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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 ,, 배고프다 ,, 엄마! 먹을꺼 없어요? 간식이요! "
" 지금 없는데 ! 요 앞에 편의점가서 사와 ~ "
난 말없이 엄마가 식탁에둔 천원을 들고 편의점으로 향했다 ,
" 어서오세요 , "
난 가볍게 인사를 씹어주고 편의점 안으로 들어갔다 ,
' 음,, 오늘은 뭐먹나 ,, '
한참 곰곰히 생각하던 나에 시야에 포착된건 ' 초콜렛 ' 이였다 ,
" 앙? 처음 보는건데 ,,? "
난 그 초콜렛을 들고 알바생 에게 말했다 ,
" 저기 ,, 이 초콜렛 새로 나온거에요 ? "
" 네 ,, 한번 드셔보세요 , 저도 먹어봤는데 맛잇던데요 ,"
난 다시한번 가볍게 알바생에 말을 씹고 초콜렛을 계산후 집에 도착했다 ,
" 다녀왔어요 , "
집엔 아무도 없는듯 보였다 ,
' 찌익 , '
초콜렛을 뜯고 한입 베어물었다 ,
정말 맛있었다 , 내가 먹어본 초콜렛중에서 제일 달콤했고
이걸 다먹기에도 아까울 정도로 맛있었다 ,
" 오 ,, 맛좋네 ,, "
나는 알수없는 끌림에 벌써 그큰 초콜렛하나를 다먹었고 마지막 남은
하나에 초콜릿을 미친듯이 찢고 있었다 ,
' 맛있다 , 맛있다 , '
미친듯이 먹고난뒤엔 난 또 그초콜렛이 먹고싶었고
내손은 이미 저금통을 깨고 있었다 ,
' 천원정돈 되겠지 ,, '
난 또 그편의점에 들어섰고 ,
그 초콜렛을 집었다 ,
" 하하 ,, 맛있죠 ,, ? 많이사가세요 ~ "
난 다시한번 그 알바생에 말을 씹어주고 집으로 달려왔다 ,
집으로 달려오면서도 그 달콤함을 뿌리치지 못해 초콜릿 두개를 다먹어버렸다 ,
' 그래 ,, 하나만더 ,, 하나만더 ,, '
일주일후 나의 모습은 이미 인간이 아니였다 ,
밥대신 초콜릿을 먹었고 간식도 역시나 초콜렛이였다 ,
일주일동안 그초콜렛만 먹었던 나머지 내몸은 이미 인간이 아니였다 ,
뱃살은 나올때로 나온상태 였고 , 일분일초 라도 초콜렛을 안먹으면 엄마마저 때릴정도였다 ,
초콜렛을 먹고난뒤 한 5분이 지났을까 ,, 난 마치 담배에 중독된듯 초콜렛을 먹고 또먹었다 ,
" 하아 ,, 성훈아 ,, 이대론 안된단다 ,, 병원가자 ,, 왜너가 이렇게 된건지 ,,
병원가자 ,, 엄마랑 병원가보자 ,, 흑흑 ,, "
엄만 내모습이 안쓰러웠는지 눈물을 보였다 ,
내가 직접 걸어가고 싶었지만 , 이미 내몸은 내몸이 아니였다 ,
결국 아빠가 날업고 낑낑대며 택시를 잡고 병원으로 왔다 ,
아니 , 병원이 아닌 한 건물 이였다 ,
그리고 나의몸을 아빠가 아닌 검은색 정장을 입고있던 중년신사가 나를 들었다 ,
난 저항하고 싶었지만 내몸이 안따라주었고 나의 의식이 점점 흐려지는것을 느꼈다 ,
그리고 난 차가운 침대 같은곳에 눕혀졌다 ,
난 저멀리서 소리가 나는것을 느끼고 귀를 기울였다 ,
" 이렇게 실험물을 직접 제공해주시다니 ,, 감사합니다 ,
저희 연구팀에 아주 중요한 자료가 될것입니다 ,
새로 발명한 N - th 중독 약물의 대한 실험이 이렇게 성공적으로 됬으니 ,,
약속대로 , 여기 1억 입니다 ,"
" 하하 ,, 감사합니다 ,, 평소에 공부도안하고 골치만 썩였던 자식녀석은 어차피 필요없습니다 ,, "
그렇게 난 서서히 의식을 잃어갔다 ,, 서서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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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웃대 - 6학년때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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