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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panic_75813
    작성자 : REGENTAG
    추천 : 14
    조회수 : 6476
    IP : 122.38.***.234
    댓글 : 16개
    등록시간 : 2015/01/01 14:58:37
    http://todayhumor.com/?panic_75813 모바일
    "유년시절의 성폭행 기억은 억압된다"
    공포스러운 글은 아닙니다만, 도시전설의 일종이라 이쪽으로 가지고 왔습니다.
    본문은 리그베다위키의 "유년시절의 성폭행 기억은 억압된다" 항목입니다.
    "대중심리학" 항목도 함께 보시면 이해에 도움이 되실겁니다.


    ==============================================================

    주의. 본 문서는 도시전설을 다루고 있습니다.

    본 문서는 실제로 발생되었다고 증명된 적이 없는 현상을 다루고 있습니다. 본 문서에 서술되어 있는 내용은 카더라 통신에 기반한 증명되지 않은 내용이 포함되어 있으므로열람할 때 주의해 주십시오. 또한 본 문서에 설명된 내용 중에는 개개인에 따라 혐오감을 줄 수 있는 표현이나, 범죄 등의 불법적 내용 및 따라하면 위험한 내용도 일부 포함하고 있을 수 있으므로 사전에 유의해주시기 바랍니다. 

    주의. 성(性)적 내용이 포함된 문서입니다.

    본 문서와 하위 문서는 성(性)적인 요소에 대한 직접·간접적인 언급 혹은 설명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열람시 주의를 요하며, 원하지 않을 경우 이 문서를 닫아 주세요.


    Contents

     [-]
    1. 설명
    1.1. 선무당이 사람 잡는다
    1.2. 오기억의 형성
    1.3. 가족들이 고발당하다
    1.4. 근친상간을 부추기는 치료사 업계
    1.5. 로프터스 교수가 나서다
    2. 뒷이야기
    3. 대중매체


    1. 설명 

    거짓 기억이 미국을 발칵 뒤집었다. 수많은 딸들이 어느 날 갑자기 되살린 성추행 기억으로 아버지를, 가족을 고발하여 법정에 세운 것이다.

    - E. Loftus

    1992년, 베스라는 이름의 한 여성은 직업과 관련된 스트레스에 시달리고 있었다. 그녀의 치료사는 그녀의 증상이 어렸을 때 성 학대를 당한 희생자들이 보이는 증상과 유사하고 지금 자신을 너무나 학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 치료사는 그녀에게 자가최면술을 가르쳐서 숨겨있는 기억이 겉으로 드러나게 하는 최면의 상태로 들어가게 했다. 그리고 치료사는 과거에 자신을 학대했던 예를 상세하게 기억하게끔 도움을 주었다.

    몇 달 후 이러한 방법을 이용하여 베스는 7살 때부터 8살까지 아버지로부터 성폭력을 당한 끔찍한 기억을 회복하기 시작했다. 아버지는 그녀를 두 번 임신시켰는데 첫 번째는 옷걸이를 이용하여 낙태시켰고 두 번째는 그녀 스스로 그러한 행동을 하게 했다.

    베스의 아버지는 딸에게 성폭력을 가했다는 것을 강하게 부정했다. 그녀의 가족 대변인의 주장에 따라 베스는 부인과 검사를 받았다. 그 결과 베스는 한 번도 임신한 적이 없었으며 심지어 아직 성관계를 한 번도 갖지 않았다는 것이 밝혀졌다. 그러한 학대는 그녀가 회상했던 것과는 다르게 발생하지 않았었다. 베스는 그녀가 한 말을 취소했다. 그녀는 오히려 그녀의 어린 시절의 성 학대 기억을 회복하게 도와준 치료사를 고발해서 100만 달러의 돈을 받았다.

    - 《학습과 기억》, M.A.Gluck et al., p. 483

    미국 전역에서 대략 이런 종류의 소란이 이어졌다. 이것은 단지 하나의 사례에 불과하며, 그나마도 해피엔딩으로 끝난 경우이다. 기승전고소로 끝났다는게 참 미국적인 이야기.

    미국에 널리 퍼진 심리 상담 관련 도시전설.

