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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panic_100661
    작성자 : song (가입일자:2006-07-27 방문횟수:849)
    추천 : 14
    조회수 : 980
    IP : 211.221.***.89
    댓글 : 0개
    등록시간 : 2019/08/14 13:07:43
    http://todayhumor.com/?panic_100661 모바일
    촘나쿨한데님 괴담 - 이야기 속으로 2
    옵션
    • 펌글
    <div>안녕하세요 잘지내셨졍</div> <div><br></div> <div>전편에서 추천수 보고 너무 놀랬습니다...</div> <div><br></div> <div>원래는 짧게 쓸려고 했는데 쓰다보니 기억이 기억의 꼬리를 물드라구요..</div> <div><br></div> <div>저희 어머니 설명하시던거 고대로 옴겨놓긴 했으나 느낌은 반의반도</div> <div><br></div> <div>못옴겨놨는데 그래도 재밌다는 분들보면 저는 그저 송구스럽네요..ㄳ드리구요 </div> <div><br></div> <div>죽일놈의 시간은 남아도는데저희 어머니 말씀대로 깨을바자서(게을러서)</div> <div><br></div> <div>쓴다 쓴다 하는게 늦어버렸습니돵 ^^</div> <div><br></div> <div>쓰기전에 이것이 과연 정말 있었던 일일까...무책임하게도 딱히 드릴말씀이 없어서 참......</div> <div><br></div> <div>읽으시는 분들은 그저 제귀를 의심하십시요..</div> <div><br></div> <div>각설하고</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첫번째 들었던 이야기보다 두번째 이야기가 어머니께서 설명하시는 스펙이 장난아니셨습니다..</div> <div><br></div> <div>씻으면서 간간히 봤을땐 엄마의 설명도 무서운데 모션까지 더해져서 흠찟흠찟 놀랐었는데..</div> <div><br></div> <div>그러나 글로써 그 무서움을 다 전해드리지 못할것 같은 섭섭한 아쉬움을 미리전해드림과</div> <div><br></div> <div>더위가 좀 물러났으면 하는 바램과함께...</div> <div><br></div> <div>두번째 이야기 이어갑니다...</div> <div><br></div> <div>방에 들어와 슈퍼맨처럼 초스피드로 옷을갈아입고</div> <div><br></div> <div>욕실로 씻으러 갑니다.</div> <div><br></div> <div>앞전의 이야기 보다는 상황 묘사가 훨씬 없고 주로 대화식으로 이어갑니다..</div> <div><br></div> <div><br></div> <div>엄마 "(쫑알 쫑알 쫑알) 그래가 나갔따카이"</div> <div><br></div> <div>아줌마 "저녁때 되가?"</div> <div><br></div> <div>엄마 "어..밥묵고..내 밑에 밑에 동생이랑 나갔찌"</div> <div><br></div> <div><br></div> <div>그일을 겪은 어머니는 마치 꿈을꾼것 마냥 일상생활로 돌아오셨고 그때 봤던 그 기이한 것은</div> <div><br></div> <div>까마득히 잊고 지내셨죠...세월이 지나 형편이 나아지자 뿔뿔히 타향살이 하던 몇몇 이모들과 삼촌들은</div> <div><br></div> <div>집으로 들어오셨고 어머닌 어엿한 숙녀로 자라셨습니다. 그리고 두번째로 겪은 기이한 체험의 </div> <div><br></div> <div>계절은 초봄이었답니다....바람과 물이 아직은 찰때이지요.</div> <div><br></div> <div>초처녘에 밥을먹고 심심하셨는지 저녘 마실을 나가셨답니다.</div> <div><br></div> <div>아마도 아가씨가 되고나니 자꾸 어디 놀러는 가고싶으신데 마땅히 갈곳은 없고 그래서 마실을 나가신듯해요?(제추측)</div> <div><br></div> <div>넷째 이모와 함께 동네 이래저래 한바퀴 돌고 (순찰?ㅋㅋ)나니 시간이 많이 됐다싶어...</div> <div><br></div> <div>이제 집으로 들어가시려고 설렁 설렁 발길을 돌리셨답니다...</div> <div><br></div> <div>그일을 겪은후론 다리고 머시기고 일체 저녁에는 집밖에 나오질 않으셨는데</div> <div><br></div> <div>세월이 지나니 까맣게 잊은것이지요..