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a target="_blank" href="http://todayhumor.com/?panic_98540" target="_blank">http://todayhumor.com/?panic_98540</a> 조립형 인간 (상)</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박기자님, 저 강욱입니다. 잘지내시죠?</div> <div> 다름이 아니라...저 이제 다시 세상에 나가볼려고요..</div> <div> 아니.. 저만의 세상을 조립해 볼 생각입니다. 부탁드리겠습니다..'</div> <div> </div> <div>박기자님과 통화를 통해 나의 신념전부를 말했다. 몇마디 안되지만 박기자님은 내말이 무슨뜻인지</div> <div>잘 알아 들었으리라 믿기에 긴대화는 사치에 불과했다.</div> <div>아버지만큼이나 아니 그 이상 파급력 있는 방송이란 매채에 수장이 되셨던 박기자님은</div> <div>이미 어느방송국의 사장이었지만 난 여전히 박기자님이라 부른다.</div> <div>아버지는 놓쳤지만 그나마 내곁에 남아있는 사람들마저 놓쳐버리긴 싫어서겠지..</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김강욱! 35년전 전국민을 놀라게한 살인..'</div> <div> </div> <div> </div> <div>몇분 후 인터넷포탈마다 이런제목의 기사들이 올라왔다.</div> <div>뭐, 이런 낚시성 제목이 있지.. 그래도 요즘 세대의 이목을 끌기엔</div> <div>나름 최고의 방법중 하나이니 난 큰 한숨을 몰아쉬고 뉴스배너를 클릭했다.</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1빠!!!!!!!!!!!!!!!!'</div> <div>'아 1빠놓침 ㅠㅜ'</div> <div>'김강욱? 김강욱이 누구지 엄마한테 물어봐야지 ㅋㅋㅋ'</div> <div>'뭐야 난 김강욱이란 살인마가 있는줄알았네!'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얼토당토 않은 댓글들에 진절머리가 났다. 얘네들은 정말..</div> <div>나이먹고 늙으면 노령연금이나 받을수 있을지.. 참..</div> <div>의외의 반응에 조금 당황했지만 조금만더 반응을 지켜보기로 하며 새로고침</div> <div>버튼을 연신 클릭해댔다. 하지만 내가 원했던 그리고 내게 시작을 안겨줄만한</div> <div>글들은 올라오지않았다.</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만지작 거리던 휴대폰을 놓고 산책겸 캠퍼스 정원을 거닐었다.</div> <div>난 이대로 .. 아니.. 예전으로 돌아갈수 없는걸까..</div> <div>깊은 사색에 잠겨 먼 발치를 바라보던 내게 어느무리가 다가왔다.</div> <div> </div> <div>"교수님!!! 좋아요 눌렀어요"</div> <div> </div> <div>"교수님 완전 멋져요!! 지금 인터넷에서 사람들이 교수님은 영웅이라고 난리에요!!</div> <div> </div> <div>"우리 교수님이랑 사진찍자!!"</div> <div> </div> <div>이게 무슨 상황이 이렇게 돌아가는건지..</div> <div>내게 다가온 무리들은 자신의 휴대폰을 보여주며 설명해줬다.</div> <div>아이엠튜브, 힙북, 별킬로그램에 지진이 나서 건물이 붕괴했을 당시 내가 소방관과</div> <div>이야기하는 모습이 담긴 동영상들이 올라와 있었다. 이야기가 끝난후 </div> <div>뛰어가 이민영 소장에게 보고하는 장면. 그리고 이민영 소장이 진두지휘하는 모습이..</div> <div>제목은 대한민국 조립의 신. 김강욱.생명을 구하다.</div> <div> </div> <div> </div> <div>"근데 뭔가 좀이상해.."</div> <div> </div> <div>무리 중 한 학생이 머리를 골돌히 생각하듯이 말을 꺼냈다.</div> <div> </div> <div>"교수님 이름은 김강욱이 아닌데?.."</div> <div> </div> <div>그 학생의 말에 다른 학생들마저 동요하여 내얼굴을 빤히 쳐다보고있었다.</div> <div> </div> <div>"교수님 이름이 김강욱이었어요?!"</div> <div> </div> <div>"그래, 요녀석들아 내가 김강욱이다!! 