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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panic_97855
    작성자 : 랍샤
    추천 : 48
    조회수 : 13504
    IP : 112.164.***.183
    댓글 : 17개
    등록시간 : 2018/01/27 20:24:17
    http://todayhumor.com/?panic_97855 모바일
    (소름주의)네이트판에 올라온 스토킹글



    본문 (http://pann.nate.com/talk/340477157#replyArea)



    본문에 맞지 않는 카테고리 방 이탈 죄송합니다.
    여기가 사람들이 많이 볼것 같아서 여기에 씁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20대 후반의 여성입니다.
    저는 오늘 모든 분들께 해야되는 해야만 하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먼저 사과드리겠습니다. 너무 늦게 알게되어 죄송합니다. 그간 여러 이유들로 용기내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밝혀야 될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대로 가만히 있으면 앞으로도 멈추지 않는 이 미친 스토킹이 지속된다는 생각이 들었고 더이상 감출수가 없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더는 힘듭니다. 언제까지 저만 모르고 있어야 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이제는 제가 이야기 하겠습니다.
    이제부터 솔직하게 사실대로 이야기 하겠습니다.

     

    제310조(위법성의 조각) 제307조 제1항의 행위가 진실한 사실로서 오로지 공공의 이익에 관한 때에는 처벌하지 아니한다.


    형법 제 310조에 의하면 공공의 이익을 위한 사실 토로는 법의 제재를 받지 않는다고 합니다. 저는 공공의 이익을 위해서 이 끝나지 않는 스토킹 범죄와 앞으로 저같은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기 위하여 여러분들께 저의 이야기와 그동안 있었던 일들에 대해서 토로하려 합니다.


    미리 말씀드리면 김희철과 SM엔터테인먼트는 선을 넘었고 도를 넘었습니다.


    이 일은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모두가 알아야 하는 공공의 이익을 위한 일이고, 개인적으로는 알아줬으면 하는 일이고, 모두의 안전과 알권리를 위한 일입니다. 더이상 제 2의, 제 3의 저같은 피해자가 나오지않고 두번 다신 저 같은 일이 발생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더이상 그 누구도 숨길수 없고 숨겨지지 않습니다. 이대로 가만히 있으면 앞으로도 멈추지 않는 미친 스토킹이 지속된다는 생각이 들었고 더이상 감출수 없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처음부터 이야기 하겠습니다.
    저는 미성년자때였던 17살 때부터 18살 때까지 SM엔터테인먼트의 슈퍼주니어 김희철 개인 팬카페 키세키에 가입해 1~2년간 활동을 했습니다. 활동이래봤자 팬카페에 글을 쓰고 댓글을 달뿐이었습니다. 일반적인 팬의 글을 쓰고 댓글을 달았습니다. 누가봐도 평범한 팬활동이었습니다.

    그러나 어느 순간서부터 무엇인가 쫓기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그 뒤로는 팬카페에 글을 쓰지도 팬카페에 접속하지도 않았습니다.


    그후 10여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저는 SM엔터테인먼트 소속 슈퍼주니어 멤버 김희철에게 저도 모르는 스토킹을 당하고 있습니다.
    누구도 믿기 힘드시겠지만 저는 일상 생활 속의 뒤쫓김을 느꼈습니다.

     

    더는 못 참겠습니다. SM엔터테인먼트는 더이상 일반인 팬 스토킹을 멈춰주시길 바랍니다.


    10대 후반서부터 시작된 일방적인 아무도 모르게 시작된 팬 스토킹이 10여년이 지난 지금 20대 후반에서까지 이어지는게 말이나 되는 일입니까?
    이젠 20대도 끝나가고 시간은 계속 흐르는데 올해 아니면 이번달 아니면 이번주 아니면 오늘 아니면 언제 이야기를 꺼낼수 있을까 싶습니다.
    지금이 아니면 언제 올릴 수 있을까하는 걱정이 되어서 아무도 꺼내지 않는 모두가, 아니 일부는 아는 이야기지만 아무도 하지 않는, 이야기를 제가 먼저 꺼내게 되었습니다.
    더이상의 스토킹 범죄, 방관, 묵인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긴 답답함과 갑갑함의 고통의 시간이었습니다. 긴 시간 내내 제멋대로 확신도 쉽사리 내릴 수가 없어서 혼자서만 앓고 있었습니다.
    누가 믿어줄까 싶어서 어디다가 쉽게 이야기도 하지 못했습니다.

