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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차단 상태
    심해로의여행님의
    개인페이지입니다
    가입 : 13-08-06
    방문 : 24회
    닉네임변경 이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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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panic_55221
    작성자 : 심해로의여행
    추천 : 6
    조회수 : 1271
    IP : 121.184.***.91
    댓글 : 2개
    등록시간 : 2013/08/08 13:59:41
    http://todayhumor.com/?panic_55221 모바일
    [펌] 그의 음모론
    그의 음모론
    “자네에게 좀 실망인 걸? 내가 메일로 받아 본 자네의 글은 더 영악하다고,
    눈치 볼 것 없이 어서 말해주게. 자네가 생각한 최악의 시나리오를”
    날렵한 콧수염이 매력적인 노신사는
    자신의 앞에 마주앉은 젊은이에게서 좀 더 많은 걸 듣고 싶어 했다.
    젊은이는 노신사의 의도를 알아챘는지 입가에 희미한 미소를 띠웠다.
    그리고는 그가 쓰고 있는 검은 뿔테안경을 벗어 테이블위에 내려놓으며 말했다.
    “제가 상상한 최악의 시나리오를 원하십니까?”
    “그래. 소설이라도 괜찮으니, 말해보게.”
    “선생님께서는 OS바이러스가 어떻게 생겨났는지 아십니까?”
    젊은이가 물었다.
    “기존에 있던 바이러스의 변종이라 들었네.
    인간의 면역과 백신에 대항해서 바이러스가 새로운 형태로 진화했다고 말이야,
    언론에서도 수없이 보도되지 않았는가?”
    노신사의 대답을 들은 젊은이는 고개를 끄덕였다.
    “흠, 잘 알고 계시네요,
    근데 요즘 바이러스의 진화 속도가 점점 빨라진다는 생각은 들지 않으십니까?
    전 세계 5천만의 목숨을 앗아간 스페인독감이 발생했던 때가 1918년이었습니다.
    그 후 2000년도 초에 조류독감이 발견되죠.
    그리고 연구팀의 연구결과 두 독감의 바이러스가 거의 일치했습니다.
    물론 두 바이러스에는 차이가 있습니다.
    스페인독감과 달리 조류독감은 드물게 사람이 감염된다는 점이죠.
    하지만 요점은 그것이 아닙니다.
    요점은 90년 가까이 세월이 흘렀음에도 바이러스가 별다른 진화를 하지 못했다는 점이죠.”
    젊은이는 말이 길어지자, 노신사의 눈치를 봤다.
    “괜찮으니까 계속해봐”
    “예, 계속하겠습니다. 2003년 조류독감, 2008년 홍콩독감, 2009년 돼지독감
    그리고 2009년 말에 발생한 OS바이러스, 2000년 초를 시점으로 갑작스럽게 바이러스가 왕성하게
    활동합니다. 하지만 다행스럽게도 1918년처럼 큰 인명피해는 없습니다. 왜 그럴까요?”
    젊은이의 느닷없는 질문에 노신사는 잠깐 놀랐지만, 곧 차분히 대답했다.
    “그거야, 백신이 개발되었기 때문 아닌가?”
    “맞습니다. 새로운 바이러스가 나타나도, 곧 그 바이러스에 대한 백신이 개발되죠.
    그리고 백신을 개발한 제약회사는 그 당시의 바이러스가 널리 퍼지면 퍼질수록 이득을 얻습니다.
    실제로 약 2년 전 미국의 한 백신회사의 주가가 백신을 개발하고서 10000% 가까이 상승했습니다.
    100배입니다. 절대로 거품이 아닙니다.
    그만한 가치가 있죠, 전 세계인의 수요를 상대로 장사를 하는 것이니까요.”
    젊은이의 말을 듣던 노신사가 뭔가 알았다는 듯이 고개를 끄덕였다.
    “젊은이가 하고 싶은 말이 뭔지 알겠군.
    최근 들어 갑작스럽게 등장한 변종바이러스와 그 이후 개발되는 백신들.
    몇몇 부도덕한 제약회사에서 백신으로 돈을 벌려고 변종된 바이러스를 유포했다는 이야기지?”
    노신사는 젊은이가 말하려는 것을 눈치 챘다.
    “그렇습니다. 제가 이야기하고 싶은 OS바이러스도 마찬가지입니다.
    하지만 OS바이러스는 기존의 바이러스와 확연히 다릅니다. 그것이 뭔지 아십니까?”
    “흠, 사망자가 많다는 정도 아닐까? 백신이 개발되었는데도 사망자의 수가 별로 줄지 않았다지?”
    “벌써 1천만이 OS바이러스로 죽었습니다. 물론 백신은 개발되었습니다. 근데 왜 그럴까요?”
    “이건 잘 모르겠는 걸? 설명해주게나”
    노신사는 고개를 갸우뚱했다.
    딱히 OS바이러스와 다른 바이러스의 차이를 느끼기 힘들었다.
    “선생님께서는 OS바이러스의 백신이 나오자마자 맞으셨죠?”
