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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panic_21260
    작성자 : 루이덴
    추천 : 0
    조회수 : 18767
    IP : 221.153.***.207
    댓글 : 6개
    등록시간 : 2011/11/14 02:37:09
    http://todayhumor.com/?panic_21260 모바일
    [스레딕 펌]1995629557 - [1-1]
     
    1995629557

     

    http://threadic.com/thread/bbs/read.cgi/occult/1279371350/

     

    1 이름:이름없음 :2010/07/17(토) 21:57:26.68 ID:1t3dKomj9OM
        501(1)


        엄마가 그냥 돌아가면 위험하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엄마가 주신 무거운 옷을 입고 돌아가는데
        돌아가는 길에 엄청 커다란 표지판과
        하얀색의 작고 예쁜 들꽃을 보았습니다.




    2 이름:이름없음 :2010/07/17(토) 21:58:18.33 ID:1t3dKomj9OM
        501(2)


        물론 표지판과
        들꽃에는 이름이 없습니다. 그건 당연한 일입니다.
        돌아가는 길이 너무 험해 중간중간에 멈춰서 쉬었습니다.
        포기하고 싶은 마음이 들었지만 엄마 목소리를 떠올리며
        꾹 참았습니다. 안개길이 을씨년스러워요. 웃습니다.
        우습습니다.




    3 이름:이름없음 :2010/07/17(토) 22:01:31.76 ID:1t3dKomj9OM
        500


        눈을 떴을 때
        아직도 분홍색 넥타이가 손에 들려 있어
        소스라치게 놀랐습니다.
        그래서 잠시, < 아 혹시? > < 역시? > 하는
        기대를 품었지만 이름이 기억나지 않아
        그 자리에 주저앉아 한참을 울었습니다.




    4 이름:이름없음 :2010/07/17(토) 22:02:35.04 ID:1t3dKomj9OM
        499



        어쩐지 더웠어요.







    5 이름:이름없음 :2010/07/17(토) 22:04:35.07 ID:1t3dKomj9OM
        498


        아침에 남편과 다퉜어요.
        나는 그게 너무 억울해요. 나는 잘못한 게 없다니까?


    6 이름:이름없음 :2010/07/17(토) 22:06:06.20 ID:1t3dKomj9OM
        497


        덥고 배가 고팠는데, 계속 걸었어요. 다리가 아파서 잠시
        앉아 쉬다가, 또 걷고, 멍하니 있다가, 또 걷고, 음, 음,
        돌아가는 길을 혹시 아세요?


    7 이름:이름없음 :2010/07/17(토) 22:07:40.87 ID:1t3dKomj9OM
        496



        질겅질겅. 이름이 없으면 돌아가는 길을 영원히 알 수 없을거에요.




    8 이름:이름없음 :2010/07/17(토) 22:27:48.48 ID:1t3dKomj9OM
        495


        뒤로 탔어

    9 이름:이름없음 :2010/07/17(토) 22:28:35.19 ID:pkg7igD6AVw
        뭐야...

    10 이름:이름없음 :2010/07/17(토) 22:28:49.17 ID:7oqAYNy1Ss2
        뭐하는거야

    11 이름:이름없음 :2010/07/17(토) 22:29:06.29 ID:F4ALW4nedBU
        뭔가 비밀이 숨겨져있는건가?

        아님 빨간 당구공같은 얘기?

        이거 보고있는 스레딕커들, 이거 어떻게 생각해?

    12 이름:이름없음 :2010/07/17(토) 22:29:45.74 ID:1Noob6rkxa+
        무슨 얘기 하는 중인건지 누가 나에게 설명을 해줄래

    13 이름:이름없음 :2010/07/17(토) 22:30:28.65 ID:F4ALW4nedBU
        >>12 쉽게 의미파악할수있는 이야기는 아닌듯.

        그리고 원래 의미는 없는데 의미있는것처럼 꾸민식의 이야기가 많아. 이것처럼.

        빨간당구공이라고 네이버에 쳐봐.

    14 이름:이름없음 :2010/07/17(토) 22:31:06.97 ID:YWV+9trLY+U
        아아 이거 나 아까부터 보고있는데 별거 아닌것같아,
        그냥 끝날때까지 무시하다가 끝나면 보자구
        마치 애니메이션의 휴재가 너무 많아서 마지막화 나올 때서야 보는 것과 같아
        마치 헌터X헌터처럼 말이야, 아맞다 그건 아직 결말도 안나왔던가?ㅋㅋㅋㅋ
        아 욕할것 같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5 이름:이름없음 :2010/07/17(토) 22:32:01.61 ID:skwMEWN07OE
        1995년6월29일5시57분?

    16 이름:이름없음 :2010/07/17(토) 22:32:03.64 ID:F4ALW4nedBU
        >>14 >>8로 끝난 것 같아.

    17 이름:이름없음 :2010/07/17(토) 22:32:56.03 ID:F4ALW4nedBU
        >>15 오오

    18 이름:이름없음 :2010/07/17(토) 22:34:56.88 ID:1t3dKomj9OM
        494



        무거운 옷을 입고 지나가는 아이가 내게 다가와 이름이 뭐냐고 물었다.



    19 이름:이름없음 :2010/07/17(토) 22:35:08.42 ID:1Noob6rkxa+
        >>13 그거 알아
        >>16 끝난거 아닌것 같은데... 내려가면서 하는거 아냐?

    20 이름:이름없음 :2010/07/17(토) 22:36:30.69 ID:YWV+9trLY+U
        >>15 네놈은 천재인건가?
        어서 이 글을 천재스레드판에 올리라고 스레주에게 말하고싶은데
        이녀석 이거 왜 오컬트에 올린거야?
        디씨처음?

    21 이름:이름없음 :2010/07/17(토) 22:37:01.11 ID:1t3dKomj9OM
        493



        마지막으로 아주 맛 없는 생선조림을 먹었는데
        왠지 그게 다시 먹고 싶어서, 그 지독한 생선조림
        냄새가 나는 곳으로 한참을 걸었습니다.
        착각이었어요, 그 지독한 냄새는 생선조림이 아니었는데.
        놀라지 말아요. 당신을 골려주기 위한 농담이었으니까. (웃음)


    22 이름:이름없음 :2010/07/17(토) 22:38:15.28 ID:1t3dKomj9OM
        492



        이름이 뭐에요?



    23 이름:이름없음 :2010/07/17(토) 22:38:21.75 ID:skwMEWN07OE
        2ch에서 퍼왔네..ㅋㅋ

    24 이름:이름없음 :2010/07/17(토) 22:40:35.09 ID:1t3dKomj9OM
        491



        째깍 째깍 째깍 째깍 째깍 째깍 째깍 째깍
        째깍 째깍 째깍 째깍 째깍째깍 째

    25 이름:이름없음 :2010/07/17(토) 22:41:46.61 ID:1t3dKomj9OM
        490



        1995629557
        20178221023


    26 이름:이름없음 :2010/07/17(토) 22:44:08.13 ID:skwMEWN07OE
        1995년6월29일5시57분
        2017년8월22일10시23분
        째깍째깍째깍..
        490-491순으로 읽어보면 시간을 말하는 거 같긴 한데..

    27 이름:이름없음 :2010/07/17(토) 22:45:01.84 ID:YWV+9trLY+U
        그것보단 이 스레주 자신의 무미건조함을 노리는듯?
        중2병이 아니라면 자신의 감상정도는 말하라고?

    28 이름:이름없음 :2010/07/17(토) 22:46:16.58 ID:1t3dKomj9OM
        489



        이틀 후면 생일이었는데



    29 이름:이름없음 :2010/07/17(토) 22:46:46.67 ID:F4ALW4nedBU
        >>27 스레주 인격보다 네 인격이 훨씬 떨어지는듯. 요즘 뭐만 맘에 조금만 안 드는 점만 있으면 중2중2타령거리더라.

    30 이름:이름없음 :2010/07/17(토) 22:48:28.36 ID:YWV+9trLY+U
        >>29 노우노우 기분 나빴다면 정말 미안
        그저 저 무미건조함이 이상하게 기분나빠서 한말이었는데 말이지,
        나도 중2병이란 단어를 좋아하지는 않아,
        사람들이 툭하면 중2병이라고 해대서 말이야,
        정말 미안해

    31 이름:이름없음 :2010/07/17(토) 22:48:32.34 ID:1t3dKomj9OM
        487



        어서오세요,감사합니다,
        목소리가


    32 이름:이름없음 :2010/07/17(토) 22:50:12.64 ID:1t3dKomj9OM
        486



        널 만나려고 갔는데, 왜
        나
        만
        이름이
        없어졌어?


    33 이름:이름없음 :2010/07/17(토) 22:51:07.84 ID:1t3dKomj9OM
        485



        아이를 보호하고 있습니다. 아이를 보호하고 있습니다.
        아이를 보호하고 있습니다. 띵동 띵동 딩동뎅 아이를 보호하고 있습니다.


    34 이름:이름없음 :2010/07/17(토) 22:52:55.26 ID:1t3dKomj9OM
        484(1)


        다이어트에 실패했어. 사실 다이어트 할 생각은 없었지만
        무척 입고 싶었던 스커트가 있었거든.
        그래서 다이어트를 시작했어. 아침에는 토마토만 먹었고
        점심에는 우유와 양배추, 저녁에는 아무것도 안먹었어.




    35 이름:이름없음 :2010/07/17(토) 22:54:42.81 ID:1t3dKomj9OM
        484(2)


        그렇게 했는데도 다이어트에 실패한 건
        아마도 새언니때문일거야. 새언니는 날 미워했거든.




    36 이름:이름없음 :2010/07/17(토) 22:57:44.13 ID:1t3dKomj9OM
        483



        악수를 바라는 손이 정확히 아홉개였어.
        세 개는 작고 하얀 아이 손이었고
        한 개는 검은 남자 손이었고
        나머지는 향수 냄새가 나는 여자 손이었어.
        근데 왜 아홉개야 ?

    37 이름:이름없음 :2010/07/17(토) 23:01:47.44 ID:1t3dKomj9OM
        482



        생활에 품격을 !
        생활에 품격을 !

    38 이름:이름없음 :2010/07/17(토) 23:03:27.10 ID:YWV+9trLY+U
        >>37진짜 미안한데 아까부터 지금까지 뭔지 전혀 이해가 안되거든?
        대충이라도 좋으니 말좀 해줄래 스레주?

    39 이름:이름없음 :2010/07/17(토) 23:06:23.39 ID:1t3dKomj9OM
        481



        점심시간에 이비인후과에 다녀왔었어. 귓 속이 많이 아팠거든
        그 것 때문에 거슬려서 그랬을까? 일하는 내내 커다란 스피커에서
        흘러 나오는 바이올린 클래식 소리가 거슬리는거야.
        점장님께 "오늘따라 음악소리가 거슬려요" 라고 말했어.



    40 이름:이름없음 :2010/07/17(토) 23:08:50.74 ID:1t3dKomj9OM
        480



        들어가는데 무지 더웠어. 이상하게 더웠지.
        다들 손부채질 하는 데 정신이 팔려 있었어.
        그래서 깨닫지 못 했던 거야!



    41 이름:이름없음 :2010/07/17(토) 23:09:51.39 ID:1t3dKomj9OM
        479



        언니는 이름이 뭐야?



    42 이름:이름없음 :2010/07/17(토) 23:12:46.44 ID:1t3dKomj9OM
        501이 아니라 507일수도 있어. 그런데 6명은 이름이 있는데....

    43 이름:이름없음 :2010/07/17(토) 23:13:26.13 ID:1t3dKomj9OM
        왜 6명은 이름이 남았지?

    44 이름:이름없음 :2010/07/17(토) 23:14:22.07 ID:YWV+9trLY+U
        >>42>>43어? 설마 스레주 지금 자신의 소견이나 감상을 말한거야?
        진짜? 너무 여태까지 무미건조해서 놀랐어.

    45 이름:이름없음 :2010/07/17(토) 23:14:57.23 ID:vCjCmiKe11U
        이거 2ch거 복사해오는거야?

