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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panic_98285
    작성자 : 행복한오징어
    추천 : 25
    조회수 : 1863
    IP : 175.200.***.140
    댓글 : 0개
    등록시간 : 2018/04/16 17:06:13
    http://todayhumor.com/?panic_98285 모바일
    447번지의 비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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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style="margin:0px 0px 10px;color:#333333;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나의 눈빛을 확인한 박형사는 급히 차를 돌렸다.<br><br><br><br><br><br>시체는 콘크리트로 만든 2미터 정도의 너비의 농업용 수로 가운에 엎어져 있었다.<br><br><br>물은 거의 매말라 발목 정도만 차올랐고, 다소 어둠이 몰려와 어둑어둑했지만 대략 보이것만으로도 <br><br><br>시체는 매우 개끗한 상태라는 걸 알 수 있었다.<br><br><br>어둠이 몰려오는 이 시간에 인적이 드믄 농업용 수로에 사람이 빠져 죽는 경우는 대부분 사체유기일 가능성이 높다.<br><br><br>나는 감식반을 불렀다.<br><br><br>"신고자가 누구야?"<br><br><br><br>"논일 마치고 집에 돌아가던 농부였습니다."<br><br><br><br>"사인은?"<br><br><br><br>"익사 같습니다."<br><br><br><br>"뭐? 익사? 아니 물도 없는데 뭔 익사?"<br><br><br><br>"그게 참....재수가 없으려면 접싯물에 코박고도 죽는다는 말이 딱 지금 상황입니다."<br><br><br><br>"그럼..뭐야? 저 친구가 지금 발목도 안차는 물에 코박고 죽었단 말야?"<br><br><br><br>"수로 벽에 약간의 혈흔이 있는 걸로 봐서 수로에 빠지면서 수로벽에 머리를 부딫힌것 같습니다. <br><br><br>그리고 정신을 잃고 쓰러진 다음 얼굴을 옆으로 하고 엎어졌는데 한쪽 코에 계속해서 물이 들어간 것 같습니다.<br><br><br>정확한 사인은 내일이나 나올 것 같은데, 현재로서 직접적인 사인은 익사로 보입니다."<br><br><br><br>"다른 데서 죽고 유기된 건 아니고?"<br><br><br>"술냄새가 많이 나고, 머리에 작은 타박상이 있는 것 외에 특별한 외상이 없습니다."<br><br><br><br><br>나는 엎어져 죽어있는 시체에 다가가 쪼그려 앉은 자세로 조심스레 얼굴을 확인했다. <br><br><br>얼굴을 확인하는 순간 나는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br><br><br><br>"아니...이게 누구야?"<br><br><br>나의 놀라는 목소리에 박형사가 다가왔다.<br><br><br><br>"아는 사람입니까?"<br><br><br>나는 박형사에게 고개를 돌려 말을 이었다.<br><br><br><br>"노영주란 사람 만나러 갈 일이 없을 것 같다."<br><br><br><br>나의 말뜻을 알아챈 박형사가 입을 열었다.<br><br><br><br><br>"이번 사건 무지하게 수상한 냄새가 나는데요?</p> <p style="margin:0px 0px 10px;color:#333333;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br></p> <p style="margin:0px 0px 10px;color:#333333;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br></p> <p style="margin:0px 0px 10px;color:#333333;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내일 오전에 그 회사에 다시 가봐야 겠다."