    "선무당이 사람 잡는다"라는 속담의 매우 적절한 사례. 대부분의 심리학 교과서들에서 빼놓지 않고 언급하는 인간 기억의 한계점이 여실히 드러난 뜬소문. 아동 성범죄 문제를 다루는 개인과 단체들이 반드시 극복하고 선을 그어야 할 마녀사냥적 행태. 그리고 사법부가 무죄추정의 원칙을 경시하면 안 된다는 간접적인 반면교사. 또한 미국에서 아동 성범죄가 얼마나 혐오받는지 보여주는 사례. 더불어 지난 90년대 초엽을 지배하며 미국 사회에 파문을 일으켰던 도시전설.

    피해자의 주장만을 근거로 무고한 사람에게 처벌이 가해졌다는 점에서는 서울대 성폭력 대책위 사건과 유사한 점이 있다.

    1.1. 선무당이 사람 잡는다 

    1990년 무렵부터 일어난 일이었다. 당시 미국의 심리 치료사들이나 자칭 상담가라고 불리는 사람들은 직장과 가정에서 다양한 어려움에 처해 상담을 받으러 오는 내담자들을 봐 주고 있었다. 급속히 발전해 가는 현대 사회에서 사람들은 기분부전장애와 섭식장애불안장애 등을 호소했고 확실히 사회 전체에서 심리 상담 수요는 폭증하고 있었다. 그리고 상담사들은 이들의 문제점을 최대한 그 근본부터 파헤쳐 해결해 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었다.

    바로 그 노력이 문제였다. 상담가들은 "충격적인 경험을 접하게 되면 사람들은 그것을 억지로 잊으려 하거나 무의식 속에 묻어두는 경향이 있다" 고 생각했다.[1] 그러나 어찌 되었든 그 경험은 종종 의식 세계 속으로 떠올라서 수십 년이 지난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믿었다. 경험이 충격적이면 충격적일수록 그 '억압된' 기억을 되살리는 것은 힘들었다. 소위 '저항'이 발생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런 생각으로부터 모든 재앙이 시작되었다.

    이런 생각을 갖고 있는 상담가들과의 상담은 뻔한 패턴으로 반복되었다. 간략히 요약하면 이하의 어이가 안드로메다로 날아가는 대화로 정리된다.

    내담자: 요즘 이러저러해서... 일도 잘 안 풀리고 입맛도 없고... 스스로에게 죄책감과 자괴감이 들어요.
    상담가: 흠... 제가 보기에 귀하의 문제는 생각보다 근본적인 원인이 있는 것 같군요. 혹시... 어린 시절에 부모님께 성폭행을 당한 적이 있나요?
    내담자: 네? 무슨 소리예요! 저희 부모님은 절대 그럴 분이 아니시라고요!
    상담가: 역시 제 예상대로군요. 귀하와 같은 분들을 많이 접해보았거든요. 물론 믿고 싶지 않겠지만 그 기억을 반드시 되살려서 해결하고 넘어가야 합니다. 지금처럼 저항하시는 것은 아무 도움이 되질 않아요.
    내담자: 어째서 제 부모님이 저를 성폭행했다고 생각하시죠?
    상담가: 어릴 때 겪었던 충격적인 성폭행의 기억은 마치 완전히 잊혀진 것처럼 느껴지지만 실제로는 억압되어 있는 겁니다. 그리고 귀하는 그걸 잊으려고 무의식적으로 애쓰시는 중이고요. 그 억압된 기억이 귀하의 죄책감과 자괴감을 유발시킵니다. 사실 그 감정은 그 당시에 성폭행을 당하면서 스스로에게 느꼈던 바로 그것이지요...


    이래서야 수긍해도 성범죄를 겪은 게 되고 거부하면 더 참혹한 성범죄를 겪은 게 되니 반증은 물 건너간 셈. 애초에 그들은 성범죄 경험 때문이 아닐 수도 있다는 생각은 전혀 하지 못했다. 상담가들은 그 이전의 내담자들에게서 분명 이와 같은 치료법이 효과(?)가 있음을 보았기 때문이다. 그들은 놀랍게도 너무나 많은 여성들이 음지에서 가족들에게 몹쓸 짓을 당하는 세태에 분개하고 안타까워하고 있었다.

