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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phil_4706
    작성자 : 우울몽
    추천 : 0
    조회수 : 381
    IP : 115.22.***.157
    댓글 : 0개
    등록시간 : 2013/01/23 11:21:26
    http://todayhumor.com/?phil_4706 모바일
    카게무샤 - 관계의 비본래성과 그 허망함에 대한 영화
    <p><span><p>아주 긴글입니다. 심심하면 읽어보세요.</p><p><br></p><p>- <br></p><p><br></p><p>오랜만에 구로사와 아키라의 영화가 보고 싶어졌다. 가장 보고 싶은 것은 란이었으나 사정상 부득이 카게무샤를 먼저 보게 됐다. 거의 10여년만이다. 고등학교를 갇 졸업했을 때와는 확실히 다르게 느껴졌다. 그 감동의 깊이가 너무 커졌다.</p> <p> </p> <p>네 러티브와 시놉시스를 굳이 여기에 다 소개할 이유는 없으니 단지 느껴지는 의미의 망만을 건져올리고 싶다. 내게 카게무샤는 인간 관계의 본질과 실존의 존엄성에 대한 사유를 스크린의 미장센으로 옳겨놓은 영화로 느껴진다. '인간은 사회적 생활을 하는 군집체'라는 생물학적이기 까지한 불변의 전제를 어길 수 없는 한, 우리의 관계의 본질은 자기 자신이 내리는 평가(내적 본질)보다는 타인의 평가에 좌우되지 않을 수 없다. 하이데거가 지적한데로 관계의 본질에는 '자기 자신의 상실'이라는 함정이 숨어 있을 수 밖에 없는 것이다. 관계성의 본질은 심연이다.  </p> <p> </p> <p>카게무샤의 주인공인 이름없는 카게(그림자}는 이 영화의 상영 시간동안 단 한번도 자신의 본래성으로 돌아올 수가 없었다. 딱 한번 도둑으로써의 본질을 보여주는 시퀀스가 있지만, 그는 도둑질을 하는 동시에 도둑이라는 본질을 스스로 부정하는 위기를 맞게 된다. 이미 비존재가 된 다케다 신겐의 시신을 보게 된 것이다. 당연히도 실체가 없는 허상의 삶을 카게는 거부하지만, 이미 카게의 정체성을 거부하면 자신의 본래성뿐만 아니라 존재 자체가 무가 된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 카게는 결국 신겐의 그림자 역활을 맏게 된다.  </p> <p> </p> <p>카게는 그 자신 조차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뛰어난 연기력으로 하늘 아래 모두를 속이지만, 하늘을 속일 수는 있어도 자기 자신을 속일 수는 없는 것이다. 카게는 실체가 될 수 없는 허상으로써의 자신과 이미 사라져버린 신겐이라는 실체 사이에 놓여진 심연 속에서 번뇌한다. 그가 아무리 발버둥쳐도 그는 신겐이 될 수 없고, 신겐또한 자신의 카게와 자신의 그림자를 동일화 할 수 없다. 그 장면을 보여주는 카게의 꿈의 시퀀스는 기가 막힐 정도로 탁월한 미장센과 상징적 장치로 카게의 심연속에서 흔들리는 자아를 보여주고 있다.  </p> <p> </p> <p>실 체와 허상에 대한 구로사와 아키라 감독의 치밀한 탐구는 그것이 서양 철학의 2천년 사유, 즉 존재와 실체의 이원론적 사유에 대한 본질적인 의문을 표하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잘 알려진데로 서양 철학은 존재의 본질에 대한 오버런스한 집착으로, 근대 이후 큰 위기에 빠졌다. 