<br><br><br>"경찰서로 불러내죠."<br><br><br>"경찰서로 불러낸다고 주눅들 사람이 아닌 것 같더라.<br><br>그런 사람들은 오히려 자기들 구역에 있어야 이말 저말 다 꺼내 놓는다."<br><br><br>나는 다시 한번 죽은 노영주를 쳐다보았다.<br><br><br>"망자는 말이 없다 했는데.... 도대체 나에게 무슨 말을 하려던 거였지?"<br><br><br>머리도 제대로 감지 못한 채 나는 경찰서로 나섰다.<br><br><br>여기에 온 지 1년 간은 이런 강력사건이 일어나지 않았는데 갑작스레 바빠진 듯 했다.<br><br><br><br>"김형사님...."<br><br><br><br>형사계로 들어서자 나보다 먼저 나온 박형사가 말을 걸었다.<br><br><br><br>"일찍 나와 있었네."<br><br><br>"어제 밤 감식반에서 넘어온 황승균씨 유품 중에 놀라운게 하나 있는데요."<br><br><br>"뭔데?"<br><br><br>"보세요."<br><br><br><br>박형사는 나에게 4분의 1로 접어진 A4용지를 하나 들이밀었다.<br><br><br>그 용지를 펼쳐보았을 때 박형사 말대로 이것이 아주 놀라운 유품이라는 걸 알게 되었다.<br><br><br><br>"굿잡~~~~"<br><br><br><br>나의 탄성과 함께 요란하게 사무실 전화벨이 울렸다.<br><br><br>박형사가 받아들었다.<br><br><br>"네. OO서 강력반입니다. 무엇을 도와드릴까요?"<br><br><br>잠시 통화를 하던 박형사가 이내 수화기를 나에게 넘겼다.<br><br><br>"황승균씨 와이프라는데요?"<br><br><br>"그래?"<br><br><br>나는 급하게 수화기를 받아들었다.<br><br><br>"예. 사모님. 전화 바꿨습니다."<br><br><br>"밤 사이 집에 도둑이 들었어요."<br><br><br>"예? 도둑이요?"<br><br><br>"네. 장례식장에 밤새 있다가 아침에 들어왔는데...집이 어지럽혀져 있어요"<br><br><br>"없어진 물품이 있나요?"<br><br><br>"거의 다 그대로 있는데, 남편 옷장 주변이 난장판이 되어 있어요."<br><br><br>"흠....그래요? 범인이 누군지 알겠군요."<br><br><br>"예? 범인을 아신다구요?"<br><br><br>"확실하진 않지만....일단 사건접수는 해 놓겠습니다. 당분간 몸조심하시구요.<br><br>되도록 집에 혼자 있지 마세요."<br><br><br>"네...알겠습니다. 형사님."<br><br><br><br>수화기를 내려놓은 나는 입술에 힘을 주며 조심스럽게 입을 열었다.<br><br><br><br>"의외로 사건이 빨리 풀리겠는걸? 야..박형사 지금 당장 이 자식 잡아 와!!"<br><br><br>"네."<br><br><br><br><br><br><br><br><br>"김태섭씨....나 본 적 있지?"<br><br><br>지금 내 앞에 있는 사람은 그 중장비 사무실에 들렀을 때 나를 처음으로 맞이했던 성의없이 모자를 눌러 쓴 그 친구였다. <br><br><br>취조실이란 곳을 처음 왔는지 건장한 체구에 걸맞지 않게 긴장한 표정이 역력했다.<br><br><br>"네...."<br><br><br>나는 그의 신상명세서를 한 장씩 넘기며 말을 이었다.<br><br><br>"보기보다 젊네. 이제 서른 둘이네."<br><br><br>"..........."<br><br><br><br>"너 어제..밤 황승균씨 집에 왜 갔어?"<br><br><br>"예? 무..무슨 말입니까?"<br><br><br>그의 놀라는 모습은 전혀 진실성이 없었다.<br><br><br>나는 탁자를 손으로 치며 그를 다그쳤다.<br><br><br>"다 알고 있어!! 