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대학친구와의 벼락에피소드 이후의 이야기들을 적을려다가..</div> <div> </div> <div>그전에 먼저 본인에 대한 이야기를 해야 이후의 이야기들이 이해하기 쉬울것 같아 올려봅니다.</div> <div> </div> <div> 본인은 30대 남자입니다.</div> <div>이야기를 풀어보자면 어릴때부터 시작을 해야할것 같네요.</div> <div> </div> <div>저에 대한 어린시절의 특징은 세가지로 나눌수 있음</div> <div> </div> <div>예전일도 바로 지금처럼 기억하는 기억력. 상처가 나면 바로 아물지 않고 바로 곪아버림, 그리고 이유없는 가슴통증</div> <div> </div> <div>부모님말에 따르면 본인은 누나와는 다르게 아주 건강하게 태어났다고 함.</div> <div> </div> <div>문제는 엄청건강한데 상처가 생기면 바로 곪아버리는 것 때문에 부모님이 걱정을 많이 했다고 함.</div> <div> </div> <div>근데.... 저 증상은 아직도 그렇네요. </div> <div> </div> <div>대망의 이유없는 가슴통증..... 이 통증으로 말할것같으면 어느 타이밍에 아픈것도 아니고 불규칙적인 주기로 통증이옴</div> <div> </div> <div>얼마나 심한 고통인지 기절까지 해봤음...</div> <div> </div> <div>느낌은 심장에다가 아주 작은 바늘을 수천개를 하나씩 꽃는듯한 느낌?</div> <div> </div> <div>이후에 심각성을 느낀 부모님은 여러 병원에서 간단한 검진부터 종합검진까지 다해봤는데</div> <div> </div> <div>의사소견은 '일시적인 현상이다. 지금 신체적으로 아주 정상이다.'</div> <div> </div> <div>근데, 나이가 들어가면서 이 통증은 거의 없다시피 한데... 초등학교 졸업할때까지 이 통증은 나를 괴롭혔다.</div> <div> </div> <div>하루에 이 통증이 시작된 날은 속칭말하는 '가위'라는 것에 잘 눌렸는데.....이것때문에 6학년때까지 부모님이랑 같이 잤었다.</div> <div> </div> <div>정말 눈을 뜨면 아무 상관없는 일상인데 잘려고만 누으면 정말 고통스러운 현상들이 일어나니.....잠을 안자기 시작했다.</div> <div> </div> <div>어느새 시간이 지나고 보니 2~4시간정도만 자는 사람이 되있었고....어릴때 그 가위눌림의 공포는 음....생각하기도 싫다.</div> <div> </div> <div>대체적으로 가위눌림일때 기억들은 거의 없다 대신 깨어났을때 무의식적인 공포만이 자리잡았는데....</div> <div> </div> <div>특별히 기억나는 가위눌림은.....일주일넘게 마치 매일하는 드라마 처럼 스토리 식으로 보여줬는데</div> <div> </div> <div>첫날은 암흑,,,,두번째날은 뭔가 하얀 발......이런식으로 하루가 지날수록 인간형체의 것이 커져가는데....마지막 가위눌림때</div> <div> </div> <div>뭐 보통 공포물에서 보듯이 섬뜩하게 생긴 남자가 여자가 웃고 화나고 이런게 보이는게 아니라 정말 창백한 여자가 그냥 날</div> <div> </div> <div>내려다 보는데 그때 심장이 터질듯이 펌프질을 하더라...</div> <div> </div> <div>보통 이정도 되면 뭐 무당집이라도 가고 그러지 않냐?</div> <div> </div> <div>하지만 우리집안은 친가 외가 독실한 기독교라 난 이제껏 내눈으로 제삿상 차리는것도 구경도 못해본 사람이다.</div> <div> </div> <div>하물며 무당집이나 이런걸 가겠냐? 매일 밤새도록 내손을 붙잡고 울면서 기도하는 모친의 손을 느끼면서 자다가 깨고를 반복했지...</div> <div> </div> <div>이런일이 잦아지니깐 이런 현상이 뭔지는 모르겠는데...그냥 눈에 우리집에 아무도 없고 나 혼자있는 우리집에 문도 다 잠겨있고</div> <div> </div> <div>내방에 혼자 있는데.... 절대 우리가족도 아닌 사람의 모습이 순간적으로 보였다가 사라지곤 했는데......</div> <div> </div> <div>이게 귀신인지 뭔지는 모르겠다.</div> <div> </div> <div>알아서 판단해라.</div> <div> </div> <div>우리집은 아버지가 꽤나 유쾌하고 장난도 많이치고 가부장적인 모습은 별로 찾아볼수 없는 사람이라 그런지 가족전체 분위기는 </div> <div> </div> <div>화목했고 웬간해선 맞지도 않았는데,,,,,가끔 아주 가끔 모친한테 두들겨 맞을때가 있었는데......</div> <div> </div> <div>집에서 혼자놀다가 모친이 내가 뭐하나 싶어서 방으로 들어오면 정말 어린애가 내기엔 힘든 살기어린 눈으로 가족들을 바라봤다고 한다.</div> <div> </div> <div>그부분에 있어서는 본인도 기억이 없고...모친이 때리면서 이유를 물어도 울지도 않고 그냥 맞고만 있었다...나도 그때 내가 왜그랬는지 모름.</div> <div> </div> <div>그렇게 시간이 지나고 중학교를 올라가서 친한놈들끼리 어울려서 놀러다니고 그런시절.....</div> <div> </div> <div>교회친구들 말 들어보면 굉장히 친한사람이 아닌이상 가만히 혼자 있는 나한테는 말을 걸기 어려웠다고 한다. 혼자 멍하게 있는거 같은데</div> <div> </div> <div>눈이 정말 무서웠다고....아놔.....나 겁나 착한사람인데.... 오해를 많이 산것 같다.</div> <div> </div> <div>고등학교때는 점보는데 관심이 있어서 점성술인가...별자리로 점을 치는 책을 보면서 장난으로 친구들 점을 봐줬는데.......</div> <div> </div> <div>유독한놈한테만 내가 왜그랬는지 모르겠는데....."야. 너 33살이면 죽는다."</div> <div> </div> <div>그말을 하고 그놈이랑 원수가 되었고.....지금은 어떻게 됬는지 모르겠다.</div> <div> </div> <div>이후에 대학에가서 10년넘게 웬수들과의 스토리는 너무 방대해서 어느정도 머리에 정리를 하고 올려볼까 합니다....</div> <div> </div> <div>술먹다가 주변사람들한테 얘기해주니.....너 절때 어디가서 평범하다고 말하지 말라고해서.....그냥 스트레스가 좀 쌓이네요...</div> <div> </div> <div>그래서 내 얘기를 잘안하게 됨.....</div> <div> </div> <div>그냥 지금도 홧김에 올리는 중 ....</div> <div> </div> <div>이글을 보시는 분들은 믿어주실꺼라 믿어요!!</div> <div> </div> <div>그럼 전 이만 ~~~!</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