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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phil_8503
    작성자 : 궤변론자
    추천 : 3
    조회수 : 747
    IP : 175.192.***.86
    댓글 : 1개
    등록시간 : 2014/03/08 20:45:20
    http://todayhumor.com/?phil_8503 모바일
    노래들으며 철학하기14(이문세 붉은노을-사단칠정논쟁)
    <p><iframe width="560" height="315" src="//www.youtube.com/embed/5KbIxSZxBnY" frameborder="0" allowfullscreen=""></iframe></p> <p><strong>원곡 이문세 붉은노을</strong></p> <p><br /></p> <p><iframe width="420" height="315" src="//www.youtube.com/embed/oJIWY9W5WAM" frameborder="0" allowfullscreen=""></iframe></p> <p><strong>빅뱅 붉은노을</strong></p> <p><br /></p> <p><br /></p> <p><strong>뭐 국민 가요죠! 들어보시죠!!</strong><br /></p> <p><br /></p> <p><strong>붉게 물든 노을 바라보면 슬픈 그대 얼굴 생각이나 <br />고개 숙이네 눈물 흘러 아무 말 할 수가 없지만 <br />난 너를 사랑하네 이 세상은 너 뿐이야 소리쳐 부르지만 <br />저 대답 없는 노을만 붉게 타는데 </strong></p> <p><strong><br /></strong></p> <p><strong>→붉은노을을 보며 생각(사단,본성)을 한다. 뭐를? 슬픈 그대 얼굴을 그대를 사랑한다.(칠정)</strong></p> <p><strong><br /></strong></p> <p><strong><br />그 세월 속에 잊어야할 기억들이 다시 생각나면 <br />눈감아요 소리 없이 그 이름 불러요 <br />아름다웠던 그대모습 다시 볼 수 없는 것 알아요 <br />후회 없어 저 타는 노을 붉은 노을처럼<br />난 너를 사랑하네 이 세상은 너 뿐이야 소리쳐 부르지만 <br />저 대답 없는 노을만 붉게 타는데</strong> </p> <p><br /></p> <p><strong>→잊어야 할 기억이 생각</strong><strong>(사단,본성)</strong><strong>난다. 그 생각이 나면 슬프다.(칠정)</strong></p> <p><br /></p> <p><br /></p> <p><strong>한국사상 중에서 아무래도 가장 어려운게 이황 이이의 사단 칠정논쟁 일겁니다.</strong></p> <p><strong>오늘은 정말 재미 없을 겁니다. ㅋㅋ</strong></p> <p><strong>중국에서 공자 맹자 순자의 유학(유교)사상을 진나라 때 진시황제가 분서갱유라고 해서 책을 다 불질러버립니다.</strong></p> <p><strong>제가 글을 쓴 유교 맹자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왕이 지맘대로 행동하면 혁명해라! </strong></p> <p><strong>이런 사상을 진시황제는 도저히 받아 들일 수 없었던거죠. 그리고 나중에 배우겠지만 법가사상을 선택합니다.</strong></p> <p><strong>말 그대로 말안들으면 두둘겨 패버리는 강력한 법!에 의한 통치를 강조 하지요.</strong></p> <p><strong>이렇게 유교사상이 한동안 시들시들해지고 진나라가 멸망한 후 한나라때 불타 없어진 유교경전을 다시 복원하려고 노력했고</strong></p> <p><strong>송나라때 도가사상과 불교사상을 융합하여 새로운 유학을 만들었습니다.</strong></p> <p><strong>그게 바로 성리학입니다.</strong></p> <p><br /></p> <p><strong>주돈이가 성리학의 창시자고 정이가 좀 가다듬고 주자가 최종적으로 집대성합니다.</strong></p> <p><strong>그래서 성리학을 다른말로 주자학이라고 하지요.