    46 이름:이름없음 :2010/07/17(토) 23:15:46.41 ID:b+YyXXkP9VI
        501부터 점점 줄어든다는것은 이스레는 적어도 500까지는 갈기세ㅋㅋㅋ

    47 이름:이름없음 :2010/07/17(토) 23:16:40.05 ID:GRg8riXgoYA
        순서도 뒤죽박죽이고 나열해봐도 연결되지 않아.. (1), (2) 이런건 연결 되긴 하지만... 뭘까?

    48 이름:이름없음 :2010/07/17(토) 23:17:59.93 ID:YWV+9trLY+U
        >>47대충 알것같은건
        이 스레는 마치 애니메이션처럼 중간이 생략되고 중간이 시작되는 식의 형식이라는 것 정도 잘 보면 이야기의 주인공이 한사람이란게 대충 추측되

    49 이름:이름없음 :2010/07/17(토) 23:23:03.60 ID:1t3dKomj9OM
        478



        1월달에 일본에서 대지진이 있었어.
        그 것 때문에, 나는 깜빡 우리나라에도 지진이 일어났나 싶었지



    50 이름:이름없음 :2010/07/17(토) 23:23:43.87 ID:1t3dKomj9OM
        477



        가스냄새. 더워, 이름이 없어. 질겅질겅질겅



    51 이름:이름없음 :2010/07/17(토) 23:24:58.91 ID:GRg8riXgoYA
        >>49 이 글로 미뤄보아 이 글쓴이 한국인인건가...? 아님 다른나라사람?..

    52 이름:이름없음 :2010/07/17(토) 23:26:31.26 ID:5lPtKbs7Ya+
        한국인인거같아 ㅋㅋㅋㅋ 스레주일단무슨내용인지먼저밝히는게어때궁금해죽겟어

    53 이름:이름없음 :2010/07/17(토) 23:28:19.79 ID:YWV+9trLY+U
        >>52 그건 불가능이야
        지금 >52의 말은 마치 추리소설의 범인을 미리 말하라는 것과 같아
        아마 이 스레주는 커피마시면서 밤 샐 기세인가 본데?
        오오 기세등등하잖아? 500개나 되니말이야!

    54 이름:이름없음 :2010/07/17(토) 23:30:08.75 ID:5lPtKbs7Ya+
        >>52 그럼나도같이밤샐까 ㅋㅋ 할일도없고 .. 묘하게중독성있어서 ㅋㅋ

    55 이름:이름없음 :2010/07/17(토) 23:31:04.89 ID:YWV+9trLY+U
        >>54 그만두는걸 추천한다
        이거 끝날때까지 게임이나 애니메이션을 보라구
        심심해서 죽을걸? 오컬트판 스레보는 사람이 총합쳐서 현재
        5명정도 되는듯?

    56 이름:이름없음 :2010/07/17(토) 23:31:58.94 ID:1t3dKomj9OM
        그냥 넘어갈 수 있었지만, 나는 결국 이 글이 무얼 말하는지 알게 되었고
        그걸 알았으니 궁금해서 이만 접을 수가 없다. 마치 뭔가에 홀린 듯 해.
        그런데 정말 궁금해. 누구라도 궁금할 수 밖에 없었을거야.
        근데 6명의 이름은 왜 남아 있었을까?

    57 이름:이름없음 :2010/07/17(토) 23:34:12.54 ID:vb1pFrLIwXY
        왠지 무서운 기분이드는건 뭐야
        로어?

    58 이름:이름없음 :2010/07/17(토) 23:34:12.59 ID:1t3dKomj9OM
        476



        5층은 무슨 일인지 잠겨 있었습니다.
        배가 무척이나 고팠는데..
        중국음식은 원래 싫어하는터라 함께 일하는 친구에게
        햄버거를 사다 달라고 부탁했습니다. 햄버거는 맛있었습니다.


    59 이름:이름없음 :2010/07/17(토) 23:35:16.27 ID:5lPtKbs7Ya+
        >>55 아이팟이라 게임은 못하고 물론 이것만 쳐다보진않을거야 ㅋㅋㅋ

        >>56 홀렷다니 로어같이느껴진다 으흠 사실지금난스레주가사람같이안느껴져 ㅠㅠ 너무건조해서그런가..

    60 이름:이름없음 :2010/07/17(토) 23:38:48.20 ID:1t3dKomj9OM
        475



        5시 52분에 소리가 났어요




    61 이름:이름없음 :2010/07/17(토) 23:40:19.49 ID:1t3dKomj9OM
        474



        1675-3
        1995629(555~557)


    62 이름:이름없음 :2010/07/17(토) 23:40:57.02 ID:1t3dKomj9OM
        무섭다

    63 이름:이름없음 :2010/07/17(토) 23:42:22.75 ID:YWV+9trLY+U
        >>59응 그래서 나도 중간에 스레주가 중2병이 아니면
        대답해줘 라고 한거야 욕먹었지만,,
        스레주 힘내 난 곧 게임하러 갔다가 사람많은 아침에 돌아올게

    64 이름:이름없음 :2010/07/17(토) 23:46:34.38 ID:1t3dKomj9OM
        473



        할머니는 꿈자리가 뒤숭숭하다고 했어요.
        나는 할머니를 굉장히 좋아했기 때문에
        그 말을 믿었어요. 그런데 결국 이름도 잃어버렸고
        할머니 얼굴도 기억이 안나요. 내가 있는 곳은
        꽃들이 만발해서 참 예뻐요. 쓸쓸하긴 하지만...



    65 이름:이름없음 :2010/07/17(토) 23:46:46.49 ID:5lPtKbs7Ya+
        힘내스레주..보고잇으니까 ㅋㅋㅋ 아근데진짜한마디만해주라너무이질적인느낌이들어 ㅠㅠ

    66 이름:이름없음 :2010/07/17(토) 23:47:17.10 ID:1t3dKomj9OM
        472



        이름 좀 돌려주세요



    67 이름:이름없음 :2010/07/17(토) 23:50:11.52 ID:1t3dKomj9OM
        공책을 주웠다. 언제, 어디서 주웠는지는 기억나지 않는다.
        아무튼 공책을 주웠다. 아니, 주웠었다.
        이사를 하면서 주워왔던 공책을 찾았다. 공책에는 알 수 없는 것들이
        적혀 있었는데 이제는 그 게 무얼 뜻하는지 알 것 같다.
        이상한 소리가 들린다. 남자 목소리. 무섭다.

    68 이름:이름없음 :2010/07/17(토) 23:52:52.69 ID:1t3dKomj9OM
        471



        일이 끝나면 언니들과 나이트나 BAR를 찾아 술을 마시고
        춤을 추고 남자를 만나면서 놀았다. 가장 친한 언니 J는
        나이트에서 만난 남자와 결혼까지 약속했다고 한다.
        그 남자는 모른다. 언니가 낙태 경험이 12번이나 있다는 사실을.


    69 이름:이름없음 :2010/07/17(토) 23:53:53.42 ID:1t3dKomj9OM
        470



        이름이 사라지는 속도에 대해서 진지하게 생각해 볼 여유가 생겼습니다.



    70 이름:이름없음 :2010/07/17(토) 23:54:37.10 ID:S9ps5WulIfw
        1995년 6월29일 5시55분~5시57분 계속해서 시간과 날짜를 말해주네... 이름을 잃어 버린상태에... 근데 1675-3이 뭔지 예상가는사람??

    71 이름:이름없음 :2010/07/17(토) 23:56:50.93 ID:5lPtKbs7Ya+
        >>70 집 번지 수 같은데 .. 잘모르겟다

    72 이름:이름없음 :2010/07/17(토) 23:57:23.19 ID:S9ps5WulIfw
        아이를 보호하고 있다와 엄마가 그냥돌아가면 위험하댔어 라는 얘기는 화자가 아이라는건가?

    73 이름:이름없음 :2010/07/17(토) 23:58:27.68 ID:5lPtKbs7Ya+
        >>67 이게 이 이야기의 발단같은데..

    74 이름:이름없음 :2010/07/17(토) 23:58:34.65 ID:S9ps5WulIfw
        근데 난 오늘 스레딕이 처음이라 그런데 한 판을 고정시켜놓고 쓸순 없는거야? 댓글달면 다시 게시판으로 돌아가야만하는거야?

    75 이름:이름없음 :2010/07/17(토) 23:59:40.91 ID:1t3dKomj9OM
        469



        선물을 고르는 건 생각보다 어려운 일이었습니다.
        머리핀을 선물하기엔 그녀의 머리가 너무 짧았고
        화장품을 선물하자니, 그녀는 수수한 맨얼굴이 더 잘 어울렸습니다.
        그녀의 선물을 고르는 건 어려운 일이었지만
        설레임의 연속이었습니다.



    76 이름:이름없음 :2010/07/18(일) 00:00:14.41 ID:BblVIy8Zj+o
        이 글의 화자가 한명이라고 한건 뭐야 내가보기엔 다수인데말야

    77 이름:이름없음 :2010/07/18(일) 00:00:57.71 ID:d1Y+jlhdTiI
        남편 얘기가 나온 걸로 봐서는 아이는 아닌 거 같은데..
        혹시 화자가 한명이 아니라 여러명인가;

    78 이름:이름없음 :2010/07/18(일) 00:01:26.95 ID:UNjNVtuIGCA
        468



        으깨진다.

    79 이름:이름없음 :2010/07/18(일) 00:01:29.33 ID:sWuDBmGILG+
        >>74 난 아이팟으로 모바일접속중이라 잘 모르겟다.. 다른판가서 함 물어보고와

    80 이름:이름없음 :2010/07/18(일) 00:01:35.22 ID:LRLSDisa8hU
        >>74
        이 글 하단의 전부읽기 눌러봐

    81 이름:이름없음 :2010/07/18(일) 00:01:36.56 ID:BblVIy8Zj+o
        여러명이 확실해 언니라는 말도 있고 엄마라는 말도있고 그녀의 선물을 고른다는 말도있고

    82 이름:이름없음 :2010/07/18(일) 00:01:55.18 ID:Dx9LlIeTR+s
        내가 보기엔 이건 하나의 스토리로 이어진 이야기는 아닌거 같아..

        단순하게 생각하면 1995년 6월 29일 5시 55분~57분 사이에 있었던 일들을 나열한걸지도..

        아니면 1에서 분리된 이야기들이거나

    83 이름:이름없음 :2010/07/18(일) 00:03:21.34 ID:BblVIy8Zj+o
        >>82 그럴듯한데
        그런데 전부 읽기를 눌러도 작성을 하면 다시 돌아가잖아 원래 이렇게 불편한거야?

    84 이름:이름없음 :2010/07/18(일) 00:03:37.79 ID:sWuDBmGILG+
        사람좀잇으니까 위로가된다 스레주는 너무 딱딱해. 화자는 여러명이지만 분명 관계가 잇을거야

    85 이름:이름없음 :2010/07/18(일) 00:03:38.65 ID:Dx9LlIeTR+s
        내가 따로 생각해본 것도 있긴 있는데 확실친 않아서 일단 더 봐야겠다

    86 이름:이름없음 :2010/07/18(일) 00:05:11.52 ID:BblVIy8Zj+o
        우리끼리라도 얘기좀하자 내가가는 스레드는 전부 경직되있어 800개짜리를 정주행하기엔 너무 힘들다 ㅎㅎ

    87 이름:이름없음 :2010/07/18(일) 00:06:09.53 ID:sWuDBmGILG+
        스레주는 남자가 보인다고 햇잔아.. 난 귀신이나미ㅡ테리같은거 믿진않으면서도 즐겨보는편이거든..아뒤죽박죽이다

    88 이름:이름없음 :2010/07/18(일) 00:07:46.83 ID:UNjNVtuIGCA
        467



        오도독 뽀드득

    89 이름:이름없음 :2010/07/18(일) 00:08:07.76 ID:sWuDBmGILG+
        ㅇㅇ얘기라도하면서바야겟어..근데왜더이상갱신이안될까

    90 이름:이름없음 :2010/07/18(일) 00:08:12.88 ID:BblVIy8Zj+o
        >>56 난 이게 스레주본인의 말이라는 생각이안든다... 원본 그러니깐2ch의 스레주의 말을 그대로 퍼온것같은데

    91 이름:이름없음 :2010/07/18(일) 00:08:37.31 ID:Dx9LlIeTR+s
        아나; 자꾸 그것과 연관되게 생각되네 내 머리가 미친건가

    92 이름:이름없음 :2010/07/18(일) 00:09:00.52 ID:d1Y+jlhdTiI
        >>91
        뭔데 그래?;

    93 이름:이름없음 :2010/07/18(일) 00:09:16.72 ID:BblVIy8Zj+o
        >>91 그게뭔데?