으하하핫 내가!! 대한민국의 조립의 신 김!강!욱!이다!!!!"</div> <div> </div> <div>난 요동치는 가슴을 움켜잡은채 캠퍼스 정원을 뛰어다녔다.</div> <div>난 다시 세상에 나갈수 있는거다. 다시 나의 능력을 보여줄수.. 아니</div> <div>앞으로 많은 사람들을 살릴 수 있을거라는 기대감에 감동이 목끝까지 차올랐다.</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SNS의 무서운 파급력으로 나는 다시 재기했다.</div> <div>나를 알아본 사람들의 싸인요청과 방송사 취재진들에 쌓여 늘 인터뷰하는게</div> <div>하루의 일상이 되었다. 방송에도 출연해 나의 능력을 다시금 보여주었다.</div> <div>몇해 전, 어느 젊은사람이 군용텐트를 혼자힘으로 설치하는 능력으로</div> <div>유명인사가 되었었지만 난 그보다 더 거대한 힘을 가지고 있었기에</div> <div>내 이름은 대한민국 뿐만 아니라 다시금 전세계가 주목하게 되었다.</div> <div> </div> <div>'NASA, 수석 엔지니어 김강욱'</div> <div> </div> <div>'김강욱, 터널붕괴로 고립된 단한명의 남성을 구조하기 위해 현장출동'</div> <div> </div> <div>'MIB 명예교수 K.W. KIM'</div> <div> </div> <div>'노벨물리학상 후보, 김강욱 박사'</div> <div> </div> <div>이런 기사들이 하루가 멀다하고 줄이어 쏟아져 나왔다. 덕분에 난 미국이란 땅에서</div> <div>조금더 나를 성장시킬수 있었다. </div> <div>기분이 좋다. 하지만 거만해지면 안된다라는게 나의 신념이 되었다.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그 신념으로 난 50년을 달려왔다. 그렇게 난 먼타지에서 최고권위자가 되었다.</div> <div>어느덧 내 나이 9... 내 나이조차 기억나질 않아 잊어버린지 오래다.</div> <div>머리는 하얗게 벗겨지고, 돋보기가 없으면 앞도 제대로 보지못한다.</div> <div>한손에는 늘 지팡이가 있어야 했고 어딜가든 대리비서와 변호사가 동행했다.</div> <div> </div> <div>"김선생님, 은퇴 세미나는 어느 날짜로 잡을까요?"</div> <div> </div> <div>"글쎄.. 이왕하는거 따뜻한 봄이좋겠구만.."</div> <div> </div> <div>"장소는 어디가 좋으신지요?"</div> <div> </div> <div>"고향.. 내고향 한국에서..대한민국에서 하고싶네"</div> <div> </div> <div>"네 그럼, 은퇴세미나는 그렇게 잡도록 하겠습니다. 한국에도 연락취해놓겠습니다"</div> <div> </div> <div>"그래.. 고맙네"</div> <div> </div> <div>이제 나도 정점에서 내려올 떄가 되었다. 수많은 후배들과 제자들을 육성했고</div> <div>재단도 만들어 기부도 하고.. 한낱 지방교수에서 이렇게까지 성공한 사람은</div> <div>전세계를 통틀어 몇이나 될까..</div> <div> </div> <div>"저.. 선생님? 마지막 세미나 이신데 이번엔 어떤걸 보여주실 생각이신가요?</div> <div>전세계가 궁금해하고있습니다."</div> <div> </div> <div>대리비서가 말을 꺼냈다. 이녀석도 의학전공으로 내 제자 중 한명이었지.. </div> <div>노인네 뒤치닥 거리하느라 제대로 빛을 못본녀석 중 하나지만..</div> <div>이녀석이있어 내가 이렇게나마 편한 노후를 보내는것에 말로 표현할수 없는</div> <div>고마움을 느꼈다.</div> <div> </div> <div>"난 신이 될걸세"</div> <div> </div> <div>"네?! 신이요"</div> <div> </div> <div>"그래, 신.. 내가 전세계를 돌면서 많은걸 조립해왔지만 내가 유일하게</div> <div>조립하지 못한게 딱하나 있었다네. 이제 마지막이니 조금 거만해져도 되겠지.. "</div> <div> </div> <div>"그게 무엇입니까? 교수님. 교수님처럼 능력좋으신분이 조립하지 못했다는게?"</div> <div> </div> <div>"안.알.랴.줌"</div> <div> </div> <div>"네?!"</div> <div> </div> <div>"하하하. 