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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panic_60133
    작성자 : 주디를항마
    추천 : 6
    조회수 : 1058
    IP : 203.219.***.80
    댓글 : 0개
    등록시간 : 2013/11/08 23:47:42
    http://todayhumor.com/?panic_60133 모바일
    당신은 꿈을 믿으 십니까 ?????????2탄




    일단 전에 썼던글은 왜 블라블라 먹었는지 잘 모르겠으나 이번에도 그냥 내가 꿈꾸었던 일들이 현실에서 기가막히게 일치하는 꿈 얘기를 풀어보겠습니다
    ㅇㅏ무두음슴으로 음슴체 이어갑니다 ~







    때는 2001학년 고등학교 1학년에 갓 입학하였을때임,

          
          

          중학교를 한참다니고 중3 무렵 가정형편이 여의치 않아서 아파트에서 빌라로 옮기게 되었음 .

    그전에도 꿈은 자주 꾸었지만 ..그다지 큰 일이 일어나지 않았기에 대수롭지 않게 넘어감.


    그런데 집을 옮기고 나서 얼마 지나지 않아 상당히 기괴한 꿈을 꾸게되었음..

    꿈내용인즉,


    험준한 산길을 지나고 있던 나는 같은 길을 반복해서 돌고 있었음... 너무 힘들어 나무로된 의자에 걸터 앉아 좀 쉬려고 했으나

    달빛이 어두워 지고 저쪽 길끝에서 후광이 보이는거임......뭔가하고 가만히보니..

    양쪽엔 하얀 옷을 입은 사람이 두손을 모으고 걸어오고 있었고 .. 가운데에는 정말 큰 상여를 매고 사람들이 걸어오고 있었음..

    그때 나도 모르게 길 한 가운데로 서서 그 지나가려는 상여를 막아섰음..

    그 상여 위엔 풍자한 외모를 가지고 흰머리를 곱게 넘겨 족두리 같은걸 하고 계셨음...그할머니표정은 너무 온화 하셨고 인자 하셨음


    그와중에  그할머니께 손을 내밀며 "할머니 어디 가시나봐요 ?" 라고 묻자

    할머니는 "응 ..그래 아가야 이 할미 좋은곳으로 간다 ~"하면서 내손을 꼭 잡아주심

    필자도 할머니가 있는지라 ...그 순간 우리 할매가 생각 났는지 "네 할머니 좋은곳으로 가셔서 극락환생하세요 "라는 말을 내뱉음

    어째서 그런말이 나왔는진 모르겠지만, 할머니께 웃으며 인사를 한뒤 잡았던 손을 빼려고 하는순간....



    할머니 표정이 너무 무섭게 변하는검...환했던 얼굴은 불에 탄 사람처럼 변해 있었고..잡았던 내손을 놓지 않으려고 잇몸밖에 남지 않은  치아를

    들어내며 나를 보고 웃는거임..ㅜㅜ

    너무놀라서 "할머니 왜이러세요"하면서 한참을 뿌리치려 해도 할머니 힘이 너무 세서 그손을 놓지 않았음...







    그순간...




    블랙홀 같은게 생성되었고 그 속으로 양쪽에 있던 사람들이 하나씩 빨려들어가기 시작했음....

    나도 그속으로 들어가면 죽겠다는 심정에  할머니 제발 이손을 놔 달라며 소리쳤고..그때 한참 빨려들러가던 한 할머니께서 웃으면서

    대신 그손을 잡아주심......그러자 그 무서운 할머니는 그 할머니 손을 낙아 채듯 블랙홀 속으로 빨려 들어갔고 그 모습에 난 소름이 끼쳐

    잠에서 깨고 말았음.....

    새벽3시쯤깨서 학교갈때까지 잠도 못이룬채 이불속에서 벌벌 떨고있었음...

    그리고선 아침이 밝았고 ..여느때와 같이 아침 식탁에서 가족끼리 밥을 먹음........전에도 말했듯이 아침부터 꿈 얘기 하는걸 별로 좋아하지 않는

    집안 분위기상 이번 꿈도 집에 다녀오면 말해야 겠다고 생각하고 집을나섬..


    그날은 친구들과 피시방에서 스타를 즐기느라 밤 9시쯤 집에 도착을 하였고  빌라입구에 들어서는 순간 경악을 금치 못했음...


    빌라 입구에 상여등(죽은사람이 있다라는걸 알리는 등불??같은거)이 턱 하니 걸려있는거임...

    그리고 바로 윗집엔 조문객들로 시끌시끌했음......


    그 순간 소름이 너무 끼친 나는 집으로 황급히 들어왔고 너무 놀란 탓에 현관 입구에 서서 숨을 헐떡이고 있었음..

    그때 엄마가 마중나오셨고 ..난 어젯밤 꾸었던 꿈얘를 들려 주게됨.,...


    엄마는 그 꿈얘기를 듣고 윗집 할머니가 위암 말기셨는데..집에서 요양하시면서 돌아가실 날을 기다리셨다고..

    그러면서 너의 손을 가로채지 않았더라면 너가 저승으로 갔을지도 모르는거라며 할머니께 좋은곳으로 가시라고 인사라도 드리라고하여

    교복을 입고 윗집으로 향했음....

    나는 할머니께 절을 올리고 정말 좋은곳으로 가셔서 행복한 삶 사시라고 빌었음...

    자식들 또한 나를 보며 그렇게 울었음...ㅠ 너무 마음이 아팠음..





    그때  그 할머닌 지금쯤 좋은 하늘나라에서 행복하게 살고 계실거라 믿고있음 ~









    3탄도 있음.









    주디를항마의 꼬릿말입니다
    근데.......


    공포 게시판 오면 느끼는거지만 원래 이렇게 화면이 왔다갔다 거리는거에요 ?

    위아래로 ????나만 그런거 아니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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