    이따위 상담이라고 쓰고 헛소리라고 읽는 레퍼토리에 내담자들은 처음에는 거부하다가 나중에는 점차 수긍하게 되었다. 그도 그럴 수밖에 없는 것이 상담가들은 포근한 소파와 은은하게 타는 양초, 따뜻한 상담실을 마련해 놓고 때로는 모든 것을 다 이해해줄 수 있다는 너그러운 눈빛으로, 때로는 투정 부리는 어린아이를 훈계하는 듯한 따뜻하지만 단호한 눈빛으로 내담자들을 어르고 달랬다. 그들 중 그 누구도 악의는 없었다. 다만 자신들이 지금 무슨 짓을 하는지 깨닫지 못했을 뿐.

    1.2. 오기억의 형성 

    놀랍게도 기억을 연구하는 심리학 분야에서는 이미 수십 년도 전부터 기억이 종종 사실과 달라지고 바뀌게 될 가능성을 지적해 왔으며, 이를 '오정보 효과(misinformation effect)'라고 명명했다. 인간의 뇌는 기억을 있는 그대로 저장하지 못한다. 게다가 명백히 가짜인 기억도 너무나도 생생하게 떠오를 수 있다! 이와 같은 오기억(false memory) 현상은 심리학자들을 매료시켰고 수많은 논문들이 쏟아져 나왔다. 단지 그것이 발생할 수 있다고 믿기만 한다면 인간은 미묘한 단어의 선택이나 분위기, 타인의 간접적인 증언만으로도사진처럼 생생한 가짜 기억을 직접 창조해낼 수 있게 되는 것이다.

    내담자들도 똑같았다. 처음에는 상담가가 자기 부모님을 모욕한다느니, 그럴 리가 없다느니 하면서 애써 반대하던 그들은 상담이 반복되고 다양한 방식으로 진행되면서 자기 감정과 과거의 일들을 미묘한 분위기에서 글로 쓰거나 말로 표현하는 등의 활동들을 하면서 점차 누그러져 갔다. '어쩌면 그럴지도 모르겠어요'로 시작된 수긍이 '과연 그랬군요, 어쩐지!'로 변하는 데에는 의외로 오랜 시간이 필요하지 않았다. 심리학자들이 이미 수십 년 전에 설명했던 시나리오 그대로였다.

    나중에는 불행한 성범죄 경험을 애써 억누르고 살아가는 가엾은 피해자가 자신의 가장 비참하고 부끄러운 과거의 경험을 상기시키고 그걸 있는 그대로 받아준 고마운 멘토의 품에 안겨서 엉엉 우는 지경에 이르렀다. 물론 그 순간만큼은 두 사람 모두 더없이 진솔했으며 무척이나 소중한 시간이었다. 그들은 그들의 세계에서 실제로 피해자였고 누군가의 도움을 필요로 하고 있었다.

    상담가들은 끊임없이 피해자들을 위로하고 격려했으며 응원했다. 그들은 '우리는 함께 진실을 찾아가고 있어요'라고 말했다. 또한 '당신에게는 이제 도움을 줄 사람이 있습니다'라고도 했다. '끝까지 용기를 잃지 마세요, 제가 항상 응원할 겁니다, 결국 정의가 승리할 겁니다' 같은 진심 어린 멘트들이 피해자들에게 힘을 불어넣었다. 그들을 상처받기 쉽고 무기력하며 무방비 상태인 어린 소녀라고 말해주는 상담가들은 피해자들에게는 사실상 유일한 전폭적 신뢰의 대상이었다.

    이제 이들 피해자들은 자신이 무슨 일을 겪게 되었는지 세세하게 떠올리기 시작했다. 상담가들이 그렇게나 강조하던 그 억압이 드디어(?) 풀린 것이다. 과거의 트라우마를 극복한 이들은 굳은 마음으로 자신이 겪은 일을 선명하게 떠올렸다. 아니 정확히 말하면 세상에서 가장 아동 성범죄를 혐오하는 시민들이 자기도 모르는 새 끔찍한 아동 포르노의 시나리오 작가가 되어가고 있었다.

    "아버지가 구석에 서 있어요… 저는 6살에서 7살 정도일 거예요. 침대 같은 데 누워서 아버지를 보고 있는 것 같아요… 아버지가 바로 제 위에 있어요! 아버지가 절 만지는 게 느껴져요. 제 다리를 만지고 있어요. 아버지가 제 다리를 벌리려고 해요. 아버지가 제 위에 올라타 있어요. 맙소사, 안 돼요, 아빠. 안 돼요!"