이게 요즘 젊은이들 사이에서 유행하는 말이라는데..뻘쭘하구만 이거</div> <div>그건 세미나 당일에 알게 될걸세. 그보다 조금만 자리를 비켜주겠나.</div> <div>내 긴히 변호사님과 나눌 말이 있으니.."</div> <div> </div> <div>"네, 알겠습니다."</div> <div> </div> <div>분명 비서는 내가 노망이 났나 싶었겠지. 그래도 내가 신이 되기위해선</div> <div>변호사의 힘이 필요했다. 내 재산건은 모두 대한민국 의사나 과학자를 꿈꾸는 </div> <div>어린이들에게 기부되어야 할것. 사망 시 내 장기 중 필요한 부분은 시한부 환자들에게</div> <div>기증할 것. 등 이미 정해놓은것들은 다시한번 변호사에게 말하였다.</div> <div> </div> <div>"변호사님.. 그리고 마지막 부탁이 있습니다."</div> <div> </div> <div>"말씀하시죠. 선생님'</div> <div> </div> <div>"어디..이것을.."</div> <div> </div> <div>난 늘 간직하던 사진한장과 무언가 메모가된 쪽지하나를 변호사에게 전했다.</div> <div> </div> <div>"내 애비올시다. 어쨰.. 나랑 많이 닮았습니까?"</div> <div> </div> <div>"음.. 젊었을적 선생님과 많이 닮으셨네요"</div> <div> </div> <div>"그래요..그럼 내가 준 쪽지를 한번 봐보시겠수?.. 내가 그나마 손에 팬들 힘이 있을떄</div> <div>적어논거긴한데.."</div> <div> </div> <div>변호사는 내게 받은 쪽지를 펴서 조심히 읽기 시작했다. 변호사의 두 동공이 사시나무떨듯</div> <div>흔들리기 시작했고 목으론 침들이 빠르게 흘러 목젖이 움직여대기 시작했다.</div> <div> </div> <div>"어쨰.. 가능하겠수?.."</div> <div> </div> <div>"쿨럭.. 힘들겠지만.. 불가능하진 않을것 같습니다"</div> <div> </div> <div>"그럼 꼭 좀 부탁좀 하리다.."</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대한민국, 서울, 봄</div> <div> </div> <div>나의 마지막 세미나가 열렸다. 전세계 유명인사들이 대거 모인자리.</div> <div>각국의 원수들. 유명한 노벨상 수상자들. 심지어 유명연예인들 까지</div> <div>비록 초청제로 이뤄진 세미나 였지만.. 100여명이 모였으면 적은수는 아닌자리다.</div> <div>방송국에선 생방송으로 세미나를 방송하였고, 참석하지 못한 사람들은</div> <div>TV로도 볼수있게 진행되었다.</div> <div> </div> <div>"김강욱 선생님 입장하십니다"</div> <div> </div> <div>세미나가 시작되었다. 난 여전히 혼자서 거동이 힘들다. 시간의</div> <div>압박속에 노쇄했고, 세월의 풍파에 깎이고 깎인 산속의 흔들바위처럼..</div> <div>변호사의 부축으로 무대에 올랐다.</div> <div> </div> <div>"안녕하십니까. 김강욱입니다. 저의 마지막 세미나에 많은분들이 찾아와 주셔서</div> <div>영광입니다."</div> <div> </div> <div>세미나 관객석에선 관객들의 환호와 박수소리가 울려퍼졌다.</div> <div> </div> <div>"저는.. 이제 시간이 얼마남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긴말 하지않고 여러분들께</div> <div>저의 마지막 조립을 보여드리고자 이자리를 마련하게되었습니다. 이 자리에</div> <div>참석하신 분들 중에서 제가 평생을 살며 조립하지 못한 한가지가 있다는걸</div> <div>아시는분은 없으실겁니다..쿨럭.. 아이고 죄송합니다. 신이되는 자리에서</div> <div>신떄문에 귀신이 될뻔했네요"</div> <div> </div> <div>위트있는 멘트로 관객들은 웃음을 뿜어댔고 역시 이래야 김선생이지</div> <div>하는 눈빛으로 나를바라보았다.</div> <div> </div> <div>"오늘 저의 조립을 도와줄 두분을 소개할려고 합니다. 제 밑에서 30년간 비서생활을 했던</div> <div>의학박사 마이클. 변호사 찰스씨입니다"</div> <div> </div> <div>'변호사님. 준비가 다되었으면 가져다 줄수 있겠소?"