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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문예성 기자 = 젊은 여 간호사가 의료기관 건물 엘리베이터 문에 머리가 끼여 숨지는 등 최근 중국에서 엘리베이터(에스컬레이터)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한 가운데 관리 기관의 관리와 정비·보수 소홀 문제가 대두되고 있다.
20일 중국 베이징천바오(北京晨報)에 따르면 지난 14일 후베이성(湖北)성 이창(宜昌) 이마트에서 발생한 에스컬레이터 오작동 사고로 1명의 여성 고객이 숨지는 등 14~17일 사흘 간 전국에서 4명이 엘리베이터 사고로 목숨을 잃었다.
특히 지난 15일 중국 광둥(廣東)성 선전시 한 민영의료 기관 건물에서 한 20대의 간호사가 엘리베이터 문에 머리가 끼인 채 엘리베이터가 운행되는 오작동으로 현장에서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중국 언론에 따르면 사고 당시 엘리베이터는 2~3층에서 멈춰선 후 엘리베이터 문이 열렸고, 자신이 내려야 하는 층에 도착할 줄로 착각한 이 간호사가 나가려고 머리를 내민 순간 문이 다시 닫혔으며 무정지로 지하 1층까지 피해자를 끌고 가면서 머리와 몸체가 분리돼 목숨을 잃었다.
이후 사고 엘리베이터에 함께 타고 있던 다른 승객의 증언과 CCTV에 기록된 영상이 일부 언론에 공개돼 전국적으로 큰 충격을 줬다.
사후 선전시 엘리베이터 관리 당국은 이번 사고의 원인을 19년 동안 사용되던 노후된 엘리베이터인 데 다가 건물 관리 측이 규정을 어기고 윤활제를 사용한 때문인 것으로 분석했다.
한편 베이징천바오에 따르면 최근 진행한 조사에서 엘리베이터 안전사고 원인 가운데 약 16%는 품질 문제, 24%는 설치 문제, 60%는 관리와 정비·보수 소홀로 밝혀졌다.
기사에 나온 또다른 사망사고중 하나의 영상입니다. 사고장면은 30초 이후에 나오는데 모자이크가 안되어있으니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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