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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panic_101765
    작성자 : ck1223
    추천 : 4
    조회수 : 1126
    IP : 116.255.***.8
    댓글 : 2개
    등록시간 : 2020/08/31 12:00:47
    http://todayhumor.com/?panic_101765 모바일
    벽장
    옵션
    • 창작글
    <p> </p><p class="MsoNormal">나이트클럽같이 화려했던 공연은 여러모로 인상적이었다<span lang="en-us">. </span>객석은 없었다<span lang="en-us">. </span>관객은 무대에 섰고<span lang="en-us">, </span>나는 쌈바 축제같은 경쾌하고 화려한 분위기에 압도당했다<span lang="en-us">. </span>하지만 같이 있던 비평가 친구는<span lang="en-us">, ‘</span>형식의 혼란성<span lang="en-us">’</span>과 <span lang="en-us">‘</span>이해할 수 없는 내용에 의한 관객의 뻘쭘함<span lang="en-us">’</span>을 이유로 무희들에게 혹평을 토로했다<span lang="en-us">. </span>나는 공연이 끝나자 피곤한 몸을 이끌고 극장을 나왔다<span lang="en-us">.</span></p><p></p> <p class="MsoNormal">여자친구와 차를 타고 예약해 두었던 펜션으로 이동했다<span lang="en-us">. </span>벌써 날이 어두워져 있었다<span lang="en-us">. </span>펜션은 방이 여러 개 였는데<span lang="en-us">, </span>이상하게 벽장이 많이 있었다<span lang="en-us">. </span>몇 개인지 모르겠지만 최소한 네 개 정도는 있었던 것 같다<span lang="en-us">. </span>여자친구가 샤워를 하고 있는 동안 나는 방을 둘러보며 벽장을 열어보았다<span lang="en-us">. </span>벽장에는 의미를 알 수 없는<span lang="en-us">, </span>기괴한 형태의 구멍이 두 개씩 나 있었다<span lang="en-us">. </span>뭔가 연결되어 있다는 느낌을 받는 나는 동전을 한 번 구멍에 밀어넣어 보았다<span lang="en-us">.</span></p><p></p> <p class="MsoNormal"> <span lang="en-us">‘</span>딸그락<span lang="en-us">’</span></p><p></p> <p class="MsoNormal">두 발자국 정도 떨어져 있는 다른 벽장에서 소리가 났다<span lang="en-us">. </span>나는 소리가 난 벽장을 열어봤다<span lang="en-us">. </span>놀랍게도 그 벽장에는 내가 넣은 동전이 들어 있었다<span lang="en-us">. </span>몸서리가 쳐졌다<span lang="en-us">. </span>나는 이런 이상한 현상의 원인을 밝히지 않으면 찜찜함에 잠이 제대로 오지 않을 거라고 생각했다<span lang="en-us">. </span>그래서 펜션에서 먹으려고 싸 왔던 쌈 야채를 하나씩 꺼내서 구멍에 넣어 보았다<span lang="en-us">. </span>그리고 놀랍게도 그 야채들은 다른 벽장의 구멍을 통과해 떨어져 있었다<span lang="en-us">.</span></p><p></p> <p class="MsoNormal">나는 혼란스러웠다<span lang="en-us">. </span>그리고 그런 무의미한 실험을 계속 했다<span lang="en-us">. </span>그러다가 나는 보게 됐다<span lang="en-us">. </span>구멍을 통해 나오는 여자의 팔과 반팔 환자복 소매를<span lang="en-us">. </span>나는 겁을 먹고 더는 그 실험을 계속할 수가 없었다<span lang="en-us">. </span>샤워를 하고 나온 여자친구에게 그 이야기를 할 수도 없었다<span lang="en-us">. </span>여자친구는 너무 겁이 많아서 어떤 패닉이 벌어질 지 알 수 없기 때문이었다<span lang="en-us">.</span></p><p></p> <p class="MsoNormal">나는 아무런 일 없다는 듯이 옷을 갈아입고 침대에 누웠다<span lang="en-us">. </span>여자친구는 긴 팔 소매의 잠옷을 입고 내 옆에 누웠다<span lang="en-us">. </span>너무도 피곤해서 우리는 금방 잠이 들었다<span lang="en-us">.</span></p><p></p> <p class="MsoNormal">새벽 몇 시가 됐는지 모르겠지만<span lang="en-us">, </span>나는 이상한 분위기를 느끼고 잠에서 깼다<span lang="en-us">. </span>안구건조 때문에 눈을 뜰 수 없었던 나는<span lang="en-us">, </span>손을 더듬어 내 옆에 누가 누워있는지 확인해 봤다<span lang="en-us">. </span>배가 느껴지고 손이 느껴졌다<span lang="en-us">. </span>그런데 소매는 반팔이었다<span lang="en-us">. </span>나는 소스라치게 놀랐다<span lang="en-us">. </span>온 몸에 소름이 돋았다<span lang="en-us">. </span>나는 그녀의 얼굴을 더듬어 입 속에 손가락을 넣고 죽일 듯이 소리치며 제압하려 했다<span lang="en-us">. </span>그렇지만 가위에 눌린 것처럼 입이 벌어지지 않았다<span lang="en-us">. </span>그저 목구멍 속에 들어있는 외침을 입 밖으로 꺼내기 위해 필사적으로 가슴을 쥐어 짜기만 했다<span lang="en-us">.</span></p><p></p>

    이 게시물을 추천한 분들의 목록입니다.
    [1] 2020/08/31 13:51:52  112.160.***.188  카우보이비밥  242499
    [2] 2020/09/01 07:55:14  77.119.***.165  오지리  770642
    [3] 2020/09/02 19:54:37  14.32.***.77  바젤넘버나인  771318
    [4] 2020/09/03 00:40:46  175.223.***.11  Mathilda  448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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