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711/1510237926848fa161fb3747e2981480351dbeff27__mn98857__w1004__h1440__f113513__Ym201711.jpg" width="800" height="1147" alt="movie_image (1).jpg" class="chimg_photo" style="border:none;" filesize="113513"></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이것은 공포영화가 아니다" 라는 카피를 대놓고 들고 나왔고, 정말 정직하게 그 말이 맞았습니다!</div> <div><br></div> <div>슬래셔 장르인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슬래셔의 요소를 빌려온 호러 코미디 영화라고 정의하는 게 옳을 거 같네요.</div> <div><br></div> <div>아마 슬래셔 영화나 호러 영화에 약하신 분들이라도, 이 작품은 그리 어렵지 않게 감상하실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div> <div><br></div> <div>잔인한 장면도 딱히 나오질 않고, 점프 스케어도 별로 없을 뿐더러 귀신이 나오는 것도 아니니까요.</div> <div><br></div> <div><br></div> <div>영화는 예고편에서부터 밝히듯, 타임루프를 기반으로 한 작품입니다.</div> <div><br></div> <div>주인공은 매일 생일날을 반복하며 똑같은 하루 속, 베이비 페이스 가면을 쓴 살인범에게 죽게 됩니다.</div> <div><br></div> <div>과연 살인범의 정체는 무엇인지, 죽음을 피하고 무사히 다음날을 맞는 게 목표가 되는거죠.</div> <div><br></div> <div>전체적으로 긴장감을 적절히 가져가면서도 유쾌한 편이라, 보는 내내 시간이 훅 지나갑니다.</div> <div><br></div> <div>킬링 타임용으로 아주 제격인 셈이죠.</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711/15102378853b1b20d9114f4da1a682398952aed7ec__mn98857__w814__h496__f28441__Ym201711.jpg" width="800" height="487" alt="movie_image (2).jpg" class="chimg_photo" style="border:none;" filesize="28441"></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다만 그렇다고 다 좋은 영화는 또 아닙니다.</div> <div><br></div> <div>살인범이 쓰고 나오는 베이비 페이스 가면 자체는 나름대로 친근함과 섬찟함 그 어딘가를 잡아내긴 했는데, 정작 진범과 살해동기가 납득하기 미묘합니다.</div> <div><br></div> <div>물론 사람이 사람 미워하는데 뭐 그리 대단한 이유가 필요하겠습니까만, 그래도 타임루프까지 하면서 사람을 죽여대는데는 좀 그럴듯한 동기가 있어야 하지 않을까요.</div> <div><br></div> <div><br></div> <div>거기다 사용한 트릭과 타임루프의 원인까지 죄다 빈틈 투성이입니다.</div> <div><br></div> <div>생일은 물론 누구에게나 자신이 주인공이 되는 특별한 날입니다만, 타임루프의 당위성까지 마련해주는 날은 아니잖아요.</div> <div><br></div> <div>영화 보는 도중에는 대충 넘어갈지도 모르지만, 나중에 다시 생각해보면 논리적으로 돌아가는 부분은 딱히 건질 수가 없습니다.</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711/1510237884168086ad79764dcb829299ab47260ddb__mn98857__w885__h590__f77744__Ym201711.jpg" width="800" height="533" alt="movie_image (3).jpg" class="chimg_photo" style="border:none;" filesize="77744"></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주인공 트리 역을 맡은 제시카 로테는 그야말로 극을 하드캐리했습니다.</div> <div><br></div> <div>유쾌하고 똘끼 있는 주인공 역할을 제대로 소화해낼 뿐 아니라, 예쁜 장면에서는 예쁘고 망가지는 장면에서는 망가져주더라고요.</div> <div><br></div> <div>영화 나머지 등장인물이 다 별로였지만, 주인공 하나만큼은 확실히 매력적인 캐릭터라서 좋았습니다.</div> <div><br></div> <div>이런 류 코미디 작품이 그렇듯, 멘탈이 정말정말 단단합니다!</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711/15102378835e8084a1f3a848dbbcf8a0557ff03f2c__mn98857__w886__h498__f49149__Ym201711.jpg" width="800" height="450" alt="movie_image (5).jpg" class="chimg_photo" style="border:none;" filesize="49149"></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정리해보자면 아쉬운 부분이 없는 건 아니지만, 가벼운 킬링 타임으로 나쁘지 않은 영화입니다.</div> <div><br></div> <div>타임루프물의 고전 사랑의 블랙홀 포맷에, 슬래셔 요소를 적절히 잘 끌어온 게 잘 먹힌 거 같아요.</div> <div><br></div> <div>저예산 영화인데, 미국 흥행이 대박이 나면서 이미 속편 제작이 확정났다고 하네요.</div> <div><br></div> <div>제작비가 5백만 달러도 안 들었는데 미국 흥행만 5천만 달러를 넘겨서 10배 장사에 성공했습니다.</div> <div><br></div> <div>여세를 몰아 다음편에서는 좀 더 납득할만한 핍진성을 보여준다면, 더욱 매력적인 영화가 되지 않을까 싶네요.</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제 점수는 6점입니다.</div> <div><br></div> <div><br></div></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iframe width="560" height="315" src="https://www.youtube.com/embed/MdzIICVcJXo" frameborder="0"></iframe> <div><br></div> <div><br></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