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성악설도 성선설도 부정합니다.
사람은 누구나 자신에게 이익이 되는 행동만 한다고 생각하기때문입니다.
굳이 말하자면 <성익설> 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예를 들자면, 예수님이나, 부처님같은 성인의 경우, 육체적 고통을 감내함으로써 정신적 평온이라는 "이익"을 얻으므로 성인으로써의 활동이 가능했다고 생각합니다.
일상생활에서의 예로, 어머니의 자식에 대한 사랑을 들 수 있습니다.
부모는 자신이 배를 굶고, 험하고 궂은일을겪음으로서, 정신적 고통을 겪을지언정, "자식에 대한 사랑과 그에서 오는 뿌듯함, 자랑스러움"이라는 이익을 얻게 됨으로 무조건적인 사랑을 하게 됩니다.
물론, 그렇지 않은 부모도 있죠.
알콜중독이나, 도박중독 때문에 자식에게 소홀한 부모는 쾌락이라는 이익을 중요시 하기 때문이죠.
하나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한 커플이 있습니다.
한겨울임에도 여자는 남자에게 잘 보이려고 가슴이 파인 옷을 입고 왔습니다.
남자는 그런 여자가 감기에 걸릴까봐, 외투를 벗어 입혀줍니다.
여자에게 있어서 추위<남자에게 잘 보이고 싶은 마음 이므로, 가슴이 파인옷을 입음으로 정신적 이익을 얻습니다.
남자는 추위<여자가 감기에걸릴까 걱정하는 마음 이므로, 외투를 입혀줌으로써 정신적 이익을 얻습니다.
범죄자의 경우도, 재산적 이익이나, 흥분감 이라는 이익을 얻기위해 다른 사람에게 해를 끼치죠.
일반인의 경우, 도덕을 지킴에서 오는 "정신적 이익"이 크므로, 범죄를 저지르지 않죠.
단, 외압이나 강요, 협박등, 제 3자에의한 의사가 개입되어 본인의 의사에 반하여 행동을 할 경우에는 조금 특별합니다.
이경우, 외압등을 받은 사람은, 그 상황을 피하는 것이 이익이기때문에, 제3자의 의견에 따르게 됩니다.
외압등이 끝난경우에는, 정상적 사고가 작동하므로, "이익"으로 생각하는 대상이 변경됩니다.
이처럼, 사람은 어디까지나 자신의 "이익" 을 중요시하는 동물이라고 생각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