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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panic_101939
    작성자 : 이달루
    추천 : 15
    조회수 : 1480
    IP : 58.76.***.51
    댓글 : 0개
    등록시간 : 2020/11/05 23:11:34
    http://todayhumor.com/?panic_101939 모바일
    [일본2ch괴담] 부적의 집 방문 후일담
    옵션
    • 펌글
    <p></p> <p> <br></p> <p>부적의 집 방문이후에 후일담이라고 합니다.</p> <p> <br></p> <p> <br></p> <p> <br></p> <p> <br></p> <p>[일본2ch괴담] 부적의 집 방문 후일담</p> <p> <br></p> <p> <br></p> <p> <br></p> <p> <br></p> <p> <br></p> <p>최근 S와 재회했습니다.</p> <p> <br></p> <p> <br></p> <p> <br></p> <p> <br></p> <p>같은 동아리내에 후배가 S와 같은 고향인 걸 알게 된 것이 계기였는데후배에게 무리해서 졸라 저 저번 주 토요일 S의 고향까지 안내받았습니다.중학생 시절까지 S와 자주 어울려 놀았다던 그 후배는 S의 자택까지 알고 있어서,조금 강제적이라고는 생각했지만 꽤 전부터 S가 걱정돼 죽을 것만 같던 난 S의 자택을 방문했습니다.</p> <p> <br></p> <p> <br></p> <p> <br></p> <p> <br></p> <p>명랑한 분위기에 키가 작은 활발한 느낌의 S의 어머니께서 나오셨는데사정을 설명하니 좀 놀라신 것 같았지만 금방 S를 불러주셨는데 현관까지 S가 나왔는데 중처럼 빡빡 민 머리를 하고 있었습니다.</p> <p> <br></p> <p> <br></p> <p> <br></p> <p>갑작스러운 방문에 눈을 동그랗게 뜨고 있었지만,</p> <p> <br></p> <p> <br></p> <p> <br></p> <p>"어서 와라 … "</p> <p> <br></p> <p> <br></p> <p> <br></p> <p>하고 쓴웃음을 지으며 겸연쩍은 듯이 말했는데 정말로 오래간만에 S의 건강한 모습을 보고 나는 눈물이 날 것 같았습니다.방에 들어가 여러 가지 이야기를 듣기로 했는데 묘하게 긴장해서 서먹한 대화였지만 S는 다음과 같이 대답해주었습니다.</p> <p> <br></p> <p> <br></p> <p> <br></p> <p> <br></p> <p> <br></p> <p>1. 그날 밤 무슨 일이 있었나</p> <p> <br></p> <p> <br></p> <p> <br></p> <p>:폭풍수면 중인 제 옆에서 계속 잠들지 못하던 S.</p> <p> <br></p> <p> <br></p> <p>잠들 수 없었다고 해야 할까, S는 강제로 잠을 자지 못하게 된 상태였는데아침까지 절대로 방심하지 않겠다며 마음을 굳게 먹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늦은 밤, 갑자기 추워진 S는 이불을 꺼내기 위해 벽장을 열었는데 그곳에 그 여자가 있었다고 합니다.</p> <p> <br></p> <p> <br></p> <p> <br></p> <p>S가 리액션을 보일 틈도 없이 그 여자는 S에게 겹쳐왔다는데 그때부터 의식이 흐릿했다고 합니다.</p> <p> <br></p> <p> <br></p> <p> <br></p> <p>정신 차려보니 변기에 머리를 처박고 "우웩! 우웩!"하고 토하고 있었다고 하며, 그때 S는</p> <p> <br></p> <p> <br></p> <p> <br></p> <p>"본능적으로 이물질을 토해내려고 했던 걸까?"</p> <p> <br></p> <p> <br></p> <p> <br></p> <p>라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나오는 것은 피뿐이었고,</p> <p> <br></p> <p> <br></p> <p> <br></p> <p>"나는 여기서 죽을지도 모른다"</p> <p> <br></p> <p> <br></p> <p> <br></p> <p>고 각오했다고 합니다. 제가 등을 두드리거나 이름을 계속 부르던 것도 기억나지 않는 것 같았습니다.</p> <p> <br></p> <p> <br></p> <p> <br></p> <p> <br></p> <p>2. 왜 갑자기 퇴원한 것인가. 연락수단을 끊은 이유는 무엇인가.</p> <p> <br></p> <p> <br></p> <p> <br></p> <p>병원 의사 왈</p> <p> <br></p> <p> <br></p> <p> <br></p> <p>'전공이 아니다'라는 모양이었습니다.</p> <p> <br></p> <p> <br></p> <p> <br></p> <p>성대는 거의 완전히 치유가 된 상태였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목소리고 나오지 않는 건 S의 의식 문제, 정신적인 상처 때문이라고. 