점점 현실에 눈을뜨게 되고...</div> <div><br></div> <div>그 문제의 계곡위 다리에 또다시 지나치게 되셨답니다..</div> <div><br></div> <div>아무생각없이 저희 넷째이모와 수다를 떨며 건너는 도중 그 추운 겨울에 누군가</div> <div><br></div> <div>씻는소리가 들려서 깜짝놀라셨답니다... 넷째 이모가 저희 엄마보고(저희 엄마는 셋째이십니다)</div> <div><br></div> <div>넷째이모 "흐? 니야(언니)저밑에서 누가 씻는갑다..."</div> <div><br></div> <div>그리고 잠시후......</div> <div><br></div> <div>첨벙첨벙소리와 함께 도깨비불 같은게 두개가 공중에 떠서 엄마와 이모쪽으로 서서히 오더랍니다...</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그것이 점점 가까워 지는데 ...................</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자세히 보니 사람 두명이었고 이웃집 내외분이셨다고 합니다...</div> <div><br></div> <div>저희 엄마와 넷째이모는 가슴을 쓸어내리고 안도의 숨을쉬며</div> <div><br></div> <div>엄마 "아줌마 아저씨예.. 깜짝놀랐잖아예..."</div> <div><br></div> <div>아줌마 "아이고 00집 딸래미들 아이가.."</div> <div><br></div> <div>엄마 "예..ㅎㅎ 근데 와 여서 나와예?"</div> <div><br></div> <div>아저씨 "마누라캉 내캉 원래 일끝내고 나면 이리저리 한바꾸 돌고 여서 </div> <div><br></div> <div>이바구 까미(이야기하며) 손발좀 적시다 가니라..."</div> <div><br></div> <div>아줌마 "우리사 머 원래 여 자주 나오이끼네 (나오니까) ... 그렇다 치도 너거는 우짠일이고..?"</div> <div><br></div> <div>엄마 "저희 저녘묵꼬 심심해가 마실 나왔써예" </div> <div><br></div> <div>물이 아이까 마이찰낀데(물이아직차가움) 안추부예(안추워요)?</div> <div><br></div> <div>아줌마 "여 한겨울에도 와가 잠깐슥 손발 적시다 가는데..모..</div> <div><br></div> <div>너거 끼리만 이래 다니노 위험하구로.."</div> <div><br></div> <div>엄마 "저희는 아줌마 아저씨 따문에 시껍했어예..ㅎㅎ ..더 있다 가실라꼬예?.."</div> <div><br></div> <div>아저씨 "어언지(아니) ..인자 드가야제..저저 우리랑 같이드가자 너거끼리 가면 위험하다..."</div> <div><br></div> <div>그때 저희 넷째이모께서 급제안을 하셨답니다...</div> <div><br></div> <div>넷째이모 "니야 내 모 묵고싶다..."</div> <div><br></div> <div>엄마 "아까 밥묵고 나왔잖아.."</div> <div><br></div> <div>넷째이모 "몰라, 입이 심심해죽겠따...우리쪼매만 여서 기다맀다 동이오빠야 오면</div> <div><br></div> <div>(동이는 저희 큰외삼촌이십니다.저희 넷째이모보단 오빠죠.)</div> <div><br></div> <div>꼬시가꼬 맛있는거 사달라 캐가 같이드가자...니야도 어자피 돈읎다 아이가..."</div> <div><br></div> <div>엄마 "지금 이시간에 돈있으봤자 맛있는기 어디파노..."</div> <div><br></div> <div>넷째이모 "몰라..그냥..집에 드갈라카이 왠지 아숩잖아"</div> <div><br></div> <div>저희 엄마는 잠시고민 하시다가 넷째이모의 급제안에 곧 동의하셨답니다...</div> <div><br></div> <div>엄마 "아저씨 아줌마 죄송한데 먼저들어가이소..저희는 동이 기다릿다 같이 드갈랍니더..."</div> <div><br></div> <div>아저씨 "너거끼리 안위험하긋나...괜찮겠나?"</div> <div><br></div> <div>아줌마 "머스마는 머 혼자와도 괜찮은데 처녀둘이 이래 놔뚜고 갈라카이 맘이 안핀해서 그렇지"</div> <div><br></div> <div>엄마 "괜찮심더..^^인자 저희도 다컷으예.."</div> <div><br></div> <div>그때 아줌마 아저씨께서 불을 한개씩 들고 계셨는데...