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이글은 실제 일어난 사건을 다루고 있습니다. 잔인한 내용의 묘사등이 들어 갈 수도 있습니다 </div> <div>글을 읽고 불편해 하실 분들께선 이글을 읽지 말아주세요.</div> <div>.</div> <div>.</div> <div>.</div> <div>.</div> <div>.</div> <div>.</div> <div>.</div> <div>.</div> <div>.</div> <div>.</div> <div>.</div> <div>.</div> <div> </div> <div> </div> <div>1.식당 - 2.농기계수리점 - 3.중장비업체 - 4.자동차오디오점 - 5.카센터</div> <div> </div> <div>서천읍에 위에 적어놓은 순서대로 한 건물에 5개의 가게가 나란히 모여 있는 상가가 있었습니다.</div> <div>살림까지 가능한 가게였기에 사람들은 대부분 이곳에서 살았구요</div> <div> </div> <div>사건은 2004년 5월 2일 충남 서천 서천읍 어느 카센터에서 사건은 시작 됩니다.</div> <div> </div> <div>이날 자정을 조금 넘긴 시간 농기계 수리점의 부인인 김씨가 같은 건물에 있던 카센터 부인의</div> <div>전화를 받고 외출준비를 합니다. 그 늦은 시간에 외출준비를 하던 김씨의 모습을 보고 </div> <div>아들인 최군이(당시 17살)이 "이 늦은 밤에 어딜가냐고 물어" 봤고</div> <div>김씨는 카센터 아저씨가 교통사고가 났는데 카센터 아줌마와 병원에 가려고 한다고 말하곤</div> <div>카센터로 향하던 어머니를 집앞까지 배웅합니다 그때 12시가 넘은 시간이었는데 카센터 앞에 </div> <div>낯선 사람 몇명이 서있는 걸 보았지만 어머니가 카센터에 들어가는 것을 보고는 집으로 귀가합니다</div> <div> </div> <div>어머니가 집을 나간지 2시간이 넘어선 새벽2시 반경 최군은 잠을 자다 폭죽이 터지는 것 같은 소리에</div> <div>일어나 창문을 열고 밖을 보았다가 창문을 닫았는데 그때 천장에서 연기가 나오자 불이 난것으로 판단하고</div> <div>집에서 자고 있던 아버지와 동생들을 깨워서 신속히 집을 빠져 나왔고 불길은 카센터에서 시작되었고</div> <div>불은 화재발생 1시간이 지나 건물내 있던 5개의 가게를 모두 태우고 나서야 진화가 되었습니다.</div> <div>화재를 진화하고 소방관들은 화재가 시작된 카센터를 조사했고 </div> <div>안방에서 1구의 여성 시신과 작은방에서 2구의 어린이 시신이 발견되는데</div> <div>처음에는 카센터 여주인과 쌍둥이 자식들로 추정되었고 그렇게 마무리 되나 싶었지만</div> <div> </div> <div>농기계 수리점의 남편인 최씨가 숨진 여성의 시신을 자신의 부인이라고 주장하게 됩니다.  </div> <div>이유는 여러가지 이유가 있지만 제일 큰 이유는 교통사고가 나서 크게 다쳤다는 카센터의 주인은 멀쩡히 살아 있고 </div> <div>자신의 부인은 새벽 화재가 나기전 불과 2시간 전에 카센터에 들어간것이 확인 되었다는 것이 였죠</div> <div>워낙 농기계수리점 주인 최씨의 주장이 확고해서 경찰은 아들의 혈액을 채취 국과수에 DNA 검사를 의뢰하는데 </div> <div>결과는 숨진 아이들은 카센터 부부의 아이들이 었고 숨진 여성은 농기계 수리점의 여주인으로 밝혀 집니다. </div> <div> </div> <div>숨진 농기계 수리점 여주인과 통화를 한 카센터 여주인은 어디로 갔을까요?? </div> <div>근데 말입니다....