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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차단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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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panic_102237
    작성자 : 21세기인간
    추천 : 4
    조회수 : 1831
    IP : 1.239.***.182
    댓글 : 2개
    등록시간 : 2021/03/28 14:04:52
    http://todayhumor.com/?panic_102237 모바일
    [공포단편] 사람 대가리
    옵션
    • 창작글
    <p>벼는 익을수록 고개를 숙이고, 사람은 약을수록 고개를 숙인다.</p> <p> <br></p> <p>환경오염과 고령화의 극적인 만남은, 그들로부터 오래된 책을 꺼내 들게 했다. 그리고 퀴퀴한 냄새가 나는 그 낡은 책에서, 그들은 고개를 숙이고 무언가를 끄집어냈다. 물론 그들은 알았다, 사람들은 그 단어만 들어도 절대 들어서는 안 될 말을 들은 것처럼 공포로부터 헤어나오지 못한다는 것을. 그러나 그들은 또 알고 있었다, 그것의 위험성을 제대로 아는 사람은 드물다는 것을. 얼마 뒤 그들은 또 다른 낡은 책을 꺼내 들었다. 여러 노력 끝에, 그들은 그 무언가를 완곡하여 말할 방법을 찾았다.</p> <p> <br></p> <p>"곤충도 멸종위기인 세상에서, 대체식량 따위는 존재할 수가 없습니다."</p> <p> <br></p> <p>그날은 내일의 전날이자 역사적인 날이었다. </p> <p> <br></p> <p>"이젠 식량 생산량을 줄이는 게 불가피합니다. 모든 사람은 이전보다 더 적게 먹을 필요가 있습니다." </p> <p> <br></p> <p>"더 적게 먹는다니, 구체적으로 어떻게 말입니까?"</p> <p> <br></p> <p>물론 반론을 제시하는 이들도 있었다.</p> <p> <br></p> <p>"인류를 소형화시키는 겁니다. 인류를 10분의 1 크기로 줄이면 소비하는 식량은 1,000분의 1이 됩니다. 획기적으로 식량 위기를 막는 방법이죠."</p> <p> <br></p> <p>"그게 가능합니까?" </p> <p> <br></p> <p>"모든 과학기술을 동원하여 인류를 소형화시키는 겁니다. 또한, 적자생존을 통해 인위적으로 우월한 유전자만 남기게 되면…."</p> <p> <br></p> <p>"그건 우생…."</p> <p> <br></p> <p>"GMO라고 불러주십시오. 물론 부작용이야 압니다만, 인류 멸망 직전에서 그걸 따지는 게 의미가 있을까요? 소비와 공급을 통한 부가 영원히 영원할 거라는 환상이 지금 우리를 이 자리에 서게 하였습니다. 당장 인류 개조를 시행해야 합니다. 그냥 넋 놓고 과학을 부정하며 사는 건 아무런 의미가 없지 않겠어요?"</p> <p> <br></p> <p> 그의 주장은 엄청난 반발에 부딪혔지만, 수십 년이 지나자 젊은층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게 되었다. 젊은 학자들은 그의 주장을 보완해나갔고, 인간을 개미 크기로 바꿀 여러 가지 방법을 찾아냈다. 또 수십 년이 지나자 심지어는 수명마저 개미처럼 짧게 만들 수 있었다. </p> <p> <br></p> <p>하지만 문제가 생겼다. </p> <p> <br></p> <p>"기존 인류의 몸 크기를 줄이는 건 불가능합니다. 오직 새로 태어나는 아기의 몸만 줄일 수 있습니다."</p> <p> <br></p> <p>즉, 인류는 새로운 인류와 공존해야 하는 셈이었다.</p> <p> <br></p> <p>"그러면 이렇게 합시다. 