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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손은탁칠뿐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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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panic_22966
    작성자 : 왼손은탁칠뿐
    추천 : 1
    조회수 : 2116
    IP : 112.166.***.253
    댓글 : 1개
    등록시간 : 2012/01/05 08:56:33
    http://todayhumor.com/?panic_22966 모바일
    꿈이야기지만 상당히 현실적으로 무서웠던....
    일단, 해몽 이런걸 바라지 않습니다. 저번에 꿈해몽 부탁했다가 진흙탕싸움을 했던 적이 있는지라..
    그냥 꿈이 너무 생생하고 현실적으로 일어날법한.. 또 무서운 것이기에 글을 올려봅니다.

    --------------------------------------------------------------------------------

    (음는놈들은 다들 음슴체 쓰니까 나도 음슴. //이 꿈을 이해하기 위해선 저에대한 배경지식이 있어야함. 학교다닐때 정말 미친듯이 싫은 선배가 있었음. 강자에게 약하고 약자에게 강한 아주 쓰레기놈이었음. 이 쉐키는 군대있을 때도 저에게 악몽같은놈임. 덧붙여서 나는 복수를 위해 하지 말아야 할 짓을 하는 그런놈이 아님. 뭐.. 그렇다는 거임)




    꿈의 배경은 현재이고, 장소는 대학 엠티현장. 저는 대학을 졸업했지만 어떻게 하다보니 대학 과엠티에 따라가게 되었음.

    근데 학교 다닐때도 선배들로부터 귀여움은 못받고 다녔던지라 후배들하고만 친하고 정말 욕나오게 싫은 선배 몇몇이 있지 않음? 그쉐키들 꿈속에서도 노골적으로 나를 싫어라 했음.

    그당시 저는 친구놈 한놈과 같이 거기 있었는데 '졸업한 우리가 여기 와 있는 것은 영~염치없는 일인거 같다. 솔직히 엠티비도 안냈잖아.'(어쩌다 소식듣고 말도 없이 찾아간 엠티였음)라며 그 장소를 벗어나기로 함.

    근데 근처에서 친구놈이랑 술을 미친듯이 마신거임......

    ...................

    ..................................


    다음날, 일어나보니 우리집이었음. 다리는 부러져있고 숙취에 헬렐레~ 상태였음.

    당장 친구에게 전화를 걸어서 무슨일이 있었던 건지 물어봄.

    우리는 취한상태로 엠티장소를 습격함. 몰래 들어가서 그 싫은 선배놈 차키를 훔쳐서 나옴. 그리고 그 차를...... 두동강을 내버림. 완전히 아작, 고철로 만들었음. 그 과정에 다리뼈가 부러진거임.
    차가.. 역삼각형 엠블럼에 호랑이문양이 박힌 SUV차량이었음. 후덜덜해서 아직도 기억남.(무슨차량인지 알면 제보바람)


    젠장.. 꿈인데도 필름이 끊겼다가 일어난 상태였기 때문에 나는 꿈이라는 생각을 전혀 못함. 진짠 줄 알았음. 친구한테 아..어쩌냐..그 차 물어주면 돈이 얼마냐.. 그전에 구속되는거 아니냐.. 등등 담배만  뻑뻑 펴대면서 걱정함. 

    다시한번 말하지만 저때 나는 꿈이 아닌줄 앎. 진심 현실인줄 알았음. 그래서 현실에서 느낄 수 있는 엄청난 공포와 걱정이 밀려옴.







    뚜둥~ 뚜루루루뚜둥~ 뚜두두둥~뚜두두둥~ 뚜룽~

    알람벨... 울린거임. 감사감사 알람벨님 감사감사ㅠ_ㅠ 

    꿈에서 깨어나고 나는 그것이 현실이 아니라는 생각에 하늘에 감사했음. 

    왼손은탁칠뿐의 꼬릿말입니다
    ㅌㅌㅌㅌㅌㅌㅌㅌㅌㅌㅌㅌㅌㅌㅌㅌㅌㅌㅌㅌㅌㅌㅌㅌㅌㅌㅌㅉ

    이 게시물을 추천한 분들의 목록입니다.
    [1] 2012/01/05 10:43:06  222.96.***.131  
    푸르딩딩:추천수 3이상 댓글은 배경색이 바뀝니다.
    (단,비공감수가 추천수의 1/3 초과시 해당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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