    "…아버지가 수잔을 꼼짝 못하게 눌렀어요… 수잔의 다리는 매트리스 밖으로 빠져나와 앞좌석을 향하고 있었어요. 아버지가 다리를 벌리고 수잔의 몸 위에 걸터앉아… 양 손과 팔꿈치로 수잔의 두 팔을 누르고는… 음… 위아래로 문지르기 시작했어요. 성교하는 자세로요… 음, 그런 동작을 계속했어요. 저는 밴 뒤쪽으로 건너가 수잔을 정면으로 쳐다보았는데 정말 겁이 났어요…"

    "…저는 테이블 같은 데 올라가 있었는데 아버지가 한 손으로 제 왼쪽 어깨를 누르고 다른 손으로 제 입을 틀어막았어요. 한 흑인 남자의 얼굴이 보였고 웃음소리가 들렸고 몸 아래쪽에 타는 듯한 끔찍한 통증이 느껴졌어요. 소리치려고 했지만 아버지의 손 때문에 그럴 수가 없었어요…"

    - 《우리 기억은 진짜 기억일까》, E. Loftus, pp. 34~35; 84; 128

    결국 이들은 멀쩡히 자신을 사랑하는 부모님들을 자기 손으로 법정에 세우기에 이르렀다.

    1.3. 가족들이 고발당하다 

    "...성추행에 관한 당신의 기억이 여전히 희미하다면 자세한 내용을 대라고 닦달당할 수도 있다는 사실을 아는 것이 중요하다... 당신은 성추행당했다는 사실을 입증할 책임이 없다..."

    - 《아주 특별한 용기》, E.Bass & L.Davis(E. Loftus, p. 106에서 재인용)

    아버지가 저를 성추행하지 않았다는 증거를 대세요!

    생때같은 자기 딸에게 어느 날 갑자기 아버지들은 고발당했다. 미국 전역에서 아동 성범죄 혐의로 아버지가 피고석에 서기 시작했다. 거짓말 조금 보태서 일요일마다 교회에 나가는 옆집 샘 아저씨의 손목에 수갑이 채워지고 초등학교 선생님을 하는 뒷집 조이 아저씨가 아이들이 보는 앞에서 개처럼 끌려가는 일이 비일비재했다. 미국인들은 전율하며 치를 떨었다. 친아버지가 친딸을 강간하다니 세상 말세라고, 세상에 믿을 놈 하나 없다고 한탄하면서.

    끌려온 아버지들은 아무 말도 할 수 없었다. 그저 '무슨 죄로 여기 서게 되었는지는 모르겠지만 나는 여전히 너를 사랑한다. 내가 잘못한 게 있다면 모두 내 책임이다. 이 못난 아버지를 용서하고 다시 예전처럼 화목하게 지내자'는 말밖에는. 사실 이들을 위해서는 변호사라도 해줄 수 있는 조언이 별로 없었다. 그들은 그저 때려 죽여도 시원찮을 인면수심의 아동 성범죄자였으며 상습적인 근친상간을 하면서도 태연하게 이중 생활을 한 중범죄자였다.

    이미 판사도, 검사도, 변호사도, 배심원들도 모두가 마음의 결정을 내린 상태였다. 남은 것은 과연 이 아버지를 어떻게 처벌할 것인가처럼 보였다. 아버지가 아무리 하소연을 해도 딸이 몸을 바들바들 떨면서 울먹이며 토로하는 '참혹한 증언'은 더욱 설득력 있게 들렸다. 어떻게 실제로는 벌어지지 않았던 일을 저토록 생생하게 증언할 수가 있다는 말인가?

    법정에서 다시 만난 딸들은 아버지를 무슨 버러지 보듯이 바라보았다. 그도 그럴 것이 딸의 입장에서는 저항할 수 없었던 과거의 어린 자신에게 몹쓸 짓을 한 천하의 개쌍놈에 불과했다. 마음이 약해질 것 같은 사람에게는 상담가가 단호하고 냉정하게 고발하는 법을 여러 차례 훈련시키기까지 했다. 법정 뒷뜰에서 아버지와 어머니가 흐느끼는 동안 이 '가련한 피해자'들은 그 소리를 들으며 상담가와 행복하게 포옹했다. 수십 년 만에(?) 다시 찾은 행복이었으니까.