새로 태어나는 개미 크기의 인간들이 살 곳을 만드는 겁니다." </p> <p> <br></p> <p>"이들이 진정한 인류의 미래입니다. 지금까지 태어났던 모든 인류가 100년 뒤에 사망할 테니, 100년 뒤에는 이 개미들이 지구를 정복할 수 있도록, 우리의 문명과 과학을 이어받을 수 있도록 합시다." </p> <p> <br></p> <p>그렇게 뉴욕 크기의 분지에 커다란 개미인간 도시가 만들어졌다. 탄소배출예술금지법 때문에 일자리를 잃은 할리우드 예술가들은 건물을 짓고 도시 안을 알록달록하게 꾸미는 역할을 맡았다. 준비가 다 끝나자 정부는 개미인간을 도시에 풀어줬고 소량의 음식으로 이들을 키워나갔다.</p> <p> <br></p> <p>한 3년 즈음 지났을 때였다.</p> <p> <br></p> <p>"개미인간 도시의 인구가 현 인류의 인구수를 초월했다고 합니다. 그들은 1,000분의 1 크기인 뇌를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베리 칩을 통해 인간처럼 사고할 수 있습니다. 그들은 고대시대, 중세시대를 거치고 이제는 산업혁명을 막 시작하고 있습니다."</p> <p> <br></p> <p>"그들은 저희끼리만의 종교를 만들었는데, 우리 정부는 곧 우리가 신이라는 사실을 밝힐 예정입니다. 그들은 하늘에서 신이 내려오는 줄 알겠죠."</p> <p> <br></p> <p>사람들은 TV를 통해 생중계되는 개미인간 도시를 지켜보았다. 한 정치인이 고개를 숙이고 돔 형 천장으로 뒤덮인 개미인간 도시를 향해 스피커를 들었다.</p> <p> <br></p> <p>[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p> <p> <br></p> <p>하늘을 쳐다보며 고개를 갸우뚱거리는 개미인간들을 도시 내부에 설치된 카메라로 관찰하는 건 재미있는 일이었다.</p> <p>.</p> <p>.</p> <p>.</p> <p>개미인간들은 생전주기가 짧아 10일을 살고 죽었다. 그러다 보니 한 세대도 3일 정도에 불과했고, 개미인간을 개조하는 건 쉬운 일이었다. 개미인간 정부와의 12시간 남짓한 만남으로 자신들이 신이라는 사실을 입증하고 있던 정부는 한 가지 묘안을 생각해냈다.</p> <p> <br></p> <p>"이제부터 개미인간들은 누가 자신들의 창조주인지 서서히 깨닫게 될 겁니다. 그들은 우리가 자신들을 간섭할 권리가 있다는 걸 인정할 것이며 우리의 갑작스러운 개입을 수용해줄 겁니다."</p> <p> <br></p> <p>그건 사실이었다. 개미인간들은 자유의지가 없었던 거냐며 분노하기도 했지만, 창조주인 인류를 믿겠다는 의지를 표출했다.</p> <p> <br></p> <p>"앞으로 개미인간을 개조해나가는 건 어떻겠습니다. 말하자면 업데이트 같은 겁니다." </p> <p> <br></p> <p>그날 이후 주마다 수십만 개의 아이디어가 정부에 쏟아졌다. 그건, 인간뿐만 아니라 개미인간도 개조 아이디어를 정부에 제출할 수 있었기 때문이었다. 그들은 자신들에게 날개를 달아달라고 요구하기도 했고, 혹은 강력한 근육을 달라고 했으며 어떤 개미인간들은 성기의 크기를 좀 더 키워달라고 요구하기도 했다.</p> <p> <br></p> <p>당연한 얘기지만 인간은 개미인간들의 요구 따위엔 별 관심이 없었다. 인간이 원하는 건 오직 효율성뿐이었다. </p> <p> <br></p> <p>"개미인간 도시는 모든 것이 자동화되어있습니다. 개미인간이 굳이 걸어 다닐 필요가 있을까요? 개미인간 다리를 유전자 조작으로 제거합시다. 그대신 바퀴가 달린 옷을 개발한 뒤 만들어주면 되는 거 아닙니까."</p> <p> <br></p> <p>과학자들은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계속해서 개미인간을 업데이트했다. 인류의 장기적인 목표는 인류의 인구를 줄이고 개미인간 수를 늘리는 것이었다. 