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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panic_93116
    작성자 : VKRKO
    추천 : 19
    조회수 : 1755
    IP : 112.149.***.171
    댓글 : 3개
    등록시간 : 2017/04/12 23:46:28
    http://todayhumor.com/?panic_93116 모바일
    [실화괴담][한국괴담]계속되는 가위눌림
    <div style="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color:#333333;line-height:21.6px;"><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방명록이나 <a target="_blank" href="mailto:[email protected]" style="color:#0000FF;text-decoration:none;background-color:transparent;" target="_blank">[email protected]</a> 으로 직접 겪으신 기이한 이야기를 투고받고 있습니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color:#333333;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이 이야기는 sai님이 메일로 보내주신 이야기를 각색 / 정리한 것입니다.</span></div> <div><br></div> <div><br></div> <div>제가 20살때 실제로 겪은 일을 투고하려 합니다.</div> <div><br></div> <div>20살이 되던 해 봄, 용인으로 이사를 했습니다. </div> <div><br></div> <div>집이 다세대 주택 같은 개념이라 한 동에 8세대 정도만 사는 집이였죠.</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처음 이사해 가구배치를 끝내고 몇주 지났을때, 뭔가 배치가 마음에 들지 않아 제가 원하는 방식으로 다시 배치를 했죠.</div> <div><br></div> <div>근데 그 날 밤 잠이 들때부터 이상한 경험을 하게 됐습니다.</div> <div><br></div> <div>처음엔 그냥 가위눌리는 식으로 경험했어요. </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가위를 자주 눌리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몸이 점점 침대로 눌리는 느낌이 나더라구요. </div> <div><br></div> <div>처음 며칠간은 가위 눌리는 기분을 좀 즐기기도 했습니다. </div> <div><br></div> <div>아무 일도 일어나지도 않고 그냥 가위만 눌리길래 신기하다하면서 그냥 며칠을 그렇게 보냈습니다.</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그러던 어느날, 잠이 오려는데 어김없이 가위를 눌리더군요.</div> <div><br></div> <div>"뭐, 또 이러다 말겠지." 라는 생각에 눈을 감고 있는데, 갑자기 누군가 제 목을 팍 누르는 느낌이 났습니다.</div> <div><br></div> <div>어느 정도였냐면, 숨이 턱 막히고 침이 나올 정도였어요.</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너무 무서워서 가위고 뭐고 온갖 욕을 퍼부으면서 방 불을 켰습니다. </div> <div><br></div> <div>다행히 방 안엔 아무도 없었습니다. </div> <div><br></div> <div>그 날은 무서워서 방에 불을 켜고 잤습니다. </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그리고 그 다음날, 알바 끝나고 피곤한 몸으로 그냥 침대에 누웠습니다. </div> <div><br></div> <div>또 잠이 들라는 차에 집 밖에서 이상한 소리가 나더라구요. </div> <div><br></div> <div>한두명이 아니라 수십명이 떠드는 소리가 나서 "이 새벽에 어떤 놈들이 밖에서 떠드나..." 싶었습니다. </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무시하고 자려는데, 엄청 큰 여자의 비명 소리가 났습니다.</div> <div><br></div> <div>순간 너무 놀래서 창문을 열고 밖을 확인하는데 아무도 없었어요.</div> <div><br></div> <div>분명 비명소리가 났는데 말이죠...</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그날도 역시 불을 켜놓고 잠이 들었습니다. </div> <div><br></div> <div>문제는 그 다음날이었습니다. </div> <div><br></div> <div>그날도 역시 알바 끝나고 침대에 쓰러졌죠.</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제 방은 창문 바로 앞에 책상이 있고, 창문에 커튼이 달려있습니다. </div> <div><br></div> <div>잠이 들락말락 할 때, 무의식적으로 책상을 봤는데 왠 여자가 제 책상 끝에 앉아서 머리를 휘날리고 있더군요.</div> <div><br></div> <div>처음엔 커튼이 바람에 날리는건가 보다 하고 그냥 자려고 했는데, 그러자마자 온몸에 소름이 돋았습니다.</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창문을 열어둔적이 없었거든요. </div> <div><br></div> <div>무서워서 불을 켜고 다시 책상을 봤는데, 아무도 없었어요. </div> <div><br></div> <div>그런데 다시 불을 끄고 누운 뒤 책상을 봤는데... </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그 여자가 또 앉아서 저를 쳐다보고 있었습니다. </div> <div><br></div> <div>너무 무서워서 책상을 등지고 누웠습니다. </div> <div><br></div> <div>그리고 제가 잘못 본게 분명하다고 스스로를 설득하며 잠을 청했죠.</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근데 등이 뭔가 쎄한게 점점 뭔가가 다가오고 있다고 느꼈습니다. </div> <div><br></div> <div>전 귀신을 처음 보면 인사라도 해야지 하고 생각하던 사람인데, 점점 뭔가가 다가올수록 그런 생각은 없고 잡히면 죽는다는 느낌만 왔습니다.</div> <div><br></div> <div>결국 너무 무서워서 그대로 뛰어 일어나 방에 불을 켜고 인근 PC방으로 도망쳤습니다.</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그날 밤은 도저히 잠이 오질 않더라고요.</div> <div><br></div> <div>다음날, 왜 이런 일이 나한테 생겼을까 고민하던 중, 가구배치 때문인가 싶어 가구를 원래대로 배치했습니다. </div> <div><br></div> <div>그리곤 그런일이 더 이상 생기지 않더군요.</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지금은 그냥 수맥 때문에 일어났던 게 아닌가, 어렴풋이 짐작하고 있을 뿐입니다.</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출처: <a target="_blank" href="http://vkepitaph.tistory.com/1204" target="_blank">http://vkepitaph.tistory.com/1204</a> [괴담의 중심 - VK's Epitaph]</div>
    출처 http://vkepitaph.tistory.com/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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