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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panic_16076
    작성자 : 김실장
    추천 : 2
    조회수 : 1528
    IP : 68.49.***.66
    댓글 : 0개
    등록시간 : 2011/06/05 01:48:35
    http://todayhumor.com/?panic_16076 모바일
    (단편 자작) 전화 번호,,,,,3(마지막편)
    식당에서 한 남자가 식당 텔레비젼으로 보면서 소주를 한잔씩 들이 키고 있었다,

    티비에서는 요즘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는 섹시 여가수 아리 라는 가수가 노래를 부르고 있다,

    '드르륵...'

    식당 문이 열리는 소리에 그 남자는 시선을 티비에서 문 쪽으로 돌렸다,

    "현철아 여기,,," 손을 흔들었다,,,

    "응,,승주야,,,먼저 와 있었구나,,,"

    둘은 마주 앉아서 현철이가 승주에게 술을 따라주며

    "뭐 하는데 인제와? 졸라 기다렸잖아,,,,혼자 소주 반병 먹고 있었다,,,새끼야,,,"

    "그래 미안,,몰라 회사에서 내일 갑자기 건강 검진 해준다고 서류 작성해 놓고 가라고 해서,,,"

    "건강 검진? 회사에서 돈 다 내주잖아,,,,?"

    "그건 그런데,,,,2달전에 받았었는데,,,,보험 회사를 바꾼대나 어쩐대나 해서 내일 해야 된데,,

    나 술 많이 먹으면 안됀다,,,,,,,,,젠장,,,,,,,"

    "그래? 아 씨 너랑 오늘 함 찐하게 먹으라고 했었는데,,,,다음으로 미뤄야 겠다,,,"

    "그래 미안,,,이번주 토요일날 달리자 ..오케?"

    "그래 그러지 뭐,,,오늘 밥만 먹고 끝내자,,,"

    둘은 이런 저런 얘기를 나누고 헤어 졌다,

    다음날 현철이는 병원으로 바로 갔다,,,병원이 좀 외진곳에 있었다,,

    "뭐야? 이런데 병원이 있었다,,,,,에게,,,병원 간판도 쓰러 지겠다,,,,참나,,"

    이상한 병원으로 현철이가 들어 갔다,,,,서울에서 1시간 정도 걸리는 곳이 였다,,,

    2달전에 건강 검진 받을때는 가까운 병원으로 갔었는데,,,,,,좀 꺼림찍하지만 안으로 들어 갔다,

    김대리와 미스 최도 와있었다,,,

    "어 ..먼저들 와있었구나,,,"

    세 사람은 인사를 하고 현철이는 김 대리 옆 의자에 앉았다,,

    "뭐야 병원이 왜이래?"

    "그러게요? ,,참나 병원도 이상하고 사람도 없는 거 같아요? "

    그 때 ,,통로에서 간호사가 걸어 오면서 김 대리를 불렀다,,,

    김대리는 목례를 살짝하고 들어 갔다,,,그리고 한 20분 후 미스최를 불렀다,,

    그리고 한 20분이 지났나? 현철이를 불렀다,,,

    첫번째 진료실로 들어 갔다,

    나이가 좀 있는 의사가 차트를 보고 있었다,,

    현철이는 마주 앉아서 그를 봤다,,,

    "김현철씨?"

    "네,"

    "그럼 검사를 시작 합니다."

    의사는 뭐 형식적인걸 물어 봤다,,,술 마니냐,,담 배피냐,,,약 먹는거 있느냐 ,,최근에 아팠던적 있냐?

    예전에 혹시 수술 한적 있냐? 등등,,,현철이는 속으로 형식적으로 하는 구나,,생각하며,,

    대답 했다,,,이것 저것 물어보고는

    "그럼 이제,,,기본 검사는 끝났구요,,간단하게 심전도랑 몇가지 검사만 하면 끝납니다,"

    간호사는 나를 침대로 안내 했다,,,뭐 또 형식적으로 혈압재고 키 몸무게 정도 하고는

    침대에 누우라고 했다,,,누웠다,,

    내시경을 해야 하니까 잠시 마취를 한다고 했다,,,

    현철이는 2달전에 내시경 했었다고 했고,,,간호사는 듣는둥 마는둥 절차라고 해야 한다고 했다,,

    현철이는 인상을 썼다,,,

    '아,,내시경 하기 싫은데,,,,짜증 나네,,,'

