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이글에는 실제일어난 살인사건을 다루고 있기에 잔인한 묘사와 내용이 있을 수 있습니다.</div> <div>잔인한 묘사와 글이 거북하신 분들께서는 읽지 말아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div> <div>.</div> <div>.</div> <div>.</div> <div>.</div> <div>.</div> <div>.</div> <div>.</div> <div>.</div> <div>.</div> <div>.</div> <div>.</div> <div> </div> <div> </div> <div>오늘 소개해 드릴 이야기는 </div> <div>13명을 살해하고(14명이라고 나오는 곳도 있습니다) 33명의 피해자에게 상해를 입힌 </div> <div>서남부 연쇄살인 사건으로 알려진 정남규 사건을 이야기 할까합니다.</div> <div> </div> <div>그는 어린시절 알콜중독의 폭력적인에서 아버지의 학대에 시달렸습니다.</div> <div>이런 가정이 경제적인 상황 또한 좋지 않을거란건 누구나 다 예상가능하실겁니다.</div> <div>알콜중독의 무능력한 아버지....그걸 해결해야 하는건 어머니의 몫이였을테고</div> <div>자식들이 부모의 어느 누구에게라도 따듯한 사랑을 받는건 힘들었을겁니다.</div> <div>.</div> <div>그는 어린시절 상당히 얼굴이 곱상하게 생긴 외모때문에 여자아이로 자주 오해를 받았는데 </div> <div>그가 초등학생때 동네 주민으로 부터 강간을 당하하고 이후에도 몇번의 성희롱, 성추행을 당합니다.</div> <div>좋지 않은 가정환경과 어린시절의 끔찍한 사건들로 인해 정남규의 성격은 내성적이었고 </div> <div>그런 성격탓에 학교에서는 친구들과 선배들의 폭력과 따돌림에 시달렸고 </div> <div>따돌림과 폭력은 그를 보호해야할 교사들 조차도 예외가 아니였습니다.</div> <div><br>세월이 흘러 정남규는 23살의 나이로 군에 입대를 하게 되는데 </div> <div>군에서도 그의 성격이 바뀔리 없었고 군복무중 고참들과 심지어 동기들에게 조차 구타에 시달렸고 </div> <div>심지어는 후임병들에게 조차 기수열외를 당했다고 합니다.</div> <div>(기수열외란 선임병을 후임병들이 선임병으로 대우해주지 않는 것을 말합니다. 군대의 왕따)</div> <div>전역후 정남규는 사회생활에서도 적응하지 못했고 그런 정남규에게 일자리를 주는 곳은 없었습니다.</div> <div>70대의 노모, 누나와 함께 살았지만 가족누구도 경제활동을 하는 사람이 없었고</div> <div>유일한 수입이라곤 노모 이름으로 된 낡은 주택에서 나오는 월세 55만원이  유일한 수입원이었습니다.</div> <div> </div> <div>가정에서도 사회에서도 적응하지 못해 힘들어하던 중 </div> <div>2004년 1월 놀이터에 놀고 있던 두 남자아이를 근처 야산으로 유인해 강간하고 목졸라 살해후 암매장하는데</div> <div>(어릴때 마을 주민에게 당한 강간때문에 아이들을 강간후 살해 했다고 진술하기도 합니다) </div> <div>이때부터 그의 엽기적인 살인행각이 시작됩니다.<br>(이사건으로 인근에 살던 중학교 2학년 박모군(당시14살)을 살인용의자로 긴급체포하게 되는데 </div> <div>이때 박모군의 진술이 전부였고 그 진술또한 신뢰성이 떨어졌으며 </div> <div>당시 목격자의 진술(목격자의 진술에 따르면 스포츠머리의 170cm의 30대 남성이라고 진술함)이</div> <div>무시 되었다는게 밝혀져 무리한 강압수사라고 욕을 자배기로 먹습니다</div> <div> </div> <div>2004년 2월6일서울 이문동 골목길에서 귀가하던 전모씨(24세 여)를 흉기로 찔러 살해</div> <div>(*이문동 살인사건은 유영철이 경찰에서 자신이 저지른 범죄라고 자백했다가 증거 불충분으로 </div> <div>무죄 판결을 받았고 이후 경찰의 무리한 끼워넣기 수사라며 언론의 비난을 받았던 사건이기도 합니다.)