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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께 정도네여
5월 15일 수요일
누나중 한명 너무 취해서 몸부축도 힘든상황이라고 해서
어쩌구 저쩌구 답도 없는 얘기 하길래 일산으로 차타고 감.
4명이었는데, 누나 둘이 완전 1층 바닥에 널부러 있었음.
하아~ 진짜 이렇게 ;;;; 완전 정신 없는 상태들이었는데
더 나이 어린 여성들이 곁에서 좀 지켜주고 있었음.
(민폐 부분에 대해 건물,사람들 정말 죄송함)
아무튼 이런 상황이었는데,
누나1 업고 차에 실어놓고, 누나 2 업고 차에 실어놓고, 3과 와이프는 차로 함께 동승
3과 와이프도 몸만 가누지 실실거림서 완전 음.......증말....
여기까지 우선 일을 마치고나니,
거슬리던게 딱 눈에 띠었는데요..
한차선 옆에서 껄렁하니, 뭔가 구시렁 거리는것도 같고 낄낄 대는듯도 하고 그랬던 느낌이던 무리..
아무튼 제가 33살인데 , 20대 후반정도나 됐을것 같던데
우선 그냥 받던 느낌에 빡친 게이지 좀 차고 있었는데
내 차쪽으로 어슬렁 올라고하고 ? 한명은 차 1미터정도 까지 접근하고?>
신경거슬리게 자꾸 보는게 느껴지고 있었네여.
와이프에게
"야 저사람들 뭐야? 아는 사람들이야? 자꾸 이쪽보고 그러는데 "
'아~ △△랑 ㅇㅇ 취해서 옆에서 보살펴 줬던 사람들이야~'
이러고 헛소리를...
저는 화가났지만, 그런가? 하구선 우선 출발하고 다시 얘기 들으니
아까 그남자들은 모르는 사람이고, 자기들 보살펴준 어린여자들 얘기하는줄 알고 대답한거라고 하대요.
다시 분노 상승.
아 ,, 얘기 길어지고 잘 못쓰겠네여..
요점은 제가 오해한걸지도 모르겠어서 신중은 했는데.
(욕좀;;;)
술취한 여성들 주워 가려는 새끼들같이 보여서 존나 화가 났어요.
와이프한테만 엄청 뭐라고했는데,,,
진짜 세상 무서운줄 모르냐고,,
시방 , 그새끼들 암튼 엄청 껄렁대고 있는 느낌이었고,
(술취한 여자 구경?아니면 도와주려고하느느낌?? 완전제로)
차도 먼 시발 1톤트럭 흰색같은거 일행 끌고 있던거 같던데
열은 존나 받는데,
시비 맞붙는순간 사고날꺼고, 처리복잡하고 , 걱정도 되고(요즘 흉흉)
나는 떡실신 두명에 술좀비 둘 데리고 있는데;;
여자분들 완전 도심지 시내에서도 술 조심...조심...
우리 누나들도 술약하지 않은데(소주 2~3병정도 먹음. 물론 옛날보다 덜 먹는거죠..)
이런거 본적 없는데.. 확 갔다고 하더라구여
1차에서 그런거고 그렇게 많은 양 마신것도 아닌거 같던데 말이야..
별의 별 생각 다들었었어여.
물뽕이네 술취하면 주워가네 이런거랑
인터넷 기사들봐도 진짜 많지 않음??
※참고로 진짜 있다.. 웨돔 라페쪽에서 건달 양아치 차타고 있다가 술뻑간애 널부러진애 보고서 밑에 애한테 데려오라고 ※
남자나 여자나 똑같이 술마시고 길바닥에 널부러 질수도 있지.
근데, 여자는 더 피해입고 더 상처 받을 수 있잖아.
그니까 그런점 착안해서 스스로 더 조심하고 챙겨라. 라는 말을 하고 싶네여..
그리고 내 차가 검정스타렉스인데,
여자들 업어다가 하나씩 갖다 태우는데도 아무도 별로 노터치..
그냥 그러려니..일행이 데려가나부다...그러지
난 그사이에도 하나내려놓고, 문잠그고 하나내려놓고 문잠그고, 짐가져오고
그 라페스타 시내가에서도 그렇게 했어요.
저 새끼들 때문이었는지 그렇게 하게 되더라구여..
무슨일이 일어나지 않아서, 다행히 술취한 진상 취기로 지나갔지만,
난 정말 그날 만약이라는 상상때문이었는지
사건이 벌어졌다면 느꼈을 분노와 개자식들로 망쳐질 공포로 정말 기분 더러웠다.
다 적기에 길어서 조금 썻는데,
맨정신에도 흉흉한 세상.. 술 드실땐 항상 걱정안고 조심히 드시길 바라며 적어봐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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