곧, '제 관할 밖입니다'라고 선고받았다고 합니다.</p> <p> <br></p> <p> <br></p> <p>S의 어머니는 상담소를 다니며 학업을 이어갈 것을 원했지만 S는 퇴원 후 대학을 관두고 고향으로 돌아가고 싶다고 호소했고 무슨 말을 하든 절대로 의지를 꺾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 뒤, 부모님이 데리러 와 주셔서 S는 고향으로 돌아가게 되었다고 합니다.</p> <p> <br></p> <p> <br></p> <p> <br></p> <p>"반 정도는 미친 상태였지. 그래도 무슨 짓을 하든 병원이나 상담소에서 치료가 될 거라고는 생각하지 않았었어. "</p> <p> <br></p> <p> <br></p> <p>여자는 매일같이 꿈에 나타났는데 전에는 없었던 몽유병 증세까지 생긴 모양이었습니다. 상황이 심각해지기 전에 신사나 절에서 불제를 받았고 시골에서 조용히 살자고 생각했다고 합니다. 연락수단을 끊은 것에 대해서는 그저</p> <p> <br></p> <p> <br></p> <p> <br></p> <p>"걱정시키고 싶지 않았다"라고 대답할 뿐이었지만,저는 S가 모든 것을 잊고 싶었기 때문이 아닐까, 하고 생각하고 있다.</p> <p> <br></p> <p> <br></p> <p> <br></p> <p> <br></p> <p> <br></p> <p>3. 그 여자는 어떻게 되었나? 첫번째</p> <p> <br></p> <p> <br></p> <p>고향으로 돌아가기 전에 부모님에게 모든 것을 이야기한 S는 부모님과 함께 고향에 있는 큰 절을 찾아갔다고 합니다놀랍게도, 절에 도착한 S는 주지의 뜻에 의해 본당까지 안내받았고 그 사람들이</p> <p> <br></p> <p> <br></p> <p> <br></p> <p>" 여기서 모든 것을 털어놓으세요"</p> <p> <br></p> <p> <br></p> <p> <br></p> <p>라고 했다고 합니다.</p> <p> <br></p> <p> <br></p> <p>목소리를 낼 수 없던 S는 종이와 펜으로 모든 것을 이야기하려 했는데 갑자기 도중에 펜이 멈추었다고 합니다. 그렇게나 의식이 또렷한 와중에. 거기다 호흡이 불가능할 정도로 강한 가위눌림을 경험한 건 그때가 처음이었다고 합니다.</p> <p> <br></p> <p> <br></p> <p> <br></p> <p> <br></p> <p> <br></p> <p>갑자기 S가 괴로워하기 시작하자 주지와 주변 사람들은 깜짝 놀라 불제를 시작했다고 하는데 하지만 눈앞이 완전히 어두워지고, 몇 명의 사람이 타박타박 걷는 말소리, 경소리나 금속음을 잠깐 듣다가 까무룩 의식을 잃었다고 합니다.</p> <p> <br></p> <p> <br></p> <p> <br></p> <p>정신을 차려보니 절 손님방에 누워있었고 주지와 부모님이 곁에 계셨다고 합니다.</p> <p> <br></p> <p> <br></p> <p>주지스님이 이야기하길,</p> <p> <br></p> <p> <br></p> <p> <br></p> <p>" 특히나 강한 원념을 가진 령으로 평범하게 씌인게 아니었고 보통 사람의 령이 이정도까지 가는건 본적이 없다. 살아있을때에도 뭔가 위험한 존재와 가까이 했던것 같다. "</p> <p> <br></p> <p> <br></p> <p> <br></p> <p>이런 말을 하셨고</p> <p> <br></p> <p> <br></p> <p>안에서부터 침식해 오고 있었고 S는 조금이라도 늦었으면 정말로 위험했을 것이라는 이야기였습니다.</p> <p> <br></p> <p> <br></p> <p> <br></p> <p> <br></p> <p>주지스님은</p> <p> <br></p> <p> <br></p> <p> <br></p> <p>"워낙에 나올 생각을 안 해서 이런 걸 썼습니다"</p> <p> <br></p> <p> <br></p> <p> <br></p> <p>라며 목조 부처님을 보여주었는데 강력한 항마효과가 있다고 했는데 단순하게 만들어진 인형이었지만 이 절에서만 쓸수 있는 특별한 비법이 있다고 했고 S에게는 이것이 매우 성스럽게 보였다고 합니다.</p> <p> <br></p> <p> <br></p> <p> <br></p> <p> <br></p> <p>4. 그 여자는 어떻게 되었나 ? 두번째</p> <p> <br></p> <p> <br></p> <p> <br></p> <p>S가 목소리를 잃은 것도 의미가 있던 모양이었습니다.</p> <p> <br></p> <p> <br></p> <p>목소리에는 힘이 있다고 하며 령이 모체를 지배하기 위해 그 힘을 빼앗는 건 자주 있는 일이라고 합니다. 언령(코토다마)과 령은 밀접하게 관계하고 있다고 합니다. S가 그때 저를 향해 소리를 크게 지른것도 본인이 준비한것이 있어서 그렇게 한 것이지만 이번만큼은 상대가 나빴기 때문에 더 자극한 결과를 가져온것 같습니다.