</div> <div> </div> <div>2004년 2월10일 새벽 우유배달을 하던 손모씨(여 당시28세)가 둔기로 때려 살해</div> <div> </div> <div>2004년 4월 22일 구로구 고척동에서 피해자 김모양(당시20세)를 집앞에서 흉기로 찔러 살해</div> <div> </div> <div>2004년 5월 9일 보라매 공원에서 귀가하던 여대생을 흉기로 10곳이 넘는곳을 찔러 살해</div> <div>(이때 칼에 찔린 피해자는 칼에 찔렸다고 남자친구에게 전화를 하지만 도착당시에는 이미 사망한 상태였습니다)</div> <div> </div> <div>2004년 5월 13일 서울 대림동에서 조선족 김모씨를 김씨의 가게 화장실에서 옆구리와 가슴에 4곳에 칼에 찌르고 도주</div> <div>김모씨는 병원으로 후송했지만 사망합니다.</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위에 언급한 살인사건 이외에도 살인미수에 그친 상해사건이 몇건 더 있는데</div> <div> 단기간에 살인을 저지르고 다녔으니 언론에서는 연쇄살인사건으로 유명세를 타게 되었고</div> <div>정남규 또한 몸을 사렸는지 2005년이후로는 살인사건이 현저히 줄어 듭니다.</div> <div> </div> <div>2005년 5월30일 우유배달 중이던 재중동포 41세의 김모씨(여)의 목과 배를 찔러 살해</div> <div>(2004년 2월10일 우유배달 중 사망한 손모씨가 사망한 곳과 불과1km 떨어져 있는 곳)</div> <div> </div> <div>2005년 10월 19일 봉천동 자신의 집에서 자고있던 변모씨(당시 26세)를 성추행 후 사망 외 1명을 둔기로 가격 후 방화 </div> <div>(기사에 따라 방화 내용이 있는 곳도 있고 없는 곳도 있습니다)</div> <div> </div> <div>2006년 1월 18일 새벽 자신의 집에서 잠자고 있던 송모양을 성추행 후 살해 방화</div> <div> </div> <div>2006년 3월 27일 관악구 봉천동의 주택에 침입 같은 방에서 자고 있던 세 자매를 성추행 후 둔기로 내리쳐 2명 사망 1명 중상</div> <div> </div> <div>이렇게 멈출줄 모르던 그의 살인이 멈추게 된건 </div> <div> </div> <div>2006년 4월 22일 서울 영등포 신길동의 한 주택에 들어가 평소와 같이 피해자 김모씨(당시 24세)를</div> <div>둔기로 가격하던 중 피해자의 저항과 소리를 듣고 뛰쳐나온 아버지와의 격투끝에 검거 되는데</div> <div>어이없게도 사건 발생후 30분 뒤에 경찰에 체포 중 도주 하게 되는데 </div> <div>2시간 후 동네 주민의 신고로 검거됩니다.</div> <div> </div> <div>그는 검거되면서 혼잣말로 '완전범죄는 끝났다' 라는 말을 하게되는데</div> <div>이말을 들은 형사가 예사 사건이 아님을 본능적으로 느꼈다고 합니다.</div> <div>검거 후에도 삼시 세끼 꼬박 꼬박 규칙적으로 밥을 잘 드신건 물론이고</div> <div>그동안의 피곤함(?) 때문인지 7시간 넘게 숙면을 취하고 경찰에게</div> <div>이제껏 태어나서 이렇게 먹고 자고 말을 많이 하고 편안했던 적이 없었다고 말하기도 합니다.  </div> <div>자신은 내성적이고 대인기피증까지 있었는데 이렇게 관심을 받아 기분이 좋다고 말하기도 했고</div> <div>조사과정에서 나온 정남규의 말에 따르면 13명을 살해 33명에게는 중경상을 입혔다고(중상 20명) 말하는데</div> <div>그는 "억울하다" " 죽이고 싶었다 천명을 채워야 하는데 못채워서 억울 하다"</div> <div>"신은 나를 버렸다" "옆방의 큰놈부터 처리했어야 하는데" 등등의 말을 하기도 합니다. </div> <div>방을 압수수색 결과 자신의 사건을 다룬 기사를 꼼꼼하게 스크랩 하고 있었고</div> <div>과학수사에 관련된 잡시를 구독까지 하면서 꼼꼼히 공부하고 있었다고 합니다.</div> <div>사건을 조사했던 형사의 증언에 따르면 경찰의 프로파일링을 어떻게 하는지 보고 있었고</div> <div>그쪽 분야에 굉장히 공부를 많이 한 사람이라고 증언하기도 했습니다.</div> <div>"피해자들과 그 가족들에게 에게 미안하지 않느냐?" 는 질문에도 </div> <div>단호하게 미안한 감정을 느꼈다면 그 짓을 했겠느냐? 라고 되물었고 죄의식 같은 것들을 전혀 찾아 볼 수 없었다고 합니다.3</div> <div>조사중 범행 당시의 행동이나 당시 느꼈던 감정들을 물어 볼때면 눈빛이 굉장이 날카로워 졌고</div> <div>심지어 현장검증을 끝내고 돌아가던 길에는 취재진들을 향해 웃음까지 보였다고 합니다.</div> <div>검찰 송치직전에는 묻지도 않은 범죄 (이문동 여대생 살인사건)을 언급하면서</div> <div>내가 했는데 유영철이 했다고 언론에 나와 기분이 나빴다라고 말하기도 해 당시 사건을 조사하던 형사들을 기막히게 만들기도 하고</div> <div>유영철과 자신을 비교하면서 유영철을 전문성이나 완전범죄 면에서 자신보다 한 수 아래라고 평가하기도 했고</div> <div>살해수법이 바꾼이유가 수사의 혼선을 주기 위해서였다고 말하기도 합니다.</div> <div> </div> <div>살인을 할때 즐겁다는 말과 피에서 나는 냄새가 향기롭다는 말을 하기도 했고</div> <div>재판장에서는 담배는 끊어도 살인은 못 끊겠다고 말하기도 하는데</div> <div>체포후 2007년에 사형이 확정되어 서울구치소에 수감되는데 2009년 11월 구치소 독방에서 </div> <div>목을 메달아 자살을 기도한것을 교도소 근무자가 발견하여 병원으로 옮기지만 다음날 사망합니다.</div> <div>(그가 목을 메단곳은 1m높이의 선반에 비닐봉투를 꼬아 만든 끈으로 목을 메달았다고 합니다) </div> <div> </div> <div> </div> <div>자신보다 약한 피해자들만 노렸던 정남규 </div> <div>상당수 사람을이 그저 싸이코패스 연쇄살인마 혹은 서남부 연쇄살인사건의 범인 정도로 알고 있지만 </div> <div>범행의 대상이 힘없는 무방비 상태의 여성이고 그가 했던 말중에 하나를 소개해보자면</div> <div>"어린시절 자신을 괴롭히던 순간 아무 저항도 못하고 빨리 이순간이 끝나기만을 기다렸다"고 말한 정남규를 볼때면 </div> <div> </div> <div>온갖 말로 허세를 부렸지만 욕도 아까운 </div> <div>한없이 소심한 겁쟁이에 비겁한 ㅄ 관심종자 이상도 이하도 아니죠</div> <div> </div> <div>끝으로 </div> <div>지금까지도 육체적 정신적 고통에 시달리고 있을 피해자분들과 가족들</div> <div>그리고 돌아가신 분들에게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div> <div> </div> <div> </div> <div>끗</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