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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panic_90893
    작성자 : 린콩콩
    추천 : 21
    조회수 : 2469
    IP : 110.46.***.199
    댓글 : 12개
    등록시간 : 2016/09/27 20:01:47
    http://todayhumor.com/?panic_90893 모바일
    생각해보니 내 운이 되게 좋았던 썰
    안녕하세요 부산사는 여징어 입니다

    남자친구가 없음으로 음슴체 가겠습니다 ... 

    나는 현재 평범한 대학생임 
    근데 내가 둔했던건지 나에겐 참 죽을(?) 고비를 많이 넘겼던것 같음
    지금 생각하면 참 오싹했던 경험들이 많았는데, 지금부터 썰을 하나씩 풀어보도록 하겠음 (모바일이라 오타 이해해주세요 ~)

    1.벨을 계속 누르던 사람
    지금으로부터 3년전쯤 집안 형편이 안좋아서 임대아파트에서 엄마,오빠 그리고 내가 함께 살고 있었음 그당시 나는 고등학생이였고 엄마와 오빠는 일하느라 나혼자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았음 

    근데 한밤중에 누가 초인종을 누름
    누구세요 했는데도 아무런 대답이 없길래 나가봄
    주위를 둘러보니 아무도 없어서 다시 문을 잠그고 티비를봄

    근데 또 초인종을 딩동 딩동 누르는게 아니겠음 ..
    급무서워진 나는 구멍(?) 사이로 볼 수 있는 걸로 확인을해봄
    근데 아무도 없었음 .. 



    2.도어락 비밀번호를 누르는 사람
    이때도 고등학생이였는데, 새벽이였음
    자고있는데 누가 비밀번호를 띡띡 누르는 소리에 깸
    엄마인가 ? 하고 다시 잠들려는 차에 (어머니는 직업상 새벽에 퇴근하심)
    비밀번호를 계속 틀리는게 아니겠음 ㅠㅠㅠ 
    너무 무서워서 순간 몸이 굳었음 ... 너무 무서워서 이불만 덮고 떨고 있었음;
    그렇게 계속 비밀번호 도어락 누르는 소리가 나더니 계속 틀렸는지
    보안시스템? 같은게 삐용삐용삐용!! 거렸음 ..
    놀라서 도망 갔는지 아닌진 모르겠는데 그뒤로 잠잠 .. ㅠㅠ 무서웠던 경험이였음 


    3.택배 아저씨
    이날은 주말 아침이였는데 친구들 불러서 우리집에서 놀고있었음 
    근데 갑자기 누가 초인종을 딩동 하고  누르며 택뱁니다 ~ 함
    근데 난 택배 시킨적이없음
    그래서 오빠에게 전화를해서 물어봄 
    나: 오빠 택배시킴 ? 
    오빠: ㄴㄴ 안시켯음 

    그래서 엄마에게 전화를함
    나: 엄마 택배 시켰어?
    엄마: 안시켰는데 ?

    뭔가이상했음 우리 세식구 밖에 살지않고 전부 택배를 시키지 않앗는데
    택배가 올리가 없음 그렇다고 누가 택배 보낸다는 말도 없엇기에 
    급 무서워진 나는 

    배송자가 누군데요 ? 하고 물어봣더니
    그건 안적혀잇다고 함..

    그래서 택배 시킨적 없고 지금 부모님이 없으니 돌아가달라고 했음 

    근데 갑자기 일단 문을 열어보라고함 ;; (여기부터 좀 수상)
    부모님안계셔서 그럼 앞에 놔두고 가달라고 부탁햇음(계속 문을 열라기에)

    근데 고기 라서 상한다며 안된다고 계속 문을 열라고함 ...
    근데 그때 옆에있던 친구가 칼을 뒤에 숨기고 자기가 나가본다고함 
    나는 계속말렷음 위험할거같다고 나가지말라고ㅠ그랫는데 고집피우고 결국 문을 열어줌 ㅜㅜ

    그때당시에도 나는 무서워서 작은방에 숨어있었음
    그리고 문닫는 소리가 들리고 친구가 들어와서 내게 한말이 있음

    고기 라더니 아이스크림만 비닐봉지 안에 가득 하던데?
    그리고 친구가 택배 시킨적 없는데 왜자꾸 그러냐 이러니깐 " 에이 시발.."
    이러고 계단으로 후다닥 내려갔다는거임 ;;;
    혼자 있는 시간을 아는건지 유독 가족들이 없을때만 이런일이 일어남..