    그렇게 미국 전역에서 화목하던 가정들이 누군가의 세 치 혀로 인해 하나둘씩 무너져 가고 있었다.

    1.4. 근친상간을 부추기는 치료사 업계 

    "...그냥 말할 게 아니라 진실로서 표현하라. 몇 달 혹은 몇 년이 지나 오해한 부분이 있음을 알게 되면, 언제든지 사과하고 오해를 풀 수 있다..."

    - 《억압된 기억》, R. Frederickson(E. Loftus, p. 300에서 재인용)

    사태가 이렇게 까지 진행된 것은 심리 치료사들과, 성추행 회복 운동 관련 작가들의 책임이 가장 크다. 이러한 책들은 대개 서로가 서로의 책을 베끼며, 근친상간과 억압에 관한 잘못된 인식을 확산시켰다. 예를 들면 미국 여성의 1/3이 어린 시절 성추행당했다는 잘못 된 통계를 한 책이 인용하면, 다른 책들이 그 내용을 서로 인용하면서 누가 출처인지 알 수가 없게 되고, 결국 사실이 되는 식이다. 또한 이런 책들은 인기를 위해 성추행을 모든 문제의 근원으로 떠받들거나, 성추행만 해결하면 모든 문제가 해결된다는 식으로 주장했다. 

    거기다 이런 책들은 문제 해결을 위한 과격한 행동을 요구했다. 그 것이 위에 서술된 가해자에 대한 고발과 고소인데, 이런 책들은 앞다투어 과격한 고발 사례들을 제시한다. 예를 들어 오빠의 결혼식에 찾아가 오빠가 아동 성폭행범이라는 전단을 돌린다거나, 성폭행 피해자 단체 회원 20명이 가해자의 직장에 몰려가 포위한 채 자백하라고 협박한다든지... 성폭행이 진실이건, 거짓이건 대상의 인생을 박살낼 수 있는 행위들이다. 그럼에도 책들은 이런 행위를 적극 부추긴다. 그에 대한 대비책이라고는 위에 인용했듯이 사과하면 용서해줄 거라는 어처구니없는 낙관론뿐이다. 로프터스는 책에서 딸에게 성추행 고발을 당하고 자살한 어머니의 사례를 인용하는데, 죽은 사람에게 어떻게 사과를 할 수 있겠는가?

    게다가 매우 지저분하게도 이 책들은 소송 시 받을 수 있는 액수와 소송법까지 친절하게 가르쳐준다. 그 돈은 피해자가 당연히 받아야 할 보상이고, 치료나 상담금을 낼 때도 유용하다는 설명까지 덧붙인다. 파산해서 상담료 낼 돈이 없어진 피해자들이 정신병원으로 가게 되는 걸 생각하면 소름이 끼치는 대목. 하지만 책은 소송이야말로 가해자에 대한 완전 승리이고, 피해자들은 소송을 통해 안도감과 승리감을 느낀다는 둥 미화에 여념이 없다. 일부 책에서는 친절하게 이런 사건을 전문으로 하는 변호사들까지 소개해준다. 치료사 업계라는 곳이 어떻게 돌아가는지를 여실히 드러내는 부분이다.

    1.5. 로프터스 교수가 나서다 

    loftus.jpg


    ▲ 기억 심리학자 Elizabeth Loftus의 모습. 사진 출처는 [http]이곳.

    ...이러한 주장의 일부는 부정되었고 일부는 검증되지 않았으며 일부는 검증 불가능합니다.

    - E. Loftus

    "제 가정이 파괴되고 있습니다... 당신의 연구에 관해 꼭 알아야겠습니다. 절박합니다."

    "...남편이 8개월 간의 간암 투병 끝에 죽기 일주일 전의 일입니다... 제 막내딸이 아버지가 자신을 성추행했고 어머니는 자신을 보호하지 않았다며 저희를 고발하고 나섰습니다. 저는 상처받았습니다. 그건 전혀 사실이 아니니까요."

    "현재 28세인 딸이 4년 전 느닷없이 저희로부터 성추행당했다는 어이없는 주장을 들고 나왔습니다... 아버지는 3개월 된 자신을 강간했고 어머니는 아주 어린 나이의 자신을 거듭 강간했으며 오빠 둘 중 한 명도 줄곧 자신을 강간했다는 겁니다. 악몽 같은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딸아이가 마치 딴사람으로 뒤바뀐 것 같습니다."

