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제 큰이모는 아들하나 딸하나 있습니다.</div> <div>저에게는 사촌오빠 사촌언니죠.</div> <div>오빠랑 언니가 같은 해에 언니가 먼저 결혼을 하고, 몇 달 후에 오빠가 결혼을 했는데요.</div> <div>제가 어렸을때 집안사정이 안좋아서 큰이모 집에서 오래 같이 살았어서 친언니오빠 같았어요.</div> <div>하지만 나이도 먹었고 언니오빠가 일때매 바쁠까 좀 서먹한감도 있어서 연락을 잘 못하고 살다가</div> <div>어느날에 제가 이상한 꿈을 한번 꿨어요.</div> <div>제가 예전에 살던 아파트에 있었는데 창문밖을 바라보고있는거예요.</div> <div>껌껌한밤이였고 , 1층에 살았기때문에 주차장쪽? 이였어요.</div> <div>갑자기 하얗고 좀 크다싶은 뱀 한마리가 나타났는데 경비아저씨 같은 어떤 남자분이 와서는 삽으로 그뱀을 내리쳐서 그뱀을 죽여버렸습니다.</div> <div>그때는 어 뭐지 싶었고 그냥 계속 보고있었는데,</div> <div>조금 있다가 엄청 큰 표범 한마리가 어슬렁 거리는거예요.</div> <div>너무 놀라서 멍하니 보고있는데 그 표범하고 눈이 마주치는순간 저희집 창문안으로 뛰쳐들어와서 저에게 안겼습니다.</div> <div>그러고 바로 깼는데 너무 기분도 이상하고 생생하고 이건 태몽이다 싶어서 엄마한테 전화해서 내용을 얘기했습니다.</div> <div>엄마는 저에게 너 임신한건 아니니? 하고 물어보셨고........... 저는 0%라고 말씀드렸죠.......</div> <div>그렇게 끈고 한 10분있다가 전화가 다시왔는데 너무 오싹했어요.</div> <div>할머니께 전화해봤더니 그날 언니가 임신확인하러 병원을 다녀왔다고 하더라구요. 임신이였구요..</div> <div>그런데 일주인전에 오빠네 아기가 유산됐었다고...안좋은일이여서 친척들한테는 얘기를 안했대요.</div> <div>그말들으니까 뭔가 소름이돋고..이번 추석때에도 태몽꿨다는 얘기도 못했어요, 안좋은얘기가 껴있는거 같아서..죄송합니다. 그냥 술도 먹었고 오빠네 아기도 안타깝고해서 써봐요. </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