</div> <div>같은날 오후 2시경 피묻은 옷가지가 화재현장에서 10km떨어진 어느 저수지에서 발견됩니다</div> <div>여성용 점퍼 트레이닝복 상의 였는데 트레이닝 상의는 목부분이 찢어진 채 발견되었고 확인결과 카센터 여주인의 옷으로 밝혀집니다.</div> <div>경찰은 인력을 투입 옷이 발견된 현상을 뒤졌지만 시신을 찾지 못했고</div> <div>그로부터 8일 후인 5월 10일 화재현장에서 4km가량 떨어진 교각 공사현장 인부에 의해 발견되는데</div> <div>현장에 설치된 대형수로관에서 발견되었지만 이미 물속에서 사체의 부패가 시작되어 정확한 사망시각을 추정하기는 불가능했고</div> <div>목에 흉기에 찔린 상처가 있어 주변수색을 했으나 범행에 사용된 흉기는 발견하지 못합니다.</div> <div> </div> <div> 사건 발생후 2달이 지난 7월 13일 경찰이 화재현장을 조사하던 중 카센터에서 무궁화속에 태극기가 들어간 </div> <div>불에 그을린 남성용 밸트 버클을 발견하는데 농기계수리점 주인의 것도 카센터 주인의 것도 아니였고</div> <div>카센터 에서 발견된 점을 봐서 실랑이 사이에 떨어진 것으로 보고 조사했지만 시중에 판매하는 제품이 아니였고</div> <div>단체나 기관같은 곳에서 특별히 제작한 것이라 범인의 윤곽이 빨리 드러날것이라 예상했지만</div> <div>해당 제품은 이미 생산한지8년이 지난 단종된 제품이라 조사가 불가능 했습니다.</div> <div> </div> <div>불이 처음난 카센터의 부부의 평판은 나쁘지 않았습니다 성실해서 직원없이 부부 두명이서 </div> <div>자동차 정비에 세차까지 같이 하고 있었고 남편의 기술도 나쁘지않아 읍내 정비소 중 가장 장사가 잘되는 곳이었다고 합니다.</div> <div>이렇다 보니 주변 사람들에게 돈이 많은 집이란 인식이 박히게 됩니다</div> <div>월 500은 우습게 번다더라 쌓아놓은 현금이 1억이 넘는 다더라 하는 농담을 부부는 가볍게 넘겼다고 합니다.</div> <div>이러한 사실을 접한 경찰이 부부에게서 금품을 노리고 사고로 위장하려는게 아닌가 해서 조사를 해봤지만</div> <div>이들 부부의 통장의 잔액은 몇백이 전부였고 숨진 카센터 여주인이 독실한 기독교 신자였는데 4년이 넘는 기간동안  </div> <div>교회에 바친 헌금액이 3천만원이 넘었다고 합니다. </div> <div>2004년 당시 최저임금이 2510원 이었고 신차 그렌져도 2천 이면 구매 할 수 있었고 풀옵이 3천만원 간신히 넘어 갈때였죠</div> <div>이당시 에쿠스도(기본) 신차가격이 4천만원이 넘지 않을 때였으니까요</div> <div>사건이 발생하기 몇일전 카센터 부부는 집안의 집기까지 집어던져 가면서 크게 싸웠는데 </div> <div>화재가 발생한 8일 후 여주인의 시신이 발견되자 큰돈을 교회에 헌금한 것때문에</div> <div>남편이 부인을 죽였다고 뒤에서 수근거렸지만 목격자와 알리바이가 확실하고 부인을 죽일 그 어떤 혐의점도 없았다고 합니다.</div> <div> </div> <div> </div> <div>처음 사건이 발생했을때 인구가 적은 소도시에서 발생한 사건이고 사건이 발생한 곳이 </div> <div>서천의 중심지라 초기만해도 사람들과 경찰은 금방 범인을 검거할거라 믿었지만</div> <div>현재까지도 해결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div> <div>제가 말한 내용이 경찰의 조사결과의 거의 전부라고 봐도 무방한데 </div> <div> </div> <div>한가지 의문이 범인으로 가장 유력한 농기계수리점의 아들이 목격한 </div> <div>밤12시가 넘은 시각에 카센터를 서성이던 몇명의 남성들은 누구였을까요? </div> <div>카센터 옆가게 카오디오 가게 주인의 증언에 따르면 누군지는 알수 없지만 12시가 넘은 시간에 </div> <div>카센터에서 대화하는 소리를 들었다고 합니다. 