    "막내아들이 신학교에 다니고 있습니다. 그런데 훈련의 하나로 2주 간의 집중 카운슬링 과정을 거치고 나더니 얼마 안 있어 저와 제 아내가 자신을 성추행했을 뿐만 아니라 남들에게 성추행당하는 것을 묵인했다며 저희를 고발하고 나섰습니다..."

    - E. Loftus, 같은 책, p. 21

    로프터스 교수는 기억의 인지적 접근에 관련된 권위자로, 일찍이 교통사고 목격자 증언이나 악마 숭배자들의 비밀 집회 증언 등의 주제로 여러 차례 법정에서 전문가로서 증언을 한 경력이 있었다. 그녀가 법정에서 '인간의 기억은 너무나도 쉽게 바뀔 수 있으며 때로는 생생해 보이는 것이라 할지라도 완전히 창조된 것일 가능성도 있다'고 밝히면 검사들은 '세부적인 기억이 바뀔 수 있을지는 몰라도 성폭행이라는 심각한 충격적 사건이 그렇게 쉽게 혼동이 올 리는 없다. 당사자의 진술은 꾸며낸 것이라고 보기에는 너무나도 세세하고 생생하다'라고 받아쳤다.

    로프터스는 이들의 주장을 정면으로 반박하기 위해 고심했다. 검사의 말처럼 지금까지의 심리학 실험들은 비록 오기억을 다루는 것이긴 했으나 아동 성폭행만큼 한 개인의 인생을 송두리째 뒤흔들 만한 큰 사건에 대한 기억을 주제로 한 것은 없었다. 교수이자 연구자로서 로프터스는 적당한 실험을 디자인하기 위해 애를 먹었다.[2] 마침내 동료 인지 심리학자와 차 안에서 이 문제를 놓고 한탄하는 중에, 좋은 생각이 떠올랐다.

    1. 어린 자녀에게 (사전에 실험 주최자와 입을 맞춘) 부모가 '과거에 쇼핑몰에서 널 잃어버린 적이 있다'고 말해준다.
    2. 자녀가 부정하거나 거부하면 그것이 진짜라고 강조하며 조금씩 구체적인 이야기를 해준다.
    3. 자녀가 점차 그 상황을 인정하면서 (부모나 실험 주최자는 생각지도 못했던) 온갖 상황 설정(?)들을 진술하는 것을 확인한다.
    4. 나중에 자녀가 그것을 확신하게 되면 "사실 그거 다 지어낸 거짓말이야" 라고 말해주고 나서 자녀가 황당해하고 쪽팔려하는 모습을 즐긴다(?)


    유년기의 트라우마적 사건, 암시적 메시지를 전할 권위 있고 신뢰할 만한 사람, 암시에 걸리기 쉬운 피험자. 기억 주입을 위한 최적의 실험 디자인이었다. 최초 실험 대상자는 그녀가 어느 파티에서 만난 동료의 8살 난 딸. 놀랍게도 그 어린 소녀는 부모가 이런저런 그럴싸한 상황 설명을 해주자 실험을 시작한 지 불과 5분만에 거짓 기억을 만들어냈다! 심지어 로프터스가 가르치는 한 학부생조차 과제물로써, 가까이 알고 지내는 한 어린아이에게 오기억을 주입하는 과정에 성공했다. 반면 부모들을 상대로 이러한 시도를 했을 때에는 아무리 반복해서 가짜 이야기를 설명해 봐도 성공하지 못했으며 도리어 기억나지 않는다는 사실 때문에 어머니로서 죄책감이 든다고 반응한 경우도 있었다. 부모까지 함께 오기억이 전염(?)될 염려는 없어 보였다.

    로프터스는 통제 집단으로서 실제 있었던 이야기 세 가지와 실험 집단으로서 쇼핑몰에서 길을 잃은 이야기 한 가지에 대해 실제 상담가들이 활용하는 기억 회상 방법을 동원하여 어린이들이 매일 그것을 진술하게 했다. 그리고 2주 후 어린이를 직접 인터뷰해서 그들이 그 가짜 사건을 기억하는지 1~10 사이의 숫자로 그 기억의 생생함을 평가하도록 요청했다. 물론 정서적으로 불안한 어린이를 배제하고 혼란을 줄이고 신뢰를 회복할 다른 절차들도 포함되어 있었다. 그리고 실험의 결과는 성폭행 피해자들의 증언을 그대로 표상했고 법정에 제시되었다.

