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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panic_94895
    작성자 : 아르샤
    추천 : 8
    조회수 : 1164
    IP : 112.72.***.167
    댓글 : 2개
    등록시간 : 2017/08/17 18:55:38
    http://todayhumor.com/?panic_94895 모바일
    곰곰이와 여곰이의 기묘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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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머리도 곰 몸뚱이도 곰 곰곰입니다.

    여곰이는 와이프져 여우 머리에 성격은 곰 < 굶주리면 포악해 지는 성격

    그리고 곰곰이와 여곰이의 아들 돼곰 이도 있습니다~~

     

    저는 영이 맑은 편이라 가끔씩 인간이 아닌 존재를 느끼곤 합니다.

    그게 아니라면 수면 무호흡증과 코골이로 인해 뇌내 산소 포화도 60% 죽기 직전에 보이는 환각 일수 도 있지만요 ;;

    와이프는 저 보다 더 정확하게 보고 느끼는 편입니다.

     

    지금부터 얘기해 드릴 일은 실화 100%입니다.

     


    몇 달전 이야기입니다.

     

    룰루랄라 노래 부르며 퇴근하던 도중 6차선 대로 옆 인도에서 해바라기 그림을 다량으로 파는 노점상이 있더군요.

    ( 다른 풍경화도 몇 점 있긴 했지만 해바라기가 압도적으로 많이 있었습니다. )

     

    보기에 이뻐 보이기도 해서 집에 가자마자 여곰이 한테

     

    여보~ 나 사고 싶은거 있어

    응 뭔데? ”

    해바라기 그림 어떤 아저씨가 대로 옆 인도에서 팔더라구~~ ”

    그래? 흐음~~ 하긴 해바라기 그림이 사업하는 사람한테 좋다고 하더라고 그래 사러가자~ ”

     

    그래서 여곰이랑 돼곰이랑 같이 차를 끌고 그림을 사러 갔져 이것저것 보다가

    들판에 있는 해바라기 사는게 좋다고 해서 들판에 해바라기가 잔뜩 핀 그림을 샀습니다.

    노점상 하시는 분 아내분이 직접 그린거라고 하시더군요

     

    그렇게 그림을 사가지고 와서 거실에 걸어두었습니다

     

    그리고 그 다음날 퇴근하고 나니 그 그림이 안방에 걸려 있는 걸 발견하고 여곰이 한테

     

    여보 이 그림 왜 안방에 있어? ”

    아 그거 우리 결혼 사진이 거실 인테리어에 더 맞는거 같아서 바꿨어

    응 그렇구나~~ 알았오~~ ”

     

    그날 밤

     

    꿈을 꾸었습니다

    꿈 인지 아니면 잠결에 본 방안인지 분간이 잘 안되는 그때

    얼굴에 화상을 아주 심하게 입어서 얼굴 전체가 일그러진듯한 어린애가 그 해바라기 그림을 자기 팔 옆에 끼고 저를 쳐다보고 있는 겁니다

     

    야 얌마 너 뭐하는 놈이야 그림 내려놔라 좋은 말로 할 때

     

    그랬더니 그놈은 그 그림을 더욱 옆에 꽉 끼고 저를 계속 쳐다보길레

    ~~ 내려 놓으라고 거 니꺼 아니잖아 그거 내거라고

     

    하면서 그놈을 노려보았더니 그놈은 실실 웃으면서 그림을 더 꽉 안길레

     

    아 이 ㅅㅂ 놈이 넌 디졌어 야 일루와 확 찢어 버리게 이리 안와 이리와 ㄱㅅㄲ

     

    자리 박차고 일어나서 잡으려고 하니

     

    그림을 껴안고 어린애 발걸음으로 부엌 쪽 벽 밖으로 도망쳐 사라지는 걸 보았습니다.

    저 역시 침대에서 반쯤 일어난 상태 였구요.

     

    그냥 피곤해서 꾼 꿈이겠거니 하고 신경 안쓰다가 며칠 뒤

     

    꿈을 꾸었는데

     

    꿈에는 그 화상 입은듯한 애랑 몇 명 더 어린애들이 있었습니다

    얼굴을 보니 늙은 할아버지 상도 있고 아프리카 애처럼 보이는 애도 있고 아무튼 가지 각색의 얼굴을 지닌 애들이 있었는데 제 침대 머리 맡에서 몇미터 떨어진 상태로 저를 쳐다보고 있었습니다.