    그때 친구가 없엇고 내가 문을 열어줫더라면...ㅠㅠ

    4.내가 자는걸 창문으로 쳐다본 남자
    이때역시 새벽이였음 
    집에는 오빠와 내가 있었고 나는 큰방에서 자고 있었음
    근데 큰방에는 창문이 있고 그바로 앞이 복도임

    자고잇는데 부시럭 소리가 나서 깸
    창문을 봣더니 어떤 남자와 눈을 마주침 

    놀래서 소리도 못지르고 있는데 도망가버림 ...


    5.현관문 도어락 본드
    우리집 현관문 도어락이 고장나서 새로 달았음 
    그리고 엄마가 현관문을 열어놓고 낮에 설거지를 하고 있었음
    밖에 있다 집에 돌아와서 엄마에게 도어락 바꿧냐고 물어봤음
    그러더니 방금 막 바꿨다고 바꾼지 10분도 안됬다고 한번 눌러 보라고함

    그리고 현관문 도어락을 확인해보러가는데 
    비밀번호 치는곳이 안열어짐...
    본드 자국도있고 누가 본드로 못열게 일부로 붙여놓고 간거임 ㅡㅡ...
    바꾼지 10분도 안됬는데 10분사이에... 그거보고 엄마랑 나 둘다 어이없었음

    6.손잡이 정액
    학교마치고 집에 돌아왔는데 손잡이에 이상한게 묻어져 있음
    뭐지? 하고 보니까 남자 ... 그거 같았음 ;;; 처음엔 뭔지 몰랐는데 나중에 오빠한테 물어보니 ㅠㅠ 맞다고 함 ...
    누가 이런 장난 친거야 하고 넘어갔는데

    한 3일뒤 또 누가 뿌려놓고감...;;
    오빠가 열받아서 현관문앞에 한번만 더 장난치면 죽여버린다고 
    종이에 써서 붙여놓음
    근데 다음날 또 손잡이에 그게 뿌려져 있음 ㅠㅠㅠㅠㅠ

    결국 경찰을 부름.

    경찰 아저씨가 하는말이 남자 정액이 맞고 .. 이건 우리에게 직접적으로 피해랑 해가 간게 없어서 어떻게 해드릴 방법이 없다고 순찰만 강화 해준다고 하심 ㅠㅠ 정 불안하면 가짜 cctv 달아놓으라 그러고 가버림...
    그말듣고 벙찜 ;; 

    우리집에 하도 이상한 일이 많이 일어나서
    오빠와 오빠친구 3명이 잠복(?) 을 이틀 동안 했음 
    근데 그 이틀동안 아무것도 잡지 못함 ㅜㅜ..


    이상입니다

    이것말고 짜잘한거 많지만 큰사건만 적어봤어요

    지금은 이사 했지만 그당시 그동네에 살인도 많이 일어나고 저는 5층에 살았었는데 4층에 살인사건도 일어나고 또 유명한 살인사건도 일어났었는데 그 살인자 이름이 기억이안나네요 ㅠ 당시 뉴스에도 나오고 그랬는데..

    아무튼 스토커였는지 뭔지는 모르지만 이상하고 괴기한일들이 정말 많았어요.. ㅠㅠ 그때 이후로 트라우마도 있고 지금 생각 해보면.. 무서운일이 많앗는데 제가 운이 좋앗던걸지도 모르겟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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