    94 이름:이름없음 :2010/07/18(일) 00:10:03.82 ID:sWuDBmGILG+
        >>90 그대로번역해서가져왓단말이지? 그럼얘기라도좀해주지 .. 분위기조성때문인가..

    95 이름:이름없음 :2010/07/18(일) 00:11:08.22 ID:UNjNVtuIGCA
        466



        눈을 떠보니 탈탈탈 거리는 경운기 한 대가
        지나가고 있었고, 내 양 옆으로는 짙은 녹색의 잔디가
        잔뜩 깔려 있었어요. 경운기에 탄 할아버지가
        손을 이-렇-게 흔들었는데
        이-
        렇-
        게


    96 이름:이름없음 :2010/07/18(일) 00:11:16.88 ID:sWuDBmGILG+
        >>91 ??!?!??!

    97 이름:이름없음 :2010/07/18(일) 00:11:23.42 ID:Dx9LlIeTR+s
        미안해 아직은 확실치 않아서 내 섣부른 판단일지도 모르니 좀더 들어보고 내 생각을 말해볼게

    98 이름:이름없음 :2010/07/18(일) 00:11:25.38 ID:BblVIy8Zj+o
        질겅질겅과 오도득 뽀드득...

    99 이름:이름없음 :2010/07/18(일) 00:12:58.35 ID:sWuDBmGILG+
        질겅질겅질겅 껌인가??

    100 이름:이름없음 :2010/07/18(일) 00:13:10.53 ID:BblVIy8Zj+o
        >>23 요거 보면 그런거 같은데?

    101 이름:이름없음 :2010/07/18(일) 00:15:15.29 ID:UNjNVtuIGCA
        465



        아침부터 일진이 사나웠다. 집에서 나오는데
        신발장 위에 걸려있던 시계가 떨어져 깨졌고
        길을 걷다 구두굽이 부러졌다. 물건을 다 고르고
        계산을 하려는데 지갑을 차에 놓고 내렸다는 걸
        깨닫고 화가 치밀어서 악! 하고 소리 지르고 싶은 걸
        간신히 참았다.


    102 이름:이름없음 :2010/07/18(일) 00:16:06.56 ID:UNjNVtuIGCA
        464



        이름이 뭐였지?



    103 이름:이름없음 :2010/07/18(일) 00:16:15.74 ID:BblVIy8Zj+o
        하루가지나면 아이디가 알아서 바뀌나보군ㅋㅋ

    104 이름:이름없음 :2010/07/18(일) 00:17:34.15 ID:UNjNVtuIGCA
        463



        그래도 쓸쓸하지는 않았어. 냄새가 고약하긴 했지만.


    105 이름:이름없음 :2010/07/18(일) 00:18:14.29 ID:Dx9LlIeTR+s
        조금씩 확신되가네;

    106 이름:이름없음 :2010/07/18(일) 00:19:08.00 ID:BblVIy8Zj+o
        이 름을 잃어버리는 속도에 대한 얘기가 나왔었지, 아까 누가 얘기했던것처럼 55분~57분 사이와 이름을 잃어 버리는것과 연관이 있는것같은데 점차점차 개인들이 이름을 잃어버리고있네 이러다보면 분명 이름을 잃지 않은 사람이 나올테고 그때서야 단서가 등장할것 같아. 심각하게는 생각하지마 그냥 내 생각일뿐이야 ㅋㅋ

    107 이름:이름없음 :2010/07/18(일) 00:19:52.33 ID:BblVIy8Zj+o
        >>105 사람들도 없는것 같은데 좀 풀어보지그래

    108 이름:이름없음 :2010/07/18(일) 00:21:03.12 ID:UNjNVtuIGCA
        462



        지하 3층은 한산했습니다. 그런데도 10분을 넘게 뱅뱅 돌았어요..
        아직 주차에 자신이 없었거든요. 좀 넓은 공간이 없을까?



    109 이름:이름없음 :2010/07/18(일) 00:21:32.80 ID:sWuDBmGILG+
        >>106 그럼 소설같은건가?? 갑자기 센과치히로의행방불명이생각난다

    110 이름:이름없음 :2010/07/18(일) 00:23:33.64 ID:Dx9LlIeTR+s
        아 이 내용을 못봤구나 내 예상이 틀린거 같네 하지만 대충 어떤 내용인지 짐작이 간다

    111 이름:이름없음 :2010/07/18(일) 00:24:36.33 ID:BblVIy8Zj+o
        고약한 냄새는 아마 >>21 나 >>50 와 관련이 있겠네 아마 전자인듯 하지만

    112 이름:이름없음 :2010/07/18(일) 00:24:50.14 ID:sWuDBmGILG+
        >>110 썰풀어줘 ㅠ

    113 이름:이름없음 :2010/07/18(일) 00:25:41.97 ID:BblVIy8Zj+o
        >>110 이제 그만애태우고 좀 풀어주지 그래,슬슬 지루해

    114 이름:이름없음 :2010/07/18(일) 00:28:31.96 ID:UNjNVtuIGCA
        주운 공책에 적혀 있는 걸 무심코 들여다 봤다. 별 생각이 없었다.
        중간 중간에 나오는 숫자에만 좀 호기심이 생겼을 뿐. 숫자는 무언가 명확한 걸
        가리키고 있었고, 설마 설마 하는 마음으로 읽다가 무서워 스레에 올리게 되었다.

    115 이름:이름없음 :2010/07/18(일) 00:28:52.04 ID:sWuDBmGILG+
        >>110 아궁금한디 썰풀어주라스레주

    116 이름:이름없음 :2010/07/18(일) 00:29:57.62 ID:UNjNVtuIGCA
        사실 나도 이 숫자들이 무얼 의미하는지, 추측할 뿐이다.
        만약 내가 생각한 추측이 옳은 것이라면
        이건 누군가의 단순한 장난일까, 아니면 정말 진지한 뭔가를 담고 있는 걸까.
        지금 너무 무섭다. 이상하다. 아까부터 계속 무슨 소리가

    117 이름:이름없음 :2010/07/18(일) 00:30:01.98 ID:Dx9LlIeTR+s
        42 이름:이름없음 :2010/07/17(토) 23:12:46.44 ID:1t3dKomj9OM
        501이 아니라 507일수도 있어. 그런데 6명은 이름이 있는데....


        43 이름:이름없음 :2010/07/17(토) 23:13:26.13 ID:1t3dKomj9OM
        왜 6명은 이름이 남았지?

        아마도 스레주는 타사이트에서 퍼온거 같은데 이건 스레에 대한 그 사람들의 의견 같아.

        즉 이 스레는 그 스레의 일부이고 원본은 501보다 더 많이 진행 된거 같아.

        106말대로 이름을 잃어버린거랑 관련이 있을듯.그리고 이름을 잃어버리게 된 계기는

        내 예상으론 공통된 세계에서의 이름일 잃게 되는 경우인데 스레들을 보면 공통점이라곤 특정 사람의 이름을 거론 하지 않은것 뿐

        그래서 생각해본건데 1995629557 아마 이날에 일어난 어떤사건에 의해 이름을 잃어버리게 된 계기가 아닐가?

        스레에 있는 사람들은 모두 사건에 관련되었던 사람이고 말야

    118 이름:이름없음 :2010/07/18(일) 00:30:40.69 ID:Dx9LlIeTR+s
        또하나는 1995629557은 우리가 생각하는 날짜가 아니란것

    119 이름:이름없음 :2010/07/18(일) 00:32:32.37 ID:BblVIy8Zj+o
        >>117 내추측과 비슷하네, 어쨌건 아직 단서는 없는듯하네 그치?

    120 이름:이름없음 :2010/07/18(일) 00:32:38.05 ID:sWuDBmGILG+
        >>117 그럼 이 스레는 이챈이나 그런데서 퍼온거고 그 스레도 어디선기퍼옴거란거야?

    121 이름:이름없음 :2010/07/18(일) 00:33:49.14 ID:BblVIy8Zj+o
        아니 이곳 쓰레딕의 스레주가 이챈에서 퍼오는 중이고 저위에 117이 옮겨논 말이 스레주의 의견이라는 말이야

    122 이름:이름없음 :2010/07/18(일) 00:34:11.20 ID:UNjNVtuIGCA
        어디서 퍼온 게 아니다.

    123 이름:이름없음 :2010/07/18(일) 00:34:40.05 ID:Dx9LlIeTR+s
        >>122
        말해줘 그럼 즉흥적이란 말인가?

    124 이름:이름없음 :2010/07/18(일) 00:35:38.74 ID:bD2GfDQLeVI
        얘들아 스레주말좀 들어봐라..

    125 이름:이름없음 :2010/07/18(일) 00:35:53.84 ID:BblVIy8Zj+o
        >>122 허 이제야 제대로 답의 형식을 띄고있네

    126 이름:이름없음 :2010/07/18(일) 00:37:01.12 ID:bD2GfDQLeVI
        그전부터 스레주는 자신의 생각을 말했는데 모두 자기들의 추측만 늘여놓고있으니 원,,

    127 이름:이름없음 :2010/07/18(일) 00:37:51.64 ID:UNjNVtuIGCA
        461



        피어난 꽃은
        빨갛고 빨갛고 쓸쓸하지는 않은데
        자꾸만 뒤를 돌아보게 되는 건 어쩔 수 없었어.



    128 이름:이름없음 :2010/07/18(일) 00:39:08.14 ID:MXXTXEKWVkQ
        뭔가 12명을 낙태했다던 그 여자가 엄마고, 이름을 모르는 아이가 낙태당한 아이는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아닌 것 같아.

    129 이름:이름없음 :2010/07/18(일) 00:39:20.39 ID:BblVIy8Zj+o
        >>126 스레주의 생각이라고 해봐야 왜 6명의 이름은 잃어버리지 않았지? 이것뿐이다 아직 이름을 잃어버리지 않았다는 이야기는 나오지도 않았다 우리에겐 아무런 단서도 주지 않은채 이야기를 하고있으니 우린 추측할수밖에 없지 않냐?

    130 이름:이름없음 :2010/07/18(일) 00:39:25.58 ID:UNjNVtuIGCA
        460



        나는 점장을 무척이나 증오했다.
        재수없어. 말투도, 성격도. 점장이 으스러지는 걸 보고
        나는 무슨 감정을 느꼈었지? 기억이 잘 안나
        내 이름도 기억이 나지 않는걸.


    131 이름:이름없음 :2010/07/18(일) 00:39:39.57 ID:bD2GfDQLeVI
        아무튼 모두 멋대로들만 생각하지말고 아직 글은 한참 남았으니
        끝까지 봐보자고, 뭔지 설명해달라는건 진심 추리소설첫페이지에 범인이 누군지
        알려달라는거잖아. 나는 끝까지 보고싶으니깐

    132 이름:이름없음 :2010/07/18(일) 00:40:00.35 ID:Dx9LlIeTR+s
        아 그렇군 공책이라;

        미안하다 스레를 제대로 못읽은듯

    133 이름:이름없음 :2010/07/18(일) 00:40:16.24 ID:UNjNVtuIGCA
        459



        목말라



    134 이름:이름없음 :2010/07/18(일) 00:40:45.00 ID:BblVIy8Zj+o
        난 설명 해달란 소린 하지 않았다 -_- >>131 너야말로 혼자 억지부리지 마라 끝까지 가고싶은건 나도 마찬가지니깐 그보다 페이지좀 고정시켜놓고 보게해달라구

    135 이름:이름없음 :2010/07/18(일) 00:41:06.85 ID:MXXTXEKWVkQ
        >>129인데.. 문득 스레를 위로 올리다가 >>5를 봤고,
        남편과 싸운 이유가 낙태했다는 사실이 밝혀져서, 아닐까 생각해봤다.
        ....근데 다른 내용은 그렇게 보기 힘드니까....

