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남친따위 없으니까 음슴체로 가겠음, 기분 나뻐도 이해바람</div> <div><br /></div>때는 바야흐로 2013년...(최근이었음) <div>우리 할아버지가 사고를 당하셨음.... 뇌진탕때문에 병원에서 고생고생하셨음.</div> <div>여하튼 나 빼고 친지들 다 할아버지 뵈러 내려갔음 (필자는 시험기간이어서 기숙사학교에 잔류했었음)</div> <div>다행히도 수술도 잘 되고 회복도 잘 되셔서 지금은 매우 쌩쌩한 우리 할아버지...가끔식 자동차를 찾긴 하시는데 우리 아버지가 직장 건물에 옮겨놔서 음ㅋ슴ㅋ</div> <div>그런데 수술 전에, 즉 정신 못차렸었을 때 우리 사촌오빠(장손)하고 우리 동생만 찾아불렀다고 함.</div> <div><br /></div> <div>어쨌든 간에 갔다와서 우리 동생이 장보고 집에 가는 길에 할아버지 집에서 처음으로 가위 눌렸다고 말함.</div> <div>나와 엄니는 궁금해서 말해보라고 했음. (차 안이었음. 이뫄↗트는 우리집에서 차타고 가야함)</div> <div><br /></div> <div>꿈 내용은 매우 간단했음</div> <div><br /></div> <div>꿈 꾸기 전 자기가 할아버지 집에서 낮잠 자고 있었음. 큰 아버지, 작은 큰 아버지, 그리고 아버지 다 같이 거실에서 잠 (명절때도 잠. 맨날 잠. 한국 가장들은 다 그런가봄)</div> <div>얘가 잠에 들었는데 갑자기 매우 추워진거임 (필자도 지금 추움ㄷㄷ 보일러비 아끼느라.....)</div> <div>추워서 몸을 일으킬려는 데 몸이 안 움직인다고 함. 처음으로 그래서인지 매우 신기했다고함.</div> <div>그런데 저기 현관문에서 어떤 검은색 무언가가 보였다고 함. 어렴풋이 보였었다고 함.</div> <div><br /></div> <div><br /></div> <div>우리 할아버지 집구조가 이럼</div> <div> <div style="text-align: left"><br /></div> <div style="text-align: left"><br /></div> <div style="text-align: 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401/1390223039XsZsf8zXWU5XTLotwQW.png" width="800" height="449" alt="story1.png" id="image_04838366222102195" class="chimg_photo" style="border: none" /></div></div> <div style="text-align: left"><br /></div> <div style="text-align: left">즉 우리 동생은 이렇게 자고 있었던 거임.▼</div> <div style="text-align: left"><br /></div> <div style="text-align: left"> <div style="text-align: 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401/1390223122Btwo2mtD7oAc3Z9itSGpW1R4Cd.jpg" width="800" height="449" alt="story2.jpg" id="image_028453255142085254" class="chimg_photo" style="border: none" /></div>여하튼 검은 연기? 안개 비스무리한게 보였다고 함.</div> <div style="text-align: left">우리 동생은 그냥 지가 헛것 보이는 줄 알았다고 하나, 검은 물체가 다가왔다고함.</div> <div style="text-align: left">검은 안개가 슬금슬금 다가오더니 그제서야 뭔가 이상한 걸 느꼈다고 함.</div> <div style="text-align: left">검은 안개가 아버지, 큰아버지, 작은 아버지를 건들지도 않고 그냥 지한테만 다가왔다고 함.</div> <div style="text-align: left"><br /></div> <div style="text-align: left">그리고 엄지손가락이 움직이더니 사라지고 벌떡 일어난 자신이 있었다고 함.</div> <div style="text-align: left"><br /></div> <div style="text-align: left">꿈 꾼 뒤 휘휘 둘러봤으나 검은 것도 없고 그냥 아까 전처럼 아버지와 백부들이 주무시고 계셨다고 함. </div> <div style="text-align: left">그래서 '개꿈 꿨나.....'하고 다시 잤다고 함.(대단한 자식....)</div> <div style="text-align: left"><br /></div> <div style="text-align: left"><br /></div> <div style="text-align: left">우리 엄니와 나는 그걸 듣고 엄청 신기해 했음.</div> <div style="text-align: left"><br /></div> <div style="text-align: left">왜냐하면 1. 우리 남매는 절대로 가위 안 눌리는 타입이기 때문.</div> <div style="text-align: left">우리 엄니는 몇번 눌려보았다고 했으나 나와 동생은 그런거 없음.</div> <div style="text-align: left">가위 눌려본 적 없는 나(적어도 눌려도 귀신 나온적은 단 한번도 없음), 그리고 우리 동생은 그딴 거 씹어먹을 정도로 튼튼한 녀석임.</div> <div style="text-align: left"><br /></div> <div style="text-align: left">게다가 2. 할아버지가 우리 동생 다녀온 뒤로 정신이 말끔해지심.</div> <div style="text-align: left">믿기지 않겠지만 진짜임. 내 마코토 포스터를 걸겠음.</div> <div style="text-align: left"><br /></div> <div style="text-align: left">우리 엄니 말론 우리 동생이 할아버지의 액을 없앴다고 함.</div> <div style="text-align: left">사실, 할아버지 정말로 위급한 상태이셨었음. 근데 수술도 잘되고 정신도 돌아오심.</div> <div style="text-align: left"><br /></div> <div style="text-align: left"><br /></div> <div style="text-align: left">근데 우리 아버지와 동생은 안 믿음. 진짜인것 같은데....</div> <div style="text-align: left"><br /></div> <div style="text-align: left"><br /></div> <div style="text-align: left"><br /></div> <div style="text-align: left"><br /></div> <div style="text-align: left">그냥 신기해서 썰 풀어봤음.</div> <div style="text-align: left"><br /></div> <div style="text-align: left"><br /></div> <div style="text-align: left"><br /></div> <div style="text-align: left"><br /></div> <div style="text-align: left">음....</div> <div style="text-align: left"><br /></div> <div style="text-align: left"><br /></div> <div style="text-align: left"><br /></div> <div style="text-align: left"><br /></div> <div style="text-align: left">끝으로는 모두 ASKY?</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