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 </div> <div>육자대명왕 진언 </div> <div> </div> <div>옴 마 니 반 메 훔 </div> <div> </div> <div>광명진언 </div> <div> </div> <div>옴 아모카 바이로차나 마하 무드라 마니 파드마 즈바라 프라바릇 타야 훔 </div> <div> </div> <div>------------------------------------------------------------------------------------------------------------------------</div> <div> </div> <div>위와 같이 불교의 진언들 상당 수가 "옴" 으로 시작합니다.</div> <div> </div> <div>헌데 "옴" 이 무슨 뜻인지 아십니까? 불교에선 그냥 간단히 천상을 뜻한다고 합니다. </div> <div> </div> <div>그리고 마는 아수라 니 는 인간 그 다음 어쩌구 저쩌구 </div> <div> </div> <div> </div> <div>근데 산스크리트어로 "옴" 의 원래 뜻은 우주의 근본 원리이자 본질인 브라만을 뜻하는 소립니다.</div> <div> </div> <div>브라만을 음성화 한게 옴 입니다. 때문에 옴은 우주의 근본 원리인 브라만을 찬양하는 소리입니다. </div> <div> </div> <div>헌데 "범아일여"란 말이 있습니다. 즉, 모든 중생 개개인의 내면에 브라만의 분신인 아트만이 존재한다는 겁니다.</div> <div> </div> <div>그러니까 인도 우파니샤드 철학에서, 우주의 근본인 브라만(Brahman)과 개인의 중심인 아트만(ātman)이 궁극적으로 같다는 사상 </div> <div> </div> <div>입니다. 우파니샤드는 힌두교의 경전입니다. 즉 힌두교도 수행자들의 궁극적 목적은 우주적 원리인 브라만과 개인의 우주적 원리인</div> <div> </div> <div>아트만이 서로 합일 되는것입니다. 이 점에 있어선 선도의 천인합일과 일맥상통 합니다.</div> <div> </div> <div>즉 "옴" 이란 것은 브라만에 대한 찬양이자 동시에 인간내면에 존재하는 브라만인</div> <div> </div> <div>아트만을 찬탄하는 소리인 것입니다. 우리 불교 신자분들과 승려들은 허구헌날 진언을 입에 달고 삽니다. 그 옴으로 시작하는 진언들</div> <div> </div> <div>이 무슨 뜻인지는 알고 하시는 줄 모르겠습니다. "옴" 자체가 산스크리트어 이며 동시에 아트만을 찬양하는 것입니다. </div> <div> </div> <div>즉, 허구헌날 아트만 찬양하는 놈들이 뒤돌아서는 아트만은 없다! 부정한거다! 라 말하는 웃지못할 일인 것입니다.</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헌데 웃기게도 대승불교에선 아트만이 없다고 합니다. 아트만을 부정합니다. 참으로 안타깝고도 웃기는 일입니다. </div> <div> </div> <div>an- atman 에는 2가지 해석이 가능합니다. 안 아트만 이라는 것은</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1. 아트만이 아니다 라는 뜻과 [ 비아]</div> <div> </div> <div>2. 아트만은 없다. 라는 [무아] 2가지 해석이 가능 하져</div> <div> </div> <div> </div> <div>싯달타는 안아트만을 말할때 원리적으로 말한게 아니라 수행자들을 위한 실천적인 차원에서 이야기 했던겁니다. </div> <div> </div> <div>아트만이 아니다 라는 것은 이것 오온은 나의 아트만이 아니다. 나의 자아는 나의 아트만이 아니다. 그러므로</div> <div> </div> <div>무상하다. 그러므로 그것에 집착하지 말라. 라는게 원래의 뜻입니다. 즉 이것은, 나의, 아트만이, 아니다. 라는 말은</div> <div> </div> <div>아트만을 상정하고 있는 표현입니다. 즉 아트만을 인정하는 힌두교와 본질적으로 다를게 없습니다.</div> <div> </div> <div> </div> <div>허나 2번째 뜻으로 해석하면 이야기가 180도 달라집니다. 2번째 뜻은 아예 아트만이 없다는 겁니다.