    현철이는 서서히 마취에 들어 갔다,,,

    얼마나 시간이 흘렀나,,,,,현철이가 눈을 떴다,,,머리가 아팠다,,,,

    몸도 조금 움직이기 불편했다,,간호사가 보이길래 물어 봤더니,,,잠시 있는 현상이라고 한다,,

    그리고 천천히 일었났다,,의사가 들어 왔다,,,

    "큰 이상은 없구요,,,검사 결과는 집으로 보내 드립니다,,1주일에서 2주 정도 걸립니다,,수고 하셨습니다"

    나는 목례를 살짝하고 나왔다,,,,로비에는 미스최와 김대리가 있었다,,

    "다 끝나셨어요?" 김대리가 묻는다,,

    우리 셋은 병원을 나와서 ,,,늦은 점심을 먹으로 가까운 식당으로 갔다,,

    물론 병원 근처에는 식당이 없어서 차를 타고 한 20분 달려서 식당을 찾아 들어 갔다,,

    셋을 이런 저런 얘기를 하면 점심을 먹고 헤어 졌다,,

    오늘은 회사에 들어 가지 않아도 되니까,,,집에 가서 잠좀 자야겠다,,,,

    현철이는 집으로 향했다,,,가는 도중 자꾸 등에서 통증이 느껴지고 몸이 좀 불편했다,,,

    왜 이러지 ,,,마취 할때 뭔일 있었나?

    집에 도착후 옷을 벗고 갈아 입으면서 거울로 몸을 봤다,,,이상은 없는 듯 했다,,

    등에 통증 있는 곳을 보니 바늘구멍이 있었다,,,

    "이게 뭐야? 뭐 주사 놨나? 그래서 통증이 있던건가?"

    별대수롭지 않게 생각한 현철이는 침대에 누워 잠을 청했다,,,,

    몇시간이 흘렀을까? 전화가 울려서 잠에서 깼다,,

    "여,,보세요? 응,,,아까 낮에,,,지금 자고있었어...지금? 그래 알았어,,,,"

    승주가 전화가 왔다,,,,오늘 술 한잔 먹자고 한다,,,,토요일날 먹자니까,,,

    현철이는 일어나서 간단하게 씻고 옷을 입었다,,,몸이 예전처럼 돌아 온듯했다,,

    뻐근함이 다 없어지고 등에 통증도 사라 졌다,,,,

    현철이는 승주가 기다리던 식당으로 갔다,,,,

    현철이는 승주가 티비에 나오는 아리에 쏙 바져 있었다,,,

    현철이는 승주의 뒤통수를 치면서,,,

    "티비에 들어 가라 들어가,,,,새끼야,,,,그렇게 좋냐? "

    "ㅇ어,, 왔어,,,,그럼,,,,아리 진짜 섹시 하지 않냐? 저런 여자 친구만 있다면,,으흐흐흐흐..아니 하루밤만

    보내 봤으면,,,,,ㅋㅋㅋㅋㅋ"

    "미친놈,,,꿈 깨라,,,,술이나 먹자,,,"

    "얌마,,,넌 아리가 사귀자 하면 안사귈래? 함 준다면 싫다고 할래? 미친놈,,"

    "야,,,주면 좋지 ,,근데 얼굴도 못마주치는데,,오덕처럼 침흘리고 있냐,,,,"

    "하긴,,,,,휴~~우리 알기라도 하냐,,,,술이나 먹자.."

    둘은 술을 웃으면 술을 마시고는 헤어 졌다,,,집앞에 다 왔을 무렵,,

    누군가 불렀다,,,그리곤 쪽지를 한개 주더니 그냥 갔다,,

    "저기요,,,잠깐만요,,,"

    불러도 대답없이 가로등 사이로 사라졌다,,

    "뭐야,,,광고 전단지야? 뭐야,,,"

    현철이는 쪽지를 열어 봤다,,,,그냥 전화 번호만 적혀 있었다,,

    "뭐야,,,이름도 없이 전화 번호만 있네,,,,뭐지,,,,전화를 하라는 건가?"

