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은 여친도 없고 남친도 없음으로 음슴체 가겠음...<br /><br /><br /><br />어렸을때 부터 꿈을 자주 꾸었던 나는 어느날 부터인가 꿈에서 일어 나는 일이 현실에서도 일어나는 아주 약소름돋는 일을 겪게됨<br /><br />때는 18년전 초등학교 3학년 부터 3년동안 지속된 꿈얘기 먼저 하겠슴<br /><br /><br /><br />3학년때 단독주택이었던 우리집은 엘레베이터 탈 일이 거의 없었음 ..동네는 주택가 였고 밤에는 사람이 그리 많이 다니지 않는 곳이였음<br /><br />주위에 친구들도 아파트 사는 친구도 없었음..<br /><br />놀이기구 타는걸 좋아했던 나는 종종 엘레베이터가 있는 아파트로 이사를 갔으면 좋겠다고 얼토당토 되지도 않는 투정을 하게됨<br /><br />바로 그쯤에서 부터 이꿈을 꾸게 되었음<br /><br />꿈내용인즉,<br /><br />그 창문이 달려있는 엘레베이터 있잖슴? 안에서도 보이고 밖에서도 보이는.. <br /><br />그런엘레베이터였는데 본인은 항상 1층에서 엘레베이터를 타면 8층을 눌렀음 ..왜 8층인지는 모르겠지만 여튼 매번 8층을 눌렀음<br /><br />그리곤 4층에서 한번 엘레베이터가 서는데 항상 거기엔 교복을 입은 여자가 서 있었음.. 그리고선 문은 안열린채 다시 8층으로 향하곤 하는거임<br /><br />처음에 엄빠 와 할매한테 이 얘기를 했지만 키 크는 꿈이라면서 대수롭지 않게 넘어감..<br /><br />근데 이 꿈 횟수가 좀 잦았음..일주일에 한번정도는 꼭 이 꿈을 꾸게 되는거임 .. 이제는 점점 그 꿈을 꿀때마다 하나씩 스토리가 이어져 나가는거임<br /><br /><br /><br />몇주가 지나고 매번 4층에 섰던 엘레베이터에서 드디어 문이 열리게 되었음.. 그리고 교복을 입은 여자는 나에게 손 짓으로 따라오라고 하더니<br /><br />복도 끝쪽 집으로 안내를 하는거임 .. 그 집 호수는 408호.....<br /><br /><br />문을 여는 순간 꿈에서 깨고 말았음..<br /><br />몇주를 같은 꿈을 꾸고선 또다시 스토리가 이어짐.. <br /><br />408호를 들어서는 순간 온통 집이 하얀 꽃밭인거임 꿈속에서도 꽃냄새가 좋았던거로 기억함..<br /><br />그런데 집에 거실로 들어섰을때쯤 흠칫 놀랐음..<br /><br />거실가운데 목 관 이 하나 놓여져 있는거임 .. 너무 놀라서 이게 뭐냐고 물어 보니 자기 집이라며 관속으로 들어가는게 아니겠음?<br /><br />순간 너무놀라서 거기는 죽은사람만 들어가는 곳이라고 소리를 치며 꿈에서 깼음<br /><br /><br />몇일이 지나도 그꿈을 계속 이어서 꾸고 싶었지만 한동안 꿈에서 그 여자는 나타나지 않음..<br /><br />소풍을 다녀오고 너무 피곤 했는지 방에 누워서 잠이 들었음 ..<br /><br />꿈에서 그 교복입은 누나는 다시 나타났고 이번엔 가위에 눌렸다는 느낌을 받게됐음.. 꿈이 너무 생생했기에....<br /><br />눈을 떠보니 몸은 말이 듣질 않고 조금 열려진 방틈 사이로 하얀꽃들이 널부러져 있던게 보임 <br /><br />그순간 그 교복입은 여자는 그 문틈사이로 비집고 들러오려했고 나는 그 모습을 보면서 식은땀을 흘리고 있었음...<br /><br /><br />기어코 그 여자는 내방으로 들어와 침대 아래 앉더니 얼굴가까이 얼굴을 들이 미는거임.....그때 그여자의 모습은 아직도 잊혀지지가 않음 ㅠㅠ<br /><br />눈이 한쪽밖에 없던...그모습을...<br /><br /><br />식은땀을 뻘뻘 흘리며 악몽에서 깨어난 후 난 한참을 멍하니 앉아있었음..그때 마침 할머니가 집에 들어오셨고 나는 꿈얘기를 막했음<br /><br />이런꿈이 이렇게 지속되고있다고....불교였던 우리집은 그날로 절에서 만들어준 염주를 내 팔에 채워줌...