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3때인가 엄마가 이런일 있었다고 얘기해줘서 그때듣고 소름돋았던 얘기에요

초3 때 일인데 지금은 20살이고

제가 초등학교땐 집이 비밀번호식이아니라 열쇠로 여는거라서 엄마가 혹시

외출할꺼 대비해서 항상 가지고 다니라고 열쇠를 주셨는데 그당시

열쇠를 목에 걸수있게 줄에 이렇게 해서 목걸이형식으로 맨날 목에 매고다녔어요

근데 어느 날 제가 집오는데 전 전혀 이상한느낌도 못받았고 친구들이랑도 같이

오니까 겁이 없었는지 신나게왔는데 저희집은 아파트고 4층이에요 엘리베이터를타고 올라가서

집에 누구있나 확인안하고 일단 열쇠로 문을 열었어요

근데 엄마가 계셨었는데 엄마가 "어 xx 왓니? 근데 뒤에 아저씨는 누구야?" 이러는 거에요

뒤에 누가있는지도 몰랐는데.. 아저씨는 급하게 뛰어내려갔고 계단으로 전 집들어와서 엄청

혼났대요 근데 제가 이얘길 모르고살았는데 엄마가 고3때 얘기해주시더라구요 근데 진짜

생각하면 소름돋는게 그 아저씨는 그냥 초범에 빈집털이? 수준이라서 열쇠갖고있는 저보고 

집물건훔칠생각으로 따라온거같아 다행이지 만약에 강도같은거였으면 엄마가 있던없던 막

들어왔을꺼 생각하면 개무서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