옥상정원 전경입니다.
꽤 많은 화분이 올라가있어요.
다육까지 합치면 대충 300여가지가 올라가있습니다.
우스개소리로 이웃분이 집 무너지는거 아니냐고 하실정도입니다..
역ㄱ자 배치로 되어있고 통로도 따라 나있습니다.
셀럼이 양쪽에 배치되어있고 겉쪽은 거의 월동 가능한 철쭉이나 진달래 같은 나무들이 있습니다.
철제다이에는 여러 다육들이 즐비해있습니다. 앞쪽 철제다이는 제가 키우는 다육위주 뒤쪽 다이는 어머니 다육 위주로 되어있습니다.
집이 해가 잘 안들어와서 겨울철 웃자란것들이 적지 않으므로 멀리서 안보이게 ...ㅋㅋ
다육 맞은편에도 겨울을 힘겹게 보낸 식물들이 보입니다.
아보카도 엔젤트럼펫 바위솔 나비란 미니사철 호야 게발선인장 등등이 있습니다.
그 옆에는 긴기아난 달개비 해피트리 군자란 제라늄등이 있어요.
제라늄도 겨우내 거의 반음지에서 겨우겨우 목숨유지 하다가 이제 새순을 다시 보여주고 있네요.
역ㄱ자로 꺾이는 부분의 식물들입니다. 노란 파레트쪽은 카랑코에나 싹틔우고 있는 산세베리아 홍콩야자가 있고
파란 파레트쪽은 알로에가 자구 뿜뿜하며 자라고 있습니다.
알로에 옆은 대부분 월동 가능한 식물들이 있습니다.
빨갛게 새순을 돋아내는 작약이라던지.. 백합, 초롱꽃, 할미꽃, 매발톱, 방아잎, 장군선인장, 꽃양귀비, 송엽국 등이 있습니다.
외부에는 라일락, 철쭉, 블루베리, 진달래꽃이 메인으로 있고 중간중간 작은 화분은 메리골드, 사루비아, 코스모스등의 씨앗을 뿌려놓았습니다.
명자나무도 씨도 심고 꺽꼿이도 해놓았는데 잘 될지는 모르겠네요.
맨 가장자리쪽에는 주목나무라던지 아직은 어린 철쭉, 천년초, 국화등이 자라고 있습니다.
물줄때는 다소 빡세지만
올라가서 커피한잔하고 이웃끼리 앉아서 이야기하고 그러다보면
힐링되는것 같습니다.
아직은 그렇지 않지만 여름이 되면..
이곳저곳 거미줄치는 거미와의 싸움이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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