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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panic_101313
    작성자 : 이달루
    추천 : 10
    조회수 : 2926
    IP : 58.76.***.51
    댓글 : 1개
    등록시간 : 2020/04/18 18:25:16
    http://todayhumor.com/?panic_101313 모바일
    한국의 전통요괴 - 죽통미녀
    옵션
    • 펌글
    <div><br></div> <div><b><br></b></div> <div><b>한국의 전통 요괴 또는 신령 - 죽통미녀</b></div> <div><b><br></b></div> <div><b> </b><div style="text-align:left;"><b><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2004/15872018823523b9341ece482ab5cbacd0f9ce66c0__mn686052__w188__h269__f11368__Ym202004.jpg" width="188" height="269" alt="1.jpg" style="border:none;" filesize="11368"></b></div><b> </b><div style="text-align:left;"><b><br></b></div><b> </b><div style="text-align:left;"><b><br></b></div><b> </b><div style="text-align:left;"><b><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2004/1587201882cd274fc85e164ffaa0416a1662def02a__mn686052__w196__h257__f11594__Ym202004.jpg" width="196" height="257" alt="2.jpg" style="border:none;" filesize="11594"></b></div><b> </b><div style="text-align:left;"><b><br></b></div><b> </b><div style="text-align:left;"><b><br></b></div><b> </b><div style="text-align:left;"><b><br></b></div><b> </b><div style="text-align:left;"><b><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2004/158720188138229a5bd4ac46d9942078667f22d256__mn686052__w676__h960__f75452__Ym202004.jpg" width="676" height="960" alt="3.jpg" style="border:none;" filesize="75452"></b></div><b><br></b></div> <div><b><br></b></div> <div><b><br></b></div> <div><b><br></b></div> <div><b><br></b></div> <div><b>대나무 통 속에 미녀를 넣고 다니는 사람을 김유신(金庾信)이 만났다는 내용의 설화로 전해집니다.</b></div> <div><b><br></b></div> <div><br></div> <div><b><br></b></div> <div><b>이름 : 죽통미녀</b></div> <div><b><br></b></div> <div><b>서식지 : 죽통</b></div> <div><b><br></b></div> <div><b>특징 : 평소에는 죽통 속에 있다가 주인이 부르면 튀어나온다.</b></div> <div><b><br></b></div> <div><b>출전 : 대동운부군옥(大東韻府群玉), 수이전</b></div> <div><b><br></b></div> <div><b><br></b></div> <div><b>죽통미녀는 생소할지 몰라도 평소에는 램프 속에 있다가 램프를 문지르면 속에서 연기처럼 나타나는 램프의 마신(魔神)지니 라면 웬만한 사람은 다 알거라고 생각한다.</b></div> <div><b><br></b></div> <div><b><br></b></div> <div><b>오늘 소개할 죽통미녀는 이런 지니와 비슷한 느낌의 존재이다.</b></div> <div><b><br></b></div> <div><b><br></b></div> <div><b>신라시대 김유신이 서주(西州)에서 서울로 돌아오는 길에, 앞을 보니 머리 위에 이상한 기운이 서린 한 이객(異客)이 걸어가고 있었다. 얼마후 이 손님이 길가 나무 밑에서 쉬기에, 김유신도 같이 나무 밑에서 쉬었다.</b></div> <div><br></div> <div><b><br></b></div> <div><b>김유신이 잠든 체하니, 손님은 주위에 사람이 있는지 살핀 다음 품 속에서 죽통을 꺼내 흔들었다.