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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panic_98128
    작성자 : 자유평등평화
    추천 : 18
    조회수 : 4037
    IP : 110.35.***.204
    댓글 : 2개
    등록시간 : 2018/03/15 22:22:37
    http://todayhumor.com/?panic_98128 모바일
    인연이란.., 운명이란 반드시 있단다.

    참고로 이 이야기는 아는형님의 이야기입니다만,절대로 주작,소설 아닌 실화임을 100% 밝혀드립니다. 저희 아는 형이 한분 있는데,친구랑 같이 편의점 알바하다가 같은 대학 선배로서,만나게 되었었죠; 그분이 지금현재 그분의 와이프(부인)과 함께 결혼하게 된 놀라운 계기가 하나 있답니다.

    A형님은 항상 외동이라서 늘 형제도 없고 하니깐 피곤했었습니다. 그분 아버지는 3남 2녀중 장남이시고,아버님이 남동생 여동생 여동생 막내로 또 남동생 이렇게 있는 전형적인 장남입니다. 장손이기도 하죠. 게다가,외가쪽은 4남 2녀중 엄마가 둘째인데, 첫째로 오빠가 있습니다만.., 4-50대 넘어서 결혼해서요. 거의 친가나 외가에서도 늘 항상 첫째였었습니다만.., 잡설은 집어치우고,본론은 여기부터입니다.

    항상 몸이약하고 따돌림을 당하는 자기 자신에겐 누나나 친형같은 존재가 필요하다고 생각했었습니다. 손윗사람이 친가,외가 통들어서 아예 없다보니깐 외로웠고,또한 누나(형)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한 그 형님은 자살시도까지 시도해서,매스로 그은 자국까지도 있었죠; 근데,놀라운 것은 어느날 감기몸살로 앓아누운 2015년 1월,어떤 젊은 여자가 자신을 간호해주고 치료해주는 꿈을 꾸게 된것이였었습니다. 근데,그 여자분은 자기보다도 5-6살 내지 혹은 적어봐야 겨우 두살정도 많은 누나처럼 보였습니다만 놀랍게도 꿈속에서 그 여자의 치료를 받고서,병이 다 싹 나아지더군요. 그래서 자기 엄마에게 혹시 나한테 누나가 하나 있었냐고 물어봤는데,뭔 개소리냐고 잠 덜깼냐고 헛소리 하지말라고 혹시 누나가 간절히 필요해서 상상누나환상병에 걸린게 아니냐고 합니다.


    그리고 줄곧 소개팅마다 연상만 찾았었죠; 하지만,늘 항상 여자들이 자기보다도 기가 쎄거나 못된 양아치들이여어서 결국 좌절했었습니다. 착하고 얌전한 꿈속의 아가씨는 어디가고 이런X들만 남았냐; 생각하던 찰나에 대학동료이자,친한 후배에게서 소개받은 여자는 환상의 여자랑 꽤나 닮아있더군여;

    하지만,그 여자분은 놀라운 얘기를 건냅니다. 사실은 자기도 어렸을때부터 남동생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답니다. 근데,원래 2남 2녀중 장녀였는데,여동생은 자살했고,막내인 쌍둥이 남동생 둘은 어렸을때 병으로 죽었다는 겁니다. 일단 둘은 계속 대화를 나누다가, 커피를 마셨죠; 근데 놀랍게도 여자도 올해(2015) 초랑 설날 구정전으로도 계속해서 몸살에 걸렸었는데,딱 그 타이밍에 그 꿈을 꾸었다고도 헀었습니다.

    "엇 왼손잡이이세요?! 좀 드문건데.., 사실은 저도 왼손잡이이지만,숟가락으로 밥먹을때는 걍 오론쪽손을 쓴다죠."(여자가 한말) "네?!"(남자가 놀라면서_

    놀랍게도 음식 먹는 습성이며,손잡이까지 똑같네요. 결국 놀랍게도 둘이 같은 고향 울산이라는 겁니다. 둘이 살고 있는데도 부산,만난데도 부산인데,부산에서 울산사람 만나기 찾기는 쉽지만,이렇게까지 모든게 다 똑같고 심지어는 혈액형까지 똑같다는 거죠. 근데 남자가 84. 여자가 83입니다. 같은 4월생에서도 말이죠 ㄷㄷ;


    결론:남자쪽은 항상 누나나 형이나 여동생이 있고 싶어했었고,여자쪽은 남동생이 있었음 하는게 소원이였었는데,간절히 원하다가 결국은 서로 공통점이 너무 비슷한 사람과 결혼했었다는 그형님의 실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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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8/03/16 00:50:26  123.254.***.182  복날은간다  1856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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