    그때 드는 느낌이 애들이 뭔가 내게 할 말이 있구나 싶어서

     

    야 니네 일루와 뭐 할 말 있는거 같은데 가까이 와서 얘기해

     

    그러니까 애들이 쭈뼛쭈뼛 다가오기는 하는데 좀처럼 가깝게 오지는 않고 망설이길레

     

    ㅅㅂ 짜증나게 하지 말고 할 말 있으면 와서 하라고

     

    그렇게 말하니까 그 얼굴 일그러진 아이를 앞세워서 애들이 제 앞에 왔습니다.

    그리고 각자 뭐라고 하긴 하는데 소곤 소곤 거리기도 하거니와 도데체 무슨 말을 하는지

    못 알아 듣겠어서

     

    아 뭐라는겨 옹알옹알 대지 말고 똑바로 말 해

     

    지들 의사전달이 안되니 한숨 쉬는 듯한 포즈를 취하더니 이번엔 연기처럼 사라 지더군요

     

    아 뭐야 짜증나게 하면서 다시 잠들었습니다.

     

    그 이후로 저랑 얘기하는걸 포기 했는지 부엌에서 놀거나 천장과 장롱 사이 공간에 단체로 누워서 저를 쳐다보고 있거나 아무튼 제 근처로 오지는 않더라구요

     

     

    꿈인지 환각 인지 도무지 알 길이 없지만 며칠 간격으로 계속되는 이상한 현상에 신경이

    쓰여서 어머니 한테 전화를 했습니다. (어머니는 그냥 평범한 주부 십니다만 어머니 주변에 무속인이신데 조언해 주시는 분이 계시지요 그냥 보살님이라 부릅니다.)

    어머니는 그간 있었던 제 얘기를 듣더니 그냥 시큰둥하게

     

    별일 아니네 신경쓰지 말고 푹자

     

    이러시더군요 ;;;

    옆에서 제 통화를 듣던 여곰이가 제게 말했습니다.

     

    여보 요즘에 악몽 꿔? ”

    아니 악몽은 아닌데 어린애들 같은게 며칠 간격으로 꿈에서도 보이고 잠결에도 보이고

    그러네

    진짜? 개네 어떻게 생겼는데? ”

    ? 한명은 화상 입은것처럼 얼굴이 심하게 일그러져 있고 또 한명은 늙은이 얼굴 하고 있고 또 한명은 ~~~~~~~~~~~ ”

     

    상황을 설명 하니까 여곰이가 엄청 웃더라구요

     

    ? 여보 왜 웃어? 내가 한말 진짠데

    아니 여보 그게 아니라 ~~~~~~~~~~~~

     

    이러면서 자기가 겪었던 일을 얘기 하더라구요 여곰이 말로는

    그림을 산 그날 밤 여곰이도 꿈을 꾸었답니다.

     

    제가 묘사한 것과 비슷하게 생긴 난쟁이들이 집안 우루루 몰려다면서 여기저기 구경 하고

    있기에 여곰이가 빤히 쳐다보자 갑자기 행동을 멈추고 여곰이를 쳐다보더랍니다.

     

    그러더니 여곰이 근처로 다가오다가 여곰이 말고 돼곰이를 근처로 모이길레 여곰이가 소리를 꽥~~ 지르니까 (돼곰이한테 손대지 마~) 다들 놀라서 사방 팔방으로 튀더랍니다.

    그냥 꿈이려니 하고 돼곰이 잘자고 있는지 확인한 후 다시 잠들었다고 하네요

     

    그렇게 하루 지나고 다음날

     

    돼곰이 어린이집 갔다와서 졸려 하길레 자기도 같이 낮잠을 잤는데

    이 난쟁이들이 또 보이더랍니다. 이번에는 저만치 떨어져서 여곰이랑 돼곰이를 바라보는데

    느낌이 노려 보는게 아니라 관찰하는 느낌 이라 아~ 해로운 애들은 아니구나 하고 그냥 계속 잤다고 하네요

     

    낮잠 자고 일어났는데 아무래도 그림 때문에 그 난쟁이들이 보이는 것 같아서

    결혼식 사진이랑 해바라기 그림이랑 위치를 바꿔놨다고 했습니다.

     

    아 그럼 이상한 애들 보여서 곰곰이가 혼자 자는 안방에 그림을 바꿔놓았다? ”

    여보는 그런거에 안 휘둘리잖아 그래서 바꿔놓았지! ”

     

    하면서 웃는데 조금 얄밉더라구요 ;;;

     

    암튼 그 그림 덕분인지는 몰라도 중고차 사업은 조금씩 발전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림 역시 안방에 잘 걸려 있구요 먼지 쌓이지 않게 관리도 잘해주고 있습니다.

     

    그 애들 요즘에는 잘 안보이네요 ;;;

     

     

    아르샤의 꼬릿말입니다
    태양 아래 존재한다면 누구나 그림자를 만들어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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