</b></div> <div><b><br></b></div> <div><b>그러자 그 안에서 두 미인이 나와, 함께 앉아 다정하게 이야기했다. 그리고 얼마 후 손님은 다시 미녀를 죽통 속에 넣고 일어나 길을 떠났다.</b></div> <div><b><br></b></div> <div><b><br></b></div> <div><b>김유신이 그를 뒤따라 가서 얘기를 나누니 부드럽고 친절한 사람이었다. 나중에 서울 경주에 들어와 김유신이 그를 안내해 남산 밑 소나무 아래에서 잔치를 베푸니, 손님은 두 미녀를 나오게 해서 함께 참여케 하고, 자신은 서해(西海)에 사는데 동해에서 아내를 취하여, 지금 아내를 데리고 부모(처가인 동해로)에게 문안 인사차 가는 길이라고 말하였다. 그리고 곧 바람이 일고 구름이 몰려와 어두워지더니 손님이 사라져버렸다.</b></div> <div><b><br></b></div> <div><b><br></b></div> <div><b>동해와 서해의 이야기가 나온 것을 봐서 용궁에 사는 존재거나 용일지도 모르겠다.</b></div> <div><b><br></b></div> <div><b>여인이 죽통에 들어갈 정도로 작은 것은 아닐것 같고 일종의 술법을 걸어 죽통속에 들어가게 한 것일 확률이 높다.</b></div> <div><b><br></b></div> <div><b><br></b></div> <div><b>요괴라기 보다는 정령이나 신령에 더 가까워 보이는 존재들로 비범한 기운을 가진 나그네 역시 보통 사람은 아닐 것이다</b></div> <div><b><br></b></div> <div><b><br></b></div> <div><b>나그네와 정답게 이야기도 하고 서라벌에서 김유신이 벌인 잔치에도 참여하는 등 성품과 지성도 인간과 대등하거나 혹은 그 이상일 것이며 미인이기까지 한 것을 보면 단순한 요괴나 괴물이 아닌 상당히 고등한 존재일 것이다.</b></div> <div><b><br></b></div> <div><b><br></b></div> <div><b>죽통에 사는 미인이라 마주쳐도 딱히 위험하지도 않고 지능도 갖추고 있기 때문에 두려워 할 것은 없다. 만약 길을 가다가 죽통을 주웠는데 거기서 미인이 튀어나온다면 주인을 찾아주도록 하자 신성한 존재이니 분명히 뭔가 보상을 해 줄 것이다.</b></div> <div><b><br></b></div> <div><b><br></b></div> <div><b>주인을 찾지 못한다고 해도 신성한 존재니 잘 데리고 있으면 좋은 일이 생길 것이다. 힘은 강하지 않은 것 같지만 그렇다고 무례하게 굴거나 위협을 가하면 어떤 해로 돌아올지 모르니 예의바르고 친절하게 대하는게 좋지 않을까 싶다.</b></div> <div><b><br></b></div> <div><b><br></b></div> <div><b>죽통미녀 본인보다는 저런 죽통미녀를 죽통속에 자유로이 데리고 다니는 나그네의 정체 역시 범상치 않을듯 싶다</b></div> <div><b><br></b></div> <div><b><br></b></div> <div><b><대동운부군옥>이란?</b></div> <div><b><br></b></div> <div><b><br></b></div> <div><b>조선 선조대의 문인인 권문해(權文海)가 선조 22년인 1589년에 편찬한 백과사전. 총 20권 20책이며, 초판본을 찍어낼 때 만든 목판이 대한민국 보물 제878호로 지정되어 있다.</b></div> <div><b><br></b></div> <div><b><br></b></div> <div><b><br></b></div> <div><b>출처  :  <a target="_blank" href="https://blog.naver.com/ghshffnfffn1/221915197037">https://blog.naver.com/ghshffnfffn1/221915197037</a> </b></div> <div><b><br></b></div> <div><b><a target="_blank" href="https://encykorea.aks.ac.kr/Contents/Item/E0053612">https://encykorea.aks.ac.kr/Contents/Item/E0053612</a></b></div> <div><b><br></b></div> <div><b><a target="_blank" href="https://namu.wiki/w/%EC%A3%BD%ED%86%B5%EB%AF%B8%EB%85%80">https://namu.wiki/w/%EC%A3%BD%ED%86%B5%EB%AF%B8%EB%85%80</a></b></div> <div><b><br></b></div> <div><b><br></b></div> <div><br></div>
    출처 https://blog.naver.com/ghshffnfffn1/221915197037


    https://encykorea.aks.ac.kr/Contents/Item/E0053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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