그들은 가게앞서 서성인게 아니라 </div> <div>12시가 넘은 인적이 드문시간 남편도 없는 가게에 들어가는 점으로 보아 </div> <div>남들에게 알려지기를 원하지 않는 일이었고 이 낯선방문자들이 혼자가 아니라 여려명이 몰려온것으로 볼때 </div> <div>처음부터 살인을 할 의도는 아니었을것이고 두 여주인을 잘 알고있는 인물이며</div> <div>자신들이 생각한데로 풀리지않자 이 두여자들을 살해하고 증거인멸을 위해 불을 질렀다는게 전문가들의 의견입니다.</div> <div> </div> <div>낯선방문자들을 목격한 최군의 증언에 따르면 4~5명 40~50대로 보이는 정장차림의 남녀무리였다고 합니다.</div> <div>늦은 시간  40~50대로 보이는 정장차림의 남녀무리였다는 점 사망한 카센터 여주인이 3천만원이 넘는 큰돈을</div> <div>교회에 헌금한 점을 볼때  종교과 관계가 있는 사람들이 아닐까 하는 추정을 했다고 합니다. </div> <div> </div> <div>사망한 농기계수리점의 여주인은 왜 거짓말을 했을까요?</div> <div>카센터 여주인의 전화를 받고 나갈때 아들에게 왜 거짓말을 하고 나갔을까요??</div> <div>남들에게 알려지길 원하지 않을 뭔가 다급한 일이 있지 않았을까? 하는 것입니다.</div> <div> </div> <div>이러한 추측을 할 수있는것이 카센터 여주인의 시신이 발견되고 4시간만에 한 모텔의 우편물 반송함에</div> <div>의문의 편지가 발견되는데 필체를 가리기 위해 왼손으로 쓴듯했고 </div> <div>내용은 두여자 사이에서 사랑을 한 자신의 잘못이고 시신을 나른죄 말고는 다른죄는 없고</div> <div>편지가 발견될 쯤 자신은 외국에 있다는 내용의 편지였는데</div> <div>누군가의 장난으로 넘길 수 없는게 부분적인 사실이 들어있는 점 모든 사건의 책임을 사망한 농기계수리점 여주인에게 </div> <div>뒤집어 씌우고 있는 점을 볼때 이 사건에 대해 범인이 작성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하고</div> <div>편지에 대해 조사했는데 여기에는 3점의 지문이 나왔는데</div> <div>하나는 편지를 발견한 집배원의 것이었고 나머지 2점은 완전한 지문이 아닌 일부만 있는 지문이라</div> <div>국과수에 몇번씩 지속적으로 의뢰하였지만 일치하는 지문을 찾지 못했다고 합니다.</div> <div> </div> <div>사건의 진전이 없다가 2009년  강호순 사건이 터지는데 그때 강호순의 모친이 서천에 살고 있을때라</div> <div>이사건이 강호순이 저지를 사건이 아닐까 하는 의혹이 제기되기도 하였지만 범행수법과 당시 알리바이가 있어</div> <div>강호순과는 무관한 헤프닝으로 끝나기도 합니다..</div> <div> </div> <div>10년도 넘은 이사건의 사건의 범인은 누구일까요?? 어떤 이유로 이런일을 벌린걸까요? </div> <div>편지의 내용처럼 두여자사이에서 일어난 치정에 얽힌 사건일까요?</div> <div>아니면 특정종교의 신도들간에 무언가가 얽히거나 개입된 사건일까요?? </div> <div> </div> <div>마지막으로 돌아가신 분들과 유족분들에게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div> <div> </div> <div>끗....</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