</div> <div><br></div> <div>(저희 엄마가 착각하신 도깨비불 ㅋㅋ나무에 불붙여서서 손전등마냥 가지고 다닌거)</div> <div><br></div> <div>그중하나를 주시며 이거 가지고 있다가...혹시나 눈에 이상한게 보이면 이걸로 인정사정없이</div> <div><br></div> <div>휘둘러라 하셨답니다...(제생각인데 그냥 주위가 어두우니 장난식으로 말하며 한개 주신듯 합니다)</div> <div><br></div> <div>그 한개를 받아가지고선 아줌마 아저씨께 인사치례를 하고</div> <div><br></div> <div>"아줌마 아저씨 조심히 가이소~~"</div> <div><br></div> <div>그리곤 다리에서 기다리기 시작하셨답니다..</div> <div><br></div> <div>그때까지도 어렸을때의 끔찍했던 다리위 경험은 쌔까맣고 잊고 계셨답니다...한치의 의심도 없이.....</div> <div><br></div> <div>묶인 대화내용을 끊어서 쓸려니..힘들군요.마치대본같구려 ㅎ</div> <div><br></div> <div>여쨋뜬 두분은 기다리는 와중에 넷째이모께서 입이 심심하셔서 그러셨는지 연신 엄마께</div> <div><br></div> <div>무언가를 조잘조잘 떠드셨다고 합니다...넷째이모와 대화를 주고받으며 간간히 추임새도 넣어주시면서</div> <div><br></div> <div>그렇게 다리 끝에서부터 끝까지 왔다갔다 하시며 이야기를 하셨다합니다...</div> <div><br></div> <div>그런경험많죠 .. 여자끼리는 팔짱끼고 이야기하다보면 계속 같은자리 뱅글뱅글 맴돌게 되는거....</div> <div><br></div> <div>그렇게 이야기 하던 도중............</div> <div><br></div> <div>"니야 그래가 있짢아...그머스마가..(조잘조잘)"</div> <div><br></div> <div><br></div> <div>첨벙...첨벙....첨벙.....</div> <div><br></div> <div><br></div> <div>"니야도 보면 알잖아 좀 아가 으리하다 아이가"</div> <div><br></div> <div><br></div> <div>첨벙....첨벙...첨벙.....</div> <div><br></div> <div><br></div> <div>저희 넷째이모의 조잘거리는 수다소리에 간간히 섞여 들리는 물소리...............................</div> <div><br></div> <div>엄마 "니 잠시만 입다물어봐라....."</div> <div><br></div> <div>넷째이모 "와...?"</div> <div><br></div> <div>엄마 "저거 들리나?"</div> <div><br></div> <div>넷째이모 "모가???"</div> <div><br></div> <div>엄마 "잘들어봐라.기지바야..저물소리..."</div> <div><br></div> <div>넷째이모 "모르겠는데....?기양 물흘러가는소리 아이가????"</div> <div><br></div> <div>엄마 "니귀에는 저소리가 흘러가는 소리로 들리나??...누가 씻고 있잖아.....!!!!!"</div> <div><br></div> <div>넷째이모 "아줌마 아저씨 아이또(아직) 안갔나?"</div> <div><br></div> <div>엄마 "미칫나...아줌마 아저씨가 간다카고 저밑으로 다시 씻으러 가게;;;..............."</div> <div><br></div> <div>넷째이모 "그면 누가 다른 사람이 씻고있겠찌..."</div> <div><br></div> <div>엄마 "일단 니 주디 다물고 있으라이...잠시만 있다 입띠바라(말해)..."</div> <div><br></div> <div>그리곤 얼마있지 않아 저희 넷째이모의 귀를 확신시켜주듯한 또렷한 소리가 들렸답니다.</div> <div><br></div> <div>그소리는 들을수록 우렁 차지더랍니다.</div> <div><br></div> <div>첨벙첨벙....</div> <div><br></div> <div>그리고 이어지는 말소리.....................</div> <div><br></div> <div>"아이구 시원하다..아이구 시원하다.........."</div> <div><br></div> <div>넷째이모 "봐라...사람이제..와 도깨빈줄 알았드나? "</div> <div><br></div> <div>엄마 "...