    때마침 《플레이보이》, 《타임》, 《토론토 스타》, 《샌디에이고 유니언 트리뷴》, 《필라델피아 인콰이어러》 등에서 성폭행 피해자들에 대한 반박 기사들을 싣기 시작했다. 역풍이 불기 시작한 것이다. 한때 상담가들의 상담 코너를 마련해 주기까지 했던 언론들은 이제는 어린 시절 성추행에 대한 근거 없는 고발이 북미를 산산조각내고 있다고 고발하고 나섰다. 상담가들은 분개했으며 그들에게 'retracter'라는 이름을 붙여주었다.

    상담가들의 칼 끝은 로프터스에게도 향했다. 특히 그나마 온건한 입장[3]을 지녔으며 그녀가 여성이라는 점 때문에 많은 여성 인권단체들과 페미니스트 집단, 성범죄 관련 시민 단체들이 나서서 로프터스를 회유하려고 시도했다. 논쟁은 남성 대 여성의 성대결을 대변하는 듯했다.

    시간이 지나면서 들불 일듯 하던 무차별적인 고발은 점차 잦아들었다. 점차로 사람들은 어린 시절의 기억을 함부로 끄집어내려는 것에 주저하게 되었고 아동 성범죄를 유도하는 상담가들의 무책임함을 깨닫게 되었다. 한 사람은 딸과의 관계가 완전히 파탄이 난 후 사설 정보 업체를 고용해서 심리 치료 과정을 비밀리에 녹취하기도 했으며 이 녹취 자료는 곧 결정타가 되었다. 그는 더 나아가 주 정부에게 어린 시절 성추행에 관련된 상담 증언에 대한 법안 발의에 나서기도 했다.

    "...만일 제 딸이 누군가에게 성폭행이나 강간을 당한다면 저는 그 가해자를 법이 허용하는 모든 죄목으로 고발할 것입니다. 만일 어떤 치료사가 내관(內觀)적인 치료 기술을 이용해 일어나지도 않은 일에 대한 기억을 제 딸의 머릿속에 만들어 낸다면 그 치료사도 성폭행 가해자와 똑같은 범죄를 저지른 셈이며 법이 허용하는 모든 죄목으로 고발되어야 마땅하다고 봅니다.

    지금 미국 전역에서 유행처럼 번지고 있는 거짓 고발 사건에는 3중의 비극이 존재합니다. 첫째, 진짜로 성추행을 당한 아이들에게 쓰여야 할 시간과 노력과 돈이 성추행을 당하지도 않은 아이들의 조사에 허비되고 있습니다. 둘째, 자신이 성추행당했다고 믿도록 유도된 사람들은 실제로 그런 일이 없었는데도 그런 트라우마를 평생 안고 살아가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아무 죄 없이 파괴되는 가정이 많아지는 만큼 잘못 고발된 부모와 가족들이 상처를 입게 됩니다.

    저는 성추행 피해자와 성추행을 당하지도 않았는데 당했다고 믿게 된 사람들, 그리고 잘못 고발된 사람들 모두에게 이로운 균형 있는 입법을 호소하는 바입니다."

    - E. Loftus, 같은 책, pp. 342~343

    2. 뒷이야기 

    "우리 문화에서 지옥은 설 자리를 잃었다... 우리는 간절히 지옥을 재발견하고 싶어하며 확신하건대 오늘날의 문화에서 지옥이 재발견되는 곳은 바로 우리의 어린 시절이다... 우리가 더 이상 심리학자가 아니라 사제인 것은 바로 이 때문이다. 우리는 사람들을 지옥의 아가리에서 구해내고 있다."

    - J. Hilman & S. Passy

    재판이 좋은 식으로 끝나든 나쁜 식으로 끝나든 간에 피해자들과 그들의 가족들은 다시 예전과 같은 단란한 가정으로 되돌아가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어머니와 아버지는 서로 이혼하고 몸져 눕거나 실제로 유죄 판결을 받고 피해자는 나중에는 갖가지 약물에 찌들어서 정신병원에 수감되고 상담료를 내지 못해서[4] 빚쟁이들에게 쫓기는 신세가 되는 경우가 많다. 누구에게든 해피엔딩은 흔치 않다.