</div> <div> </div> <div>이것은 아트만을 상정하는 힌두교와 완전히 다른게 되버립니다. </div> <div> </div> <div>안타깝게도 오늘날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칭 대승불교의 2번째 가 맞다는 사기에 속아 잘못 알고 있습니다. </div> <div> </div> <div>그런 대승불교도 스스로의 잘못된 인식에 스스로 놀아나 다시 아트만을 대체할 "참 나" ,"불성" 같은 희한한</div> <div> </div> <div>용어들을 만들어 자기들의 아트만은 없다는 논리에 반대되는 말을 또 만들어 놀아나고 있습니다.</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불교신자분들에겐 상당히 기분나쁘겠지만 불교의 발상지인 인도의 대부분의 사람들은 불교가 아닌 힌두교를 </div> <div> </div> <div>믿고 있습니다. 또 싯달타는 힌두교의 3주신 중 하나인 비슈누의 9번째 분신이라 합니다.</div> <div> </div> <div>힌두교가 우주는 이러이러하고, 브라만은 이러이러한 원리이다. 라는 </div> <div> </div> <div>원론적, 원리적인 차원의 세계관의 담론이라면 </div> <div> </div> <div>불교는 그 힌두교의 세계관을 기반으로.. 그러므로 우리는 이러이렇게 해야 한다. 라는 수행자들의 실천적인</div> <div> </div> <div>담론일 뿐 입니다. 초기경전의 싯달타의 가르침을 보면 어떤 우주의 원리가 이렇다! 라는 원론적인 이야기가 아니라</div> <div> </div> <div>이것은 무상하니 집착하지말라... 니 마음을 관하라.. 등등 실천적, 수행적 이야기가 대부분 입니다. 니르바나(열반)이라는 것도 </div> <div> </div> <div>자칭 대승불교에서 말하는 [ "해탈", 도통 같은 엄청난 용어가 아니라, 그냥 싯달타가 제자들에게 번뇌로부터 벗어남, 마음이 잔잔해진 상태 </div> <div> </div> <div>등으로 일상적으로 가볍게 쓰던 용어입니다.] <- 이것은 "달라이 라마와 도올의 만남" 이라는 책에서 달라이 라마가 실제 했던 말 입니다.</div> <div> </div> <div> </div> <div>원론적 차원의 담론이냐</div> <div> </div> <div>실천적(수행적) 차원의 담론이냐의 차이 일 뿐이지</div> <div> </div> <div>근본적으로 싯달타의 가르침도 결국 당시 인도,네팔 지역의 힌두교적 세계관에서 </div> <div> </div> <div>한 치도 벗어나지 않는 차원에서의 이야기를 하고 있는 겁니다.</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하여 양자는.. 힌두교와 불교는 근본적으로 분열하지 않습니다. </div> <div> </div> <div> </div> <div>싯달타의 원래의 오리지날한 초기불교는 절대 힌두교의 세계관, 힌두교의 패러다임, 힌두교의 사유체계에서</div> <div> </div> <div>즉, 산스크리트어 사유체계에서, 결코 한 발 자국도 벗어나질 않습니다. 한마디로 뛰어봤자 벼룩입니다. </div> <div> </div> <div>불교(싯달타의 가르침)는 힌두교 라는 OS(운영체제) 기반의 수행자들을 위한 프로그램(가르침)이라 할 수 있습니다.</div> <div> </div> <div>불교는 힌두교에서 벗어나지 않으며, 벗어날 수 없습니다.</div> <div> </div> <div>아무리 아트만을 부정해도 입으로 맨날 "옴"(아트만 찬양) 산스크리트어 진언을 외우듯이.. </div> <div> </div> <div> </div> <div>후대에 대승운동이 일어나면서 불교가 너무도 왜곡된 것입니다. </div> <div> </div> <div>단언컨데, 오리지날 불교는 무아가 아니라 비아입니다. </div> <div> </div> <div> </div> <div>모피를 반대하려는 사람들은 모피를 입지 않아야 모피를 반대할 자격이 있듯이..</div> <div> </div> <div>개고기를 반대하려는 사람들은 개고기를 먹지 않아야 개고기를 반대할 자격이 있듯이..</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불교쟁이들이 불교는 힌두교와 다르다 말하고, 아트만을 부정하려거든 </div> <div> </div> <div>먼저 진언(아트만 찬양) 외우는거나 관 두고나서 아트만을 부정하는 것이 이치에 맞을 것입니다.</div> <div> </div> <div> </div> <div>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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