너 어제 이거 찾으러 간 것 아냐?"<br><br><br>난 그 앞에 접힌 자국이 선명한 A4용지를 꺼내 들었다.<br><br><br>그 용지를 보는 순간 그는 모자를 눌러 쓴 머리를 감싸쥐며 탄식을 내뱉았다.<br><br><br>"아....씨발...미치겠네.."<br><br><br>나는 잠시 그가 진정을 되찾기를 기다렸다.<br><br><br><br>"노영주 죽은 거 알지?"<br><br><br>"예? 그 사람이 죽었어요?"<br><br><br>"어젯밤 농업용 수로에 빠져 죽었어."<br><br><br>"누...누가 죽였어요?"<br><br><br>"나도 모르니까...지금 심문하고 있는 것 아냐?"<br><br><br>"그...그럼 제가 죽였다고 생각하시는거예요 지금?"<br><br><br>"그럼 이 상황에 너 말고 누가 있냐?"<br><br><br>"아...진짜.. 난 아니라니까"<br><br><br>나는 잠시 그를 뚫어져라 쳐다 보았다.<br><br>그리고는 피식 미소를 보내고는 입을 열었다.<br><br><br>"내가 한 번 이 용지에 있는 내용을 읽어주지...<br><br>차용증...본인 깁태섭은 6월 16일자로 일금 천만원을 황승균으로부터 차용한다. <br><br>상환일자는 10월 16일이며, 매월 이자는 원금의 5부로 하며 원금 상환시 납부한다.<br><br>차용인 김태섭, 보증인 노영주.....도장 쾅. 지문 쾅!!"<br><br><br>내용을 읽는 동안 그는 나에게 시선을 맞추지 못했다.<br><br><br>나는 노래를 부르듯 말을 내뱉으며 그의 심기를 건드렸다.<br><br><br>"이제 너는 좆된거라네~~~~<br><br>지금 가장 유력한 용의자는 너라네~~~<br><br>황승균이는 그렇다치고, 니 보증 서준 노영주는 왜 죽인거야?"<br><br><br><br>"아...씨발 진짜!! 노영주는 안 죽였다니까요."<br><br><br>"그럼, 황승균이만 죽인거야?"<br><br><br>"둘 다 안죽였다니까요!!!"<br><br><br><br>그의 말과 표정에서 왠지 모를 진실성이 묻어 나왔다.<br><br><br>황승균이는 타살 가능성이 있어보였지만 노영주는 사고사가 확실해 보였다.<br><br><br>그러나 늘 그렇듯이 나는 본능적으로 그에게 유도심문을 하고 있을 뿐이다.<br><br><br>이대로 물러서면 황승균 사건이 미궁에 빠질 수도 있었다.<br><br><br><br>"너, 이 사건에 더 엮이기 전에 니가 알고 있는 것 다 불어. 안 그러면 너만 피보게 된다."<br><br><br>그는 잠시 머리를 숙인 채 고개를 두리번거렸다.<br><br><br>"씨발....그 때 그 걸 하지 말았어야 했는데..."<br><br><br><br>그가 뭔가를 말할 것 같은 분위기가 만들어지자 나는 그에게 담배 하나를 내밀며 물었다.<br><br><br>"담배 피우냐?"<br><br><br>그는 말없이 조용히 받아들었다.<br><br>그리고 길게 연기 한모금을 빨더니 조용히 입을 열었다.<br><br><br>"한 달전이었어요. <br><br>비가 억수같이 쏟아지던 날이었죠.<br><br>비가 오니까 모든 야근 계획이 취소가 된 겁니다.<br><br>우린 밤에 사무실에 모여 여섯명이서 포커판을 벌였죠.<br><br>나, 승균이 형님, 영주 형님, 그리고 다른 기사 세 명하구요.<br><br>보통 일주일에 한번은 포커를 했는데, 그 날은 월급날을 며칠 앞 둔 날이라 금액이 조금 컸어요.<br><br>시작한 시간이 9시 정도였죠.<br><br>그런데 11시가 조금 넘었을 뿐인데 승균이 형님이 먼저 돈이 떨어진 거예요.<br><br>보통의 경우 돈이 떨어지면 집에 가는데 그 날은 그 형님이 너무 일찍 돈이 바닥난 겁니다.<br><br>형님이 저에게 돈을 빌려달라고 하더군요.<br><br>저는 노름판에서 무슨 소리냐고 했죠.<br><br>그랬더니 그 형님이 이 차용증을 내밀며 호통을 치는 거예요.<br><br>사실 그 차용증에 적힌 금액은 한 번에 빌린게 아니라 세 차례 빌렸다가 제가 자꾸 갚는 걸 미루니까<br><br>쓰게 된 거예요. 