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 /><br /><br /><br />일단 전에 썼던글은 왜 블라블라 먹었는지 잘 모르겠으나 이번에도 그냥 내가 꿈꾸었던 일들이 현실에서 기가막히게 일치하는 꿈 얘기를 풀어보겠습니다<br />ㅇㅏ무두음슴으로 음슴체 이어갑니다 ~<br /><br /><br /><br /><br /><br /><br /><br />때는 2001학년 고등학교 1학년에 갓 입학하였을때임,<br /><br /> <br /> <br /><br /> 중학교를 한참다니고 중3 무렵 가정형편이 여의치 않아서 아파트에서 빌라로 옮기게 되었음 .<br /><br />그전에도 꿈은 자주 꾸었지만 ..그다지 큰 일이 일어나지 않았기에 대수롭지 않게 넘어감.<br /><br /><br />그런데 집을 옮기고 나서 얼마 지나지 않아 상당히 기괴한 꿈을 꾸게되었음..<br /><br />꿈내용인즉,<br /><br /><br />험준한 산길을 지나고 있던 나는 같은 길을 반복해서 돌고 있었음... 너무 힘들어 나무로된 의자에 걸터 앉아 좀 쉬려고 했으나<br /><br />달빛이 어두워 지고 저쪽 길끝에서 후광이 보이는거임......뭔가하고 가만히보니..<br /><br />양쪽엔 하얀 옷을 입은 사람이 두손을 모으고 걸어오고 있었고 .. 가운데에는 정말 큰 상여를 매고 사람들이 걸어오고 있었음..<br /><br />그때 나도 모르게 길 한 가운데로 서서 그 지나가려는 상여를 막아섰음..<br /><br />그 상여 위엔 풍자한 외모를 가지고 흰머리를 곱게 넘겨 족두리 같은걸 하고 계셨음...그할머니표정은 너무 온화 하셨고 인자 하셨음<br /><br /><br />그와중에 그할머니께 손을 내밀며 "할머니 어디 가시나봐요 ?" 라고 묻자 <br /><br />할머니는 "응 ..그래 아가야 이 할미 좋은곳으로 간다 ~"하면서 내손을 꼭 잡아주심 <br /><br />필자도 할머니가 있는지라 ...그 순간 우리 할매가 생각 났는지 "네 할머니 좋은곳으로 가셔서 극락환생하세요 "라는 말을 내뱉음<br /><br />어째서 그런말이 나왔는진 모르겠지만, 할머니께 웃으며 인사를 한뒤 잡았던 손을 빼려고 하는순간....<br /><br /><br /><br />할머니 표정이 너무 무섭게 변하는검...환했던 얼굴은 불에 탄 사람처럼 변해 있었고..잡았던 내손을 놓지 않으려고 잇몸밖에 남지 않은 치아를<br /><br />들어내며 나를 보고 웃는거임..ㅜㅜ<br /><br />너무놀라서 "할머니 왜이러세요"하면서 한참을 뿌리치려 해도 할머니 힘이 너무 세서 그손을 놓지 않았음...<br /><br /><br /><br /><br /><br /><br /><br />그순간...<br /><br /><br /><br /><br />블랙홀 같은게 생성되었고 그 속으로 양쪽에 있던 사람들이 하나씩 빨려들어가기 시작했음....<br /><br />나도 그속으로 들어가면 죽겠다는 심정에 할머니 제발 이손을 놔 달라며 소리쳤고..그때 한참 빨려들러가던 한 할머니께서 웃으면서 <br /><br />대신 그손을 잡아주심......그러자 그 무서운 할머니는 그 할머니 손을 낙아 채듯 블랙홀 속으로 빨려 들어갔고 그 모습에 난 소름이 끼쳐 <br /><br />잠에서 깨고 말았음.....<br /><br />새벽3시쯤깨서 학교갈때까지 잠도 못이룬채 이불속에서 벌벌 떨고있었음...<br /><br />그리고선 아침이 밝았고 ..여느때와 같이 아침 식탁에서 가족끼리 밥을 먹음........전에도 말했듯이 아침부터 꿈 얘기 하는걸 별로 좋아하지 않는<br /><br />집안 분위기상 이번 꿈도 집에 다녀오면 말해야 겠다고 생각하고 집을나섬..<br /><br /><br />그날은 친구들과 피시방에서 스타를 즐기느라 밤 9시쯤 집에 도착을 하였고 빌라입구에 들어서는 순간 경악을 금치 못했음...<br /><br /><br />빌라 입구에 상여등(죽은사람이 있다라는걸 알리는 등불??같은거)이 턱 하니 걸려있는거임...<br /><br />그리고 바로 윗집엔 조문객들로 시끌시끌했음......<br /><br /><br />그 순간 소름이 너무 끼친 나는 집으로 황급히 들어왔고 너무 놀란 탓에 현관 입구에 서서 숨을 헐떡이고 있었음..<br /><br />그때 엄마가 마중나오셨고 ..난 어젯밤 꾸었던 꿈얘를 들려 주게됨.,...<br /><br /><br />엄마는 그 꿈얘기를 듣고 윗집 할머니가 위암 말기셨는데..집에서 요양하시면서 돌아가실 날을 기다리셨다고..<br /><br />그러면서 너의 손을 가로채지 않았더라면 너가 저승으로 갔을지도 모르는거라며 할머니께 좋은곳으로 가시라고 인사라도 드리라고하여<br /><br />교복을 입고 윗집으로 향했음....<br /><br />나는 할머니께 절을 올리고 정말 좋은곳으로 가셔서 행복한 삶 사시라고 빌었음...<br /><br />자식들 또한 나를 보며 그렇게 울었음...ㅠ 너무 마음이 아팠음..<br /><br /><br /><br /><br /><br />그때 그 할머닌 지금쯤 좋은 하늘나라에서 행복하게 살고 계실거라 믿고있음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3탄도 있음.<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