</strong></p> <p><strong>주자 오빠는 우주만물에는 하늘에 이치가 부여 되어 있고 그 만물에는 이와 기가 결합하며 이루어 졌다고 합니다.</strong></p> <p><strong>이는 만물의 근원이며 기는 만물이 생기는데 구비되어야 할 조건</strong></p> <p><strong>성이 곧 이 이다! 인간의 본성=이 다른말로 본연지성</strong></p> <p><strong>맹자는 인간의 본성 본연지성을 측은지심(불쌍히 여기는 마음) 수오지심(불의(악)을 부끄러워하고 미워하는 마음)</strong></p> <p><strong>사양지심(겸손하게 양보하는 마음) 시비지심(옳고 그름을 분별하는 마음)이라는 4단을 주장했죠.</strong></p> <p><strong>요약: 맹자의 인간의본성 4단=본연지성=성즉리설=이치=본질근원=이=보편성</strong></p> <p><strong><br /></strong></p> <p><strong>인간의 본성인 4단의 마음은 눈에 안보입니다. 플라톤에 이데아 노자의 도와 같은 것이죠.</strong></p> <p><strong>불쌍히 여기는 마음 양보하는 마음 보입니까? 눈에 보입니까? 마음이 눈에 보입니까? 정신병자입니까? 이게 어떻게 눈에보여요.. ㅋㅋ</strong></p> <p><strong>이 마음이 뭐를 통해 발현이된다? 바로 기를 통해 발현이 되어서 눈에 볼수 있습니다.</strong></p> <p><strong>악을 미워하는 마음이 분노를 통해 눈을 보이게 되는 것이지요. 측은지심 불쌍히 여기는 마음이 슬픔 눈물을 통해 눈에 보이게 됩니다.</strong></p> <p><strong>기질지성은 이와 기를 결합한 말입니다. 기질지성의 </strong><strong>대표적인 7가지 정이 있는데 </strong></p> <p><strong>희(기쁨) 노(분노) 애(노여움) 락(즐거움) 애(사랑) 오(미움) 욕(욕심) 이를 7정이라고 합니다.</strong></p> <p><strong>요약: 7정=기질지성=이와 기=특수성</strong></p> <p><strong><br /></strong></p> <p><strong><br /></strong></p> <p><strong>자 중국에서 성리학이 완성되고! 조선 초기에 성리학이 유입이 되면서 한국도 성리학을 연구하기 시작합니다.</strong></p> <p><strong>대표적인 논쟁이 이황 기대승의 4단 7정 논쟁입니다. </strong><strong>기대승의 입장을 향후 율곡이이샘이 정리를 한 것이지요. </strong></p> <p><strong>1000원과 5000원에 딱 붙어있으신 이유가 여기서 나오는 겁니다.</strong></p> <p><strong>이황은 정말 당대 최고의 학자였는데 기대승이라는 찌랭이가 문제를 제기하자 조선 사회는 발칵뒤집혔죠.</strong></p> <p><strong>한마디로 요즘으로 말할 것 같으면 당대 최고의 교수의 이론에 문제를 제기한 대학생이라고 보면 됩니다.</strong></p> <p><strong>아니 저런 찌랭이가 감히! 어딜! 모르면 용감하다더니!!!! </strong></p> <p><strong>그러나 </strong><strong>이황샘은 아주 친절하게 그의 반론을 무시하지 않고 친절하게 편지로 이야기를 주고 받았다고 합니다.</strong></p> <p><strong><br /></strong></p> <p><strong>이황샘의 논리는 이겁니다.</strong></p> <p><strong>도덕적인 감정인 사단인 이와 그냥 일반적인 감정인 칠정인 기는 엄격히 다르다! 구분 합니다. 이기 2원론자</strong></p> <p><strong>아니 어떻게 도덕적인 감정(4단)과 그냥 인간의 욕망(7정)이 어떻게 같냐? </strong><strong>생각을 해봐라.</strong></p> <p><strong>좀 더 쉽게 이는 보편적인 것이고 기는 특수한 것입니다.</strong></p> <p><strong>예를들어 책을 본다. 보편적인 것입니다. 수학책을 본다. 야한잡지를 본다. 특수한 것입니다.</strong></p> <p><strong>생각을 한다. 보편적인 것입니다. 사랑을 하고 싶다. 죽이고 싶다. 특수한 것입니다.