친구처럼 지내는 영주 형님이 보증을 서 준거구요."<br><br><br><br>"그 돈... 노름돈으로 빌린거지?<br><br><br><br>"빌린 건 빌린거고, 판돈은 판돈인데...차용증을 내밀며 다른 사람들 앞에서 윽박을 지르는까<br><br>엄청 기분이 언짢더라구요.<br><br>평소 사이가 나빴던 것도 아니고, 서로 형동생 하며 지냈었는데 안면 몰수하고 갑자기 형님이 그러니까 너무 서운하기도 하고.<br><br>그 때 갑자기 형님을 놀려주고 싶었어요."<br><br><br><br>그는 잠시 담배를 한모금 길게 빨았다.<br><br><br><br>"사무실에서 약 200미터 정도 떨어진 산 중턱에 폐가가 하나 있어요.<br><br>한 때 잘 나가던 식당이라고 하던데, 20년 전에 그 집 주인이 죽고나서 다 떠나고 방치된 집이래요.<br><br>게다가 고가도로가 마을 앞에 들어서면서 그 자리엔 그 누구도 들어오지 않았다더군요.<br><br>그거 있잖아요. 작은 도로만 있을 때는 지나가는 도시 사람들이 들러서 밥도 먹고 가고 <br><br>작물도 사주고 하는데, 큰 도로가.. 그것도 고가도로가 나니까 사람들이 들리지 않는거 말이예요.<br><br>지금 그 집은 흉가로 유명해요.<br><br><br>귀신이 나타난데요.<br><br>야근 중에 그 곳을 지나서 사무실로 돌아오는 몇몇 작업자들도 텅 빈 그 집에 사람이 서 있는 걸 목격했다고 합니다.<br><br>저 또한 사람 형상으로 보이는 것을 한 두번 목격했었구요.<br><br>우리 작업자들 사이에서는 공포의 장소였어요.<br><br><br>낮에 지나가면 멀리서 모두 깨진 창문 사이로 그 집 거실이 보입니다.<br><br>그 거실에는 누군지 모르는 영정 사진이 하나 걸려 있는게 보이거든요?<br><br><br>불현 듯 포커판이 벌어졌던 그날 밤...... 그 사진이 떠올랐습니다.<br><br><br>전 형님한테 제안했죠. <br><br><br>지금..그 폐가의 영정사진을 들고 오면 이 자리에서 100만원을 빌려주는게 아니라 그냥 주겠다고......<br><br><br>시간이 밤 12시에 가까워지고 있었고, 그 날은 비까지 내리고 있어서 전 형님이 갈거라고는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어요.<br><br>단지.. 가지 않으면 겁쟁이라고 놀려줄 생각이었죠.<br><br>그 때 그 형님이 술이 약간 취해 있었어요. 원래 술이 좀 약하거든요.<br><br>술기운 때문이었는지 형님이 가겠다는거예요."<br><br><br><br>"그래서 황승균이가 갔어?"<br><br><br><br>"형님이 우비를 뒤집어 쓰더니 터벅터벅 걸어나가는거예요.<br><br>우리는 사무실 창으로 형님이 흉가쪽으로 걸어가는 걸 계속 지켜봤죠.<br><br>조금 걱정스럽긴 했지만 너무나도 당당한 모습에 우린 아무도 말리지 않았죠.<br><br>형님이 어둠 속으로 사라졌습니다.<br><br>그렇게 시간이 지났죠.<br><br>10분...20분...30분....<br><br>벌써 왕복 두 번은 했을 시간인데 안오는 겁니다.<br><br>우리는 형님이 흉가 앞에서 머뭇거리고 있을거라고 확신했죠.<br><br>그리고 미친 듯이 도망나올거라고 했죠.<br><br><br>그런데....우리의 예상은 하나도 적중하지 못했습니다."</p> <p style="margin:0px 0px 10px;color:#333333;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br></p> <p style="margin:0px 0px 10px;color:#333333;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b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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