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때 들은 얘기입니다.<br /><br />가끔 기억 나는데...<br />공포물에 어울릴지 모르겠네요. ^^;;;<br /><br />------------------------<br />어떤 여자가 항상 뭐가 꼬이는지 잘 안되는 겁니다.<br />대학도 떨어지고... 하는 일마다 안되니 미칠 지경입니다.<br /><br />어느날 육교를 건너고 있는데 어느 할머니가 앉아 있더랍니다.<br />그래서 뭘 파는 분도 아니고 동냥을 하는 분도 아니기에...<br />잠시 쳐다 봤는데...<br />그 할머니가 대뜸 아가씨에게 얘기를 합니다.<br /><br />"세가지 행복과 한가지 불행을 준다면 받을래?"<br /><br />으 여자는 곰곰히 생각해 보니... 퉁쳐도 세가지 행복이 더 많으니 조금의 망설임도 없이 받겠다고 합니다.<br /><br />그리고 헤어지고 나서...<br /><br />우연찮게 친구 따라 입사 원서 넣은 큰 회사에 합격을 하게 됩니다.<br />그것도 회장님 비서직으로요.<br /><br />이 여자는 "어? 이게 나에게 온 첫번째 행복일까?"<br />하며 기뻐 했습니다.<br /><br />그리고 직장 생활 열심히 하고 있는데...<br />회장실에 가끔씩 와서 찝쩍대는 남자가 있더군요.<br />별로 마음에 내키지 않았지만... 성격상 말도 제대로 못하고 있었는데...<br /><br />어느날 이 남자가 장미 꽃다발을 들고 와서 청혼을 하는 겁니다.<br />알고 보니 회장님 아들이래요. 미국 유명 대학교에서 수석 졸업하고...<br />차기 회장님 뒤를 이을 분이래요.<br /><br />그리고 결혼을 하게 됩니다.<br /><br />결혼식장에 들어 가면서...<br />"이게 두번째 행운일까?"<br /><br />그리고 결혼 후 1년이 지나고 천사보다 예쁜 쌍둥이 남자 아이들이 태어 납니다.<br />출산때는 힘들었지만, 품 안에 안겨 있는... 아기들을 보니...<br />세상의 모든 행복이 자기에게 다 온 것 같았습니다.<br /><br />아기를 안고 있으며...<br />"아기가 세번째 행복일까? 그럼 한가지 불행은?"<br /><br />하지만 이 여자는 잊어 버리고 행복한 삶을 살았습니다.<br /><br /><br /><br /><br /><br />그런데 어느날...<br />아침에 일어나니 쌍둥이 중 한명이 죽어 있었습니다.<br />사인은 누가 숨을 못쉬게 배게로 얼굴을 눌렀더군요.<br /><br />너무 슬퍼서 엄청 통곡을 하고 힘들어 했습니다.<br />그러나 이 여자는 "이 것이 한가지 불행인가? 그래도 남은 아기가 있으니..."<br /><br />그리고 6개월이 지난 후...<br />아침에 일어나니 또 한 아기가 죽어 있었습니다.<br />사인은 같더군요...<br /><br />왜 두가지 불행을 주냐고 하면서... 여자는 펑펑 울었습니다. <br />남편은 아기는 또 가지면 된다고 여자를 위로 하였습니다.<br /><br /><br />범인은 잡지 못하고... 그렇게 또 흘러 갑니다.<br />그리고 또 어느날 아침에 일어나 보니 남편이 죽어 있었습니다.<br /><br /><br />남편 장례에서 시부모님께 욕이라는 욕은 다 듣고...<br />모든 재산은 다 뺐기고...<br /><br />여자는 정처 없이 거리를 헤매게 됩니다.<br /><br />그러다 자신이 처음 할머니를 만났던 육교를 우연찮게 지나는데...<br />그 할머니를 육교에서 만나게 됩니다.<br /><br />이 여자는 할머니를 붙잡고 펑펑 울면서<br /><br />"왜 세가지 행복과 한가지 불행을 준다고 해놓고<br />왜 왜 왜 세가지 불행을 줬나요?"<br /><br />라고 외쳤습니다.<br /><br />그러자 할머니가 이 여자를 물끄러미 쳐다 보면서 하는 말이...<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난 너에게 몽유병이라는 한가지 불행 밖에 안줬어"<br /><br /><br />---------------------------------------------------------------------------<br /><br />어릴때 들은 얘기인데... ^^;;;<br />지금 적으려니 좀 틀려질 수도 있겠네요.<br /><br />지금 기억해 보니 누나 친구가 해준 것 같네요. ;;;<br />아직도 가끔 이 얘기가 생각나는데;;;<br />섬찍해요. ㅠ<br /><br /><br />
내 딸들이 커서 성인이 되었을 때...
"열심히 일하는 사람이 성공하는 사회, 착한 사람이 대우 받는 사회'
가 되길 바랍니다.
----------------------------------------------------
桐千年老恒藏曲(동천년로항장곡) 梅一生寒不賣香(매일생한불매향)
月到千虧餘本質(월도천휴여본질) 柳經百別又新枝(유경백별우신지)
"오동나무로 만든 악기는 천년을 묵어도 자기 곡조를 간직하고, 매화는 일생을 추워도 그 향을 팔지 않습니다
달은 천번을 이지러져도 본바탕은 변치 않으며, 버드나무 가지는 백번 꺾여도 새 가지가 돋아납니다."
댓글 분란 또는 분쟁 때문에 전체 댓글이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