    현철이는 집으로 들어 가면서 전화 다이얼을 눌렀다,,,,,신호가 갔다,,,대기음은 요즘 유행하는 아리의

    천사의 미소였다,,,대기음을 들으면서 살짝 따라 부르는 현철,,,

    음악이 끝나면서 안내 메세지가 나왔다,,,현철이는 따라 부르다가

    "뭐야,,,전화 번호를 주고 전화를 안받는건,,,,,아까 쪽지 준사람 번호는 아닐꺼 같은데,,,,,누구지?"

    쪽지를 꾸깃꾸깃해서 쓰레기 통에 버렸다,,,,

    그리고는 술 기운이 돌았는지 몸이 나른했다,,,잠은 아까 낮잠을 자서 졸립지는 않았다,,,

    컴퓨터 앞에 앉아서 컴을 키고 인터넷 뉴스를 봤다,,

    뭐 봐도 매번 똑같은 내용이지만,,,,연애인 뉴스란에,,아리에 대한 기사가 나왔다,,,

    '살인적인 스케줄 아리 공연후 다음 공연장으로 이동중 실신,,,"

    "쩝,,,하여튼 좀 인기좀 있으면 사람을 끝까지 우려 먹네,,,,아리 불쌍하네,,,,,참,,"

    외손으로 턱을 괴고 오른손으로 마우스를 클릭하면서 있을때,,,

    "띠리리리,,,,링,,,,띠리리리,,,링,,,,"

    현철이는 테이블 위에 있는 전화를 받으로 갔다,,

    "뭐야 이시간에,,,,,누구야,,,,,,"

    현철이는 아까 쪽지에 있던 전화번호를 전화를 한 사실을 잊고 있었따,,,,

    "어 모르는 번호네,,,,,누구지,,,,,여 보,,세요,,?"

    ------------------------------------여기까지 1편---------------------------------

    "........."

    "여보세요? 전화를 했으면 말을 해야지요,,,,"

    전화를 받았는데 상대쪽에서 말이 없었다,,,,

    "말씀 안하시면 전화 끊습니다,,,"

    "저기요,,,,"

    헉 여자 목소리다,,,그것도 젊은 여자,,현철이는 좀 긴장했다,,늦은 시각에 여자 전화라,,

    "네 말씀하세요,,,"

    "......안녕하세요?.....전 ,,가수 아리인데요,,,,....."

    "네? 뭐라구요? 가수 아리? ,,,,,,,"

    ",,,네,,,"

    가수 아리라..최고의 인기 섹시 가수 아리? 내 전화번호를 어떻게 알구 그리고 이렇게 늦은 시간에?

    난줄 알고 전화를 한거 같은데,,,,첫 인사가 안녕하세요? 라고 했으니,,,

    이거 미친년이네,,,내가 아는 여자는 없는데,,,엄마랑 형수님 빼면,,,,,

    "뭐라구? 아리라구? 미친년 니가 아리면 난 정우성이다,,,짜증나네,,,그래서 뭐,,

    뭘 원하는 거야,,,,,너 전화로 사기치는 년이냐? 이런 시발,,,,,,"

    현철이는 술도 먹고 좀전에 아리 기사를 봐서 인지 불쌍하게 생각하고 있었는데,,,

    그런 불쌍한 가수를 사칭하고 사기치는게 넘 화가 났다,,,술 기운도 있었지만,,,,

    "................."

    상대방은 아무 말이 없었다,,,

    "야이 미친년아 ,,감히 아리를 사칭해,,,,나 한테 걸리면 죽는다,,,그리고 전화 하지 마라,,,짜증나니까,,"

    현철이는 욕을 한바가지 하고선 전화를 던지다 시피 끊었다,,,,

    "아,,시불 짜증나네,,,,뭐,,아리,,,,아리가 머리에 총 맞았냐? 나한테 전화를 하게,,,,참,,,,,"

    현철이는 다시 컴퓨터 앞으로 가서 아까 읽던 아리 기사를 읽었다,,,

    한 10여분 지났나,,,,띵,뚱,,,,,

    메세지가 왔다는 소리가 들렸다,,,,

    "아 씨 뭐야,,,또 광고메일을 시도 떄도 없이 보내냐,,,,"