    136 이름:이름없음 :2010/07/18(일) 00:41:10.68 ID:QSNHOlz9E+I
        퍼온 게 아니라 주운 공책에 있었던 거라잖아

    137 이름:이름없음 :2010/07/18(일) 00:42:15.08 ID:bD2GfDQLeVI
        >>134 넌 또 혼자 뭔소리야
        내가 너한테 말한게 아니잖아. 뭔지 설명해달라고 억지부리는사람들에게
        그러지말라고한거지 멋대로 과장해석해주지 않았으면 좋겠다.

    138 이름:이름없음 :2010/07/18(일) 00:42:25.15 ID:UNjNVtuIGCA
        458



        넘어진 날 밟고 뛰어가던 남편의 뒷모습이 잊혀지질 않아요.



    139 이름:이름없음 :2010/07/18(일) 00:42:44.69 ID:Dx9LlIeTR+s
        >>135
        맞아 나도 그 생각했어 자세히 보면 스레마다 어떤 이야기가 이어지는 스레가 있는거 같아

    140 이름:이름없음 :2010/07/18(일) 00:43:04.23 ID:BblVIy8Zj+o
        그건 알았어

    141 이름:이름없음 :2010/07/18(일) 00:44:22.73 ID:BblVIy8Zj+o
        >>139 그런듯

    142 이름:이름없음 :2010/07/18(일) 00:45:05.47 ID:sWuDBmGILG+
        >>139 확실히 그건 맞는거같애 . 그나저나 이런 내용이 적힌 공책이 있다니.. 누가쓴걸까

    143 이름:이름없음 :2010/07/18(일) 00:45:48.07 ID:UNjNVtuIGCA
        457



        어렸을 때 먹었던 캬라멜 냄새가 났어.
        그 냄새가 얼마나 달콤한지, 마른 입에 침이 다 고일 정도였어.
        달콤한 그 냄새를 따라서 한참을 걸었는데
        눈을 떠 보니까 꿈이었어.




    144 이름:이름없음 :2010/07/18(일) 00:46:13.63 ID:BblVIy8Zj+o
        공책에 일기도 아니고 번호를 매겨가며 뭔가를 적어놓다니 진짜 이상하긴해

    145 이름:이름없음 :2010/07/18(일) 00:46:39.53 ID:UNjNVtuIGCA
        456



        엄마 죄송해요.


    146 이름:이름없음 :2010/07/18(일) 00:46:51.92 ID:MXXTXEKWVkQ
        뭔가 복잡하네......... 연관성을 찾고 있는데 쉽게 찾아지지도 않고.

    147 이름:이름없음 :2010/07/18(일) 00:46:58.58 ID:j1ta8C2ew+g
        >>143
        이 구절..어떤 책에서 읽은 거 같은데.

    148 이름:이름없음 :2010/07/18(일) 00:47:27.44 ID:UNjNVtuIGCA
        455



        둘 중 하나임에 분명했다.
        내 눈이 멀어버렸거나, 해가 사라져버렸거나, 어딘가에 갇혀 있던가



    149 이름:이름없음 :2010/07/18(일) 00:47:30.04 ID:MXXTXEKWVkQ
        >>145
        포기한건가....

    150 이름:이름없음 :2010/07/18(일) 00:49:13.38 ID:UNjNVtuIGCA
        454



        95629
        아침의 일기.


    151 이름:이름없음 :2010/07/18(일) 00:49:19.22 ID:sWuDBmGILG+
        일단 어떤 스렐 퍼왓다고 생각한게 저 번호때문이지안앗어다들?? 난그랫는데

    152 이름:이름없음 :2010/07/18(일) 00:51:06.24 ID:BblVIy8Zj+o
        그랬는데 위에 공책을 주웠다는 이야기가 나오지 스레주가 번호 안달고 한 말들중에서말야 거기에 번호가 매겨진 이야기들이있었고 그 번호들은 명확한 무언가를 향하고있다그랬어

    153 이름:이름없음 :2010/07/18(일) 00:52:01.52 ID:BblVIy8Zj+o
        >>150 이것도 날짜랑 시간이겠지?

    154 이름:이름없음 :2010/07/18(일) 00:52:44.04 ID:2Mpo8aaohPg
        어려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55 이름:이름없음 :2010/07/18(일) 00:53:43.91 ID:UNjNVtuIGCA
        453



        다 끝났다고 생각했을 때
        하늘에서 빛 한 줄기가 내려왔다. 반짝반짝
        나는 천사라도 만나는건가 싶었지.
        빛이 잠깐 내려오다가

        질겅징겅.


    156 이름:이름없음 :2010/07/18(일) 00:53:56.45 ID:sWuDBmGILG+
        >>152 공책을 주ㅤㅇㅝㅅ단건알겟는데.. 뭔지알아타렷단그말??

    157 이름:이름없음 :2010/07/18(일) 00:56:07.34 ID:sWuDBmGILG+
        453,55는 관련이잇는거같지?

    158 이름:이름없음 :2010/07/18(일) 00:58:11.62 ID:MXXTXEKWVkQ
        >>155
        질겅징겅은 오타인거지?

    159 이름:이름없음 :2010/07/18(일) 00:58:26.86 ID:UNjNVtuIGCA
        452


        이름이 위험한 상황에서, 한 곳에 고립된 사람들은
        어떤 반응을 보일 것 같아요? 서로를 위로할까? 도와줄까?
        대화를 나눌까? 절대 아니. 사람은 그렇게 선한 동물이 아니더라고요.
        아픔과 두려움 보다는, 그 곳에서 보았던 사람들의 이기심이
        훨씬 더 무서웠어요.



    160 이름:이름없음 :2010/07/18(일) 00:59:33.46 ID:UNjNVtuIGCA
        451


        너는 이름이 있네?



    161 이름:이름없음 :2010/07/18(일) 01:00:00.93 ID:MXXTXEKWVkQ
        >>160
        아;;;;;;뭔가 이거보고 무서웠다..........

    162 이름:이름없음 :2010/07/18(일) 01:00:36.68 ID:d1Y+jlhdTiI
        질겅질겅 이란 말이 많이 보이는데
        무슨 의미일까..

    163 이름:이름없음 :2010/07/18(일) 01:00:40.84 ID:sWuDBmGILG+
        나왓다이름이잇는사람

    164 이름:이름없음 :2010/07/18(일) 01:01:46.51 ID:MXXTXEKWVkQ
        >>163
        뭔가 좀 기분나쁜 내 망상에 불과하지만, 저거 우리에게 말하는건 아닐까?
        .....아니겠지만.

    165 이름:이름없음 :2010/07/18(일) 01:02:57.78 ID:UNjNVtuIGCA
        450



        왜 너는 이름이 있어?




    166 이름:이름없음 :2010/07/18(일) 01:03:25.93 ID:UNjNVtuIGCA
        449


        왜 나는 이름이 없어?




    167 이름:이름없음 :2010/07/18(일) 01:03:27.58 ID:sWuDBmGILG+
        >>164 정주행해보면 알겟지만 스레주가 주운 공택에 써 잇엇던거래..

    168 이름:이름없음 :2010/07/18(일) 01:04:34.44 ID:UNjNVtuIGCA
        단순히 누군가 공책에 장난을 쳐 둔 것이고, 난 그 낙서를 보고
        괜히 두려워하는 걸수도 있다.

    169 이름:이름없음 :2010/07/18(일) 01:06:13.19 ID:sWuDBmGILG+
        >>168 장난이라기엔너무..하지만대체뭘두려워하는건데!

    170 이름:이름없음 :2010/07/18(일) 01:08:35.26 ID:UNjNVtuIGCA
        우연이겠지?

    171 이름:이름없음 :2010/07/18(일) 01:08:50.27 ID:UNjNVtuIGCA
        누군가 장난을 친거다.

    172 이름:이름없음 :2010/07/18(일) 01:09:00.64 ID:UNjNVtuIGCA
        무서워

    173 이름:이름없음 :2010/07/18(일) 01:13:20.71 ID:sWuDBmGILG+
        >>172 애초에 그냥 주워왔던거잖아.. 버리면안돼??

    174 이름:이름없음 :2010/07/18(일) 01:13:36.56 ID:MXXTXEKWVkQ
        >>172
        저건 단순한 장난이다. 무서워하지마.

    175 이름:이름없음 :2010/07/18(일) 01:14:42.35 ID:UNjNVtuIGCA
        448



        그 곳에 있는 것들은 전부 이름이 없었어요.
        이름을 지어줄까도 생각해 봤는데
        이름이 없는 사람이 다른 것들에게 이름을 지어준다는 게
        우습지 뭐에요. 이름이 없어서 그런지, 우리는 서로에게
        절대 말을 걸지 않아요. 함께 있지만 아무도 말하지 않아요.


    176 이름:이름없음 :2010/07/18(일) 01:14:47.50 ID:MXXTXEKWVkQ
        >>167
        저 노트를 주워서 봤을 사람에게 하는말 같은거 아닐까? 하고 한 얘기야.

    177 이름:이름없음 :2010/07/18(일) 01:15:34.40 ID:UNjNVtuIGCA
        호기심이 생겼다. 내 추측이 맞는 건가. 내 추측이 맞고
        공책에 쓰여 있는 게 사실이라면
        지금껏 아무도 몰랐던 무언가를 알 수도 있지 않을까?

    178 이름:이름없음 :2010/07/18(일) 01:16:03.29 ID:MXXTXEKWVkQ
        >>175
        음- 그곳이란 거,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사람이 갇힌 곳이랑, 이름이 위험한 사람들이 있는 곳이랑 같은 곳이려나.

    179 이름:이름없음 :2010/07/18(일) 01:16:39.08 ID:MXXTXEKWVkQ
        >>177
        그 추측은, 너에게 충분한 공포심을 줄 정도로 무서운 사실이야?

    180 이름:이름없음 :2010/07/18(일) 01:20:07.06 ID:UNjNVtuIGCA
        1995년 6월 29일 5시 57분 = 1995629557


    181 이름:이름없음 :2010/07/18(일) 01:22:03.43 ID:UNjNVtuIGCA
        447



        생활에 품격을!


    182 이름:이름없음 :2010/07/18(일) 01:23:51.68 ID:UNjNVtuIGCA
        446



        점심에 직원식당에서 작은 소란이 있었다.
        평소부터 사이가 나쁘던 A와 B가 머리채를 잡으며
        몸싸움을 벌였고, 그 둘을 말리던 C는 손목을 다쳐
        조퇴할 수 밖에 없었다. C가 얄밉다.



    183 이름:이름없음 :2010/07/18(일) 01:23:57.16 ID:MXXTXEKWVkQ
        다시 나왔네, 생활의 품격을.

    184 이름:이름없음 :2010/07/18(일) 01:29:52.82 ID:UNjNVtuIGCA
        445



        곰팡이 냄새


    185 이름:이름없음 :2010/07/18(일) 01:33:46.91 ID:UNjNVtuIGCA
        444



        눈이 많이 내린 날, 눈을 밟으면 뽀도독 소리가 나잖아요.
        진짜 그 소리! 뽀-도-독 우지끈 질겅질겅 빠지직 와지끈


    186 이름:이름없음 :2010/07/18(일) 01:35:47.87 ID:UNjNVtuIGCA
        443


        길 중간중간에는 벤치가 있었는데, 사람이 앉기에는 무척이나
        작고 낮았어요. 그래도 다리가 많이 아파 그 곳에 쭈그려 앉아 있는데
        아까 계산을 도와 준 언니가 다가오는거에요. 그리고 제 어깨를 잡고
        물어봤어요. "너는 니 이름이 기억나?"


    187 이름:이름없음 :2010/07/18(일) 01:37:10.75 ID:UNjNVtuIGCA
        442


        내 이름은 뭐였지?



    188 이름:이름없음 :2010/07/18(일) 01:54:25.34 ID:MXXTXEKWVkQ
        스레주는 자러 간거야?


    189 이름:이름없음 :2010/07/18(일) 01:57:01.05 ID:Dx9LlIeTR+s
        이런 이 공책 도데체 어떤거야 무섭잖아 ㅡㅡ

    190 이름:이름없음 :2010/07/18(일) 01:57:21.52 ID:Dx9LlIeTR+s
        아주 중요한 사실을 알아냈다 그리고 이건 이 공책과 매우 관련되있을거 같다

    191 이름:이름없음 :2010/07/18(일) 01:58:33.35 ID:MXXTXEKWVkQ
        >>190
        그 사실이 뭐야?!

