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히 알게된  동생이 업소쪽에 일하다  옷가게를
차리게되서 친해졌어요..근데 요즘 경기가 좋지않아서 열심히사는 친구인데 다 말아먹고 동업자와 소송까지 붙고 엄청 어려운상황인데 떠난다고 연락왔길래 안됐다 싶어서 밥한끼 사주러 갔는데 그동안 고마웠다며 본인이 집에 갖고 있던 선물박스에 그대로 있던 약간 고급스런 머그잔을 선물로 줬어요.

웬지 받고 싶지않아서 내키지않아서 일단받고 그러면 안되겠지만 밖에 버려야하나..그런 생각도하며 갖고 오다 집에까지 들고 들어와 2달정도를 화장대구석에 쳐박아놨네요.

근데 어느날부터 손가락 관절이 아프기 시작한거에요.이유없이..손톱과손가락이어지는곳이 바늘로 찌르는 듯이 
아프고 급기야 음료수병을 돌리지를 못할정도가 됐어요.

파스.마사지등 다 해봤지만...소용없고 노화가 벌써온건가?
그것도 아니고..병원도 별 소용없고..

퍼뜩..집에 들어오지말아야할 물건이 들어오면 그럴수있다는..그러니까 동티가 나면 그렇다는..

그 컵이 생각이 났어요..근데 버린다 버린다 하면서도 버릴려고 가다가도 집안에서 딴생각하다 못버려버리고..
또 가다가 또 잊어먹고..집이 썩~넓은것도 아닌데..

드디어 버렸어요..버리고 돌어오는데 기분일지모르지만 어깨가 가벼운것같았어요.
희안하게 그때부터 손가락이 조금씩
나아지기 시작한거에요..갑자기 확~좋아진건 아니지만..

머그잔을 버린지 20일정도 됐는데 여전히 오른손 엄지손가락은 뒤로 젖히면 굉장히 통증이 심하고 아팠어요.관절이요.
근데 어제 아침에 일어나려는데 마법처럼 오른손 엄지손가락이 확 나았어요 

뒤로 제쳐도 아무렇지도 않고 괜찮아요.
더불어 손통증들이 다 나았어요..

갑자기 이러니까..순간 무서운게 누군가가 나에게 
저주 비슷한걸 걸고 있지않나..이런 생각이 들어요..

물론 그 동생이라고 생각안해요..누굴지 저도 모르지요.. 
머그컵은 그냥 동티가 난건데..
거기에 또 누군가가 저주가 같이 들어갔나 싶은게..

아님 그동생도 그 머그잔을 선물받았는데 선물한 당사자가 거기에 저주를 넣어서 줬나하는 생각도 들고..느닷없이 허리가 아프고 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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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온통 맛사지에 약에 해도 안되던게..하루아침에 통증이 없어진다는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