존재의 본질을 존재 밖에서 찾을려는 시도는 존재 물음 자체를 무가치한 것으로 만들게 된다. 플라톤의 이데아, 아리스토텔레스의 실체, 중세 스콜라 철학의 신, 그리고 데카르트의 사유하는 자아에 이르기까지....</p> <p> </p> <p>(잠 시 외도를 하자면 나는 동양 철학, 특히 불교가 이 세계에서 가장 크고 위대한 진리라는 헛된 편견을 굳게 갖고 있다. 왜냐하면 기독교를 위시해서 이슬람교, 힌두교까지 이르는 이 세계의 다른 한편에서 언급되는 진리는, 항상 우리 존재의 실체를 현존재의 밖에서 구하기 때문이다. 그리하여 현실의 세계가 아닌 피안 세계의 삶이 훨씬 우위에 서게 되고, 현실의 삶에서 우리가 행하는 모든 도덕적 행동은 기실 피안 세계의 안락을 위한 투자일 뿐이다. 수단이 목적화되고 현존재의 일상적 삶은 모두 무의미의 위기에 빠져 버린다.  </p> <p> </p> <p>불교는 - 비록 대중을 위한 설법에서 서양 사유와 비슷한 관념이 있어도,- 그것을 관통하는 개념속에 공0이 있다. 불교는 무의 위대한 가치를 진정으로 알고 있는 이 세상의 유일한 종교다. 또한 불교는 관계의 비합리성과 존재의 비본래성을 우리에게 합리적인 사유로 설득하는 유일한 종교라고 할 수 있다.)</p> <p> </p> <p>관계의 비합리성이란 현존재의 딜레마를 카게 또한 피해갈 수 없다. 그가 아무리 신겐공의 역활을 잘 수행하고 있어도, 신겐의 최측근들은 그의 정체를 알고 있다. 카츠요리는 어전 회의장에서 카게의 정체에 대한 공격적인 질문을 던진다. 신겐의 나라는 오직 신겐의 현존재만으로 지탱되는 나라일 뿐임을 모두에게 주의시킬려는 것이다. 카게는 재기넘치는 답변으로 이 위기를 벗어나지만, 카츠요리를 제외한 최측근들은 그들만의 모임에서 카츠요리뿐만 아니라 카게에 대한 의심스러운 심려를 표시한다. 카게가 자신의 본질을 망각하고 있는게 아니냐는 것이다. 카게의 정체를 아는 이들에게 카게는 신겐도 그림자도 아닌 그저 하찮은 좀도둑일 뿐이다. 지금 좀도둑이 할 수 있는 역활은 그들에게는 어디까지나 꼭두각시일 뿐이다. 하지만 카게는 줄에 매달린 인형이 아니라 어디까지나 인간이다. 그에게는 인간의 딜레마가 있다.</p> <p> </p> <p>"존재와 무", 섬뜩하게도 인간이란 존재는 언제 어디서나 자신의 무를 느끼는 동물이다. 심지어 술에 취해 있을 때조차, 우리는 내가 누구이며 나의 앞에 무엇이 있는지를 항상 깨닫고 있다. 인간에게 주어진 운명이란 자유일 뿐이며, 도피할 수 없는 것은 나의 존재라는 사실일 뿐, 그래서 인간은 불확실한 자신의 자아보단 물리적 사물의 견고함을 훨씬 더 선망한다. 내 앞에 놓여진 책상과 우리 눈에 보여지는 돌은 사유하는 존재가 아니다. 따라서 자신의 존재에 의문을 표하지 않으며, 본래적 존재 바깥으로 나갈 수도 없다. 사실 모든 인간이 원하는 것은 그러한 사물이 되는 것일지도 모른다. '대자 존재'의 목적은 '대자'의 본성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즉자 존재'가 되려 한다는 것이다. 인간은 결코 이러한 상태에 도달할 수 없다. 자기 존재의 우연성을 지우고 자기 인식과 자기 자신을 완벽하게 일치시키는 존재는 오직 신밖에 없는 것이다.  </p> <p> </p> <p>' 비본래성의 심연'이 우리의 존재를 유령처럼 쫓는다. 그것은 치명적이고 아찔한 유혹을 우리에게 건내준다. 