    192 이름:이름없음 :2010/07/18(일) 01:59:08.53 ID:UNjNVtuIGCA
        441


        가지마



    193 이름:이름없음 :2010/07/18(일) 02:00:34.68 ID:Dx9LlIeTR+s
        정확히 1995년 6월 29일 5시 57분 우리가 아는 대참사 삼풍백화점이 무너졌다.

        그리고 질겅질겅 으깨ㅤㅈㅕㅅ다 뽀드득 이건 아마 건물이 무너지는 소리일지도 모르고

        >>186의 내용에 계산을 도와준 언니.. 즉 그 백화점의 점원이겠지..

        그리고 이름을 모른다는것은 아마 죽었다는 것이겠지..

    194 이름:이름없음 :2010/07/18(일) 02:01:35.74 ID:UNjNVtuIGCA
        440


        얘 이름이 뭐니? 이름을 말해야 엄마를 찾지.
        아이를 보호하고 있습니다. 아이를 보호하고 있습니다.
        나는 그 아이의 이름을 기억해. 내 이름을 기억해주는 사람,
        여기에 없어?


    195 이름:이름없음 :2010/07/18(일) 02:02:04.49 ID:Dx9LlIeTR+s
        아이를 보호하고 있습니다.. 미아보호센터...

        아 미치겠다 이 사건을 알고나니 너무 무서워 미칠거 같다

    196 이름:이름없음 :2010/07/18(일) 02:02:43.45 ID:UNjNVtuIGCA
        501 = 사망자 수

    197 이름:이름없음 :2010/07/18(일) 02:03:44.41 ID:Dx9LlIeTR+s
        그렇다면 이 스레들은 전부 그 사망자들의 상황..

    198 이름:이름없음 :2010/07/18(일) 02:04:42.97 ID:Dx9LlIeTR+s
        >>196
        ? 사망자 수는 502명 아니었던가?

    199 이름:이름없음 :2010/07/18(일) 02:06:27.11 ID:MXXTXEKWVkQ
        ........으..................
        기분나빠..........................
        .......스레주. 많이 무서웠겠구나......
        이거, 단순한 장난이라고 생각해버리고싶어!

    200 이름:이름없음 :2010/07/18(일) 02:07:30.88 ID:UNjNVtuIGCA
        439


        난 왜 이름이 없어?



    201 이름:이름없음 :2010/07/18(일) 02:08:20.16 ID:CkKkXB0wX4Q
        >>198
        맨처음 시작할때 501(1) 501(2)라고 시작하잖아
        그걸 더하면 502명이 되

    202 이름:이름없음 :2010/07/18(일) 02:08:24.07 ID:UNjNVtuIGCA
        438



        생활에 품격을 !


    203 이름:이름없음 :2010/07/18(일) 02:08:44.88 ID:UNjNVtuIGCA
        여섯명은 왜 이름이 남았지?

    204 이름:이름없음 :2010/07/18(일) 02:09:07.28 ID:Dx9LlIeTR+s
        그렇군..

    205 이름:이름없음 :2010/07/18(일) 02:09:28.92 ID:Dx9LlIeTR+s
        여섯명은 무슨얘기야?

    206 이름:이름없음 :2010/07/18(일) 02:09:55.64 ID:UNjNVtuIGCA
        437



        간혹 탈의실에서 생리대를 가는 개념없는 아줌마 손님들이 있다.
        후텁지근한 탈의실은 금방 피비릿내로 가득찬다. 불쾌한 냄새다.



    207 이름:이름없음 :2010/07/18(일) 02:09:55.76 ID:CkKkXB0wX4Q
        여섯명은 생존자겠지

    208 이름:이름없음 :2010/07/18(일) 02:11:44.30 ID:UNjNVtuIGCA
        436


        엄마가 빨리 나오라고 저쪽에서 손짓을 이-렇-게 살-랑-살-랑
        이-렇-게 살-랑-살-랑 하는데 반가워서 뛰어가보니
        살-랑-살-랑 할때마다 손마디가 뚝뚝뚝, 떨어져서 바닥에 고깃덩이로
        꿈이었으면 했는데



    209 이름:이름없음 :2010/07/18(일) 02:14:03.20 ID:UNjNVtuIGCA
        435


        살려주세요



    210 이름:이름없음 :2010/07/18(일) 02:14:31.15 ID:UNjNVtuIGCA
        434


        넌 왜 이름이 있어?



    211 이름:이름없음 :2010/07/18(일) 02:20:59.82 ID:2Mpo8aaohPg
        와진짜 삼풍백화점 그건가봐!! 왁!!!무서워ㅠㅠㅠㅠ

    212 이름:이름없음 :2010/07/18(일) 02:21:01.66 ID:UNjNVtuIGCA
        너무 무서워

    213 이름:이름없음 :2010/07/18(일) 02:21:16.36 ID:UNjNVtuIGCA
        무서워

    214 이름:이름없음 :2010/07/18(일) 02:21:49.78 ID:2Mpo8aaohPg
        >>213스레주 힘내ㅠㅠㅠ!

    215 이름:이름없음 :2010/07/18(일) 02:23:04.73 ID:UNjNVtuIGCA
        433


        꿈인지 기억인지 잘 모르겠어.
        어둡고 냄새나고 지독한 곳에 있는데 누군가 말했어
        "내 이름이 뭐였지?" 그 소리가 꼬리에 꼬리를 물고
        "내 이름이 뭐야?" 라고 그 곳에 있었던 모두가 외쳤어.
        꿈일 수도 있어. 하지만 나는 똑똑히 기억해.


    216 이름:이름없음 :2010/07/18(일) 02:23:32.19 ID:MXXTXEKWVkQ
        >>213
        괜찮아. 무서워하지 마. 어떤 정신 나간 사람이 장난친거라고 생각해버려.

    217 이름:이름없음 :2010/07/18(일) 02:23:51.22 ID:UNjNVtuIGCA
        432


        내 이름은



    218 이름:이름없음 :2010/07/18(일) 02:24:16.41 ID:UNjNVtuIGCA
        431


        내 이름은


    219 이름:이름없음 :2010/07/18(일) 02:24:33.06 ID:UNjNVtuIGCA
        430


        내 이름은

    220 이름:이름없음 :2010/07/18(일) 02:24:59.81 ID:UNjNVtuIGCA
        나 무서워 이거 계속 '내 이름은' 이야. 넘겨도 넘겨도
        왜 나한테 묻는거야

    221 이름:이름없음 :2010/07/18(일) 02:25:21.23 ID:2Mpo8aaohPg
        반복적이네 무섭다이거ㅠㅠ

    222 이름:이름없음 :2010/07/18(일) 02:25:29.22 ID:UNjNVtuIGCA
        429


        내 이름은




    223 이름:이름없음 :2010/07/18(일) 02:26:10.40 ID:Lm+SE4mR2+Q
        결국 이름이 있는 6명은 실종자인거겠지? 아오 무서워 ㅠㅠ

    224 이름:이름없음 :2010/07/18(일) 02:26:35.21 ID:5KnpBbadlkg
        정말 삼풍백화점과 관련된거야??ㄷㄷ

    225 이름:이름없음 :2010/07/18(일) 02:27:00.71 ID:UNjNVtuIGCA
        501 = 사망자. 6 = 실종자

    226 이름:이름없음 :2010/07/18(일) 02:28:30.96 ID:2Mpo8aaohPg
        스레주 화이팅! 근데 그공책 다쓰고나면 태워버리는편이좋지않을까 뭔가기분나빠 몇장이고 그거라면 몇백개가 그거라는거야?

    227 이름:이름없음 :2010/07/18(일) 02:28:39.21 ID:UNjNVtuIGCA
        >>61 번 스레에 NO.474
        1675-3 = 서초구 서초동 1675-3번지 = 삼풍백화점이 있던 위치

    228 이름:이름없음 :2010/07/18(일) 02:29:47.13 ID:2Mpo8aaohPg
        삼풍인걸 알고보니까 모든글들이 이해가가는것같아.....

    229 이름:이름없음 :2010/07/18(일) 02:29:55.59 ID:UNjNVtuIGCA
        내가 공책 속 힌트에서 얻어낸 건 여기까지다. 아직 절반도 읽지 않았다.
        지금 404까지 읽었다. 전부 < 내 이름은 > 이다.

    230 이름:이름없음 :2010/07/18(일) 02:30:22.46 ID:UNjNVtuIGCA
        428 ~ 404


        내 이름은




    231 이름:이름없음 :2010/07/18(일) 02:30:28.65 ID:CkKkXB0wX4Q
        삼풍백화점 붕괴사건.
        1995년 6월 29일 오후 5시 57분 서울특별시 서초구 서초동에 있던 삼풍백화점이
        20초만에 무너져내려 사망자는 501명, 부상자는 937명, 실종자 6명 총 1444명이 피해를 입었습니다.

    232 이름:이름없음 :2010/07/18(일) 02:31:05.55 ID:2Mpo8aaohPg
        끝에서부터 보면 안되는걸까... 뭔가 벗어난행동을하는걸지도...

    233 이름:이름없음 :2010/07/18(일) 02:32:00.36 ID:UNjNVtuIGCA
        403


        넓은 들판이 나왔다. 들판에는 딱 두 송이의 꽃이 피어 있었는데
        나는 이 꽃의 주인이 누군지 알 것만 같았다.



    234 이름:이름없음 :2010/07/18(일) 02:32:34.44 ID:UNjNVtuIGCA
        402


        너 누구야?



    235 이름:이름없음 :2010/07/18(일) 02:33:08.04 ID:6+ZvEb1urwM
        이거 뭐야;; 레알 소름;;

    236 이름:이름없음 :2010/07/18(일) 02:34:59.38 ID:2Mpo8aaohPg
        >>234으악ㅜㅜㅜㅜㅜㅜㅜㅜㅜ

    237 이름:이름없음 :2010/07/18(일) 02:35:16.00 ID:UNjNVtuIGCA
        401


        나 너 알아

    238 이름:이름없음 :2010/07/18(일) 02:36:32.70 ID:UNjNVtuIGCA
        400


        밝은 체크무늬의 셔츠가 대 유행이다.


    239 이름:이름없음 :2010/07/18(일) 02:36:35.17 ID:2Mpo8aaohPg
        내용이점점 읽고잇는우리에게하는말같아 무섭다

    240 이름:이름없음 :2010/07/18(일) 02:38:10.85 ID:UNjNVtuIGCA
        399


        사실 얼마 전 부터 5층에서 빠각 하는 소음이 종종 들리곤 했다.
        처음에는 식당에서 돌아가는 기계들의 소음일 것이라 생각했는데
        어쩐 일인지 오늘은 5층이 아예 폐쇄가 되어 있었다.
        5층으로 향하는 에스컬레이터 앞에서는 가스냄새가 진동했다.


    241 이름:이름없음 :2010/07/18(일) 02:39:17.03 ID:2Mpo8aaohPg
        확실해 이건삼풍백화점 얘기다

    242 이름:이름없음 :2010/07/18(일) 02:39:24.25 ID:UNjNVtuIGCA
        398


        지하 1층에 있는 슈퍼마켓 주인은 정신병자다.



    243 이름:이름없음 :2010/07/18(일) 02:41:35.38 ID:UNjNVtuIGCA
        397


        하루를 꼬박 걸었다. 밤은 오지 않았고, 날씨는 맑았으며
        주변에는 이름모를 들꽃이 만발하여 있었다.
        앞에 보이는 커다란 언덕에는 버드나무가 심어져 있었는데
        가까이 다가가 보니 버드나무 잎새가..



    244 이름:이름없음 :2010/07/18(일) 02:42:43.18 ID:UNjNVtuIGCA
        396


        엄마가 신발 사준다고 했는데


    245 이름:이름없음 :2010/07/18(일) 02:44:37.49 ID:2Mpo8aaohPg
        실시간으로 대기타려니까힘들다 근데 나갈수가없어ㅠㅠㅠㅠㅠㅠ

    246 이름:이름없음 :2010/07/18(일) 02:45:17.71 ID:j1ta8C2ew+g
        소름끼쳐...추워

    247 이름:이름없음 :2010/07/18(일) 02:45:31.04 ID:UNjNVtuIGCA
        395


        유독 더웠고
        유독 시끄러웠고
        유독 지독했지



    248 이름:이름없음 :2010/07/18(일) 02:46:00.40 ID:UNjNVtuIGCA
        394


        너한테 말하면
        내 이름 알려줄거야?
        그럼 내가 본 걸 다 말해줄게


    249 이름:이름없음 :2010/07/18(일) 02:46:32.09 ID:UNjNVtuIGCA
        393


        이름이 필요하다고 했어요. 그 사람이.



