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터덕분에 장문이 날아가서 울컥한 덕분에 감정이 격해져 있는 상태라 험한 표현이 나온다면 죄송합니다.

약 12시간 전쯤에 있었던 콜로세움에서 처음부터 고어는 아.무.런. 상관도 없는 내용이였습니다.

단순하게 혐오글은 보기 싫으니까 그만 올려라 라는 이야기가 시작이였습니다.

그러면서 왜 굳이 제목에서 경고 한 글을 읽냐?

실수로 클릭해서 읽었다

그럼 안 읽고 나오면 되지 않느냐?

여기 미성년자도 오는데 하지 말라면 더 한다고 애들은 보고 충격을 받을거다

라는 이야기가 오가면서 중간에 탑승한 글래디에디터 분들이 성공게 사건만 봐도 고어가 문제가 되지 않았냐 라는 이야기를 하면서

고어이야기가 나오기는 했지만 어영부영 적당히 그 고어에 관한 타협선이 나왔고,

그로 인해서 양측의 대략적인 합의로 혐오글을 올릴때는

제목에서 미리 경고를 하고, 게시글 도입부에 경고문을 삽입한 후에 충분한 공간을 두고 게시글을 시작하자 라는

서로의 윈윈 전략이 나왔습니다.

그리고는 다들 좋게 끝났는데 그 글이 베스트에 덜컥 가버렸습니다.

그런데 좋지 않게도 다들 생각은 혐오라고 하면서 고어라는 표현으로 대화를 해버렸더군요

덕분에 베스트 유저들이 공게로 몰려들어서 성공게의 전처를 밟지 말라고 글을 마구 적기 시작했습니다.

저랑 몇몇 공게 유저분들이 고어는 실언이다 우리 모두 혐오글을 이야기 한것이다 라며 해명하고 다녔죠.

그리고 아침 8시경에 일이 잘 마무리 되는가 싶었는데

전혀 생각치도 못한 또 다른 콜로세움글이 베오베까지 입성을 하게 됩니다.

덕분에 이번엔 베오베 유저들이 공게에 와서 다 꺼져가는 불씨에 기름을 들이 부었죠.

해명을 해도해도 들어 먹지않고 계속해서 고어는 안된다고만 적는 오유저들을 막을 길이 없네요

제발 부탁입니다.

어디서 당신이 무슨 글을 보고 오셨든 그건 잘못된 정보이고, 공게 내부에서 나간 실언입니다.

공게 유저들은 성공게의 전처를 밟을 생각도 없을 뿐더러

이 모든 상황은 실언과 오해로 빚어진 사건이며

여러분들이 이렇게 계속해서 지속적으로 고어 이야기를 꺼낸다는것 자체가

여러분이 좋지 않은 시선으로 보는 고어 찬양론자들에게 기회를 주고 있다는걸 생각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