    로프터스 교수는 이 일로 인해 일약 스타가 되었으며 현대의 심리학자들 중에 흔치 않게 대중적 명성을 누리는 인물이 되었다. 반면 그만큼 위협도 많아져서 심지어 그녀가 강의하는 강의실이나 강연장에는 무장한 경찰들이 그녀의 신변을 보호하기 위해 경계를 선다. 로프터스 교수와 오기억에 대한 다큐멘터리가 EBS에서 제작되었을 때 이와 관련된 인터뷰를 하면서 잠깐 등장하기도 했었다. EBS에서도 똑같이 '쇼핑몰 미아 실험'을 시행했는데 피험자 소녀는 울고 있던 자신을 데려다가 미아 보호소로 안내한 고마운 분에게 감사 편지를 쓰기까지 했다(...).

    한편 이로 인해 널리 알려진 오기억 이론은 뜬금없이 네오 나치들이 매우 좋아하는 이론이 되었다. 물론 자기네들의 홀로코스트 부정설의 근거로 삼기 위해서. 즉 홀로코스트 생존자들의 증언하는 것을 믿을 수 없다는 근거로 이걸 내세우는 것. 그러나 어디까지나 객관적 사료로 멀쩡히 남아 있는 사실인데다 이사람 이론대로라면 오히려 홀로코스트가 확증되어 도리어 비웃음만 사는 중이다. 로프터스 교수 본인도 이 소식을 듣고는 굉장히 불쾌해 했다고. 

    일반적인 법 감정에 비추어 보면 이것은 상당히 곤혹스러운 문제를 시사한다. 아무리 피고의 죄질이 불량하고 답도 없어보이는 천하의 개쌍놈일지언정, 아무리 원고가 울먹이면서 자신이 겪은 참담한 일을 용기 있게 증언할지언정 판결은 끝까지 그 용의자가 실제로는 그 범죄를 저지르지 않았을 수 있다는 의심을 버려서는 안 되는 것이다. 의심스럽다면 끝까지 피고를 위해야 한다는 것. 그래서 남의 나라에서 벌어진 한때의 소란으로 치부하기에는, 한낱 도시전설 중 하나라고 넘기기에는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의외로 크다.

    3. 대중매체 

    미드 Law&Order SVU에서도 이를 다룬 에피소드가 있는데 무책임한 한 명의 상담사가 어떻게 한 가정을 파탄내는지(...) 아주 제대로 보여준다. 아버지가 특히 안습인 게 자신이 피해자라 생각하는 첫째 딸과 가족들에게 인간 말종으로 몰리는 것도 모자라 둘째 딸이 우발적으로 쏜 총에 사망하는 캐안습을 보여준다. 결국 검사 결과 첫째 딸이 처녀라는 게 드러나 상담사는 짤없이 쇠고랑.
    • [1] 눈치 빠른 위키러들이 직감하듯이 이것은 지그문트 프로이트의 이론과도 관련이 있다. 프로이트는 이미 엘리자베스라는 내담자를 치료하면서 이 항목의 내용과 똑같은 상담을 했던 적이 있다. 이후 국내에는 《아주 특별한 용기》로 출판된 책이 미국에서 큰 호응을 얻으며 프로이트의 억압 이론을 퍼뜨렸다.
    • [2] 요건은 성폭행 피해자들의 거짓 기억의 주입 가능성을 증명할 만큼 강력하면서도 연구 프로젝트가 비윤리적이지 않다는 윤리 위원회의 승인을 받아내는 일이었다. 유사성을 높여서 디자인하면 실험 참가자에게 지나친 트라우마가 될 수 있었고 그렇다고 이를 의식하다간 법정에서 내세울 만한 가치가 떨어질 위험이 있었다.
    • [3] 다른 비판자들이 상담가들을 사기꾼으로 몰아붙였지만 로프터스는 공식적으로 그러한 입장에 반대하는 인물이었다.
    • [4] 대부분 이러한 상담은 내담자가 전적으로 신뢰하게 되므로 그만 주화입마해서 직장이고 뭐고 팽개치고 과거의 트라우마를 되살리고 그것을 풀어내는 요법에만 광적으로 몰두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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