    250 이름:이름없음 :2010/07/18(일) 02:46:38.43 ID:2Mpo8aaohPg
        >>246방금 나의일기시리즈 스레에서 왓엇지?ㅋㅋㅋㅋㅋ

    251 이름:이름없음 :2010/07/18(일) 02:47:19.84 ID:UNjNVtuIGCA
        392


        오도독오도독오도독질겅질겅질겅질겅
        납작해진다. 점점. 나 이거 본 적 있어.
        호떡같은 거. 구울 . 때. 말이야.


    252 이름:이름없음 :2010/07/18(일) 02:48:13.54 ID:UNjNVtuIGCA
        391


        미안하다는 말을 하고 싶었는데.
        엄마 미안해. 아빠도 미안해. 미선아 미안해.
        점장님 죄송해요. 친구들아 보고싶어. 미안해.


    253 이름:이름없음 :2010/07/18(일) 02:48:26.09 ID:j1ta8C2ew+g
        >>250
        ㅇㅇ..두 스레 때문에 잠자긴 글렀어

    254 이름:이름없음 :2010/07/18(일) 02:49:35.71 ID:2Mpo8aaohPg
        그런데 이게삼풍이맞다면(확실하지만)대체 이공책은뭐지? 누가쓴거야? 단순히장난인건가 아님...

    255 이름:이름없음 :2010/07/18(일) 02:49:49.45 ID:UNjNVtuIGCA
        390


        길이 너무 험해서 그런지
        < 나는 포기야 > 라면서 주저 앉아서 걸을 생각을
        하지 않는 사람들이 몇몇 있었다.
        게으른 자들이 가장 무서운 거다.


    256 이름:이름없음 :2010/07/18(일) 02:51:41.83 ID:UNjNVtuIGCA
        단순 장난이었으면 좋겠다. 아까부터 자꾸 눈물이 흐르는데
        무서워서 흐르는 게 아니라 모르겠다 그냥 이 사람들이 너무 가여워서
        이상하다 내가 점점 희미해지는 느낌. 괜히 그런 거 겠지. 괜히 기분탓에

    257 이름:이름없음 :2010/07/18(일) 02:52:25.55 ID:UNjNVtuIGCA
        389


        이름을 돌려주세요.



    258 이름:이름없음 :2010/07/18(일) 02:52:50.06 ID:UNjNVtuIGCA
        388


        왜 언니는 이름이 있어?



    259 이름:이름없음 :2010/07/18(일) 02:54:02.38 ID:MXXTXEKWVkQ
        >>256
        ........단순 장난일거야........


    260 이름:이름없음 :2010/07/18(일) 02:54:36.13 ID:UNjNVtuIGCA
        387


        [내용없음]

    261 이름:이름없음 :2010/07/18(일) 02:54:51.98 ID:MXXTXEKWVkQ
        >>@58
        여자라서 순간 놀랐다..........;;
        하지만 저 일은 내가 태어나기도 전에 일어난 일이니까.....

    262 이름:이름없음 :2010/07/18(일) 02:54:53.87 ID:UNjNVtuIGCA
        386


        [내용없음]


    263 이름:이름없음 :2010/07/18(일) 02:55:21.38 ID:2Mpo8aaohPg
        >>256스레주화이팅! ㅠㅠㅠㅠㅠ 나같앗으면 읽지도못하고 그냥 버렷을꺼야 너의용기 대단하게생각해! 오컬트판에 이런스레 세워주어서 고마울정도야

    264 이름:이름없음 :2010/07/18(일) 02:55:22.01 ID:UNjNVtuIGCA
        385


        나랑 바꾸자



    265 이름:이름없음 :2010/07/18(일) 02:55:35.32 ID:vaxqwZgihcg
        으아~ 어쩐지 무셔~
        난 무서울때 등을 벽에 맏댄다던가 이불로 덮으면 안심이 되서
        지금 이불로 덮고있는데 더~워~~~

    266 이름:이름없음 :2010/07/18(일) 02:55:41.18 ID:MXXTXEKWVkQ
        >>264
        거절한다!


    267 이름:이름없음 :2010/07/18(일) 02:56:08.84 ID:2Mpo8aaohPg
        >>264뭐야?!?!?!?!?!?!?!? 무서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268 이름:이름없음 :2010/07/18(일) 02:56:22.13 ID:MXXTXEKWVkQ
        뭔가, 이 스레는 질나쁜 장난이야! 라고 생각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254를 보고 무서워졌다.......

    269 이름:이름없음 :2010/07/18(일) 02:56:38.28 ID:UNjNVtuIGCA
        384


        아침에 감기기운이 있어서 출근하는 걸
        어머니가 말렸습니다. 집에서 쉬는 게 좋겠다고.
        끝까지 불효를 저지른 것 같아서..
        근데 내 이름이 뭔지 말 안해줄거야?


    270 이름:이름없음 :2010/07/18(일) 02:56:44.54 ID:MXXTXEKWVkQ
        아, 앵커 잘못걸었다. >>254가 아니고 >>264

    271 이름:이름없음 :2010/07/18(일) 02:57:16.97 ID:UNjNVtuIGCA
        383


        약속했잖아.

    272 이름:이름없음 :2010/07/18(일) 02:58:50.39 ID:UNjNVtuIGCA
        382



        엄마는 < 심부름 > 이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그 곳을 향해 가는데 어깨가 너무 무거워서
        손을 뻗어 만져보니, 엄마가 만들어주신 옷 어깨 부분에
        단단한 것이 있었어요. 옷을 벗고 싶었는데
        벗으면 엄마께 야단 맞겠죠? < 심부름 > 은 언제 끝날까요.


    273 이름:이름없음 :2010/07/18(일) 02:59:53.99 ID:UNjNVtuIGCA
        381


        하얀 옷은 교환과 환불이 안됩니다.
        라는 말은 직원들이 가장 싫어하는 말임과 동시에
        가장 많이 하는 말이었다. 손님들은 우리 말을
        한 귀로 듣고 흘려버리나보다.


    274 이름:이름없음 :2010/07/18(일) 03:00:57.08 ID:UNjNVtuIGCA
        380


        아이는 이름을 몰랐다. 거진 4살 정도가 되어 보였고
        한 손에는 과자 봉지를 들고 있었고, 모자를 쓰고 있었다.
        아이를 찾는 방송을 한참동안이나 했는데
        아이의 보호자는 끝내 나타나질 않았다.


    275 이름:이름없음 :2010/07/18(일) 03:02:09.58 ID:UNjNVtuIGCA
        379


        넌 내 이름을 알지 ?

    276 이름:이름없음 :2010/07/18(일) 03:03:25.11 ID:MXXTXEKWVkQ
        >>275
        미안하지만, 몰라.

        ..........자꾸 뭔가, 괴로울 것 같아서 확실하게 대답하고 싶어진다.........
        읽는다는거, 무엇인지 알아냈다는것만이 괴로운건 처음이야.

    277 이름:이름없음 :2010/07/18(일) 03:04:05.03 ID:2Mpo8aaohPg
        한국임에도 불구하고 일본어체같은느낌이계속들어 그러므로 난그냥 오타쿠가쓴기분나쁜소설 정도로 생각하고싶어

    278 이름:이름없음 :2010/07/18(일) 03:04:20.03 ID:CkKkXB0wX4Q
        알아.
        라고 이야기 한다면
        왠지 저 글을 쓴 아이가 오늘부터 내 꿈에 나타날거 같다

    279 이름:이름없음 :2010/07/18(일) 03:04:31.28 ID:UNjNVtuIGCA
        378


        또각또각또각또각또각또각또각



    280 이름:이름없음 :2010/07/18(일) 03:05:25.12 ID:CkKkXB0wX4Q
        >>279
        순간 나에게 오는 소리인거 같아서 소름이 돋았다

    281 이름:이름없음 :2010/07/18(일) 03:05:28.01 ID:MXXTXEKWVkQ
        >>278
        그래서 난 모른다고 대답해버렸다.
        이게 진짜라면,이 일로 나한테 무슨 일이 생긴다면 나 정말 무서움에 죽어버릴지도 모르거든.

    282 이름:이름없음 :2010/07/18(일) 03:06:37.60 ID:UNjNVtuIGCA
        377


        나는 분명히 들었어요. 점장이 관계자에게
        5층에 대한 무언가를 말 하는 걸, 나는 분명 들었어요.
        몇몇 소문을 좋아하는 여자 직원들 사이에서는
        5층에서 귀신이 나온다는 소문이 돌고 있어요.
        실제로 이상한 소리를 들은 직원들도 있어요.


    283 이름:이름없음 :2010/07/18(일) 03:07:47.78 ID:UNjNVtuIGCA
        376


        직원들은 아르바이트생을 직원식당에도 들어오지 못 하게 한다.
        그리고 5층의 기괴한 소음에 대해서도 알려주지 않는다.



    284 이름:이름없음 :2010/07/18(일) 03:08:16.78 ID:UNjNVtuIGCA
        375


        목말라

    285 이름:이름없음 :2010/07/18(일) 03:09:54.11 ID:CkKkXB0wX4Q
        삼풍백화점 붕괴사건.
        4층건물을 무리하게 5층까지 확장했고 5층엔 음식점을 열은데다가 바닥엔 온돌을 깔았다.
        그리고 옥상엔 29톤짜리 에어컨이 3대나 있었다.
        에어컨이 너무 시끄러워 민원이 들어오자 에어컨의 위치를 옮기게 되는데 돈이 드는게 싫었다.
        그래서 에어컨을 '끌어서' 옮기게되었고 여기서 건물에 전체적이 금이갔다.
        그리고 다음날 무너졌다.

    286 이름:이름없음 :2010/07/18(일) 03:12:01.75 ID:MXXTXEKWVkQ
        저기, 스레주. 차라리 이거 낚시라고 얘기해줘.
        망할 호기심때문에 나갈 수도, 무언가의 답답함때문에 편하게 잘 수도 없을 것 같아!
        난 삼풍백화점이 붕괴되었을 당시엔 아예 존재하지도 않았는데...........

    287 이름:이름없음 :2010/07/18(일) 03:13:52.95 ID:UNjNVtuIGCA
        374


        나와 함께 가던 언니가 자신의 이름을 기억해 내고야 말았다.
        언니는 이름이 기억났다며 내게 손을 흔들어주고 왔던 길을 되돌아 갔는데
        나는 기뻐서 뛰어가는 언니 뒤를 뒤쫓으며 < 그 이름은 내거야 > 하는
        사람들을 보았다. 그리고 행여나 내가 내 이름을 기억해내도, 절대 기억난 척
        하지 말아야지- 하고 다짐했다.


    288 이름:이름없음 :2010/07/18(일) 03:15:39.26 ID:UNjNVtuIGCA
        이 내용이 낚시다, 아니다, 라고 말 할 수 있는 건 공책의 주인이겠지.
        나는 공책을 주웠고 공책에 있는 걸 혼자 보기는 무서워서 이 곳에 쓰면서
        읽고 있는거다. 나도 이게 장난인지, 아니면 심각한건지 잘 모르겠어..

    289 이름:이름없음 :2010/07/18(일) 03:16:50.95 ID:MXXTXEKWVkQ
        >>288
        역시, 그렇겠지..........
        노트 주인은 무슨 생각으로 이런걸 쓴거야.........................
        제발, 단지 기분나쁜 장난이였으면 좋겠다.