그래서 우리는 술을 마신다. 한 순간의 쾌락을 쫓아 여자를 품에 안는다. 분노의 정체도 제대로 모르면서 아무렇게나 분노를 퍼붓는다. 자신의 삶에 아무런 피해도 끼치지 않는 전라도 사람을 찾아낸다. 자신의 비참함과 쉽게 해결할 수 없는 경제적 불합리성을 잊기 위해 정부와 사회에 대한 의미없는 폭언을 퍼붓는다.  </p> <p> </p> <p>어떤 의미에서 카게의 존재는 스스로에게 '비본래성의 유혹'조차 선택할 수 없다는 점에서 훨씬 더 측은하다. 그는 신겐의 그림자일 뿐이기 때문에, 신겐의 시녀들을 품을 수 없다. 그는 모든 일상 생활에서 자신을 부정하고 신겐이 되어야 한다. 바로 이것이 카게에게 자기 존재의 껍질을 깨뜨리는 또 한번의 헤겔적인 자기 부정을 요구하는 결과를 낳게 한다. 그가 내면적으로 완벽하게 신겐이 된 것이다. 10살도 안된 신겐의 외동손자에게, 신겐을 그림자처럼 따라다니는 시종들에게, 심지어는 그 나라의 백성들에게까지..... 오직 인간의 말을 이해하지 못하는 짐승(신겐의 말)만이 카게와 신겐의 비동일성을 알아봤을 뿐.</p> <p> </p> <p>구로사와 아키라 감독의 영화 세계를 의심스런 눈길로 보는 영화 평론을 어릴적 어디선가 접한적이 있다. 그에 대한 서구권에 평가가 단지 영화 세계의 오리엔탈리즘에 대한 구색맞추기 대우일 뿐이지 않은가 하는 의심을 표하는 논조였다. 지금에 와서 나는 그런 모든 의심이 무식한 자들의 지적 편협일 뿐이라고 생각한다. 그는 영화 스크린 세계의 도스토예프스키에 합당하다는 평가를 받을만 하다. 비록 내 지적 소양의 좁은 테두리안에서일 뿐이지만, 나는 그에게서 니체의 그림자를 보고 있다.  </p> <p> </p> <p>다시 인간에 대한 사유로 돌아간다면, 인간의 눈이란 것은 안타깝게도 너무 편협하다. 타자와의 관계성을 통해 우리가 보고자 하는 것은 타인의 내적 본질이 아니라, 어디까지나 자신의 비본래성에 대한 또다른 투사일 뿐이다. 비겁한 사람은 타인에게서 자신과 똑같은 비겁함만을 볼려 할 뿐이다. 그래서 모든 사람의 마음은 항상 타인의 죽음 - 물론 순전히 비물질적인- 을 볼려 하는지도 모른다.   </p> <p> </p> <p>영화의 마지막 시퀀스, 카게가 풍림화산의 깃발을 들고 전장속에 뛰어들어, 질주하며 도쿠가와, 오다 연합군의 진영을 돌파하려는 그 무모한 시도, 내게 그것은 존재의 위대함은 자신의 추락조차 뜨거운 가슴으로 끌어안는 것이라는 짜라투스트라의 외침이 시각화된 미장센으로 느껴진다. 무의 심연은 결국 우리의 현존재에 대한 평가가 타인들의 것이라는 어쩔 수 없는 사실. 우리에 대한 평가는 결국 살아 생전 우리들이 했던 행동에 대한 평가일 뿐이다. 하지만 진정한 자유인은 - 카게의 마지막 행동처럼- 타인의 시선을 요구하지 않는다.  </p> <p> </p> <p>어 린아이가 놀기 위해서 노는 것일 뿐인것처럼, 단지 영혼의 고귀함을 얻기 위해서 그는 자기 존재의 마지막 부정에 그렇게 도달한 것이다. 인간의 현존재가 현실의 세계에서 얻을 수 있는 사명은 오직 그것 뿐이지 않을까. 우리 존재의 영원한 근거가 되는 피안의 세계가 이제는 없어졌다 하여도..... 나는 그렇게 생각한다.  <br></p></span></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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