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A. 컴퓨터가 필요하다.</div> <div>1. 나는 컴퓨터를 잘 알고, 내가 원하는 컴퓨터가 어떤 것인지도 잘 알고, 컴퓨터 시세도 잘 안다. </div> <div> => 1-1. 직접 이것저것 예측해보고, 확인해보고, 따져보고 컴퓨터를 산다.</div> <div> => 1-2. 구입한 컴퓨터가 실제로는 예상했던것에 비해 얼마나 만족스러운지를 생각하면서 사용해본다. </div> <div> => 1-3. 사용하면서의 평가 판단을 <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다음에 컴퓨터 살때 참고한다. </span></div> <div>2. 나는 컴퓨터를 잘 모르고, 어떤 컴퓨터가 필요한지도 잘 모르고, 컴퓨터 시세는 더욱 모르고, 알아보기도 귀찮다. </div> <div> => 2-1. 컴퓨터를 잘 안다고 생각되는 지인에게 부탁해서 돈 주고 사게 한다. </div> <div> => 2-2. 자신에게 최선의 컴퓨터는 지인이 대신 구입해주는 컴퓨터라고 믿고, 그 컴퓨터에 자신을 맞춰간다. </div> <div> => 2-3. 이것이 사실은 얼마나 나쁜지, 좋은지에 대한 생각이나 판단없이 마냥 최선으로 알고 계속 쓴다. </div> <div><br></div> <div><br></div> <div>자기 내면에 대한 고민이나 살핌같은 것을 통해 자기생각에 대한 정리가 어느정도 되어 있는 자라면</div> <div>자신이 원하는 것은 무었이고, 자신이 원하는 상황이 무었인지에 대한 최소한의 확신이 있을 것이다.</div> <div>그리고 그런 자기이로움을 위해 그런 상황을 가장 안정적으로 가져다 줄것이라고 예측하는 어떤 것을 받아들이게 된다. </div> <div>그것은 이념일수도 있고, 인물일수도 있고, 사물일수도, 조직일수도 있고, 또 다른 어떤 형태의 것일 수도 있다. </div> <div>다만, 이런 자들에게 상황판단의 기준은 그것이 얼마나 자신을 이롭게 하는 것이지, 받아 들이기로 한 대상 그 자체는 아니다. </div> <div>그러니까 받아들이는 대상은 자기 이로움이라는 본질을 추구하기 위한 도구에 불과하다.</div> <div>그 받아들인 대상의 성질이 나중에 자기 이로움에 도움이 되지 않는 것으로 바뀌거나 드러나게 된다면</div> <div>이런자는 그 믿음을 접고 다른 더 나은것을 탐색하게 될 것이다.</div> <div><br></div> <div>반면, 자기 내면에 대한 고민이나 살핌같은 것을 통해 자기생각에 대한 정리가 거의 되어 있지 않을 뿐더러 그럴 생각도 없는 자라면 </div> <div>자신이 원하는 것은 무었이고, 자신이 원하는 상황이 무었인지에 대한 최소한의 확신도 없을 것이다.</div> <div>이런 자기 이로움에 대한 불확실한 상황에서 오는 불안전성을 극복하기 위해서 그들이 할수 있는 것은</div> <div>자기 이로움에 대한 골치아픈 생각이나 판단을 오롯이 외부의 다른 적절한 대상에게 위임해 버린 후, 그 대상을 믿고 추종하는 것이다.</div> <div>그리고 자기에게 이로운 대상,상황을 그 외부대상의 상태,작용과 동일시 하며, 상황에 대한 불확실성을 상쇄 시킨다. </div> <div>본질적인 자기생각이 없던 이들에게도 이제 자신에게 이로운 상태란 것이 생기는데 <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그것은 그 외부대상이 이롭게되어 잘 작용하는 것이다. </span></div> <div>이런 자가 자기 이로움을 위해 할수 있는 것은 곧 그 외부대상을 위한 꼭두각시가 되는 것이다.</div> <div>그리고 이것을 우리는 맹신이라고 하며, 이것은 본질적 자신에게는 아무런 의미가 없는 삶이다.</div> <div>행여나 그 외부대상이 3자적 입장에서 실제로는 자신을 파괴하는 것일지라도 이들은 파멸에서 벗어나기가 어렵다. </div> <div>왜냐하면, 그런과정에서 실체가 드러나면서 그 외부대상이 위태로워 지는 상황을 </div> <div>맹신자는 오히려 자기 이로움을 해치는 해로운 상황으로 인식하여 <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이를 막으려고 할 것이기 때문이다. </span></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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