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 자체가 정말 옛 우화나 설화처럼 쓰여져있어 뭔가 정밀한 기승전결을 필수로 하는 현대소설처럼 읽혀지도록 고안된 이야기는 아닌듯 싶었습니다. <div><br></div> <div>그러기에 더더욱 흥미진진했고요. 이 문체속에서 구조용 요트를 끌고오는 선주 내지는 선원..의 존재는 의도적으로 무시되는게 아닌가싶어서요.</div> <div>실질적 설정으로 봐도 단 한명을 더 태울수 없는 상황이라는건 현실적 가정은 아닐테고..문체자체에서 보듯 딱 해당상황만을 설정한가운데 벌어진 이야기로 읽을수있었습니다.</div> <div><br></div> <div>즉 현실적 설정이라기보다 설화적 설정으로 구조선박의 승무원이나 기타 제원등을 고려하는 이야기가 아닌..딱 표류중인 5남매의 이야기로만 맞춰진걸로 보이더라고요.</div> <div><br></div> <div>그리고 육지상륙..</div> <div><br></div> <div>결국 4남매중 4째까지는 분명 살아서 상륙했습니다.</div> <div><br></div> <div>하지만 정원은 5남매 모두가 탈수없었다면..(구조선박의 기승선원은 이 이야기에서 아예 무시되어 진행되는 설화적 설정이라 치고..)</div> <div><br></div> <div>결국 아무런 특출한 힘을 갖지못한 막내는 나머지 잘난 형제들에게 죽어 머리만 남아서..또는 그외 신체일부만 남아 (심장이라든지..)상륙한거 아닌지 하는..</div> <div><br></div> <div>이런거 아니었을까요? 온몸승선은 불가능했고..일부정도는 승선 가능했다는 의좋았지만 잔혹한 5남매 이야기 아니었겠나..</div> <div>(그래서 글 말미 표현이 과거형..)</div> <div><br></div> <div>엉뚱한 상상이었다면 어디까지나 공게에서 하는 감상이자 상상인걸로 이해부탁..~</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