    현철이는 힐끗 핸드폰을 보고서는 다시 컴퓨터에 시선을 고정했다,,,

    여기저기 싸이트 검색과 뉴스를 번갈아 가면서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띵~~뚱,,,,메세지가 또 왔다,,,

    "뭐야,,또야? 승주인가? 아닐텐데,,승주라면 전화를 할텐데,,,,아~~ 졸립다,,"

    현철이는 졸린 눈을 비비며 핸드폰을 들고 메세지 함을 열면서 침대로 걸어갔다,,,

    침대에 누워서 메세지 함을 봤다,,,,사진을 다운로드 하고 있다,,,

    "누가 사진을 보냈지?"

    띵~~뚱,,,,,,메세지가 또 왔다,,,

    첫번째 메세지에 있던 사진이 떴다,,,헉,,,깜짝 놀랐다,,,,,

    아리 사진이다,,,근데 손에 쥐고 있던 종이에는 현철이의 전화 번호가 써 있었다,,,그리고 아리는 환자복을

    입고 있었다,,,,순간 현철이는 놀랬다,,,잠이 확 달아 났다,,

    두번째 메세지를 열었다,,

    '죄송해요,,못 믿으시는거 같아서 사진 보냈어요.'

    허걱,,세번째 메세지를 열어 봤다,,,

    '주무시나 봐요,,죄송해요,,,,,'라고 문자가 와있었다,,

    현철이는 혼란 스러웠다,,왜 나한테 전화를 ,,아니 내전화 번호를 어떻게? 아니 나를 어떻게 알구?

    나같은 찌질이가? 한 5분정도 이런 생각 저런 생각하다가 통화를 눌렀다,,,

    신호가 두번 정도 울렸을때

    "네,,,"

    "여보세요,,,안녕하세요? 진짜 아리씨 맞아요? 죄송합니다,,전 누가 장난 전화 한줄 알고,,,죄송합니다,,

    그런데 진짜 아리씨 맞아요? 사진 합성 한거죠? 아니요,,,의심 하는게 아니라,,아니,,,네,,,

    죄송합니다,,"

    현철은 당황해서 인지 상대평의 대답을 듣지도 않고 혼자 횡설수설 하고 있었다,,,

    "네,,,죄송해요,,갑자기 전화를 해서,,,,"

    "아,,,아닙니다,,,괜찮아요,,,,그런데,,무슨 일로,,,,"

    "혹시 ,,,지금 시간 있으세요?"

    "네? 저요? 왜요? 아,,아니,,있어요,,왜요?"

    "저 데리러 올수 있으세요? 바람좀 쐬고 싶은데,,,,밖에 매니저오빠들이 지키고 못나가게 해서요,,,"

    "아,,네,,,,제가 어떻게 하죠?"

    "지금 추천병원으로 와주실수 있나요? 추천 병원에 오시면 뒤에 장례식장 있거든요,,,거기 입구에 있을께요,,"

    "네,,,,반대 말구 추천 병원이요? 네 알고 있어요,,,한 20분 정도 걸릴겁니다,,,"

    현철이는 전화를 끊고서는 자동적으로 세면을 하고 옷을 갈아 입고 향수를 뿌리고는 팅겨져 나가듯이

    현관을 박차고 나갔다,,,

    시동을 걸구 추천 병원으로 향했다,,

    '근데 왜지,,? 왜 나한테 전화를 한거지? 아무 번호나 누른건가? 내가 당첨된건가?.....

    아~~,,모르겠다,,,,그건 나중에 생각하고 우선 만나나 보자,,,'

    현철이는 많은 것이 궁금 했지만 ,,아리라는 가수를 본다는 마음이 더 설래였다,,,

    천천히 병원 입구로 들어가서 본관을 지나 뒤로 가니 장례식이라는 간판을 볼 수 있었다,,

    몇몇 사람들이 나와있었다,,,다들 안좋은 일들이 있었으니,,모두 고개를 숙이고 있었다,,

    벤취에 앉아 있는 사람들중에 우는 사람들도 있었다,,

    현철이는 천천히 입구쪽으로 향했다,,,그때 입구 옆에 서 있던 사람이 현철의 차에 왔다,,

    환자복을 입고 모자를 눌러 쓰고 마스크를 있었다,,

    현철이는 직갑적으로 알수 있었다,,,체형이 아리 체형정도 되니까,,,,

    아리는 조수석에 탔다,,그리고는 현철이를 보고 마스크를 내리고 인사를 했다,,

    "안녕하세요? 죄송해요,,,,,얼릉 출발해주세요,,"

