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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panic_90099
    작성자 : 달의뒷면
    추천 : 21
    조회수 : 2174
    IP : 188.226.***.140
    댓글 : 7개
    등록시간 : 2016/08/17 22:02:56
    http://todayhumor.com/?panic_90099 모바일
    [오컬트학] 골동품 수집
    골동품 수집

    우리 아버지 이야기 좀 써보겠습니다.

    우리 아버지는 방직 공장을 하고 계셨는데,
    무슨 생각엔지 쉰이 되셨을 때 공장을 접으시더니
    경영권부터 시작해서 모두 팔아치우셨습니다.

    매각 금액으로 당시 금액으로 10억 정도 되는 돈이 생겼고,
    아버지는 "이 돈으로 손주들까지 먹여 살릴 수 있을 테니 이제 내 맘껏 살고 싶다"라고 하셨습니다.
    하지만 그 나이 되도록 일만 하시던 아버지가
    갑자기 뭔가 취미를 가지려고 해도 쉬이 찾지 못 하시며 방황하시는 것 같았습니다.
    이것저것 손은 대봐도 오래 가지 못 하셨는데
    어느 날부터 골동품 수집을 시작하셨습니다.
    처음엔 작은 것부터 사들이셨습니다.
    흔해빠진 술잔이나 담배 끈 같은 것이었습니다.
    "처음부터 비싼 걸 사다가 사기라도 당하면 큰일이니까 용돈 정도 선에서 그쳐야지"
    라며 골동품 시장에서 빨간 산호 구슬 몇 알이 달린 담배 끈을 사오셨습니다.

    "보다보니 느낌이 딱 오지 뭐야.
     이 산호 구슬은 원래 비녀에 달려 있던 걸 지도 몰라"
    라며 천에 올려서, 서재에 마련한 커다란 유리 진열장에 두셨습니다.

    이것이 바로 우리집에서 벌어진 이상한 일들의 시작이었습니다.
    먼저 아버지를 잘 따르던 우리집 고양이가 서재에 들어가려하지 않았습니다.
    아버지가 안아 올려서 데리고 가도 바로 도망쳤습니다.
    게다가 집 안의 것들이 쉬이 썩기 시작했습니다.
    장마철도 아닌데 식빵은 사오고 얼마 안 되어서 곰팡이가 생기고
    부엌은 언제나 음식물 쉰 내가 폴폴 풍겼습니다.
    그리고 우리 집엔 자그나마 정원이 있었는데,
    나무 전체가 기운이 없고, 개중에는 선채로 말라 죽는 것도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옥상 위에 어떤 곳에 항상 검은 연기 같은 게 뭉쳤고,
    지나가는 사람들이 불 난 거 아니냐고 말하는 경우도 많았습니다.
    하지만 사다리를 놓고 올라가봐도 아무 것도 없었습니다.

    이때 아버지는 지호당이라는 골동품 가게 주인과 사이가 돈독해졌습니다.
    그 사람은 작은 체구의 노인이었는데,
    아버지가 돈 깨나 있다는 걸 눈 여겨 본 건지 집에 종종 오곤 했습니다.

    어느 날 아버지가 가족들을 모아놓고
    "얼마 전부터 우리 집이 어딘가 좀 이상하지 않았냐.
     아무래도 그건 저 산호 구슬이 원인이라는구나.
     지호당 주인장 말이 저런 건 원래 유곽 여인들의 원한 같은 게 서려있다지 뭐냐.
     그런데 그걸 또 상쇄하는 방법이 있다더라고.
     그래서 이번엔 이걸 샀지"
    라며 한 폭의 족자를 보여주셨습니다.
    흔히 볼 수 있는 한산습득(중국 당나라 시대 두 선승)을 그린 중국산 그림이었는데,
    그리 가치 있는 걸로 보이진 않았습니다.
    그리고 전통식 방에 장식하시겠다고 했습니다.
    확실히 그 족자를 건 후부터 우리 집의 이상한 일이 멈춘 듯 했습니다.
    여전히 고양이는 서재 쪽으론 안 들어가긴 했지만
    나무들은 기운을 차린 것 같았고, 음식이 썩는 일은 사라졌습니다.

    아버지는
    "낡은 물건이란 건 자고로 사람의 일생 혹은 그 이상의 역사를 가진 것이라,
     개중에는 나쁜 기운을 품은 것도 있단다.
     그런 것의 조화를 취하는 것이 골동품의 참 묘미라고, 지호당 주인장이 그러더구나"
    라며 기뻐하셨습니다.

