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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panic_98867
    작성자 : song
    추천 : 13
    조회수 : 2048
    IP : 211.221.***.89
    댓글 : 1개
    등록시간 : 2018/07/12 19:00:04
    http://todayhumor.com/?panic_98867 모바일
    [번역괴담][2ch괴담][725th] 숯구이
    옵션
    • 펌글
    <div>숯구이 -  "숯가마에 나무를 넣어 숯을 구워 내는 일. 또는 그런 일을 업으로 하는 사람."</div> <div> </div> <div> </div> <div>--</div> <div> </div> <div> </div> <div>아는 사람의 이야기다.</div> <div><br></div> <div>그의 할아버지는 숯구이였다고 한다.</div> <div><br></div> <div>어느 추운밤, 가마 앞에서 불을 지키고 있었다.</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어둠 속에서 누군가 말을 걸어왔다.</div> <div><br></div> <div>[춥구만. 그리로 가도 되나?]</div> <div><br></div> <div>마을 사람일거라 생각한 할아버지는 [괜찮아.] 라고 대답했다.</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그러자 어둠 속에서 익숙치 않은 것이 모습을 드러냈다.</div> <div><br></div> <div>사람 어른 정도 크기였다.</div> <div><br></div> <div>하지만 온몸은 빽빽하게 검은 털로 덮여 있었다.</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얼굴에도 털이 가득해, 눈과 코조차 분간할 수가 없었다고 한다.</div> <div><br></div> <div>할아버지는 기겁해서 나자빠졌다.</div> <div><br></div> <div>[아아, 너 역시 마찬가지구나. 내가 보기 흉하다고 생각하는구나!]</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그것은 슬픈 듯 그렇게 외치더니 등을 돌려 산속으로 도망쳐갔다.</div> <div><br></div> <div>할아버지는 그저 그 뒷모습을 지켜볼 뿐이었다고 한다.</div> <div><br><br> </div> <div> </div> <div> </div> <div>--- 비슷한 이야기 ---</div> <div> </div> <div>그 녀석은 뭘까? </div> <div><a target="_blank" href="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panic&no=98769&s_no=98769&kind=search&search_table_name=panic&page=1&keyfield=subject&keyword=%EA%B7%B8" target="_blank">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panic&no=98769&s_no=98769&kind=search&search_table_name=panic&page=1&keyfield=subject&keyword=%EA%B7%B8</a></div> <div> </div> <div>바늘남자</div> <div><a target="_blank" href="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panic&no=98868&s_no=98868&page=1" target="_blank">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panic&no=98868&s_no=98868&page=1</a></div>
    출처 http://vkepitaph.tistory.com/1043?category=348476 [괴담의 중심 - VK's Epitaph] 원제 : 추운밤 낯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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