     

    너무나 두려웠습니다.
    처음에는 알지도 못했고 깨달은 후에는 이미 시간이 많이 흐른 후였습니다.
    누가 어떻게 알겠습니까. 그래서 알기까지 긴 시간이 지났습니다.


    저는 제가 잘 모르는 상황과 알면서도 먼저 얘기해주지 않는 상황속에서 혼란스러웠습니다.
    스토킹을 10여년이 넘는 시간동안 한다고는 생각하지도 않았고 저를 뒤쫓는 사람들이 있을거라는 것은 상상도 못했습니다.

     

    저는 어릴적부터 무척이나 소심하고 극 내성적인 아이였습니다. 학교에서 발표도, 책을 소리내 읽는것도 못하던 말 안 하는 아이였습니다.
    그런 제가 10여년이 지난 지금에와서 이렇게 털어놓는다는게 쉽지가 않지만 제가 아는 한에서 모두 이야기 하겠습니다.


    제가 아니면 그 누구도 이야기를 안해주니까요. 속으로는 다 알고 있어도 쉽게 입밖으로 꺼내지 못할 이야기라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발설하면 피해를 볼지도 모르는 일이라는 것을 너무나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10여년이 지난 지금에까지 아니 지금 이 순간까지도 이어지고 있는 스토킹 범죄에 대해 자체적으로 묵인하는지도 모릅니다.


    저는 안티팬도 사생팬도 아니었습니다. 되려 안 좋은 글이나 욕하는 글이있으면 팬의 입장에 서서 그렇지 않다고 악플러들을 이해하기 위해 노력하는 편의 편을 들어주려는 팬이었습니다. 
    그런데 그랬던 제가 당신의 눈에는 뭘그렇게 잘못했다고 저도 모르게 뒤에서 스토킹 짓을 일삼고 계셨나요? 말좀 해보세요.

     

    전 너무너무 억울하고 분하고 화가납니다. 제가 뭘그렇게 김희철 당신을 괴롭혔다고 고작 17살, 18살 고등학생 미성년자 였던 팬을 성인이 지나 20대 후반의 나이까지 10여년이 넘는 끔찍하도록 그 긴 시간동안 스토킹하셨나요? 대답좀 해주세요. 제발 제가 이해가능하게 대답 좀 해주세요.


    하루하루가 두렵고 무서움의 연속입니다. 계속되는 두려움으로 쉽게 일도 하지 못합니다.


    우연하게 아는 친척분이 다른 엔터테인먼트 타 아이돌이라서 다른 타 아이돌 엔터테인먼트에 연락을 취하게 되었습니다. 방탄소년단 슈가 민윤기님입니다. 그래서 빅히트엔터테인먼트 메일계정으로 연락부탁 메일을 보냈습니다. 재작년에서 작년까지 메일을 보냈습니다. 답메일은 없었지만 제가 물어보고 싶은 것을 물어봤습니다.
    민폐인줄은 알지만 달리 방도가 없었습니다. 어디다 물어봐야 될지도 잘 몰랐습니다.
    무엇보다도 제가 생각만 하던 일들이 사실이 맞는지 확인하고 싶었습니다. 답답하고 갑갑했습니다.
    그런데 저만의 착각이 아닌 사실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빅히트 엔터테인먼트는 제게 할 이야기가 있으시다면 하셔도 됩니다.
    제 말이 틀리다면 틀렸다고 하셔도 됩니다. 그런데 거짓이 아니란걸 잘 아시지 않나요.


    저의 학교 졸업사진과 예전 카페 활동글과 저의 어릴적 아픈 흑역사 글들이 프린트물이 되어 저도 모르게 나돌아다닌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것도 그 프린트물이 저도 모르게 연예계 쪽에만 싹다 뿌려졌다는것도요. 저에게는 제 프린트물이 없습니다.
    그 프린트물은 SM엔터테인먼트와 김희철이 직접 만든 겁니다. 왜 그런지는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SM엔터테인먼트와 김희철은 대답 좀 해주세요.


    여기까지 오기까지 계속해서 생각했습니다.
    그냥 참는것도 알면서 넘어가주는 척 가만히 있는것도 참고 혼자서 삭이는 것도 더는 못하겠습니다.