    "네,,안녕하세요,,,아,,,네,,,,,,"

    당황하는 현철이는 아무말없이,,,차를 몰기 시작했다,,,아리는 아무 말이 없었다,,

    얼마의 시간이 지났을까 서울을 벗어 났다,,,

    "저,,,근데 어디로 갈까요?"

    현철이가 힐끗 아리를 보면서 물어봤다,,

    "그냥 막 가주세요,,,,,,"

    "아,,네,,,"

    또 한참을 갔다,,,,,이 길은 눈에 익었다,,,,깜깜했지만,,,2차선 길이라 눈에 익었다,,

    아,,,,오늘 아침에 건강 검진 받을때 가던 길이였구나,,,,내가 왜 일로 차를 몰고 왔지?

    에이 그게 무슨 상관이야,,,,,,

    현철이는 아리랑 같이 있다는 자체로 아직까지 심장이 뛰고 있었다,,,

    어느 정도 갔을까,,,

    "저,,,죄송한데요,,,좀 걷고 싶어요,,,,,"

    "네,,,"

    현철이는 촌동네라 그런지 깜깜해서 위험 하다 생각 했다,,조금더 차를 몰고 가니 모텔이 보였다,,

    순간 진짜 순간적으로 잠깐 이상한 생각을 했던 현철이는 아리를 살짝봤다,,,눈이 마주 쳤다,,

    당황했던 현철을 얼굴이 빨개지고,,,

    아라는 손으로 모텔을 가르켰다,,,

    "저기요?"

    아리는 고개를 끄덕 였다,,

    현철이는 머리 속에,,,내 주제에,,,무슨 ,,,그냥 보디가드나 해줘야 겠다,,일찌감치 포기 하고 있었다,

    아리 눈에는 눈물이 끌썽 거렸다,,,,

    소문 나면 안돼니까,,,차를 주차하고 겉옷을 벗어 환자복을 입고 있던 아리를 덮어줬다,

    그리고 모자를 더 눌러 쓰게 만들고 카운터로 갔다,,,

    "방 한개 주세요,,,,아니,,두개요,.."

    그때 아리가 현철의 팔을 붙잡고 고개를 저었다,,,

    "아니 한개만 주세요,,얼마에요? "

    " 28000원 입니다,,근데 저분 미성년자 아니죠? 요즘 단속이 심해서,,,"

    직원은 눈치를 보면서 말했다,,,,,

    현철이는 4만원을 주면서,,,,아니라고 했다,,,직원은 미소를 지으며,,

    501호 키를 줬다,,,,,

    엘레베이터를 타고 현철과 아리는 올라 가고 있었다,,,,

    방문을 열고 아리와 현철은 들어 갔다,,,,

    현철은 분주하게 왔다 갔다 하면서 불을 키고 아리를 침대에 앉혔다,,,겉옷을 벗고서는 현철에게 주면서

    고맙다고 인사를 했다,,,

    조그만한 냉장고에서 물을 꺼내 아리에게 건넸다,,,아리는 고개를 저었다,,,

    뻘쭘해진 현철은 물을 벌컥 벌컥 마시고 옆 테이블 의자에 앉았다,,,

    한동안 말이 없었다,,,

    "술,,,술 마시고 싶어요,,,"

    "네? 술이요,,,,아,,,네,,잠시만요,,,"

    현철은 전화기를 들고 0번을 누른후 술과 약간의 안주를 시켰다,,

    잠시후 술이 올라오고 현철은 돈을 지불 했다,,,,

    조그만한 테이블에 둘은 마주 앉았다,,,,

    술을 따라 주는 현철이 손을 떨고 있었다,,,,

    술을 받은 아리는 맥주를 들이 켰다,,,현철이는 다시 또 따라 줬다,,,

    현철이도 받으라고 시늉을 하자 두손으로 잔을 내밀고 아리도 두 손으로 따랐다,,,

    다시 적막이 흘렀다,,,,,

    현철은 지금 꿈이라고 생각 한듯 허벅지를 살짝 꼬집었다,,,,내일 승주한테 어떻게 얘기 해야 믿을까?

