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p> <div style="text-align: left"><br /></div><iframe width="560" height="315" src="//www.youtube.com/embed/23O4WD6Vu3E" frameborder="0" allowfullscreen=""></iframe> <p></p> <p>원곡 조영남 화개장터</p> <p><br /></p> <p><iframe width="560" height="315" src="//www.youtube.com/embed/CrxVjkmnNZc" frameborder="0" allowfullscreen=""></iframe></p> <p>보헤미안 싱어즈 화개장터</p> <p><br /></p> <p><strong><br /></strong></p> <p><strong>굉장히 유명한 노래죠. 요즘 인터넷 뉴스 댓글을 보면 경상도니 전라도니 지역감정이 심해졌습니다.</strong></p> <p><strong>이 노래를 듣고 제발 싸우지 맙시다.</strong></p> <p><strong><br /></strong></p> <p><strong><br /></strong></p> <p><strong><br /></strong></p> <p><strong><br /></strong></p> <p><img width="800" height="337" class="chimg_photo" id="image_0438710998709437" style="border: currentColor; border-image: none" alt="map.pn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402/1393573407fLdspqzQv5Xh.png" /><br /></p> <p><strong><br /></strong></p> <p><strong>일단 들어가기전에 지리강의를 잠시하면</strong></p> <p><strong>화개장터는 가사에도 나왔다시피 전라도와 경상도 사이 섬진강을 끼고 있으며 </strong></p> <p><strong>두 지역이 만나는 지점이 바로 화개장터랍니다. 그래서 거기에 전라도와 경상도분들이 장터를 열고</strong></p> <p><strong>장을 본다고 하신다네요. 이곳을 지리학적으로 점이지대라고도 하지요. 두 지역의 특성이 혼합되는 지역</strong></p> <p><strong>진짜 화개장터 인근에 사시는 분들 사투리가 경상도와 전라도사투리가 혼합되어서</strong></p> <p><strong>어느 지역 사투리인지 분관이 안되는 일이 많답니다.</strong></p> <p><strong><br /></strong></p> <p><strong><br /></strong></p> <p><strong><br /></strong></p> <p><strong><br /></strong></p> <p><strong><br /></strong></p> <p><strong>가사한번 살펴보죠.</strong></p> <p><strong><br /></strong></p> <p><strong>전라도와 경상도를 가로지르는<br />섬진강 줄기 따라 화개장터엔</strong></p> <p><br /></p> <p><strong>→전라도와 경상도는 다르지만 만나는 곳이 있다더라 어디? 화개장터!!</strong></p> <p><strong><br /></strong></p> <p><strong><br />아랫마을 하동 사람 윗마을 구례 사람<br />닷새마다 어우러져 장을 펼치네<br />구경 한 번 와 보세요 <br />보기엔 그냥 시골 장터지만<br />있어야 할 건 다 있구요 <br />없을 건 없답니다 화개장터</strong></p> <p><strong><br /></strong></p> <p><strong>→하동(경상도) 구례(전라도)사람들이 5일마다 어우로져 장을 펼친다. 어우러져!! 함께!! 같이!!</strong></p> <p><br /></p> <p><strong><br /></strong></p> <p><strong><span class="highlight">원효대사</span>(617 ~ 686)는 신라 귀족 집안 출신으로 일찍이 출가하여 스님이 되고 많은 가르침과 "불교대중화"에 노력한 분입니다.</strong></p> <p><strong></strong></p> <p><strong>당나라 유학길의 <span class="highlight">해골물</span>이야기는 다 들어보셨죠? 의상대사와 함께 당나라로 불교 유학을 떠났다가 길에서 하루 노숙을 하는데</strong></p> <p><strong>중간에 목이 말라 일어난 <span class="highlight">원효대사</span>가 바가지에 담긴 물을 마시고 갈증을 해소했었지요.</strong></p> <p><strong></strong></p> <p><strong>아침에 길을 떠나려하다 마신 물이 너무나 좋아 보러갔다가 바로 해골에 고인 물인 걸 알고 구토하게 되었고</strong></p> <p><strong>바로 깨달음을 얻어 유학길을 포기하시고 돌아가셨죠.</strong></p> <p><strong></strong></p> <p><strong>즉 좋고 나쁘다는 것은 우리 마음에 있음을 알게 되었고</strong></p> <p><strong>깨달음이 어디 당나라 유학가서 배우거나 따로 있는 것이 아니라 바로 내 마음속에 있는 것이지요. = 일심사상의 배경</strong></p> <p><strong><br /></strong></p> <p><strong><br /></strong></p> <p><strong>가수 거북이의 빙고에서도 나오잖아요. 모든게 마음먹기에 달렸어! 어떤게 행복한 삶인가요.</strong></p><iframe width="420" height="315" src="//www.youtube.com/embed/HpE_1zHvvB4" frameborder="0" allowfullscreen=""></iframe><strong><br /></strong> <p><strong><br /></strong></p> <p><strong>그리하여 유학길을 접고 돌아온 원효는 왕실의 귀족적불교를 민중들에게 설파하여 불교 대중화에 힘쓰셨고 </strong></p> <p><strong>불교 역시 기독교처럼 종파간의 싸움이 일어나는 것을보고 원효대사가 해골물을 먹고 깨달은 것처럼</strong></p> <p><strong>어디 먼곳에 진리가 따로 존재하는게 아니고 니가 옳다 내가 옳다 싸우지 말고! 불교마다 차이는 있지만</strong></p> <p><strong>같은 불교이지 않느냐? 불교의 창시자 석가보니(부처님)의 마음인 일심으로 돌아가자!라고 주장하셨죠.</strong></p> <p><strong>이를 원융회통 화쟁사상이라고 합니다.</strong></p> <p><strong><br /></strong></p> <p><strong>전라도와 경상도는 지역적 특징은 다르지만 우리는 화개장터에서 만나지 않느냐? 우리는 대한민국 사람이지 않느냐?</strong></p> <p><strong>우리나라를 최초로 건국한 단군의 마음으로 돌아가자! 라고 바꿔 말 할 수도 있겠지요.</strong></p> <p><strong><br /></strong></p> <p><strong><br /></strong></p> <p><strong><br /></strong></p> <p><strong><br /></strong></p> <p><br /></p> <p><br /></p> <p><strong><br /></strong></p> <p><strong><br /></strong></p> <p><br /></p> <p><br /></p> <p><br /></p> <p><br /></p>
댓글 분란 또는 분쟁 때문에 전체 댓글이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