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울 큰딸이 세살때 일입니다.</div> <div> </div> <div>오랫만에 친정 나들이 했었습니다.</div> <div> </div> <div>친정에 가면 거실은 우리 가족 차지지요.</div> <div> </div> <div>엄마가 옆에 있거나 너무 덥지 않으면 안깨고 잘자는 딸이여요.</div> <div> </div> <div>그런데 그날 따라 큰딸이 자지러지게 우는것이였습니다.</div> <div> </div> <div>왜우냐고 달래도 안돼고.. 평소랑 달라서</div> <div> </div> <div>딸이에게 물어봤습니다 </div> <div> </div> <div>00 야 왜울어 무서운 꿈꾸었어?</div> <div> </div> <div>하고 물어보니</div> <div> </div> <div>거실 한곳을 가리치면서 저기 저기 하면서 우는것이였어요..</div> <div> </div> <div>얼릉 불을 키고 보니 그자리는 배란다 나가는 문이였고 그곳엔 커텐이 있었습니다.</div> <div> </div> <div>커텐이야 커텐보고 무서웠구나 하니 아니라고 하더니</div> <div> </div> <div>한참 달래고 나서 재웠습니다.</div> <div> </div> <div>다음날 아침에 친정 엄마에게 말씀을 드렸더니..</div> <div> </div> <div>예전에 엄마께서 거실에서 자는데 젊은 노란 머리 염색한 놈이 왔다 갔다 하는걸 봤다고 하고</div> <div> </div> <div>전에 언니가 거실에서 자는데 귀신을 봤다고 했다더군요..</div> <div> </div> <div>울 큰애가 본것도.. 귀신이였을까요?</div> <div> </div> <div> </div> <div>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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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14/11/19 01:23:38 211.235.***.146 맑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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