    290 이름:이름없음 :2010/07/18(일) 03:17:21.80 ID:2Mpo8aaohPg
        이건기분나쁜 장난 이정도가적당할듯해 이걸...쓴사람이 만약이걸 다알고ㅤㅆㅓㅅ다면...가능할수도없고 믿고싶자도 않아

    291 이름:이름없음 :2010/07/18(일) 03:18:00.12 ID:UNjNVtuIGCA
        373



        가던 길에 불쌍한 여자를 만났어.
        "나는 내 이름이 기억나요. 근데 이름을 어디다 두고 와 버렸어요.
        돌아가려면 그 이름을 어디다 두고 왔는지 알아야한대요.
        당신들과 함께 가려면 이름을 기억해서는 안된데요. 난 어디로 가요?"


    292 이름:이름없음 :2010/07/18(일) 03:19:06.84 ID:UNjNVtuIGCA
        372


        이름 알려준다고 약속했잖아.



    293 이름:이름없음 :2010/07/18(일) 03:20:16.85 ID:CkKkXB0wX4Q
        어...?

    294 이름:이름없음 :2010/07/18(일) 03:21:33.69 ID:UNjNVtuIGCA
        371


        이제 말 해주세요. 다 말 했잖아요.
        5층에서 있었던 일.



    295 이름:이름없음 :2010/07/18(일) 03:21:34.81 ID:2uFsQ3cFXKE
        아..난입하기무섭지만..혼자서는 잠이안올꺼같다..

    296 이름:이름없음 :2010/07/18(일) 03:21:47.10 ID:Lm+SE4mR2+Q
        자야하는데 머릿속이 뒤죽박죽이라 더 보고싶어 자지도 못하고 어휴

    297 이름:이름없음 :2010/07/18(일) 03:22:15.82 ID:2uFsQ3cFXKE
        >>296
        나랑똑같구나..어떻게해야하지..

    298 이름:이름없음 :2010/07/18(일) 03:22:17.12 ID:CkKkXB0wX4Q
        아까 알아.라고 써서 그런건가
        알려준다고 하지는 않았어

    299 이름:이름없음 :2010/07/18(일) 03:22:19.33 ID:vaxqwZgihcg
        나도~

    300 이름:이름없음 :2010/07/18(일) 03:22:42.01 ID:MXXTXEKWVkQ
        그 노트를 썼던 사람이 볼 수는 없겠지만, 뭔가 내가, 내 하나가 속시원하자는 의미에서
        사망자분들의 이름을 찾고 있는데 나오질 않아.......

    301 이름:이름없음 :2010/07/18(일) 03:23:09.39 ID:UNjNVtuIGCA
        370


        어떤 아저씨는 그에게 이름이 기억 났다고 거짓말을 했다.
        아저씨는 돌아가지도, 나아가지도 못 하고 사라졌다.


    302 이름:이름없음 :2010/07/18(일) 03:23:41.52 ID:2uFsQ3cFXKE
        >>300
        내가알기론 그때 사망자명단 제대로 안나왔던걸로 기억하는데
        아니야?

    303 이름:이름없음 :2010/07/18(일) 03:23:50.50 ID:Lm+SE4mR2+Q
        >>300
        나도 뭐라도 겹치는 사연이 있을까 싶어 찾아봤는데 겹치기는 커녕!

    304 이름:이름없음 :2010/07/18(일) 03:23:52.31 ID:5KnpBbadlkg
        나도 이 스레땜에 잠 못자고 대기중
        이야기가 어떻게 끝날지 궁금해-

    305 이름:이름없음 :2010/07/18(일) 03:24:56.53 ID:2uFsQ3cFXKE
        아 소름미칠꺼같아..

    306 이름:이름없음 :2010/07/18(일) 03:25:05.75 ID:MXXTXEKWVkQ
        >>302
        그래? 으.. 아쉽다.
        난 이 삼풍백화점 사건이 일어났을 당시 세상엔 없었기 때문에,
        그냥 좋지 않은 일이라고밖에 생각하고 있지 않았거든.
        그래서 무작정 찾으면 나오지 않을까? 라고 생각하고 있었어.

    307 이름:이름없음 :2010/07/18(일) 03:25:48.92 ID:2Mpo8aaohPg
        이모든게 사망자들의 이야기라면....

    308 이름:이름없음 :2010/07/18(일) 03:26:15.27 ID:2uFsQ3cFXKE
        >>306
        나도 태어나진않았지만..
        그때는 지금처럼발달도안했고.. 뭐 찍는거라던지
        예견된것도전혀아니였기때문에 사람들이름은 안밝혀ㅤㅈㅕㅅ던걸로 알고있어
        아니...못밝힌거지..

    309 이름:이름없음 :2010/07/18(일) 03:26:54.85 ID:UNjNVtuIGCA
        369


        예쁘고 어린 직원이 들어오면 점장은 항상 회식자리를 만들었는데
        나는 다 알면서도 웃었고, 다 알면서도 피곤하다며 집에 먼저 돌아가곤 했다.
        점장과 나를 제외한 그 어떤 직원도, 우리 둘이 부부사이라는 걸 알지 못했다.


    310 이름:이름없음 :2010/07/18(일) 03:27:04.70 ID:2uFsQ3cFXKE
        그보다 스레주..
        이공책.. 어디서 주ㅤㅇㅝㅅ어? 정확히

        그러니까 골목쪽의 도로 하수구위 이런식으로

    311 이름:이름없음 :2010/07/18(일) 03:27:19.36 ID:MXXTXEKWVkQ
        >>308
        으..........
        이름을 알 수 없기 때문에, 지금 이 사람들은 그렇게 이름을 찾고 있는걸까.......

    312 이름:이름없음 :2010/07/18(일) 03:27:28.18 ID:Lm+SE4mR2+Q
        그럼 명단이 제대로 나오지 못하는것이 이름이 없는걸 의미하는걸까....너무 일차적인가

    313 이름:이름없음 :2010/07/18(일) 03:27:45.74 ID:2uFsQ3cFXKE
        >>311
        모르겠어...그냥 보고있으니 너무 슬프다..

    314 이름:이름없음 :2010/07/18(일) 03:28:31.75 ID:UNjNVtuIGCA
        368


        바이올린 소리가 너무 커서 귀가 찢어질 것 같았어.


    315 이름:이름없음 :2010/07/18(일) 03:28:35.19 ID:2uFsQ3cFXKE
        말좀계속 해줘..
        정전되면 너무무서워 이스레는..

    316 이름:이름없음 :2010/07/18(일) 03:28:35.35 ID:MXXTXEKWVkQ
        ..........아.
        지금 나 문득 떠오른 생각인데, 이 일기 거꾸로부터 써왔다면, 그러니까 번호순대로 써왔다면
        나랑 바꾸자, 라는 내용은 이름이 생각났다던 언니분에게 하는 말일까?

    317 이름:이름없음 :2010/07/18(일) 03:28:36.12 ID:2Mpo8aaohPg
        >>309 뭐야 이건 뭔가 비밀을얘기해주고잇는것같아 전혀새로운사실을.....

    318 이름:이름없음 :2010/07/18(일) 03:29:10.67 ID:2uFsQ3cFXKE
        >>317
        꼭 말하고싶었는데 밝히지못한사실아닐까?

    319 이름:이름없음 :2010/07/18(일) 03:29:57.81 ID:UNjNVtuIGCA
        공책을 어디서 주웠고, 언제 주웠는지 정확히 기억나는 게 없다.
        다만 공책을 주웠다는 게 확실하고 대충 내가 고등학교 때? 그리고
        공책을 주운지 몇 년이 지난 지금에서야 공책을 발견하고 읽어보게 되었다.

    320 이름:이름없음 :2010/07/18(일) 03:30:17.72 ID:CkKkXB0wX4Q
        사상자명단 찾았다

    321 이름:이름없음 :2010/07/18(일) 03:30:35.25 ID:2uFsQ3cFXKE
        >>319
        그후에 다른일은 없었어?
        뭔가 보인다 또는 들린다 같은거..
        꿈속도괜찮고

    322 이름:이름없음 :2010/07/18(일) 03:31:03.17 ID:2uFsQ3cFXKE
        >>320
        있어?

    323 이름:이름없음 :2010/07/18(일) 03:31:11.93 ID:CkKkXB0wX4Q
        기다려

    324 이름:이름없음 :2010/07/18(일) 03:31:41.49 ID:2Mpo8aaohPg
        >>318 그런가? 이러다가는 엄청난게 나올지도, 이공책 좀 위험한데....이러다 국가적비밀까지나올기세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분위기 깨서미얀)

    325 이름:이름없음 :2010/07/18(일) 03:32:32.35 ID:MXXTXEKWVkQ
        >>320
        찾아줘서 고마워. 난 아무리 찾아도 나오질 않아서 거의 포기하고 있던 상황이였거든.

    326 이름:이름없음 :2010/07/18(일) 03:32:57.85 ID:UNjNVtuIGCA
        367


        창고를 관리하는 사람은 따로 있었지만, 가끔 재고정리를 변명삼아
        창고에 들어가 물건을 훔치는 직원들이 있었다. 들리는 소문에 의하면
        물건을 훔치다 걸린 직원들은 각 점장들이나, 관리인에게 하룻밤을 허락하고
        입막음을 했다고 한다.


    327 이름:이름없음 :2010/07/18(일) 03:33:44.52 ID:UNjNVtuIGCA
        공책을 주운 후에 이상한 일은 하나도 없었다.

    328 이름:이름없음 :2010/07/18(일) 03:34:01.81 ID:MXXTXEKWVkQ
        >>327
        단지 읽으면서 슬펐을 뿐이야?

    329 이름:이름없음 :2010/07/18(일) 03:34:05.80 ID:2Mpo8aaohPg
        >>367.........................?!?1 이건비리같은거아니야? 헐.... 이런사실들을 걱정한거라고 난

    330 이름:이름없음 :2010/07/18(일) 03:34:09.00 ID:UNjNVtuIGCA
        366


        너는 이름이 뭐야?



    331 이름:이름없음 :2010/07/18(일) 03:34:44.67 ID:2uFsQ3cFXKE
        ...잠깐만?
        아까 누가 사상자가 501명이라고하지않았어?

    332 이름:이름없음 :2010/07/18(일) 03:35:10.08 ID:MXXTXEKWVkQ
        >>331
        왜 그래?

    333 이름:이름없음 :2010/07/18(일) 03:35:18.26 ID:2Mpo8aaohPg
        잘못ㅤㅆㅓㅅ다 >>367이아니라 >>326

    334 이름:이름없음 :2010/07/18(일) 03:35:33.66 ID:UNjNVtuIGCA
        처음에는 호기심이었고, 공책에서 뜻하는 게 삼풍백화점사건과 관련이
        있다는 걸 알고나서는 두렵고 무서웠고, 중간중간 섬뜩한 메세지로
        공포스러웠다. 그런데 지금은 계속 눈물이 난다. 슬프다. 너무 슬프다.
        왜 이렇게 슬픈거지?

    335 이름:이름없음 :2010/07/18(일) 03:36:12.97 ID:2Mpo8aaohPg
        >>331아니502명이라던데

    336 이름:이름없음 :2010/07/18(일) 03:36:27.26 ID:UNjNVtuIGCA
        365


        너

    337 이름:이름없음 :2010/07/18(일) 03:36:57.21 ID:CkKkXB0wX4Q
        (나이,성별,어느부서에 있었는지)도 나와있지만 너무 오래걸려서 이름만 쓸게

        <사망한 병원>
        강남성모병원(19)명
        송은정 장승희 박미진 김연희 김명희 백송혜 노명순 황혜숙 이미원 이은정
        이정순 이금희 최현아 곽경주 및 삼풍여직원 2명 등 신원미상의 여자 5명

    338 이름:이름없음 :2010/07/18(일) 03:37:09.25 ID:2Mpo8aaohPg
        >>334사망한사람들의넋이 슬프게느껴지는걸수도... 하지만 이렇게설명하면 이공책이 진짜라는게되서 더 무서워

    339 이름:이름없음 :2010/07/18(일) 03:37:56.95 ID:2uFsQ3cFXKE
        >>332
        사상자는 그수가 훨씬넘었었는듯하다...

        >>334
        나도 무서운것도잇지만 지금 슬픔이몰려온다..

    340 이름:이름없음 :2010/07/18(일) 03:38:03.50 ID:UNjNVtuIGCA
        364


        약속했잖아. 거짓말했어? 이름을 준다고 약속 했잖아. 우스워?

