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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차단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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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panic_92064
    작성자 : 99콘
    추천 : 25
    조회수 : 5999
    IP : 115.138.***.96
    댓글 : 25개
    등록시간 : 2017/01/07 22:43:19
    http://todayhumor.com/?panic_92064 모바일
    김해 여고생 암매장 사건
    이글은 실제 일어난 살인 사건을 다루고 있고 있기에 잔인한 묘사와 성적인 표현이 들어갈 수도 있습니다.
    이런 글을 싫어하시는 분들께서는 읽지 말기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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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작합니다.
     
    이번에 소개해드릴 사건은 경남 김해에서 일어난 여고생 암매장 사건입니다.
    이사건은 세상에 영원히 뭍혀버릴 뻔했지만 사건의 주범들(김해여고생 살인사건의 주범) 이 또 살인 사건을 저지르게 되고
    이들이 검거 되면서 세상에 알려지게 됩니다 그들이 범죄를 저지르지 않았다면 어떻게 되었을지...
     
    대전의 한모텔주차장에서 발생한 살인사건이 발생합니다.
    사건의 내용은 주범(김해여고생 살인사건의 주범) 남성 3명이 대전에서 조건만남을 미끼로 40대 남성에게 돈을 뜯어내려다
    뜻대로 되지 않자 반항하던 피해자를 모텔 주차장에서 폭행해 숨지게 하는 사건입니다.
    이 사건(대전 모텔살인 사건)은 주차장에서 폭행으로 피해자가 숨졌다고 기사가 났지만
    실상은 주차장에서 화분을 이용해서 머리를 찍는 등의 폭행에다 10시간이 넘는 시간 동안 피해자를 차에 싣고 다니면서
    고문에 가까운 폭행을 했고 피해자가 실신한 상태에서도 폭행을 하는 등 심한 폭행으로 피해자가 사망한 사건입니다...
    그렇게 김해 여고생 살인사건이 세상에 알려지게 되는데
    범인들의 나이와 살해방법 암매장 수법이 너무나도 잔인하고 엽기적이었고 
    사망한 피해자의 나이가 불과 16세였고 같은 나이의 소녀들이 범행에 가담한것등이 알려지면서
    충격과 분노를 동시에 느끼기에 충분했습니다.
     
    피해자 윤양은 부모님의 이혼으로 아버지와 김해로 전학을 가게 됩니다.
    하지만 사투리를 쓰지않는 다는 이유로 학교에서 왕따를 당하고 윤양은 같은 나이의 가해자들 양모, 허모, 정모 양들과 어울리다
    우연히 사건의 주범인 김씨를 알게 됩니다.
    김씨의 꼬임에 넘어가 2014년 3월 15일 가해자 김씨와 김씨의 친구인 허씨와 같이 가출을 하게 되는데
    윤양의 불행은 이때부터 시작됩니다.윤양은 이들과 부산의 모텔에서 머물면서 지냈는데.... 
    하지만 그들과 재미있게 어울려 지내는 것도 몇일이 전부 였을 겁니다
    돈이 다 떨어졌으니까요 15살 소녀에게 돈이 있을리 없고 이때부터 이들은 윤양에게 성매매를 강요하기 시작합니다.
    그렇게 윤양이 성매매로 번 돈으로 돈을 해결하고 지내던 중 가해자 김씨와 허씨는 2주후인 29일 집으로 윤양을 돌려보냅니다.
    윤양의 아버지가 가출신고를 했으니까요 하지만 그들은 다음날 자신들의 범죄가 드러날까봐 윤양이 평소다니던 교회에 있다는 것을 알고
    교회에 찾아가 윤양을 강제로 끌고 갑니다. 그렇게 윤양은 강제로 끌려와 지옥같은 생활을 다시 시작하고
    그러다 몇일 뒤인 4월 4일 윤양이 모텔에 있던 컴퓨터로 sns를 하다 발각 됩니다.
    그때 아주 심한 폭행을 당하는데 이들의 폭력은 시간이 지날수록 정도가 심해집니다.
     
    그들이 경찰에서 진술한 윤양을 괴롭힌 아니 고문한 내용을 보자면

    페북에 접속한것을 자신들의 위치노출시켰다며 마구 폭행하기
    억지로 술먹이고 토사물을 핥아먹게 하기 (윤양을 술을 전혀 못함)
    니가 죽을때 같이 죽고 싶은 사람을 지목하라고 강요하기(지목할때까지 폭행하고 지목하면 지목한 사람이 또 폭행을 했다고 함)
    앉았다 일어났다 토끼 뜀 시키기 (수백단위 하나라도  빼먹거나 더 할 경우 계속 시킴) 
    잠안재우기
    가해 여학생들과 싸움 붙이기 (이겨도 가해 여학생들에게 또 맞고 져도 졌다고 또 맞고)
    구구단 게임에서 졌을때 폭행,
    피임약을 빼먹었다고 폭행,
    집에가고 싶다고 했다고 맞고,
    자신들의 마음에 안들면 굶기고 물을 달라고 할때 끓는 물을 온몸에 부어버림, 보도블럭으로 내리치고,
    그렇게 폭행당한 윤양을 앞에 놓고 기념촬영 하기 
     