    벌써 부터 자랑 하고 싶어했다,,,

    갑자기 아리가 흐느끼기 시작 했다,,,,당황하는 현철,,,,,

    소리가 점점 더 커졌다,,,,,어찌할줄 모르는 현철,,,,,

    두손으로 얼굴을 가리고 우는 아리,,,현철 어쩔줄 몰라 자리에서 일어나 아리옆으로 가서 자신도 모르게,,

    아리를 안았다,,,아리가 두손으로 현철의 목을 감싸고 계속 울었다,,아리의 눈물이 흘러 현철의 어깨를

    젖혔다,,,현철은 아리의 등을 토닥거려줬다,,,

    잠시후,,울음 소리는 멈추고 아리는 자세를 고쳐 앉았다,,,,

    "저 죄송한데 수건에 물좀 적셔 주실래요?"

    아리가 현철에게 부탁을 했다,,현철은 수건을 가지러 화장실로 갔다,,

    너무 차가운 물보다는 약간 미지근한 물로 수건을 적셔서 아리에게 건넸다,,,

    아리는 수건을 받으며 다시 울음을 터트리고 현철은 다시 아리를 안았다,,,

    그리고는 아리가 고개를 돌려 현철의 입술과 부딪혔다,,,,

    살짝 놀랐던 현철은 아리와 입을 맞추고 있었다,,,그녀의 입술은 부드러웠다,,,

    현철은 날아 가는 느낌이였다,,,아리의 혀가 현철에게 들어 오고,,,,,,현철은 ,,,,,묘한 기분을 느겼다,,

    잠시후 입술을 떼고 자세를 고쳐 잡은 아리

    "죄송합니다,,,"

    "아,,네? 아니에요,.,,,많이 힘드시나봐요,,,"

    엉거추춤 자세로 서있던 현철은 다시 자기 자리로 가서 앉았다,,,,

    "죄송하고 고마워요,,,,"

    젖은 수건으로 맨 얼굴을 닦고 술을 들어 현철잔에 따라줬다,,,

    그리고는 아리는 남아 있는 술을 원 샷했다,,

    그걸 본 현철은 앞에 술을 원 샷했다,,,,

    다시 한자 더 따라 주는 아리,,,,,그런데,,현철은 두손으로 잔을 들어 술을 받는데,,,

    반도 차기도 전에 현철은 옆으로 쓰러져 잠이 든다,,,,

    너무 졸렸던 현철,,,,,

    ------------------------------------------------------여기까지 2편-----------------------------------


    웅성거리는 소리에 현철이는 잠에서 깼다, 눈도 떠지지 않고 몸도 움직일수 없었다,,

    '여기가 어디지?'

    현철이는 잠시 혼란 스러웠다,

    '아, 아리씨를 만나서 모텔에서 술먹은 거까지 기억이나는데,,,,내가 왜 잠들었지?

    술잔을 받다가......맥주 몇잔에?..도대체 무슨 일이지?'

    현철은 답답했다,,,어제밤 아니 좀전에 아뭏튼 현철이는 지금 상황을 이해 할수 없었다,,

    살며시 눈을 떴다, 힘들게 눈이 떠진다,,,,

    형광등에서 불빛이 새어 나온다,,,고개를 돌려 보려고 하지만 몸을 움직일수 없었다,,,

    웅성거리는 소리는 계속 들렸다,,,

    '삐~이꺽~~'

    문이 열리는 소리가 들렸다, 누군가 들어 왔다,,,

    발자국 소리를 들어 보니 몇명이 들어 오는 소리였다,

    현철이는 살짝 눈을 감았다,,,

    "이번에 들어 온 물건인가? "

    "네,,,지금 막 들어 왔습니다,,"

    "음,,그래 ,,누구꺼지?"