인류는 개미인간 연구 예산 확보를 명분으로 노인 복지를 전면 폐지하면서 인구를 과감히 줄여나갔다.</p> <p> <br></p> <p>그 누구도 예측하지 못했던 일이 일어난 건 한 정치인이 생각 없이 뱉은 말 때문이었다. </p> <p> <br></p> <p>"굳이 이들이 팔을 가질 필요가 있을까요? 커다란 머리에 일자형 몸을 갖춘 디자인으로 개미인간을 개조합시다. 기계 팔을 부착해주면 되는 일 아닙니까."</p> <p> <br></p> <p>개미인간들은 반발했다.</p> <p> <br></p> <p>[아무리 그래도 그건 아닙니다. 그렇게 된다면 우리는….]</p> <p> <br></p> <p>짜증이 난 정치인은 고개를 숙이고는 역설했다.</p> <p> <br></p> <p>"생각해보세요. 우리가 당신들에게 무료로 집을 드렸습니다. 무료로 야생에서의 위험을 막아주었습니다. 먹을 것과 물을 가져다주었습니다. 당신들이 원하는 모든 걸 죽을 때까지 이뤄줬습니다. 그렇게까지 했는데 우리가 원하는 대로 몸을 바꾸는 게 그렇게 힘듭니까? 누구는 집 못 구해서 미칠 것 같은데…."</p> <p> <br></p> <p>생각 없는 정치인의 말은 뜻밖에 많은 개미인간들의 공감을 얻었다. 아니, 정확히 말하면 너무 많은 공감을 얻어냈다.</p> <p> <br></p> <p>"인간들 진짜 호구인 것 같아. 아무 이유 없이 우리한테 이렇게 먹을 거 바치는 거 보면. 어휴, 인간들이 집 구하려고 힘들게 살 거 상상하니까 너무 즐겁네."</p> <p> <br></p> <p>"인류의 미래니 뭐니 우리 찬양하는 거 보면 인간들은 너무 미개해. 할 줄 아는 게 그런 거밖에 없나."</p> <p> <br></p> <p>개미인간들 사이에서는 인간을 미개한 종족으로 보는 시선이 널리 퍼졌다. 개미인간들은 고개를 숙이고는 열심히 벼를 수확하는 인간들의 땀을 보며 "인간은 우리의 노예!"라고 당당히 외쳤다.</p> <p> <br></p> <p>한데, 개미인간들도 인류도 도저히 이해 못 하는 사실이 하나 있었다. 개미인간이 생겨난 이유는 인류의 식량 고갈에 대비하기 위해서였다. 그렇기에 인류는 사라지고 개미인간만 남는 게 당연한 일이었다.</p> <p> <br></p> <p>그런데 수백 년이 지나도 인류는 여전했다. 비록 소수였지만 인류는 계속해서 살아남았다.</p> <p> <br></p> <p>이상한 건 또 있었다. 개미인간들은 3년 만에 산업혁명을 이뤄냈지만, 그 이후로는 아무런 발전도 하지 못했다. 오히려 퇴화했다고 말할 수 있는 것이, 아름다운 색으로 꾸며져 있던 그들의 도시는 어느새 모두 회색빛이 돼버렸으며 그들은 레고처럼 촘촘히 싸인 블록형 건물에 살아야 했다. 일하지 않아도 인간들이 먹을 걸 주다 보니 직장 따위는 존재하지 않았다. 개미인간 도시는 오직 주거공간만 존재하는 서식지로 변해버렸다.</p> <p> <br></p> <p>온종일 집에서만 살다 보니 근육은 사라져버렸다. 그들의 허리는 줄기처럼 얇아졌으며 그들의 몸에는 눈 코 입이 사라진 머리가 여러 개나 달려 있었다.</p> <p> <br></p> <p>하물며 인간은 곤충마저 멸종하는 세상에서 뭘 먹고 사는 것일까? 바퀴벌레? </p> <p> <br></p> <p>개미들은 몰랐다.</p> <p> <br></p> <p>몇몇 인간들이 이걸 농업혁명이라 부른다는 사실을.</p> <p> <br></p> <p>농부들도 몰랐다.</p> <p> <br></p> <p>가끔 벼 낟알에서 이상한 철 조각이 발견되는 이유를.</p> <p> <br></p> <p>끝.</p> <p></p> <p></p>
    21세기인간의 꼬릿말입니다
    사피엔스를 읽고 떠올려낸 소설인데,
    이제야 완성할 수 있게 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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