물이아이까이도 마이 찰낀데이시간에 여서 씻는 사람이 </div> <div><br></div> <div>우리동네에 그래 많단말이가?????희안하다 참말로"</div> <div><br></div> <div>넷째이모 "근데에...목소리가 좀 요사스럽긴 하다"</div> <div><br></div> <div>그리곤 다시 넷째이모와 대화를 시작하시려다가 고개를 다리밑으로 획 돌렸답니다...</div> <div><br></div> <div>시야에 뭔가 들어왔기 때문이겠죠...다리 밑으로....그씻는 사람이 희끄무레 보이더랍니다...</div> <div><br></div> <div>저희 엄마는 한참 동안 그것을 지켜보았답니다.그 모습이 선명하지 않더랬죠...</div> <div><br></div> <div>좀더 자세히 보기 위해 다리를 약간 구부리셨답니다.등은 숙이고 눈은 위로 최대한 치켜뜨고 그것이</div> <div><br></div> <div>혹시 동네 사람일까 싶어 온집중을 다하여 보던중</div> <div><br></div> <div>엄마 "야! 니...저거 보이나?..."</div> <div><br></div> <div>넷째이모 "어...근데 자세히는 안빈다....."</div> <div><br></div> <div>엄마 "까치발들면 비나 숙이야 비지(보이지)"</div> <div><br></div> <div><br></div> <div>넷째이모는 아이에 엎드리셨다고 합니다....</div> <div><br></div> <div><br></div> <div>엄마 "저게 모꼬.............................."</div> <div><br></div> <div><br></div> <div>그리고 두분은 그 형체를 알아보기 위해 대화를 일절 중단하고 숨소리도 아끼셨답니다....</div> <div><br></div> <div>물 소리를 점점크게 내며 서서히 모습을 드러내는데...</div> <div><br></div> <div>아뿔싸....</div> <div><br></div> <div>그건 저희 어머니께서 어린시절에 보셨던 그러니까</div> <div><br></div> <div>앞전에 이야기 해드렸던 그것이었답니다....</div> <div><br></div> <div>까맣고 잊고 사셨답니다...기억에서 사라진줄 아셨답니다....</div> <div><br></div> <div>기이했던 그모습은 세월이 흘러도 그대로 였답니다....</div> <div><br></div> <div>그것은 먹이라도 발견한듯이 신나게 몸에 물을적시며</div> <div><br></div> <div>어머니와 이모쪽으로 점점 다가왔다고 합니다....</div> <div><br></div> <div>넷째이모님은 털썩 주저앉더니 엉덩이로 슬금슬금 뒷걸음 치시더랍니다...</div> <div><br></div> <div>씻는모습은 앞전에 설명드렸던 까만색 긴한복(할아버지들 입으시는거)</div> <div><br></div> <div>그걸 걸치고는 그 위에 연신 차가운 물을 끼얹으며 머리도 감더랍니다</div> <div><br></div> <div>정말 시원해서 내는 목소리가 아니라 악이받친 목소리로 들으라는 듯이.. </div> <div><br></div> <div>"아이고 시원하다...아이고 시원하다"를 반복하며 다가오더랍니다.</div> <div><br></div> <div>그옛날 첫째이모의 목소리를 흉내내던 기이했던 모습이 동시에 떠올랐다고 하십니다...</div> <div><br></div> <div>손으로 물을퍼서 옷위에 끼얹으며 "아이고 시원하다.." 하면서 가까이 와있고...</div> <div><br></div> <div>머리에 물을 끼얹으며"아이고 시원하다.."하면서 또 가까이 와있고</div> <div><br></div> <div>두가지 행동을 반복하면서 점점 가까이 오더랍니다.</div> <div><br></div> <div><br></div> <div>손은 머리카락 사이에 집어넣은채 이윽고 물밖에 올라와서 가만히 서있더니...</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달달달달달 떨면서 넋빠진 어머니와 이모가 있는 다리쪽으로 오더랍니다.....(지도 춥긴 추웠나 부죠?ㅋㅋ)</div> <div><br></div> <div>너무 가까워진 거리..관찰하기 싫지만 눈에 보이는건 어쩔수 없으셨겠죠.</div> <div><br></div> <div>내얼굴은 입외에는 아무것도 없다는듯 얼굴반을 덮고있는 젖은 머리카락.. </div> <div><br></div> <div>그리고 머리카락 사이로 집어넣은 앙상한 손가락,목은 거의 없다시피 했답니다..