    341 이름:이름없음 :2010/07/18(일) 03:38:40.46 ID:MXXTXEKWVkQ
        >>340
        약속하지 않았어.

    342 이름:이름없음 :2010/07/18(일) 03:38:53.34 ID:CkKkXB0wX4Q
        삼성의료원(13명)
        조복환 강희순 권영옥 박운영 정미란 권태항 강순자 김용걸 한석훈 안은영
        이정순 이은정 김숙지

        영동세브란스병원(12명)
        조혜정 김명자 최명신 남영순 김순영 최승일 이추숙 서정순 신숙자 김성규 이종환
        및 20대 삼풍여직원 1명

    343 이름:이름없음 :2010/07/18(일) 03:38:57.86 ID:2uFsQ3cFXKE
        >>335
        아 응.. 잘못ㅤㅆㅓㅅ어...

    344 이름:이름없음 :2010/07/18(일) 03:39:02.79 ID:2Mpo8aaohPg
        >>337만약 이글들과 사망한인물의특징과 처지 이런게 다맞아떨어진다면 이걸쓴사람은 엄청난 정보력을바탕으로 쓴 소설이엇거나 아니면......... 누가쓴거지?

    345 이름:이름없음 :2010/07/18(일) 03:39:28.49 ID:CkKkXB0wX4Q
        >>340
        난 알아.라곤 말했지만 아까도 말했듯이 알려준다고는 안했어
        약속도 하지 않았어

    346 이름:이름없음 :2010/07/18(일) 03:39:42.50 ID:UNjNVtuIGCA
        363


        여자 직원들의 텃새는 굉장히 무서웠어.
        그 텃새에 못 이겨 일을 그만 둔 직원들도 꽤 많았지.



    347 이름:이름없음 :2010/07/18(일) 03:40:26.32 ID:UNjNVtuIGCA
        362


        질겅질겅질겅질겅

    348 이름:이름없음 :2010/07/18(일) 03:40:27.42 ID:2uFsQ3cFXKE
        내가 찾다가 발견한 기사에서는.. 사상사는 그보다많고
        그중 지급대상자가 502명이였던듯해
        물론 그중에서도 453명 정도만이 보상을 받았지만..
        문제는 이사실만으로도 뭔가 맞아떨어진게..

    349 이름:이름없음 :2010/07/18(일) 03:41:30.93 ID:2uFsQ3cFXKE
        아 소름이 너무돋아....미칠꺼같아..

    350 이름:이름없음 :2010/07/18(일) 03:41:37.50 ID:UNjNVtuIGCA
        361


        같은 매장에 있던 여자 두 명이 너무 덥다며
        백화점을 빠르게 빠져나가는 걸 나는 멍청하게 지켜만 봤어.



    351 이름:이름없음 :2010/07/18(일) 03:41:58.77 ID:2Mpo8aaohPg
        제발 그냥머리좋은 소설가의 습작이라던가 아이디어 노트엿으면

    352 이름:이름없음 :2010/07/18(일) 03:42:11.05 ID:CkKkXB0wX4Q
        중대용산병원(7명)
        정혜원 이승희 김진선 김인숙 황선미 및 신원미상 30대 여자 2명

        방지거병원(5명)
        한병철 정명주 강순자 이은영 및 신원미상 20대여자 1명

        남서울병원(4명)
        윤희라 송재훈 및 신원미상 20대남자 1명 신원미상 30대여자 1명

    353 이름:이름없음 :2010/07/18(일) 03:42:42.20 ID:2uFsQ3cFXKE
        ...잠깐... 그럼 지금 이 일기속사람들은
        다 발견된사람들이네 그래도..

    354 이름:이름없음 :2010/07/18(일) 03:43:18.89 ID:2Mpo8aaohPg
        근데 사망자들이름을 이렇게 그냥써도 되는걸까 뭔가 두려워진다

    355 이름:이름없음 :2010/07/18(일) 03:43:27.35 ID:UNjNVtuIGCA
        360


        내 이름은

    356 이름:이름없음 :2010/07/18(일) 03:46:03.04 ID:UNjNVtuIGCA
        359



        언니들이 무서워서 혼자 비상계단에서 도시락을 먹었어요.
        도시락을 준비하지 못 한 날에는, 할 수 없이 직원식당을 이용했는데
        언니들은 내 국에 머릿카락을 넣고 침을 뱉었어요.
        그러면서 재밌다고 깔깔 거리는데 눈물을 참느라 혼났어요.
        엄마한테 미안했어요. 밖에서 내가 이렇게 돈을 버는 걸 알면 얼마나 슬퍼하실까.


    357 이름:이름없음 :2010/07/18(일) 03:46:06.68 ID:CkKkXB0wX4Q
        서울성심병원(2명) 20대여자 1명 30대여자 1명

        한일병원(2명) 신원미상 여자 1명 신원미상남자 1명

        영등포성모병원(2명) 신원미상 20대중반 여자 신원미상 40대 여자

        효동병원(1명) 김진선

        강남시립병원(1명) 김명춘

        오산당병원(1명) 정명종

        한양대병원(1명) 오종은

        강동성심병원(1명) 하ㅏㄴ석훈

        을지병원(1명) 김영민

        목동이대병원(1명) 신원미상 30대 여자

        순천향병원(1명) 신원미상 40대 여자

        경희의료원(1명) 최숙자

        한강성심병원(1명) 박은경

        여의도성심병원(1명) 김혜란

        서울중앙병원(1명) 김청자

    358 이름:이름없음 :2010/07/18(일) 03:46:32.10 ID:UNjNVtuIGCA
        358


        난 가기 싫어.


    359 이름:이름없음 :2010/07/18(일) 03:47:15.77 ID:CkKkXB0wX4Q
        명단 총 103명중 확인된 인물 79명
        명복을 빕니다
        이승에서 떠돌지마시고 좋은곳으로 가시길

    360 이름:이름없음 :2010/07/18(일) 03:48:10.67 ID:CkKkXB0wX4Q
        >>358 과 내 레스가 겹쳐보여서 순간 섬짓했다

    361 이름:이름없음 :2010/07/18(일) 03:48:39.05 ID:EyDZw2LoHFE
        스레주 새벽까지 정말고생한다
        나계속보고있으니까 힘닿는데까지 계속이어줘
        피곤하면 자도좋으니까

    362 이름:이름없음 :2010/07/18(일) 03:49:29.84 ID:UNjNVtuIGCA
        357


        친절한 직원도 있었지만, 불친절한 직원도 있었다.
        불친절한 직원은 시종일관 혹시 내가 물건을 훔치지는 않을까 의심하는 눈으로
        물건을 고르는 날 바라보았고 그러면 나는 오기가 생겨
        사지 않으려고 했던 물건까지 모조리 사버리곤 했다. 근데 이제와 생각해보니
        그 것도 어쩌면, 자존심 강한 손님의 마음을 이용한 < 영업방법 > 이 아니었을까.


    363 이름:이름없음 :2010/07/18(일) 03:50:41.96 ID:vaxqwZgihcg
        우엥~ 월요일부터 학교가야해서 오늘은 일찍 잘 생각였는데!

    364 이름:이름없음 :2010/07/18(일) 03:50:55.54 ID:UNjNVtuIGCA
        356


        꺼내줘

    365 이름:이름없음 :2010/07/18(일) 03:51:52.54 ID:CkKkXB0wX4Q
        >>340
        저 위에 네 이름이 있었으면 좋겠다

    366 이름:이름없음 :2010/07/18(일) 03:51:53.44 ID:UNjNVtuIGCA
        355


        2..2...2....2...2..2..222.2..22222

    367 이름:이름없음 :2010/07/18(일) 03:52:25.31 ID:UNjNVtuIGCA
        354


        너는 왜 여ㅤㄱㅣㅆ어?



    368 이름:이름없음 :2010/07/18(일) 03:53:32.44 ID:UNjNVtuIGCA
        353


        바꾸자


    369 이름:이름없음 :2010/07/18(일) 03:54:48.45 ID:CkKkXB0wX4Q
        네 이름하고? 싫어.

    370 이름:이름없음 :2010/07/18(일) 03:54:50.18 ID:MXXTXEKWVkQ
        >>368
        싫어.

    371 이름:이름없음 :2010/07/18(일) 03:58:47.23 ID:UNjNVtuIGCA
        352


        마감시간이 거의 다 되었을 무렵
        막내 직원이 보이질 않아 그녀를 찾으러 돌아다니다가
        2층 화장실을 갔는데, 그 곳에서 그녀가 커다랗게 부푼 배를
        압박붕대로 감고 있는 걸 보았다. 그녀는 20살이었고
        미혼이었다.


    372 이름:이름없음 :2010/07/18(일) 04:00:54.82 ID:UNjNVtuIGCA
        351


        꽃이 많이 있는데
        아직 주인 없는 꽃이 더 많아.


    373 이름:이름없음 :2010/07/18(일) 04:01:51.93 ID:EyDZw2LoHFE
        모두 사상자가 한개씩 쓴일기인건가

    374 이름:이름없음 :2010/07/18(일) 04:03:01.82 ID:MXXTXEKWVkQ
        >>373
        뭔가, 같은 사람으로 추정되는 게 있는걸 보아 모든 사람이 한번 씩 쓴 것 같진 않아.

    375 이름:이름없음 :2010/07/18(일) 04:04:35.03 ID:UNjNVtuIGCA
        350


        얘기를 들려주면 이름을 돌려줄게, 라고 했잖아.


    376 이름:이름없음 :2010/07/18(일) 04:04:58.62 ID:CkKkXB0wX4Q
        >>375
        그렇게 말한적 없어.

    377 이름:이름없음 :2010/07/18(일) 04:06:19.96 ID:MXXTXEKWVkQ
        >>375
        그런 말 들은 적도 없고, 그런 약속 한 적도 없어.

    378 이름:이름없음 :2010/07/18(일) 04:07:14.75 ID:CkKkXB0wX4Q
        난 자러가야겠다

    379 이름:이름없음 :2010/07/18(일) 04:07:23.89 ID:UNjNVtuIGCA
        349


        < 산산조각 > 을 제대로 설명할 수 있을 것 같다.


    380 이름:이름없음 :2010/07/18(일) 04:08:49.46 ID:MXXTXEKWVkQ
        나도 이제 슬슬 자러 가고 싶은데......
        근데 자러가면 뭔가 꿈속에서 나쁜 일이 생길 것 같아.

    381 이름:이름없음 :2010/07/18(일) 04:09:15.21 ID:UNjNVtuIGCA
        348


        자전거가 있었는데, 주인은 없는 것 같았다. 자전거를 타고
        신나게 달렸다. 바람은 시원했고 햇볕은 따스했다. 흩날리는 머릿칼 사이사이로
        비닛한 냄새가 났다. 눈을 떴을 때 보인 건,.

    382 이름:이름없음 :2010/07/18(일) 04:09:29.16 ID:CkKkXB0wX4Q
        >>380
        너랑 내가 저 글에 응한 시점에서
        잠들었을 때 뭔가 일어난다면 저 노트는 진짜다

    383 이름:이름없음 :2010/07/18(일) 04:10:07.90 ID:MXXTXEKWVkQ
        >>382
        으으으으으으
        나 진짜 겁 많으니까, 그런 소리 하지 말아줘ㅠㅠㅠㅠㅠㅠㅠㅠㅠ

    384 이름:이름없음 :2010/07/18(일) 04:11:21.92 ID:CkKkXB0wX4Q
        >>383
        그럼 저 글에 왜 응한거야;

    385 이름:이름없음 :2010/07/18(일) 04:12:07.33 ID:MXXTXEKWVkQ
        >>384
        계속 난 거부중이였다구.....()
        그대로 넘어가기도 찜찜하고, 대답하지 않은걸 긍정의 의미로 받아들여서
        바꿔치기 당해버리면 안 될 것 같아서 확실하게 대답해버리자, 라는 심정이라고 할까.

    386 이름:이름없음 :2010/07/18(일) 04:13:50.73 ID:CkKkXB0wX4Q
        >>385
        만약 그렇다면 너와 나의 결과가 다를 수도 있겠네

    387 이름:이름없음 :2010/07/18(일) 04:14:27.87 ID:MXXTXEKWVkQ
        >>386
        ........무사하게 돌아와서 레스 달아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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