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 </div> <div><font size="2"><strong>[많은 정보가 인터넷에 있습니다, 검색하세요] </strong></font></div> <div><strong></strong><br>화원에서 식물을 데려오기 전, 꼭 물어야 할 것은 '며일에 한번씩 물 줘요?' 가 아니라<br>정확한 이름이라고 저는 생각해요.<br>건조하게 길러야하는 식물이 아니라면 대부분의 물주기는 '겉흙이 마르면 흠뻑' 주면 되고..<br>화원이랑 환경이 완전히 다른 우리집에서 얼마만에 그 물이 마르는지는 내가 기르며 관찰해야 할 일이지,<br>누구한테 물어봐도 정확한 답은 나오지 않습니다. </div> <div> </div> <div>그렇게 식물을 사와서 제가 가장 먼저 하는 일은, 그 식물을 반그늘 정도에 쉬게 두고 <br>컴퓨터 앞에 앉아 그 이름으로 검색을 하는 겁니다.<br>고향이 어딘지, 혹시 분갈이 몸살을 심하게 하는 애는 아닌지, <br>물을 자주 주는건 좋아하는지 싫어하는지, <br>여름이나 겨울에 특별히 주의해서 관리해야 하는 앤지.. <br>그 외 별다른 주의사항은 없는지..<br>그러면 심을 화분이 정해지고, 용토가 정해지고, 둘 곳이 정해집니다.</div> <div> </div> <div><font><strong><font color="#00b0f0">Tip</font></strong></font> : 분갈이 시기는 대체로 뿌리 성장이 활발한 봄이 안전하고,<br>꽃이 피고 있다면 꽃을 보고 해주거나, 뿌리를 많이 건드리지 않고 해주는게 좋습니다.<br>원래의 화분 흙이 마음에 안든다고 탈탈 털어내면 <br>자칫 새 화분에서 뿌리 내리느라 꽃을 다 떨굴수 있습니다. </div> <div> </div> <div>식물은 힘들어지면 열매나 꽃부터 버립니다.<br>그 다음에 잎, 줄기(가지), 마지막으로 뿌리까지 죽으면 끝이지요.</div> <div> </div> <div><font><strong><font color="#ff0000">*</font></strong></font> 이전 글 참고 : <strong>식물초보들은 묻습니다. "이거 며칠에 한번씩 물줘요?" ^^</strong><br><a target="_blank" href="http://todayhumor.com/?plant_7449" target="_blank">http://todayhumor.com/?plant_7449</a> </div> <div> </div> <div> </div> <div><br><strong><font size="2">[마법의 처방, '저면관수'를 기억하세요]</font></strong></div> <div><strong></strong><br>이제 점점 더워지겠죠?<br>어느날 퇴근하고 집에 왔더니 애가 물이 고파 고꾸라져 있다면.. 저면관수가 답입니다.<br>작은 대야 등에 물을 받아서 화분 3분의 1정도, 혹은 반 정도 높이까지 잠기게 담그세요.<br>보통 3시간 넘게.. 혹은 하루밤 지나도록 그대로 두어도 괜찮습니다.</div> <div> </div> <div>그냥 물을 주면 안되느냐 하실수도 있지만.. <br>화분 흙이 바싹 말라있다면 물을 줘도 튕겨내어 속까지 촉촉히 젖기가 어렵습니다.<br>그리고 비오고 난 다음에 식물들 쭉쭉 크는거 아시죠?<br>물이 고팠던만큼 오래 공급해주는게 중요한 거고, 뿌리가 물속에 다 잠기는건 아니니 안전합니다.<br>지쳤을때 링거 맞혀주는 거라고 생각하시면 된답니다~</div> <div> </div> <div><font><strong><font color="#ff0000">주의 </font></strong></font>: 한낮에 한참 뜨거울 때 직광 아래 두고 키운 화분의 식물이 그런 경우..<br>그늘에서 좀 온도를 내려 물에 담궈주는게 좋아요.<br>화분내 온도가 한참 올라있을 때 물을 주면 따뜻한 물로 뿌리를 익히는 참사가.. --<br>살리려다 되려 죽일수 있으니 꼭 화분을 먼저 식혀야 합니다.</div> <div> </div> <div><font><strong><font color="#00b0f0">Tip</font></strong></font> : 물을 위에서 주면 잎 사이, 줄기 사이가 촘촘해 물이 고이겠다 싶은 식물들도 <br>저면관수로 물 주시는걸 추천드려요~ </div> <div> </div> <div> </div> <div><br><strong><font size="2">[겨울엔 죽었다고 함부로 버리지 마세요]</font></strong></div> <div><strong><font size="2"></font></strong><br>초본(풀)은 잎과 줄기가 시들고 뿌리로만 겨울을 지난후 다시 싹을 올리는 것들이 많습니다.(숙근)<br>목본(나무)은 잎을 다 떨궈내고 나목이 되어 겨울을 나는 것들이 많으며 <br>봄이 다가오는데도 정말 죽은 건지 산 건지 아무리 들여다봐도 알수가 없는 애들도 꽤 있죠.</div> <div> </div> <div>죽은듯해도 대부분 휴면중이니 봄,가을보다 물을 뜸하게 주면서 관리하다 보면..<br>봄에 새싹이 돋아날 거예요.<br>사망 선고는 봄에 해도 늦지 않아요.</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그리고 마지막으로.. <br><strong><font size="2">[기르던 식물이 잘 못 되었다고 너무 많이 자책하지는 마세요]</font></strong></div> <div><strong><font size="2"></font></strong> </div> <div>생명을 데려와 잘 돌봐주고자 하는 것은 바람직한 마음가짐이지만..