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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panic_97002
    작성자 : ONE군
    추천 : 19
    조회수 : 1478
    IP : 112.168.***.12
    댓글 : 3개
    등록시간 : 2017/12/02 13:02:20
    http://todayhumor.com/?panic_97002 모바일
    [단편] 매혹적인 기술
    옵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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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러분의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해줄 기술이 등장했습니다!

     30분! 여러분을 세계 어디든 우리 센터가 있는 곳이라면 단 30분만에 보내드립니다!!"



     
     어느 한 회사가 발표한 순간이동 시스템은 갑작스럽게 세상에 등장했다. 

    수많은 과학자들이 현재 수준으로는 불가능한 기술이라며 비난했지만,

    회사의 대표가 직접 미국에서 한국으로, 한국에서 다시 미국으로 1시간만에 이동하는 광경이 생중계되자 입을 다물수밖에 없었다.

    몇몇 과학자가 원리도 알 수 없는 기술을 도입할 순 없다고 주장하였으나, 

     그런 소수의 의견이 묵살될 만큼 매혹적인 기술이었다.


     그렇게 세계 각지의 부호들, 수많은 기업인들이 앞다투어 시스템을 이용하기 시작했고,

    순간이동 센터는 세계 각지로 퍼져나갔으며, 점차 대중화되기 시작하였다.

     다만 불편한점이 있다면, 인체를 제외한 다른 것, 즉 의복이나 물품은 같이 이동이 안된다는 것이었고, 이는 인체 내부에도 적용되었다. 

     시술이나 기타 이유로 인체 내부에 다른 물질이 삽입된 사람은 순간이동을 이용할 수 없었다. 

     그러나 이런 불편한 점을 감수할 만큼 매혹적인 기술이었다.


     순간이동이 대중화되면서 이게 어떤 원리인지 의문을 가지는 사람들도 있었으나, 

    곧 그 편리함에 빠져 그 원리가 무엇인지, 이제는 상관하지 않게 되었다.

    자동차의 원리를 몰라도 다들 당연하게 타고다니듯이.


     그만큼, 매혹적인 기술이었다.

     



      순간이동이 활성화된지 5년째. 사고가 발생했다.

     인근 가스관의 폭팔에 휘말려 러시아에 있던 센터에 화재가 발생한 것이다.

     구조대가 도착했으나, 회사는 자체적으로 수습이 가능하고, 부상자가 없다며 구조반을 거절했다.

     구조대와 회사 보안팀이 옥신각신 대치하는 동안, 

     사고당시 순간이동중이던 사람들의 생존이 생중계로 확인되자 구조대는 철수할 수 밖에 없었다.       

     구조대원 중 일부가 어디선가 총소리가 들은 것 같다는,
     
                           어디선가 고기타는 냄새를 맡은 것 같다는 소리를 했지만, 어쨌든 사망자는 없었다.

     
     불의의 사고에도 이용자들을 지켜낸 순간이동 시스템은 

     그렇게 인류의 차세대 이동수단의 위치를 굳건히 지켜내는듯 보였다.

     

     뉴스에서 사고 센터 인근의 외딴 곳에서 발견된 시체가

     다른 채널에서 사고당시 안전하게 순간이동되었다며 

     TV생중계에 나와서 떠들고 있는 한 유명 배우의 것으로 밝혀지기 전 까지는.

     그리고 그 시체가 반쯤 갈리다 만 것으로 밝혀지기 전 까지는. 

      

     
     그제서야 사람들은 다시 의문을 갖기 시작했다.


     왜 순간이동 전에 마취를 하는지.

     왜 순간이동은 인체만 가능한 것인지.

     왜 한밤중에 센터에서 뭔가 잔뜩 실은 트럭들이 나가는지.   
     
     왜 분쇄육 가격이 떨어졌는지.

     왜 요새 햄버거 패티맛이 달라졌는지.


     그리고 자기 자신이 누구인지를.
     
           



    ------------------------------------------------------------------------

    첫 글입니다.

     머리에 떠도는 생각만 있었는데, 요근래 복날님 단편들을 보고 

     용기를 내어 한번 글로 정리해봅니다.

     역시 생각을 글로 써내려가는게 쉽지많은 않네요;;

      아무튼 재밌게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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