    그리고 본인이 직접 나서서 이야기를 꺼내지 않는다면 그 누구도 먼저 이야기 해주지 않는다는 사실도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이제서야 말합니다. 부탁인데 제발 저 좀 도와주세요.
    너무나 뒤늦게 도움을 요청하는 것 같아 많이 죄송스럽고 많이 후회스럽습니다.
    정확한 물증인 프린트물이 저에게는 없어서 많이 망설였고 제가 어떻게 해야 되는지 하나도 몰랐습니다. 솔직히 이 글을 쓰는 지금도 심적으로 많이 괴롭습니다.


    더이상 저 혼자 이 모든걸 감당하기가 너무나 힘듭니다. 솔직하게 터놓으면 누가 또 나몰래 스토킹할까 뒤에서 감시할까 생각돼서 함부로 말도 못 꺼내겠습니다. 쉽게 일도 못하고 매일이 불안하고 두려워서 정상적인 일상생활도 불가합니다.
    그러나 제가 먼저 이야기를 안 꺼내면 이 모든 잘못된 스토킹 하는걸 아는데도 묵인하는 문화 아닌 문화가 앞으로도 지속될거라 생각합니다.


    저 혼자서 너무 힘듭니다. 완벽하게 다 알지도 못해서 더 힘듭니다.

    미성년자 였던 17살, 18살때에 짧은 1~2년의 시간동안 적어도 한때 팬이었던 저를, 지금까지 10대를 보내고 20대가 되고 20대 후반이 끝나가는 시기까지 스토킹 할 줄 누가 알기나 했을까요? 도무지 믿어지지 않습니다.


    김희철 당신은 제정신인가요?


    앞으로의 행보와 SM엔터테인먼트의 피드백 지켜보겠습니다.
    저뿐만이 아니라 이젠 알았던 분들 몰랐던 분들 모두가 지켜볼겁니다.


    지금도 저도 모르는 곳에서 저도 모르게 저를 스토킹하는 사람들이 있을거란 사실은 틀림없는 사실이고 변할수 없는 사실입니다.
    아직까지도 뻔뻔한 낯짝으로 철판을 깔고 활동을 하는 김희철 당신은 양심의 가책도 없겠지만 당신이 정녕 인간이라면 당장 활동 중단하십시오.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들과 당신의 팬들까지도 기만하는 행위입니다.

    대체 언제까지 속일 생각인 겁니까. 굳이 꺼내지 않아도 거짓은 다 드러나게 되어 있습니다. 제발 죄를 지었으면 벌을 받도록 하십시오.
    피해자가 입다물고 있으니까 만만하던가요? 더이상 숨길 생각이 없습니다.


    부탁입니다.
    다 알면서 모르는 척 하지마세요.


    이대로 가만히 있는다면 그렇게 저의 10대의 마지막을 보낸것처럼 20대의 끝도 보낼것 같아 두렵습니다. 뿐만아니라 20대가 지나도 30대가 되어서도 지금 모습 그대로 일것 같아 더 두렵습니다.


    누가 먼저 꺼내주지 않는 이야기입니다. 제 이야기지만 저 모르게 한 스토킹에 관한  말하기 곤란하고 본인이 정확하게 파악하기 어렵고 본인이 알기도 힘든 팬 스토킹 이야기입니다.
    이제서야 뒤늦게 용기내어 올립니다.
    솔직히 말해서 지금 아니면 언제 올려야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이쯤되면 그만해야 한다는걸 모두가 알지 않나요? 슈퍼주니어 김희철은 제발 나잇값 좀 하세요.


    그리고 SM엔터테인먼트는 피드백 하십시오.
    어떤 말을 하시는지 지켜보겠습니다.

     
     
    제 말이 거짓이라고 생각되시면 PDF따서 SM엔터테인먼트에 보내셔도 됩니다.
    거짓이 아닙니다. 쉽게 믿어지지 않더라도 믿어주시길 바랍니다.
    제 글은 공론화 되어야 합니다.


    이 글 맘껏 퍼가셔도 됩니다. 많이 퍼트려주세요.


    더 많이 읽어주시고 제 말이 거짓이 아니라는 것 알아두세요.
    SM엔터테인먼트가 팬을 스토킹한다는 것을 알아주세요.
    눈에 보이는게 다가 아닙니다. 보이는 것만 믿지 말아주세요.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_________




    자신은 본적도 없는 프린트물이 연예게에 나돌고

    김희철이 자신을 스토킹하고 있다고 믿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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