<br>과연 그 녀석이 온전히 내 잘못만으로 죽었을까요??</div> <div> </div> <div>열심히 공부했 건만 나도 모르는 벌레 때문에 죽었을 수도 있고.. <br>(나뭇가지 속에 알을 낳아 가지 속을 파먹는 벌레도 있다네요. 세상에나!)<br>혹은 외국에서 살다온 애라 우리나라 기후가 걔가 오래 살긴 글렀거나.. (고온다습 여름, 추운 겨울..)<br>우리집 환경 자체가 그 식물이랑 안 맞았을 수도 있어요.<br>그리고.. 그냥 죽을 때가 되어서 갔을 수도 있겠네요. <br>(2년 이상 살면 그냥 여러해살이라.. 솔직히 몇년 살지 아무도 모름)</div> <div> </div> <div>초반에 죽는건 가끔 화원 잘못도 있어요.<br>뿌리가 안정적으로 채 덜 내린 식물을 팔았거나..<br>화원에서부터 해충을 달고 왔거나, 병이 든 식물이었을 수도 있거든요. </div> <div> </div> <div>애 물을 일부러 굶겼다거나.. (혹은 일부러 익사시켰다거나.. --)<br>벌레가 온몸에 기어다녀도 강하게 크라고 내버려 뒀다거나..<br>직광을 싫어하는 애를 밖에 내놓고 땡볕에 구웠다거나..<br>뭐 그런 학대를 한게 아니라면..</div> <div> </div> <div>'바보! 멍청이!!', '망손!', '연쇄 살초범!!', ''나 같은앤 절대 식물 기르면 안됨..' 등등.. --<br>너무 자학은 하지 말도록 해요. 우리..<br>실수가 있었다면 배워서 앞으로 더 잘하면 된다고 생각해요~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div> <div><br><font><font color="#00b050"><strong>그 외 간단 Tip</strong></font></font></div> <div><font color="#ff0000"><strong></strong></font> </div> <div><font color="#ff0000"><strong>* </strong></font><font>물방울이 맺힌 꽃잎 예쁘지요? 그러나 보기만 예쁩니다.</font></div> <div><font>물이 묻으면 꽃이 빨리 시들어요. </font></div> <div><font>꽃이 피어있을 땐 꽃잎에 물이 닿지않게 주거나, 묻었을경우 휴지 등을 살짝 갖다대어 물기를 흡수하게 합니다. </font></div> <div><strong><font></font></strong> </div> <div><font><font><strong><font color="#ff0000">*</font></strong></font><strong> </strong></font>열매를 맺는 식물이 아닌 이상.. 꽃이 시들어가면 바로 바로 잘라주는게 좋습니다. <br>그게 시들어 떨어질 때까지 식물은 양분을 계속 나눠줘야 하니까요.</div> <div> </div> <div><strong><font color="#ff0000">*</font> </strong>상태가 좋지 않을 때 영양제는 주지 마세요. </div> <div>아플 때는 병에 맞는 처방약을 줘야지, 무조건 보약 먹이면 안됩니다.. -- </div> <div><br><font><strong><font color="#ff0000">*</font></strong><strong> </strong></font>식물이 하나,둘 늘어난다면 살충제 등을 구비해 놓는 것도 좋아요.<br>더워지거나 건조하거나 너무 습해도 식물에 없던 해충이 생길 수도 있거든요.</div> <div><br><strong><font color="#ff0000">* </font></strong>나무의 가지치기는 봄에 해주시는게 좋아요.<br>꽃눈을 가을에 만드는 식물이 많아서 자칫 가을에 하다간 이듬해 꽃을 못볼 수도 있습니다.</div> <div><br><strong><font color="#ff0000">* </font></strong>환경이 좋지않아 공기정화 식물을 기르고자 하신다면 포기하세요.<br>작은 식물 한두개로 공기가 정화되기도 만무하고..<br>빛, 특히 통풍 등이 좋지 못하다면 식물도 살기 어렵습니다.</div> <div><br><strong><font color="#ff0000">* </font></strong>그리고 마지막으로.. 변화무쌍한 생명을 대하는 만큼<br>언제나 딱 정해진 답은 없다는 걸 기억하고, 너무 조바심 내지는 마세요. </div> <div> </div> <div>'종속과목강문계' 중에서 식물과 우리는 무려 계가 다른 생물들입니다.<br>이해하기 위해선 오래.. 주의깊게 살펴봐야 하겠죠? ^^<br> </div> <div> </div> <div><font> </font></div> <div> </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width="771" height="611" alt="Cap 2016-04-27 21-54-14-599.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04/1461764965cd830f2e179e4dd9b38debb223cd3311__mn603963__w771__h611__f156609__Ym201604.jpg" filesize="156609"></div> <div> </div> <div><strong><font>은방울, 유키다루마 킹, 은행잎 조팝, 풍로초<br>리스본, 철쭉, 매발톱<br>녹화상록으아리, 도끼와 하나가도, 피라칸사스</font></strong></div> <div><br> </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