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큐멘터리 채널에서 죄를 가지고 이야기를 구성했었는데 그중에 질투(envy)란 주제가 있었거든. 젤러시가 아니라. <div><br></div> <div>그게 왜 죄의 영역에 드는건가? 하고 이해를 못했는데...자기가 가지지 못한 것을 부러워하는 것. 그래서 사고를 침</div> <div><br></div> <div>어떤 사람이 아이를 가지는 친구를 부러워했고, 그 친구가 지속적인 관계를 가지는 남자랑 가정을 이룬 것을 부러워한 나머지...</div> <div><br></div> <div>친구 배를 가르고 아이를 끄집어 내었다는 이야기. 그동안 주변에 임신했었다고 거짓말하고는 그게 자기 아이 인 척한거임. </div> <div><br></div> <div>그러니까 계획 범죄임. 미국에서는 일급 살인으로 다루는 거.</div> <div><br></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이건 미국식 피꺼솟임. 피꺼솟이 되는 범죄의 동기에 촛점을 맞추게 되어 있슴.</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행위의 동기에 초점 맞추어 평가를 하는건 칸트식인거 같음....그래서 서구 사회가 자기네 법(행위를 구속하는 강제적 합의)을 근거하게 된 사상적 배경을 알고 싶다는.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한국식 피꺼솟은 몇가지 패턴이 있는거 같음.</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 </span></div> <div>예를들자면..</div> <div><br></div> <div>1.이끼형:</div> <div><br></div> <div>밀양 강간사건(영화 한공주), 염전 노예랑 비슷한 구조임. 내부에서만 합의하면 내부자들끼리 무슨 짓을 해도 묵인한다. </div> <div><br></div> <div>내부자들은 무엇이 옳고 그르다 라는 문제로 생각하지 않는다. </div> <div><br></div> <div>그리고 이들은 바깥에서 객관의 잣대가 들이대어지기전 까지는 자발적인 판단을 하지 않는다. </div> <div><br></div> <div>문제는 한국 사회 전체가 이런 문제에 대해 공모자라면 어떻게 하는가? </div> <div><br></div> <div>예를들면 내부고발자를 배척하는 문화를 가지고 있는 거. </div> <div><br></div> <div>마치 밀양이라는 도시 전체가 이 사건에 대해 피해자를 배척하는 심리를 가진듯함.</div> <div><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412/1419038437sv2es6Ko1F87ZEdZBah83YdS.jpg" width="790" height="1200" alt="한공주사건.jpg" style="border:none;"></div><br></div> <div><br></div> <div>2.권력의 문제:</div> <div><br></div> <div>지위가 높을 수록 책임이 무거워져야 하는데 그렇지 않음. 학연 지연 그리고 점수에 의존하는 인사시스템이라, 마피아가 됨. </div> <div><br></div> <div>소위 말하는 갑질이 여기서 비롯함</div> <div><br></div> <div><a target="_blank" href="http://blog.naver.com/boonsuck/220208653084" target="_blank">http://blog.naver.com/boonsuck/220208653084</a></div> <div><br></div> <div>3.생존:</div> <div><br></div> <div>무엇을 하고 무엇을 하지 말아야한다는 준거가 정립되어 있지 않기에 이를 준거로 판단하기 보다는 생존을 판단의 준거로 삼게 되는 경우.</div> <div><br></div> <div>영화 국제시장을 보지는 않았는데 광고 보니까 꼰대들이 아이들에게 설교하는 내용같던데</div> <div><br></div> <div>이는 트로트 가사가 가진 세계관이랑 비슷한거 같음. 구성지고 청승맞지만 말은 안통함. 자기중심의 세계관이기 때문에</div> <div><br></div> <div>그러니까 외계인이 지구에 나타나도 두유 노 코리아 두유노 싸이 라고 묻는. 나는 고생하면서 살았다. 라고 주장하는 인간이라 외계인에 대한 질문도 그 맥락.. </div> <div><br></div> <div>경제에 기여한 바를 고려하여 양형을 선고 하는 것도 이런 맥락이 아닐까 함. 지구상의 어느 법이론에 이런 논리가 있는지 모르겠다.</div> <div><br></div> <div>그러기에 지금 통진당 해산결정도 마찬가지인거같다는 생각이 듬. </div> <div><br></div> <div>생존을 근거하여 위협이 되는 것을 제거한다는 관점에서 내린 결정이지, 법이론에 의거하자면 근거할 바가 없는. </div> <div><br></div>
댓글 분란 또는 분쟁 때문에 전체 댓글이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