</p> <p> <br></p> <p> <br></p> <p>주지스님은</p> <p> <br></p> <p> <br></p> <p> <br></p> <p>" 그때 S가 그 령에게 소리를 지름으로써 령을 공격할 의사가 있는 것으로 보였던것 같다"</p> <p> <br></p> <p> <br></p> <p> <br></p> <p> <br></p> <p> <br></p> <p>불제를 마치고도 아직 목소리를 내지 못하는 S를 보고 부모님이 걱정했으나</p> <p> <br></p> <p> <br></p> <p> <br></p> <p>주지스님 왈,</p> <p> <br></p> <p> <br></p> <p> <br></p> <p>"이제 괜찮습니다. 식사 잘 하면서 며칠 쉬면 목소리도 나오게 될 겁니다"</p> <p> <br></p> <p> <br></p> <p> <br></p> <p>라고 했다고 합니다.</p> <p> <br></p> <p> <br></p> <p>실제로 일주일 만에 점점 목소리는 회복해갔고 전과 같은 생활을 할 수 있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 뒤 얼마 후, S는 파견업체에 근무하며 무사히 지금까지 살고 있다고 하는데 S는 본인을 도와준 그 절의 매주 주말마다 방문한다고 합니다.</p> <p> <br></p> <p> <br></p> <p> <br></p> <p>*</p> <p> <br></p> <p> <br></p> <p> <br></p> <p> <br></p> <p>4. R(선배 여자친구)에게 찾아가 보란 말은?</p> <p> <br></p> <p> <br></p> <p> <br></p> <p> <br></p> <p> <br></p> <p>S가 저에게 문제가 생기면 R(선배 여자친구)에게 찾아가보라고 했던 이유는 R(선배 여친구)에게 어떤 영적인 존재가 깃들어 있는 것을 영감을 통해 알아서였다고 합니다.</p> <p> <br></p> <p> <br></p> <p> <br></p> <p>심령스팟에 방문했다가 문제가 생긴다면 R(선배 여자친구)의 그 존재에게 도움을 받을수 있을거라고 생각했다고 했습니다.</p> <p> <br></p> <p> <br></p> <p> <br></p> <p>다만 어떤 영적존재인지는 자세히 알지는 못하지만 그 차에 같이 있을때는 R(선배 여자친구)에게 있는 영적존재때문에 어떤일이 있어도 무사하겠구나 라고 생각했지만 자기 혼자 있을때는 큰일 날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합니다.</p> <p> <br></p> <p> <br></p> <p> <br></p> <p> <br></p> <p> <br></p> <p>이게 제가 겪은 영체험의 모든 것입니다.</p> <p> <br></p> <p> <br></p> <p> <br></p> <p>S는 불제를 받은 후 그 여자는 물론이고 단 한 번도 영을 보지 않았다고 하며,</p> <p> <br></p> <p> <br></p> <p> <br></p> <p>"영감을 잃어버렸다"</p> <p> <br></p> <p> <br></p> <p> <br></p> <p> <br></p> <p>라고 말했습니다.</p> <p> <br></p> <p> <br></p> <p>불제를 도와준 주지스님 말씀으로는</p> <p> <br></p> <p> <br></p> <p> <br></p> <p> <br></p> <p>" 부처님 상을 사용함으로써 그 힘까지 봉인될 것이고 어설프게 있어봤자 좋을것이 없다"</p> <p> <br></p> <p> <br></p> <p> <br></p> <p>이런 말을 하셨다고 했습니다.</p> <p> <br></p> <p> <br></p> <p> <br></p> <p> <br></p> <p> <br></p> <p>아무튼 정말로 위험한 심령스팟에는 반 장난으로 찾아가지 않는 게 좋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우리들에게 그런 이 세계의 존재에게 어떻게 할 수 있는 힘 같은 건 없다는 것을 절실히 알게 되었습니다.</p> <p> <br></p> <p> <br></p> <p> <br></p> <p> <br></p> <p> <br></p> <p>출처 : <a target="_blank" href="https://blog.naver.com/ghshffnfffn1/222136561533">https://blog.naver.com/ghshffnfffn1/222136561533</a></p> <p><a target="_blank" href="https://ghshffnfffn1.tistory.com/92">https://ghshffnfffn1.tistory.com/92</a></p> <p> <br></p> <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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