    그렇게 지옥의 나날을 보내던 중 어느날 윤양은 집으로 돌아가고 싶다고 말하게 됩니다.
    이때 가해자들은 심한 집단폭행을 가하게되는데
    결국 윤양은 4월 10일 탈수와 쇼크로 인한 심장발작으로 사망하게 되고 가해자들은 인간의 악마성의 끝이 어디까지인지를 이들은 보여줍니다.
    윤양의 신원을 확인 할 수 없도록 열굴에 휘발유를 뿌려 얼굴을 태웠고 경남 창녕의 한 야산에 암매장 합니다만
    그들도 인간인지라 자신들의 범죄가 발각될것이 두려웠는지 그들은 3일 후 윤양을 암매장한 현장에 재방문 합니다.
    이번에는 시멘트를 가져가 윤양을 암매장했던 곳의 흙을 걷어내 윤양의 시신 위에 시멘트를 섞은 것을 부어 덮어버리고
    다시 그위에 돌과 흙으로 덮어 2차 암매장을 합니다. 그렇게 그들의 범죄는 완전범죄로 끝나는 것 처럼 보였지만
    어이없게도 이들은 자동차 키를 분실하면서 견인차를 부르게 되고 암매장 현장의 뜻하지 않은 목격자를 만들게 됩니다.
    훗날 견인차 기사의 말로는 당시 분위기가 좋았고 낚시를 왔다 키가 물에 빠졌다고 했기에 그런줄 알았지
    그런 끔찍한 일이 있었을거라 상상조차 못했다고 말했다고 합니다.
     
    늘 이런 사건에 단골로 욕먹는 분들 바로 불철주야 늘 애쓰시는 경찰분인데 이번 사건도 마찬가지 입니다.
    윤양의 아버지가 김해중부서에 찾아가 도움을 요청하지만 윤양이 가해자들에게 납치된 곳이 부산이라
    부산 경찰서에 문의 하라 돌려 보냈고 부산 경찰서에서는 윤양의 아버지의 거주지역에 경찰서에 문의하라며
    서로 일을 미뤘다고 합니다.
    윤양의 아버지는 교회에서 딸이 납치되었고 성매매의 가능성에 대해 이야기 했지만. . .
    경찰은 단순 가출로 처리해버리고 훗날 사건이 터지고 관할떠넘기기와 단순 가출로 치부해버린 것들이 알려지면서 여론의 뭇매를 맞습니다.
    하지만 인원은 적고 일은 메뉴얼 대로 처리해야 하는 경직된 시스템
    늘 소잃고 외양간 고치는 한국의 시스템과 경찰의 과도한 업무를 생각해볼때
    마냥 욕만 할 수도 없는...안타까운 현실이 아닐까 합니다...
     
    경찰의 조사결과 이사건의 주범인 남자범인들 3명의 전과가 도합 25범이었고
    그중 한명은 할머니를 폭행한 적도 있고 부모에게 차를 사달라고 했다가
    자신의 뜻대로 되지 않자 부모앞에서 칼로 자신의 배를 그어 자해를 한 적도 있는 사람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친구의 여동생까지 감금시키고 성매매를 시켰다고 하니 능지처참 형이란게 왜 필요한지 알것 같기도 합니다.
     
    그리고 가해 여학생들의 주장에 따르면 자신들도 피해자라고 주장하는데
    근거는 가해남성들로 부터의 세뇌에 가까운 협박과 강요 억압적인 분위기 등등에 의해 어쩔 수 없이 이루어 진 일이라고 주장했지만
    이들의 주장이 받아들여지지 않는데 이유는 남성들이 없을때에도 이들은 윤양을 고문했다는 증언때문이죠 
     
     
    그렇게 그들은 법의 심판을 받게 되는데
     
    윤양을 직접적으로 성매매 시키고 고문하고 시신을 훼손하고 암매장하는데 직접적으로 가담한
     
    남성 3명
     
    이 모1 무기징역(파기환송)  허 모 무기징역(원심확정), 이 모2씨는 징역35년(원심확정)
     
    가해자이자 피해자인 가출소녀 4명도
    강압적인 분위기에 어쩔수 없이 가담했다고는 하나 자발적으로 가담한 측면을 무시 못하는 바
    장기7년 단기 4년 에서 길게는 장기 9년 단기 6년 형을 선고 받습니다.
    (짧게는 4년이니 내년이면 길에서 마주칠 수도 있겠네요.....)
     
    아....법이란게 이런놈들한테 의미가 있는건지 모르겠어요
     
     
    이 사건으로 사망한 윤양의 그녀의 가족들에게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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