    "정회장님 입니다,"

    "그래? 정회장은 운이 좋네,,금방 물건을 구해서,,,,,"

    "네,,이번에 새로 기획했던 보험 회사로 물건을 구입했습니다,,"

    "그래? 보험 회사,,,,효과가 있군,,,"

    현철은 무슨 말인지 이해가 가지 않았다,,,,물건,,,,정회장,,,보험 회사,,,,,

    "어느 팀에서 해 온건가?"

    "네,,,,잠시만,,,,아,,,가수팀입니다,,아리가 해온 물건 입니다,,"

    "그래 ? 요즘 가수팀이 잘하고 있군,,수술은 언제 하기로 되어 있나?"

    "네,,원래는 3일 후에 할려고 했었는데,,정회장쪽에서 자꾸 보채서,,,4시간 후에 시작 할려고 합니다,,"

    "그래? 얼마 짜리지? "

    "네,,그건 조사 해볼 시간이 없어서 열어 보구 가격을 정해야 할듯 싶습니다,,,"

    "그래? 정회자이 급해보이니까 한 50~70억정도 생각해,,,,알아서 박팀장이 잘해봐,,,,"

    "네,,,"

    그리고는 사람들이 나가는 소리가 들려왔다,,,,

    현철이는 살며시 눈을 떴다,,이게 무슨 소리인지? 현철이는 불안해 했다,,

    다시 문이 열리는 소리가 들려왔다,,,이번에는 여자 힐 소리인거 같았다,,,

    두명이였다,,,

    "이번에는 젊은 사람 이라면서,,,"

    "응....불쌍해라,,,,"

    "기집애 ,,,또 성인 군자 병이 돋는구나,,,우리가 누구 때문에 돈을 버는데,,,,,"

    "난 가끔 무서워,,,,,그리고 가끔 사람들이 꿈에 나타나,,,,,,,,돈 때문에 왔지만,,,,

    어느정도 모으면 나도 여기서 나가야 겠어,,,,무서워 죽겠어,,,,"

    "그래,,넌 여기가 체질에 안 맞는 거 같아,,,,휴~~~
    그나 저나 진짜 돈있으면 오래 산다는게 맞는 말이네,,,,,이번꺼 정회장 꺼지?
    나이 90이 다돼서 이런 결정을 내리다니,,,,,,,,대단하다,,,,,이번 수술로 10년은 더 살수 있다고 했지?"

    "응,,,평균 12년 이니까,,"

    간호사 복장을 한 두명의 여자는 기계를 체크하면서 얘기를 나누고 있었다,,,

    현철이는 몸에 감각이 없어서 몸에 뭐가 붙어 있는 줄도 몰랐다,,,,,

    "이번에 뭐뭐한대? "

    "닥터 임이 말하는거 얼핏 들으니까,,,다 할꺼라고 하던데,,,,"

    "그래? 그럼 진짜 비싸겠다,,,,,대장과 식도까지? 골수도 하겠네? "

    "응 ,,,,껍질만 빼고 다 바꿀려고 하는거 같아,,,,일치율도 98%이상 나왔데,,,,

    진짜 찾기 힘든데,,,,정회장 운이 좋은거 같아,,,,"

    "그러게 돈있으면 영원히 살고 싶어 하는게 당연지사지,,,,,"

    현철이는 모든 상황이 이해가 됐다,,,,,

    보험 회사,,,,,,,아리,,,,,화장실에서 수건 가져올때,,,약을 맥주에 넣고,,,난 ,,,여기로 와있고,,,

    4시간후 난 껍질만 남고 ,,,,,,

    현철이 눈에서 눈물이 흘러 내렸다,,,,

    "어머,? 어 이사람 눈물 흘려,,,,어떻하지,,,,우리 얘기 들었나봐?"

    "이런,,,,임선생님,,,,불어와야 겠다,,,,,"

    뛰는 발자국 소리와 남자의 목소리가 들리고,,,내 얼굴에는 산소 마스크가 쒸워지고,,,현철이는 다시

    천천히 꿈속으로 들어갔다,,,다시는 나오지 못할 꿈속으로,,,,,,,


    끝,,,

    내가 봐더 넘 허접하다,,,,,,ㅜㅜ

    읽어주신분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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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1/06/05 01:50:26  175.253.***.236  
    [2] 2011/06/06 10:35:42  96.241.***.99  김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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