    “그렇지, 아무래도 위험하니까”
    노신사는 무의식적으로 지난달에 맞은 백신주사를 맞은 팔뚝을 어루만졌다.
    “선생님같이 부유하신 분은 체감하기 힘드시겠지만 OS바이러스의 백신의 가격은
    기존의 백신의 가격보다 훨씬 높습니다. 가난한 사람은 살 수 없을 만큼 비쌉니다.”
    “백신의 대량생산이 어려운 모양이지?”
    “아뇨, 기존의 백신과 비슷한 수준입니다.
    하지만 백신을 개발한 제약회사에서는 기존보다 대량생산이 어렵다며 소량만을 유통시키며
    일부러 가격을 올려서 팔고 있습니다.”
    “미국정부가 가만히 있지 않을 텐데”
    “아뇨, 미국 정부는 위 사실을 알고도 전부 모른 채 하고 있습니다.”
    “왜 그렇지?”
    “왜 그럴까요? 왜 미국 정부가 협조를 하는 걸까요? 한 번 생각해보세요.”
    “혹시 미국 정부가 관여한 건 아니겠지?”
    “단번에 맞추시다니, 대단하십니다.
    선생님께서도 아시겠지만 돼지독감과 OS바이러스가 최초로 발병한곳은 모두 멕시코였습니다.
    이것만 봐도 멕시코와 가까운 미국이 그것에 관여했을 가능성이 크다는 걸 알 수 있죠.”
    “잠깐, 내가 알고 있는 미국정부라면 OS바이러스에 대한 백신을 비싸게 팔려고 하지 않을 거야,
    오히려 가격을 낮춰서 판매를 늘리는 방식으로 수익을 낼 것이야”
    “당연히 누구나 그럴 것입니다.
    정상적으로 생각을 해보면 비싸게 조금 파는 것보다 싸게 많이 파는 게 낫겠죠.
    하지만 미국의 목적은 그것이 아닙니다.”
    “미국의 목적? 그게 뭔가?”
    “백신이 비싼 가격이라면 누가 피해를 입을까요?”
    “당연히 돈 없는 사람들이지”
    “예, 그것은 당연한 것입니다.
    당연히 가난한 사람들은 백신을 사지 못해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죽을 것이고,
    돈이 있는 사람들은 백신을 맞고 살아남겠죠.”
    “그래서 미국이 지금 돈 없는 사람들을 모조리 죽이려 한다고 말하고 싶은 겐가?”
    “좋은 표현이네요. 맞습니다. 미국은 지금 돈 없는 사람을 죽이려 하려고 합니다.
    근데 구체적으로 어떤 돈 없는 사람일까요?
    자, 선생님 지금 미국에게 있어 가장 위협적인 존재는 무엇일까요?
    과연 미국은 누구를 죽이고 싶어 할까요?”
    노신사는 잠깐 생각하더니 곧 대답했다.
    “위협적인 존재? 국가로 따지자면 무서운 속도로 성장하는 중국이겠지”
    “중국. 제 생각에 미국은 지금 중국의 가난한 사람들을 죽이려 하고 있습니다.
    누구나 알고 있겠지만 중국이 이런 비약적인 성장을 할 수 있는 이유는 바로 노동력에 있습니다.
    값싸고 많은 노동력. 미국으로서는 이 노동력경쟁에서 절대로 이길 수가 없습니다.
    한 번에 인구를 팍 늘려 중국과 비등해 질수도 없습니다.
    그렇다면 방법은 하나밖에 나오지 않습니다. 중국의 인구를 줄이는 방법.
    하지만 미국에게 중국은 중동국가처럼 전쟁으로 어찌해볼 상대가 아닙니다.
    미국은 좀 더 머리를 써야했죠.”
    “그 방법이 OS바이러스란 거군”
    노신사는 탁자를 탁하고 쳤다.
    “중국경제의 기반은 부자가 아닌 가난한 사람들입니다.
    그리고 그 가난한 사람들은 백신을 살 돈이 없죠.
    게다가 중국은 아직 대부분의 지역이 많이 낙후되어있습니다.
    의료시설 역시 말 할 필요가 없을 정도입니다.
    OS바이러스 정도면 중국이 개죽음 당하는 건 시간 문제입니다.
    노신사는 고개를 가로저었다.
    “잔인한 시나리오구만, 젊은이 말이 진짜가 아니길 바라네.”
    “저도 제 추측이 빗나가길 바랍니다. 그리고....”
    “탕!”
    노신사의 손짓에 숨어있던 경호원이 나와 권총으로 젊은이의 심장을 정확히 쐈다.
    총에 맞은 젊은이는 그 자리에 풀썩 쓰러졌다.
    즉사로 보였다.
    노신사는 불편한 발걸음을 하며 바닥에 쓰러진 젊은이에게 다가가 그를 내려다봤다.
    "설마 자네, 그 다음도 알고 있던 건 아니었겠지?"
     
    출처= 웃대(패랭이꽃 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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