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 </P> <P> </P> <P> </P> <P> </P> <P>한국에도 공동묘지가 많았던,귀신이 자주 나온다는 동네인 망우리가 있듯이 (망우리 비하하려는 의미 없어요. 혹시 기분 나쁘시다면 사과드릴게요.)</P> <P> </P> <P>미국에서는 사바나가 그런 곳이예요. 도시자체가 굉장히 오래도 되었고 공동묘지도 굉장히 많은 곳이라.</P> <P> </P> <P>미국내에서도 이상한 심령체험 하고싶어서 전국에서 무슨 장비같은거 들고 다니는 사람들이 몰려올만큼 호러 마니아들이 가장 좋아하는 동네기도해요. </P> <P> </P> <P>이건 제 대학동기중에 Savannah 에서 온 제이슨이란 친구한테서 들은 이야기예요.</P> <P> </P> <P> </P> <P>제이슨이 처음으로 이상한 경험을 하게된건 한 7살쯤 되었을때래요.</P> <P> </P> <P>잠이 하도 없어서 부모님이 자라고하면 자는척하고 몰래 나이트등?잘때 켜두는 조그마한 등하나 키고 이불을 천장에 연결시켜</P> <P> </P> <P>형이랑 그 안에서 텐트처럼 놀고 그랬데요 그러면 불빛도 세어나가지 않고 , 모험을 하는 기분도 들고 부모님에 들킬까 조마조마하면서</P> <P> </P> <P>스릴을 만끽할수 있었다며ㅋㅋㅋ 그렇게 한참을 놀고 있는데 이불 텐트 사이로 큰 자전거 그림자가 지나가는 거예요.</P> <P> </P> <P>아 우리가 밤을 샌거구나! 애들이 처음 밤을 새니까 왠지 뿌듯하고 어른이 된 기분이 들어 너무 신나서 창문을 홱 열었더니</P> <P> </P> <P>밖이 굉장히 환하더래요. 밤을새도  잠도 안오고 마침 생일선물로 받은 장난감 자동차가</P> <P> </P> <P>너무 타고싶어서 형깨워서 부모님 몰래 같이 정원으로 나갔데요.</P> <P> </P> <P>신나게 자기동네 블록을 미니자동차로 질주하며 계속 달리는데 굉장히 이른 아침인데도 사람들이 굉장히 많이 지나다니더래요.</P> <P> </P> <P>유모차 끌고 다니는 사람, 자전거 타고 다니는 사람, 자동차들도 막 다니고, 시끌시끌 북적북적 했데요.</P> <P> </P> <P>근데 이상한게 자기 동네인데도 아는 사람 하나 안보이더래요.</P> <P> </P> <P>다운타운이 아니고 주택들이 모여있는 주택가라 외부인이 이렇게 많이 올수가 없는데도 불구하구요.</P> <P> </P> <P>그때까지만 해도 어려서 그런것도 의식 하지않고 그저 새로운 장난감에 정신이 팔려서 별 생각없이 계속 노는데 </P> <P> </P> <P>그 많은 사람들이 모두 제이슨만 쳐다보기 시작했데요 </P> <P> </P> <P>어린애니까 생각하기를 '아 , 이 사람들이 내 새 장난감 자동차를 부러워하는 구나? 멋지게 달려봐야지'하고 막 혼자서 모터쇼를 하고 돌아다녔데요.</P> <P> </P> <P>근데 갑자기 형이 자기 미니 자동차도 버린채 진짜 멀리서 빨리 집으로 들어가 빨리 장난감 버리고 빨리 집으로 들어가 !!라고 소리를 지르더래요.</P> <P> </P> <P>일단 형이 시키니까 집으로 가기는 하는데 장난감 자동차를 도저히 두고 갈수가 없더래요.</P> <P> </P> <P>그래서 그냥 자동차에 타서 전력질주로 집을향해 가는데 아뿔싸 도로에 인도가 시작되는 지점에서 고꾸라진거...</P> <P> </P> <P>안그래도 넘어져서 여기저기 까지고 또 형이 무섭게 소리지르니까 엄청 서럽더래요 그렇게 울고 있는데</P> <P> </P> <P>누가 일으켜주더래요 그래서 고맙단 인사를 하려고 얼굴을 본 순간 악취와 함께</P> <P> </P> <P>얼굴이 반은 뼈고, 반쯤은 너덜너덜 살이 붙어있는 옛날옷을 입은 아줌마가 딱! 그 순간 그대로 정신을 잃었데요.</P> <P> </P> <P>그리고 정신을 차려보니 집, 부모님께 시간을 물어보니 이제 아침 7시라고...</P> <P> </P> <P>알고보니 형제가 뭐에 홀려 새벽 두시쯤에 나가서 한밤중에 동네를 미친듯이 서네시간 장난감 자동차 타고  동네를 질주하며 돌아다닌거.</P> <P> </P> <P>그후 정신좀 들고 형한테 왜 집으로 들어가라고 그랬냐고 물으니까 형이 하는 말이</P> <P> </P> <P>장난감 자동차를 타고 커브를 돌고있는데 악취가 나길래 악취가 나는 쪽을 쳐다보니 갑자기 진짜 수백 수천명의 사람들이 맨발로 자길향해 엄청 빠르게 뛰어오고 있었다고...그게 마치 시체로 만든 파도가 몰려오고 있는 것 같더래요.</P> <P> </P> <P>그후론 형제들은 밤만되면 꼬박꼬박 잘 잤데요. 웃긴건 아직도 해마 떨어지면 기숙사로 돌아가서 잠..ㅋㅋ</P> <P> </P> <P>밤늦게 일어나 있어봤자 좋은 일 안생긴다며....</P> <P> </P> <P>이 이야기하는중 다른 사바나 출신 애가 그러는데 사바나에 공동묘지가 많아서 그런지</P> <P> </P> <P>새벽에 돌아다니다 보면 많은 사람들이 떠드는 소리가 난데요. 그래서 그 근처로 가보면 아무도 없고.</P> <P> </P> <P>차로 사람을 치었는데 나가보니 아무 흔적도 없었다는 이야기부터</P> <P> </P> <P>귀신나오는 유명한 호텔도 이야기들, 히치하이킹을 해줬는데 히치하이커가 사라졌다는 이야기, 전국 각지에서 심령현상을 체험하고 싶어서 몰려든 사람들이 위자보드하다가 생긴 일 등등 너무 유명하고 시시하고 진부한 어디선가 들어본 이야기들이 있다고 이야기 해줬지만 요런 피래미들은 패스할게요 나의 공게는 소중하니까.</P> <P> </P> <P> </P> <P>글솜씨가 없어서 무서우셨을지는 모르겠어요...</P> <P> </P> <P>다음에 생각나는데로 꾸준히 적어볼게요 보는 분이 없으셔두요...ㅎㅎ</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