    어느 날 있었던 일입니다.
    그 당시 저는 중학생이었기 때문에, 전통식 방에 들어갈 일은 거의 없었는데
    우연히 가족들이 모두 집을 비운 사이,
    학교에서 응원할 때 쓰는 부채가 창에 끼워져있다는 게 생각나서 가지러 갔습니다.
    그런데 분명 우리 집엔 아무도 없었는데, 사람 목소리가 들리는 겁니다.
    아주 작은 목소리였지만 전통식 방에서 들려왔습니다.
    장지문 앞에서 듣자하니, 이런 소릴 했습니다.
    "……이걸로 해결되었다 생각하면 오산이지……"
    "썩은 것을 통에 넣고 뚜껑을 씌운 것에 불과해… 머지 않아 끔찍한 일이…"
    아무래도 두 사람이 대화를 나누는 것 같았습니다.
    목소리가 익살스러웠던 탓인지, 무섭다는 생각은 못 하고 홱하고 문을 열었습니다.
    그런데 당연히 그 안엔 아무도 없었지요.
    족자 그림 속 두 승려가 미묘하게 위치가 바뀐 것 같은 느낌이 들 뿐이었습니다.
    그리고 2, 3일 정도 지나서,
    우리 집에 소형 트럭이 돌진하는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벽과 현관 일부가 무너지긴 했지만, 다행히 가족들은 아무도 다치지 않았습니다.

    아버지는 이 사고 때문에 여러모로 깊은 생각에 잠기셨는데,
    그 후 골동품 구매에 한 층 더 열을 올리셨습니다.
    오래된 향로, 무로마치 시절 것이라는 허리춤에 차는 칼, 타이쇼 시절 유리 그릇 같은..
    그리고 그럴 때마다 집에 이상한 일이 일어났다가 멈췄다가
    그러다가 더 심한 일이 일어나는 일이 반복되었습니다.
    골동품 구매에 쓴 돈도 꽤나 들었던 것 같습니다.
    "저길 막으면 여기 구멍이 나니 원. 생각할 게 끝도 없구만"
    아버지는 거의 노이로제에 걸린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골동품 수집의 대미를 장식한 것은 에도 시절의 유령화였습니다.
    꽤나 고가의 물건이었던 것 같습니다.
    흰 소복을 입은, 발 없는 여자 귀신이 버드나무 아래에 떠 있는 그림이었는데
    저명한 화가의 제자가 그린 것이라고 했습니다.
    아버지는
    "너희는 이 그림이 기분 나쁘다 생각할 수 있지만, 실로 힘이 있는 그림이야.
     우리 집의 기운을 맑게 해줄 게 틀림 없어"
    라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그 그림이 우리 집에 온 날부터
    초등학교 저학년이었던 여동생이 악몽에 시달리게 되었습니다.
    여동생은 부모님과 한 방에서 잤는데, 새벽 2시만 되면 히익하고 비명을 지르며 일어났습니다.
    그리고 들어본 적도 없는 외국말 같은 소리를 내뱉고,
    부모님이 흔들어 깨우면 정신을 차리는 겁니다.
    당연히 병원에도 데려갔지만, 아무 이상도 없다는 겁니다.
    우리 가족은 골동품 때문이 아닌가 의심했지만, 차마 아버지께까지 말을 꺼내진 못 했습니다.
    지호당 주인장이 왔을 때 아버지가 이 이야기를 꺼냈는데
    "머지 않아 태어나겠군요"
    라며 이해 못 할 소릴 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날 밤이었습니다.
    어김없이 새벽 2시가 되자, 여동생이 악몽을 꿨는지 흰자를 드러내머 일어나더니
    "각.. 각.. 아라호레손가야"
    라는 이상한 소리를 내뱉고는 어른 주먹만한 희고 투명한 돌을 뱉았습니다.
    다음 날 지호당 주인장이 오더니 비싼 값을 치르고 그 흰 돌을 사갔다고 합니다.

    아버지는 이 일을 꼐기로 지호당과 연을 끊고, 골동품 수집도 관두셨습니다.
    "이렇게 가족들에게까지 악영향을 끼쳐선 안 되지.
     건강이 제일 중요한데. 이제 정원 손질이나 해볼까 해"
    그리고 우리집에서 일어나는 이상한 일은 깨끗하게 사라졌습니다.

    출처 http://occugaku.com/archives/3323069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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