</div> <div><br></div> <div>아이들이 그림을 갓 그리기 시작할때 얼굴다음에 목빼고 몸통바로 그려놓은 그림처럼... </div> <div><br></div> <div>그 괴기 스러운 모습을 보고있자니 오줌보에 힘이 풀리셨다 합니다..</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그리곤 천천히 입을띄더니.....그입에서 나온소리는</div> <div><br></div> <div><br></div> <div>"들어와서 내머리좀 감겨도....(킥킥킥킥킥킥킥)"</div> <div><br></div> <div><br></div> <div>"내머리좀 감겨도....(킥킥킥킥킥)머리좀 감겨도...."차분하게 말하며 기분나쁘게 웃어대더니</div> <div><br></div> <div><br></div> <div>나중엔 머리좀 감겨달란 소리가 점점빨라지더랍니다...</div> <div><br></div> <div><br></div> <div>"들어와서 내머리좀감겨도 .......머리좀감겨도... 머리좀감겨도 머리좀감겨도 머리좀감겨도..."</div> <div><br></div> <div><br></div> <div>전편이야기에서 안돌아보면 안될정도로 가슴이 조여왔었다고 했었죠..그것처럼</div> <div><br></div> <div><br></div> <div>그목소리를 듣고있자니 싫어도 꼭 그렇게 해야만 하는 압박감이 밀려오더랍니다.</div> <div><br></div> <div><br></div> <div>쉴새없이 바쁜 그것의 입모양..</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그러더니...</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머리좀 감껴도오!!!!!!!!!!!!!!!!!!!!"하고</div> <div><br></div> <div>나중엔 악을쓰며 소리 소리를 지르더랍니다..</div> <div><br></div> <div>...벌써 넷째이모는 정신줄 놓으셨고 엄마는 오로지 살아야 한다는 일념하에 아저씨께서 주고가신</div> <div><br></div> <div>불방망이를 그것앞에다 마구 휘드루시며 목이 쉴정도로 외치셨답니다...</div> <div><br></div> <div><br></div> <div>"훠이 훠이...물러가라..물러가라아!!!!!!!!!!" </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그렇게 얼마만큼의 시간이 지났을까여....</div> <div><br></div> <div>저희 엄마가 정신을 차리 셧을땐 횃불은 이웃집 아주머니 손에 들려있고</div> <div><br></div> <div>(불방망이가 아니라 횃불이 좀더 가깝겠네요)</div> <div><br></div> <div>외할아버지께선 엄마를 마구마구 흔드시며 한쪽뺨을 계속 때리시더랍니다.....</div> <div><br></div> <div>"정신차리라!!!!!! 정신차리라...!!!!!!!"</div> <div><br></div> <div>저희 외할머니께선 등도 정말 아프게 몇차례 때리셨답니다.....</div> <div><br></div> <div>외할머닌 축처진 저희 엄마를 부축하고 넷째이모는 외할아버지 등에 업힌 채로 </div> <div><br></div> <div>횃불을 든 이웃집 아주머니와 함께 집으로 돌아 오셨답니다....</div> <div><br></div> <div>(요부분의 아주머니와 앞부분에서 횃불을 주시던 아저씨의 아주머니와는 다른분이신 모양입니다)</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바로 고다음날은 어머니도 그렇고 넷째이모도 그렇고 집밖으로 꼼짝도 못하셨답니다...</div> <div><br></div> <div><br></div> <div>큰외삼촌 "누부야(누나) 괜찮나? 둘이서 내기다리다가 머 이상한거 봤 "</div> <div><br></div> <div>엄마 "그래! 니 쫌 일찍좀 댕기라. 요새 와 만날 술이 떡이 되가 집에 늦가오노.."</div> <div><br></div> <div>큰외삼촌 "....미얀타........"