</div> <div> </div> <div>'네'</div> <div> </div> <div>난 변호사에게 귓띔하였고, 변호사는 천으로 둘러쌓인 무엇인가 든 원통형 유리관을 </div> <div>무대뒤에서부터 끄집어 가지고왔다.</div> <div> </div> <div>"자, 그럼 변호사님 공개해주시죠"</div> <div> </div> <div>변호사는 원통형 유리를 둘러쌓던 천을 걷어냈고, 원통형 유리안에 있는 내용물을 본</div> <div>관객들은 경악을 금치 못하였다. 심지어 세미나장 바닥에 오바이트를 하는 관객도있었다.</div> <div>원통안에는 이미 꺠지고 세어진 백골이 사람의 형태로 맞춰져 있었기 떄문에..</div> <div> </div> <div>"자자.. 진정하세요.. 저희 아버지입니다"</div> <div> </div> <div>나는 천천히 말문을 열어 이 세미나에 대한 설명을 이어가기 시작했다.</div> <div>아버지와의 관계. 아버지의 죽음. 내가 살아온 인생 등을 말이다.</div> <div> </div> <div>"오늘 저는 저희 아버지를 조립할 계획입니다. 이미 한번 실패했지만.. 물론 이번에도</div> <div>성공을 할수 있을지 미지수입니다. 제가 과거에 유일하게 실패하조립이죠.. 저도 이번조립을 마지막으로</div> <div>은퇴할 계획입니다."</div> <div> </div> <div> </div> <div>'김강욱선생, 은퇴선언'</div> <div> </div> <div>'영원한천재 김강욱, 그는 정말 신이될것인가'</div> <div> </div> <div>세미나에 참석한 기자들은 연신 기사들을 방송국에 보내기 시작했고 방송국에선</div> <div>나의 모든목소리, 말, 행동들을 전세계로 전파하고있었다.</div> <div> </div> <div>"자 그럼.. 마지막 조립 시작하겠습니다. 자 마이클 시작하지"</div> <div> </div> <div>"아아.. 죄송합니다. 선생님.. 용서하세요.. 흐...흐흐극.."</div> <div> </div> <div>비서 마이클은 나의 얇은 혈관에 주사를 놓았다. 몇초 남지 않았다.</div> <div>점점 의식이 희미해져 간다.. 두눈이 무거워진다.. 나의 인생은 정말 행복했나..</div> <div>부모님의 사랑이 그리워...아빠..보고싶어..</div> <div> </div> <div>마이클은 잠든내게 매스질을 시작하였다. 살가죽이 벗겨진다.</div> <div>두피가 벗겨 지고 안구가 적출됐다. 근육들이 뼈와 분리되고</div> <div>내장들이 쏟아져내렸고 나의 뼈는 그렇게 세상의 빛과 조우했다.</div> <div> </div> <div>마이클은 기증될 부위를 제외한 나의 신체부위를 조심스레 아버지 유골에</div> <div>하나씩.. 한점씩.. 한토막씩.. 자리를 맞추어 나열하였다..</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나의 모든것을 아버지에게...</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조립형 인간 끝...</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우리 강욱이, 오늘은 뭐 조립할꺼야?!'</div> <div> </div> <div>'음... 음... 오늘은 아빠 조립할꺼야?!'</div> <div> </div> <div>'뭐어?! 하핫 아빠는 기계가 아닌걸!?'</div> <div> </div> <div>'아니야! 아빠 아플떄 내가 아픈곳 조립해서 다 낫게해줄꺼야!'</div> <div> </div> <div>'우리 강욱이 다컷네. 우리아들 고추한번 만져보까?'</div> <div> </div> <div>'이아악 하지마!!!'</div> <div> </div> <div>'강욱이 정말 아빠아프면 낫게해줄꺼지? 자 그럼 아빠랑 약속!'</div> <div> </div> <div>'약속~'</div> <div> </div> <div>새끼손가락 고이걸어 꼭꼭 약속....해...</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div> <div>쓰면서 부족함을 많이 느낀작품..</div> <div>여운이 많이 남는 작품..</div> <div> </div> <div> </div> <div>그믐달빛..</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