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재미있게 보는 미드인데.... <div><br></div> <div>원작은 마이클 클라이튼 쥬라기 공원 만든 사람꺼임. '이색지대'라고 번역되어 티브이에 방영된 적도 있다고 함. 율<span style="font-size:9pt;">브리너가 끝까지 추적하는 카우보이로 나오는데 제임스 카메룬 감독은 이 이미지를 터미네이터에 차용했다고 함.</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73년작 이색지대의 사이보그는 얼굴 두껑 따면 라디오 부품같은 기판이 있었음. 다이오드 같은 거 막 붙어있고....당시에는 딱 당시 과학의 수준에서 미장센을 상상 한 거임. </div> <div>근데 웨스트 월드를 보면 생체조직을 3d 프린팅 함. 이건 나름 최신 기술임. </div> <div><span style="font-size:9pt;">부제는 '인공지능의 역습'이라고 붙음. 고전적인 아이디어를 최근 기술 트랜드에 잘 접목한 거임.</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1.당대의 과학물들은 딱 당대의 세계관과 상상력을 반영함. 가령 프랑켄 슈타인을 만든 시절엔 개구리 뒷다리를 전기로 움직이게 하는 실험이 있었음.</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1950년대에는 방사선에 의한 수퍼 히어로가 대거 등장했었음. </span></div> <div><br></div> <div>2.인공지능이 주체적인 의식을 가질수 있는가? 라는 주제는 아주 오래된 떡밥인데 여기서는 하나 더 있음. </div> <div><br></div> <div>그것은 3.나의 의식이 다른 유기체 또는 조직체에서도 아이덴티티를 유지할 수 있는가?' 하는 점일 거임. </div> <div><br></div> <div>드라마에서는 이미 여기에 대한 떡밥을 던졌음. 창업주 중 한 사람이 사라졌다는 걸로. </div> <div><br></div> <div>(나는 그가 웨스트 월드 내부에 존재할 거라고 생각함. <span style="font-size:9pt;">아이덴티티의 유지를 입증하기 위해 현실 세계에서의 죽음을 택한 것으로 스토리를 설정했을 것으로 예상.)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의외로 '귀신에 씌였다'와 같은 비과학적인 이야기에서도 이 주제는 관철할 수 있음. </div> <div><br></div> <div>이 주제(아이덴티티의 이전)는 굉장히 복잡한 세계관을 만들어 낼 수 있음. 현세와 내세, 그리고 컴퓨터와 같은 인공조직체, 다른 생물종까지 동원 된.</div>
댓글 분란 또는 분쟁 때문에 전체 댓글이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