</div> <div><br></div> <div>엄마 "됐따마 그기 니탓도 아이고 연이(넷째이모) 한테가서 맛있는기나 사주라 어제 기양 집에 </div> <div><br></div> <div>들오기섭섭다 캐가 니한테 맛있는기나 얻어먹자 카미 기다릿는긴데.." </div> <div><br></div> <div><br></div> <div>그일이있고 이틀 사흘이 되어도 그것이 머릿속을 떠나지 않았답니다. </div> <div><br></div> <div>외할머니 외할아버지께서는 그날일에 대해서는 당체 아무말씀도 없으시길래..</div> <div><br></div> <div>차라리 아주머니 한테 가서 그때 상황을 물어보는것이 낫겠다 싶으셔서 아주머니 집에 찾아가셨답니다..</div> <div><br></div> <div>아주머니 집이 엎어지면 코닿는 데였는데..벌건 대낮인데도 몇걸음 걷는게 그렇게 무셔우셨답니다</div> <div><br></div> <div><br></div> <div>엄마 "아주무이 저왔어예.."</div> <div><br></div> <div>아주머니 "오야,오야..벌씨로(벌써)나왔노. 안그래도 내가 들리볼라 캣디..</div> <div><br></div> <div>돌아 댕길만 하나? 동생은 좀 괜찮고?"</div> <div><br></div> <div>엄마 "아적까지는...내나 동생이나 좀 그렇네예..식사는 하셨어예?"</div> <div><br></div> <div>아주머니 "내사 일찌감치 묵었지. 니는 머좀묵었나..안묵었으면 상좀 내주고..</div> <div><br></div> <div>엄마 "아니라예 괜찮아예...집이 바로 코앞인데 집가서 묵으면 되지예 밥생각도 영없고"</div> <div><br></div> <div>아주머니 "대접이 하고파도 마땅히 내놓을 찬(반찬)은 없고,</div> <div><br></div> <div>밥잘챙기묵고 댕기라 삐썩야문것도(마른것도)보기안좋다" </div> <div><br></div> <div>엄마 "아주무이 딴게 아이고예..저......제가 그날일좀 물어볼라꼬예..</div> <div><br></div> <div>제가....그날.....머.....머우야고..."</div> <div><br></div> <div>아주머니 하시는 말씀이</div> <div><br></div> <div>그날 아는 집에서 보리튀긴거(뻥튀기?) 가져가라고 해서 가지러 가신김에 </div> <div><br></div> <div>수다좀 떨고 오신다는게 시간이 원캉 많이 되어 부랴부랴 나오셔서 다리쪽으로 갈려는 찰나였답니다.</div> <div><br></div> <div>누가 막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길래 목소리가 낮익어서 후딱 달려가보시니 </div> <div><br></div> <div>저희 넷째이모는 다리에 퍽~퍼질러지셔서 허공에 넋놓고 앉아계시고 저희엄마는 고함을 고함을 지르시며</div> <div><br></div> <div>허공에다가 방망이를 막~ 휘두르시는 광경이 매우 당혹 스러우셨답니다.아무리 흔들어도 정신못차리고</div> <div><br></div> <div>저희 엄마가 아주머니 등뒤에다가 계속 방망이를 휘두르며 소리를 지르니깐 아주머니 눈에는 안보이는데</div> <div><br></div> <div>진짜로 등뒤에 뭐가 있나 싶어 등이 시리고 무서우시더랍니다.</div> <div><br></div> <div>그래서 큰일났다 싶어서 어머니댁으로 쫒아가셔서 외할머니 외할아버지 모시고 오셨답니다. </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아줌마 "..시껍했겠다 시껍했겠어..완전홀릿뿐네.. 그기몬고?"</div> <div><br></div> <div>엄마 "(허허) 몰래(몰라)..구신인동(귀신인지) 도깨비인동 .."</div> <div><br></div> <div>아줌마 "아이구 섬찟하다....근데 내는 어릴때 구신도 구신이지만은 범 그기 그래 무섭드라카이"</div> <div><br></div> <div>엄마 "아 그래 ..우리아부지가 범보고 한번 시껍하신 적이 있그든" </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범? 범이 어쨋길래..'</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근데 범이 모지..호랑이?..'</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아왜 얘기를 안해...'</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왜이래....조용하지.....'