</strong></p> <p><strong>따라서 보편적인 이는 귀하고 기는 천하다라는 이귀기천설을 주장하였습니다.</strong></p> <p><strong>맹자의 4단은 보편적인 것입니다. 7정은 특수한 것입니다.</strong></p> <p><strong>보편적인 4단과 특수한 7정은 분리되는 것이 맞고!</strong></p> <p><strong>보편적인 4단은 이를 통해서만 발현이 되고 7정은 기를 통해서만 발현이된다.</strong></p> <p><strong>즉 이와 기는 둘다 발현 된다라는 이기호발설이라는 것을 주장했습니다.</strong></p> <p><strong>그리고 특수한 기는 선과 악의 가능성 동시에 지니고 있어 혼동을 주기 때문에 기를 버리고 오직 이에 집중해!</strong></p> <p><strong>해서 불교의 참선을 따와 경을 중시하였죠. 해탈상태 본질인 이로 돌아가자!!!</strong></p> <p><strong><br /></strong></p> <p><strong><br /></strong></p> <p><strong>반면 기대승(이이)는 무슨 개소리야?</strong></p> <p><strong>내가 만약에 오이를 먹는다고 가정해보자. 오이는 뭐야? 채소죠. </strong></p> <p><strong>채소는 보편적인 이죠? 오이는 특수한 기죠.</strong></p> <p><strong>이걸 먹어봅니다. 쩝쩝쩝...</strong></p> <p><strong>저 이 먹었나요? 기 먹었나요?</strong></p> <p><strong>오이를 먹었지만 채소도 먹었죠? 즉 이와 기는 분리 될 수 없다. 이기 1원론자</strong></p> <p><strong>아니 왜 이와 기를 분리하냐. 내가 막 화를 냅니다!!! 이런 부정선거 개XX 이건 특수한 기죠?</strong></p> <p><strong>그러나 전 화를 낸 동시에 악을 미워하는 마음 인간의 본성이고 보편적인 이가 그대로 튀어 나온 것이죠.</strong></p> <p><strong>우리는 저녁을 먹죠? 이건 보편적인 것이죠. 아니 미국은 저녁 안먹나요? 저녁을 먹는 다는 개념은 세계 어디든지 통하지요.</strong></p> <p><strong>하지만 우리는 저녁을 김치로 먹는다. 특수한 기죠. 그래서 이이는 이는 어디든지 통하고 기는 국한된다.</strong></p> <p><strong>이통기국론을 내세웁니다. 그리고 또한 이가 어떻게 발현이 돼?? </strong></p> <p><strong>야 채소 한번 그려봐봐... 그림으로 그릴 수 없죠? 채소는 그림을 그릴 수가 없어요. 그게 오이라는 모습으로 보일 때</strong></p> <p><strong>발현이 된다. 즉 기는 발현 할수 있으나 이는 발현 할 수 없다라는 기발이승일도설을 주장합니다.</strong></p> <p><strong>4단도 구체적인 액션 눈에보이는 기를 통해서만 발현이 되는 거고 7정 역시 기를 통해서 발현 된다고 합니다.</strong></p> <p><strong>그래서 기질을 바로잡는 것이 옳다고 본 것입니다.</strong></p> <p><strong><br /></strong></p> <p><strong>붉은노을 가사의 그대를 생각하는 마음은 바로 7정인 슬픔을 통해 발현 될 수 있다!</strong></p> <p><strong>1559년에 이황과 기대승이 4단 7정 성리학 논쟁을 벌일때 </strong></p> <p><strong>세계에서는 1516년 토마스모어가 내놓은 유토피아 책이 유행 할 때입니다.</strong></p>
    궤변론자의 꼬릿말입니다
    궤변의 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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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2014/03/09 14:18:15  118.39.***.199  Arooz  3962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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