그뒤로는 내꿈에 잘 나타나지 않았음<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시간이 좀 흘러...중학교입학할때쯤....<br /><br /><br /><br /><br /><br />드디어 아파트로 이사를 가게 되었음.......그런데 본인은 아파트가 그리 달갑지 않았음....몇년동안 겪어온 악몽과 엘레베이터에 대한 공포증이<br /><br />생기기 시작했었기때문에 .......허나 사정상 어쩔수 없이 아파트로 이사를 하게 되었음.. 이사를 하게 된날 나는 경악을 금치 못했음...<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엘레베이터 문이 창문이 있는 엘레베이터 였고 우리집 층수는 8층 호수는 804호..........<br /><br /><br /><br /><br /><br /><br />정말 온몸에 소름이 돋는 기분은 겪어보지 않고서는 모름...........<br /><br />나는 울며불며 나는 여기서 못살겠다고 엄청 소란을 피움....아니 누가 거기서 살고 싶겠음 ?????<br /><br /><br /><br /><br />그런 나에게 제안을 하심... 만약에 여기 집에서 무슨일이 일어날 경우엔 당장 이사를 가겠다고..<br /><br />그말에 조금이나마 안심이 되었던 나는 몇일을 별 탈 없이 지내게 되었음<br /><br />그러던 어느날 꿈을 꾸웠음...<br /><br />똑같은 교복을 입은 여자학생이 또나왔음.........꿈속에서 이번엔 나를 옥상으로 데려가는게 아니겠음??<br /><br />꽃계단을 오르며 옥상으로 나를 안내하더니 옥상문을 여는 순간 알록달록 꽃밭이 너무 멋있게 펼쳐져 있는거임 ..<br /><br />그리고선........자기는 하늘을 날수 있다며 옥상에서 뛰어내림.......나는 안되하며 소리치며 손을 뻗었고 이미 때는 늦음........<br /><br /><br />그런데 가는 모습이...어떤 길다란 천을 타고 하늘로 가는게 아니겠음 ??<br /><br />그렇게 아침이 밝았고 아침부터 꿈 얘기 하면 별로 안좋아하던 집안이었기에...학교 끝나고 와서 말해야 겠다는 생각으로 입다물고 있었음<br /><br /><br />드디어 학교가 끝나고 오는길에 버스에서 내리자마자 집으로 뛰어가려는데 집근처 점보는 집옆 주차장에서 굿을 하고있는게 아님?<br /><br />그곳을 빠르게 지나가려고 한순간....<br /><br /><br /><br /><br /><br />뒤에서 사람들이 막 나를 부르기 시작함 ...이봐 학생!학생!! 무심결에 난 뒤를 돌아 보았고<br /><br />어른들은 손짓으로 나를 빨리 오라고 애타게 부르고 있는거임 .그냥 집에 가고 싶었지만 마음이 영 찝찝했던 나는 <br /><br />그곳으로 갔고 ..그때 무당이 나에게 무릎을 꿇으며 막 우는 거임....<br /><br /><br />난 뭣도 모르고 멍하니 가만히 있는데갑자기 나에게 던진 말 한마디에 난 그자리에서 주저앉고 말았음......<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3년동안즐거웠어...<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아직도 그때생각하면 그사람이 왜 자꾸 내꿈에 나타났는지 모르겠지만...그날 이후로는 아빠 일도 잘풀리고 나름 훈훈한 중학교 생활을했음.<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2탄도 있는데................ㅋ<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꿈에서 봤던 여학생의 집 호수는 408호.......<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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