</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고개를 들었을땐 저는 심장이 멎는줄 알았습니다.....</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저희엄마가...거울로 저를 쳐다 보고 계셧습니다...</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엄마 "니 머 엎드리가 세민때에(세면대)에 물받아놓고 절하나?"</div> <div><br></div> <div>나 ".............어............아니................?"</div> <div><br></div> <div>엄마 "씻으러 간기 내도록 세민때에 엎드리 있으이 안카나...</div> <div><br></div> <div>물 빨리 잠가라 수돗새 마이 나온다 물을받아가 쓰지 틀어놓고 쓰노(잔소리4절 생략)"</div> <div><br></div> <div>그렇습니다...저는 물틀어놓고 첨엔 좀씻는듯하다가 그이후론</div> <div><br></div> <div>아이에 세면대에서 씻는 자세로 어머니이야기에 온신경을 집중하고 있었던 겁니다...</div> <div><br></div> <div>허리를 들었을때 뽀깨지는줄 알았습니다 ㅋㅋㅋ</div> <div><br></div> <div>엄마 "얼른 씻고 나온느라..아줌마 화장실가야된다.."</div> <div><br></div> <div>아줌마 "막내 다 씻었나..아줌마 화장실좀 가자 "</div> <div><br></div> <div>나 "네~~다 씻어가요~~~~"</div> <div><br></div> <div>엄마 "00엄마..우리 출출한데 국시(국수)좀 끼리(끓여)묵으까?</div> <div><br></div> <div>아줌마 "좋지...마 나이 드이까 국시가 최고다...위에 부담덜가고이...소화잘되고....</div> <div><br></div> <div>막내 니도 국시 물래?"</div> <div><br></div> <div>엄마 "금방 밥뭇는데 머...자는 아이 국시맛 모린다... 라면같은기나 좋아하지 "</div> <div><br></div> <div>아줌마 "(깔깔)그래 어릴때는 원래 라면같은기 땡긴다"</div> <div><br></div> <div><br></div> <div>어머니는 부엌으로,아줌마는 제가 나온욕실로, </div> <div><br></div> <div>저는 제방으로 들어가 존슨씨네베이비 로션만 대강 쳐바르고 거실로 조용히 나옵니다.</div> <div><br></div> <div>곧있음 '범'(호랑이) 이야기를 할테니깐여..</div> <div><br></div> <div>눈은 티브이를 손은 티브이볼륨을 줄이며 귀는 부엌으로 집중시킵니다.</div> <div><br></div> <div>곧 시작 되겠지?....흐흐...</div> <div><br></div> <div><br></div> <div>어머니께서 총 네가지 이야기를 아주머니한테 하셨는데 세번째와 네번째는 연관되므로 합을(?)</div> <div><br></div> <div>짜보겠습니다.</div> <div><br></div> <div>비오나요? 여기는 오다가 좀 그쳤네요..</div> <div><br></div> <div>이제 본격적으로 덥겠죠?</div> <div><br></div> <div>에어컨 트니깐 춥고 선풍기 트니깐 뜨신바람 나오고...에효...</div> <div><br></div> <div>맛있는거 많이들 드시구용~~~</div>
    출처 http://m.humoruniv.com/search/search.html?section=humoruniv&search_text=%C3%CE%B3%AA%C4%F0%C7%D1%B5%A5&search_type=ni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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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9/08/14 15:00:13  162.158.***.30  매차리어딘노  457921
    [2] 2019/08/14 19:24:41  119.70.***.40  모모링♡  178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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